안녕하세요 톡커님들항상 눈팅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통잔잔고 천원이라 음슴체를 쓰려 했으나 나이에 맞지않아 pass... 이제 대학교 한학기만 남기고 돌아보니 남는 추억은 알바알바알바...네요.그래도 제가 한 알바는 사장님들이 참 좋으셨어서 나쁜 기억은 없습니다!워낙 해외생활도 해보고 싶어 대딩 되자마자 알바를 시작해 모은 돈도 없이 다 썼네요...한심하기도 하지만 또 이제부터다 하고 열심히 하려는 저의 알바담을 들려드립니다.
1. 쥐**편의점 - 20살 수능이 끝나마자마 바로 시작! 집 근처 편의점으로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에만 하고공휴일이나 가끔 사장님이 부르실때 고고~ 최저임금도 지못미.. 였지만 일도 쉬워서 딱히불평도 안하고 했네요... 무엇보다 20살에겐 담배이름 외우는게 힘들었던....시간대가 낮이라 술취한 사람은 없었으나 가끔 아침까지 달리시고 편의점 와서 술냄새 펑펑 풍기시며 꼬장 부리던 손님들... 즐거웠습니다......^^.....한가해서 맨날 소설책 읽으며 전기난로 쬐고, 유통기한 지난 우유먹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지루하고 다른 알바도 해볼겸 1년간 근무후 ㅃ2
2. 영어학원 보조교사. - 21살 학원 2개의 보조교사를 4개월/6개월간 했네요. 처음 학원에서 전 처음 알았습니다.... 초딩의 무서움을... 친구부탁으로 단기간 약속하고 들어갔는데 왠만한 애들은 착해서 좋았는데한명의 삼학년 남자 아이가 저를 너무 슬푸게 만들어서.... 이 4개월이 지옥과 같았어요.처음엔 순진한척 하더니 나중엔 대놓고 ㅆ...욕을 해서 참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울기도 했던..그래도 여자 아이들이 너무 착하고 열심히 해줘서 그나마 버틸수 있었답니다. 이 일 그만두고 바로 다른 학원에서 타이핑하는 일로 들어가 초딩까지 조금 가르쳤습니다.새로 지은 학원이라 좀 어설프긴 했지만 항상 맛있는 저녁 사주셔서 행복했어요~그러나 월급날을 항상 잊으시는 원장님에게 월급 달라고 말하기가 너무 어려웠드랬죠...제발 사장님들 월급날은 꼭! 지켜주세요 ㅠ_ㅠ
3. 패스트푸드 - 22살 위에 두 알바를 하며 차곡차곡 모은돈으로 일본에 갔습니다. 워홀로!당시도 엔화가 하늘로 치솟고 있어 가자마자 바로 알바를 구했고 맥*에서 일했습니다.도쿄는 정말 사람이 많고... 특히 한국인이 많다 들었으나저는 주택가에 있는곳에서 일하여서 일본인과 그외 중국인,네팔인,흑오빠(어딘지 기억이 안나서..)랑일했습니다. 한가한 워홀인 이여서 일주일에 6일은 일했던거 같네요. 거의 오후~심야하는데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이 와서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고기굽고 햄버거 만들고 감자 튀기고 청소하고 카운터에 거의 멀티플레이어가 되어같이 일하는 일본인에게 한국인들은 참 열심히 일 잘한다고 좋은 인상?을 작으나마 심어주었고..동세대 친구들이 많아 진짜 즐거웠고 좋은 일본인도 많단걸 느꼈습니다!거의 1년 일했네요.
4. 카페 - 23살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일했는데 학교안가는 날은 거의 이 알바 계~속 했네요.사장님이 너무 좋으셔서 설날이나 추석에 십만원이 넘는 선물도 막 주시고...같이 일하는 친구들도 좋았고.. 커피도 타마시고 좋았습니다.가게가 워낙 한가해 남는 시간에 책도 보고.... 작은 매장이라 청소나 설겆이도 할건 많이 없었구요.힘든건 뭐 손님들과 가끔 트러블? 정도... 빨리 가야되니까 빨리빨리 해라... 저도 최대한 빨리 하고 있는데 계속 빨리빨리 좀 해요! 이러시면 슬퍼요... 이 알바도 딱 1년했네요.
5. 술집 - 24살 일본에서 모아온 돈과 1년 알바하며 모은돈으로 또 워홀을 갔습니다. 영어권으로..한국 식당이 느므느므 많지만 기왕이면 현지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싶었으나....부족한 영어 실력이기에 일본인 오너의 일본식 술집 이자카야에서 일했습니다.밥도 팔고 술도 팔고... 처음엔 술집이라 겁났는데 생각보다 꼬장부리는 분들은 없었어요!그러나 가끔 술취해서 바람피다 걸려 머리채 잡아당기시거나... 가게안에서심하게 쪽쪽 하시는 분들을 보기도 하고..다국적이라 가게는 재밌었으나 좀... 오너가 가게에 워낙 신경을 안써서 좋은 가게는 아니였어요.알바생들이 위생 관념이 없기도 하고 음식 맛도 때에 따라 다르고...
뭐 이정도고 이제 취업 전선에 뛰어듭니다!! 알바하고 외국가고 다시 모아 또 가고... 집안이 어려워서 갈 때 받은건 없지만가끔 용돈 보내주셨지요.. 그때마다 참 죄송했답니다.. 맨날 돈 걱정하시는데 나는 나대로 알바해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고.... 그리고 이제 모아둔돈 하나 없다는게... 이제 또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알바하면서취업준비 하고 취업되면 꼭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저금도 하고 이젠 미래를 보며 살아야 겠죠. 이제 갓 대학생 되신분들, 앞으로 좋은 알바 하시며 많이 배우시고이제 취업 준비 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는 2만 뿅!
