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데뷔)☆★☆★☆★☆★저는 걸그룹 연습생입니다☆★☆★☆★☆★☆★☆★☆★

카리스마멤버2012.02.11
조회1,140,462

여러분 하이루 방가방가, 안녕하세요?파안


이제 갓 스무살된 곧 데뷔할 한 걸그룹을 준비중인 연습생입니다.
(네! 압니다! 또 걸그룹이네요..네..네..그렇네요...
이제...지겹죠?....저희도 알아요..죽겠어요 아주그냥...)

 


자! 그럼 긴말않고 지금부터 그럼 음슴체로 돌입!
나님은 사실 톡 처음 쓰는데, 그래서 나의
음슴체가 아주 쬐끔 많이 어색어색 오글오글 할수도있음. 양해바랄게용♥


새벽인데 잠도 안오고,
심심하고, 다른 애들은 다 자고.
배는고픈데, 잠은 안오고. 혼자 몰래 이렇게 글을 써봄.

 

 

 

오늘 당신들의 여자아이돌, 연습생에 대한 생각들을 깨버리려고 함. 아주 그냥 작정했음.
나님 좀 많이 심심함, 그냥 팀킬해버릴까도 생각함.
투데이 이즈 디데이 유노?

여러분들은 아직도 걸그룹들은 이슬만 먹고살줄암?
순하고 착하고, 매일매일 웃고 그런줄암? ㄴㄴㄴㄴㄴㄴㄴㄴㄴ...아니다..매일매일 웃기는함...미친듯이 웃음.
일명 돌+아이 집단임똥침

 

 

 

 

 


우리 팀은 사실 먹는것에 미친 다섯소녀들로 구성되어있음.
하루왠종일 먹는얘기에, 더군다나 살찌는거만 골라먹는 아이들
(특히나 쪼꼬케익, 엽떡, 조리뽕, 베킨에 미침)

 

 

언제부턴가 우리는 다이어트를 단체로 해야한다고 마음먹음. 먹는거에 환장하는 우리들에겐 정말 큰 결심이였음.

운동플랜과 식단까지 아주 빽빽하게 잘 짜놓고 흡족해함.

대표님께 닭가슴살과 단백질 파우더 사달라고 쪼름. 하지만, 우리 대표님은 그냥 시크하게 들은척도 하지않았음. 결국 우리는 주구장창 두유두유 두유 워너 두유만 꿀꺽하고 있음. 우리들의 다이어트 식단에는 두유뿐- 고구마랑 닭가슴살은 왜케 비싼지, 그냥 안먹고 맘. 대표님이 안사줌.
우리식단: 두유랑 두유랑 두유와 두유들,그리고 가끔 두부뿐.
불쌍함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

 

 

 

 

어느날 우리 모두 인바디를 잴 기회가 생김.
신나서 인바디를 재고 다들..... 하루종일 기분 다운.

 

 

 

 

 


몸무게는 둘째치겠음- 몸무게에서 쇼크한번 이미 받음.
맙소사! 1차 슈퍼숔 오마이갓땜잇!!! (우리들 사이의 나름 밀고있는 유행어임)

 

 

 

 

우리 중 가장 마른 막내 (170cm/46kg, 허리 22인치)
하.지.만

 

 

 

 

 


알고보니. 근육+10kg 쪄야하는. 내장지방 53.7, 복부지방에...체지방도.......
그냥 쓰리지방올킬.
지방덩어리였음.


사실 보기에는 말라비틀어졌는데 그냥 몸에 지방말고 아무것도 없는 비만이였음.

이 아이 평소때 힘없고 비틀거리고, 손목 꺽였을때부터 알아봤어야함.

다른 멤버들 팔굽혀혀기 100개하는데 혼자 20개 못하는것도 이상했었음.

혼자 투게더 아이스크림 한통비우고 스파게티 세그릇씩 씹어먹을때부터

내장지방 차곡차곡 쌓이는거 알아봤었어야했음음흉


지 혼자 집에서 아침에 파스타 먹고 연습실 오는 아이임 (얄미워 죽게쯤)

이날부터 우리팀의 깜찍한 막내를 담당했던 이 아이는 그냥 우리팀의 지방덩어리를 담당하게됨.

 

 

 

 

 

우리팀의 안무를 맡고있는 한 아이가 있음.
이 친구는 안무 한번보면 다 따라함- 여자들에게 어렵다는 그 와킹과 락킹까지 아주 그냥. 와우 어메이징.

한번도 춤을 배운적없는데 왜케 잘함??? 부럽. 암튼! 요점은 이게아님.

 

 


이 아이는 혼자 팔굽혀혀기 150개 거뜬하고, 그냥 운동을 잘하는 아이임. 우리 운동스케줄

(스케줄이라고 해봣자 우리끼리 짠거임) 끝나고 다 지쳤어도 지 혼자 신나서 춤춤.
괜희 다른 애들 잠깐 쉬는것까지 죄책감 느끼게하는 묘한 재주가있음.
심지어 11자 복근도있음. 부러움. 탄력쩌는 몸..까진 아니여도 어쨋든 몸은 좋음.
이 아이만큼은 몸에 이상이 없을줄 알았음, 정말 믿어 의심치않았음.

하.지.만

 

 

 

 

 

 


 11자 복근있는 이 아이는, 사실 알고보니 복부비만이였음...심지어 몸에 수분도없음. 내장지방도 막내한테 가려서 그렇지. 장난아님. 우리 다 깜놀함.
11자복근은 그냥, 그냥 배에 폼나는 줄 두개였음.
 

 

 

모두 다 슈퍼숔을 받아 긴급한 다이