25세 여자의 이것저것 알바경험담
이제 대학교 한학기만 남기고 돌아보니 남는 추억은 알바알바알바...네요.그래도 제가 한 알바는 사장님들이 참 좋으셨어서 나쁜 기억은 없습니다!워낙 해외생활도 해보고 싶어 대딩 되자마자 알바를 시작해 모은 돈도 없이 다 썼네요...한심하기도 하지만 또 이제부터다 하고 열심히 하려는 저의 알바담을 들려드립니다.
1. 쥐**편의점 - 20살
수능이 끝나마자마 바로 시작! 집 근처 편의점으로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에만 하고공휴일이나 가끔 사장님이 부르실때 고고~ 최저임금도 지못미.. 였지만 일도 쉬워서 딱히불평도 안하고 했네요... 무엇보다 20살에겐 담배이름 외우는게 힘들었던....시간대가 낮이라 술취한 사람은 없었으나 가끔 아침까지 달리시고 편의점 와서 술냄새 펑펑 풍기시며 꼬장 부리던 손님들... 즐거웠습니다......^^.....한가해서 맨날 소설책 읽으며 전기난로 쬐고, 유통기한 지난 우유먹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지루하고 다른 알바도 해볼겸 1년간 근무후 ㅃ2
2. 영어학원 보조교사. - 21살
학원 2개의 보조교사를 4개월/6개월간 했네요.
처음 학원에서 전 처음 알았습니다.... 초딩의 무서움을...
이 일 그만두고 바로 다른 학원에서 타이핑하는 일로 들어가 초딩까지 조금 가르쳤습니다.새로 지은 학원이라 좀 어설프긴 했지만 항상 맛있는 저녁 사주셔서 행복했어요~그러나 월급날을 항상 잊으시는 원장님에게 월급 달라고 말하기가 너무 어려웠드랬죠...제발 사장님들 월급날은 꼭! 지켜주세요 ㅠ_ㅠ
3. 패스트푸드 - 22살
위에 두 알바를 하며 차곡차곡 모은돈으로 일본에 갔습니다. 워홀로!당시도 엔화가 하늘로 치솟고 있어 가자마자 바로 알바를 구했고 맥*에서 일했습니다.도쿄는 정말 사람이 많고... 특히 한국인이 많다 들었으나저는 주택가에 있는곳에서 일하여서 일본인과 그외 중국인,네팔인,흑오빠(어딘지 기억이 안나서..)랑일했습니다. 한가한 워홀인 이여서 일주일에 6일은 일했던거 같네요. 거의 오후~심야하는데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이 와서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고기굽고 햄버거 만들고 감자 튀기고 청소하고 카운터에 거의 멀티플레이어가 되어같이 일하는 일본인에게 한국인들은 참 열심히 일 잘한다고 좋은 인상?을 작으나마 심어주었고..동세대 친구들이 많아 진짜 즐거웠고 좋은 일본인도 많단걸 느꼈습니다!거의 1년 일했네요.
4. 카페 - 23살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일했는데 학교안가는 날은 거의 이 알바 계~속 했네요.사장님이 너무 좋으셔서 설날이나 추석에 십만원이 넘는 선물도 막 주시고...같이 일하는 친구들도 좋았고.. 커피도 타마시고 좋았습니다.가게가 워낙 한가해 남는 시간에 책도 보고.... 작은 매장이라 청소나 설겆이도 할건 많이 없었구요.힘든건 뭐 손님들과 가끔 트러블? 정도... 빨리 가야되니까 빨리빨리 해라... 저도 최대한 빨리 하고 있는데 계속 빨리빨리 좀 해요! 이러시면 슬퍼요... 이 알바도 딱 1년했네요.
5. 술집 - 24살
일본에서 모아온 돈과 1년 알바하며 모은돈으로 또 워홀을 갔습니다. 영어권으로..한국 식당이 느므느므 많지만 기왕이면 현지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싶었으나....부족한 영어 실력이기에 일본인 오너의 일본식 술집 이자카야에서 일했습니다.밥도 팔고 술도 팔고... 처음엔 술집이라 겁났는데 생각보다 꼬장부리는 분들은 없었어요!그러나 가끔 술취해서 바람피다 걸려 머리채 잡아당기시거나... 가게안에서심하게 쪽쪽 하시는 분들을 보기도 하고..다국적이라 가게는 재밌었으나 좀... 오너가 가게에 워낙 신경을 안써서 좋은 가게는 아니였어요.알바생들이 위생 관념이 없기도 하고 음식 맛도 때에 따라 다르고...
뭐 이정도고 이제 취업 전선에 뛰어듭니다!!
알바하고 외국가고 다시 모아 또 가고... 집안이 어려워서 갈 때 받은건 없지만가끔 용돈 보내주셨지요.. 그때마다 참 죄송했답니다.. 맨날 돈 걱정하시는데 나는 나대로 알바해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고.... 그리고 이제 모아둔돈 하나 없다는게... 이제 또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알바하면서취업준비 하고 취업되면 꼭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저금도 하고 이젠 미래를 보며 살아야 겠죠.
이제 갓 대학생 되신분들, 앞으로 좋은 알바 하시며 많이 배우시고이제 취업 준비 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는 2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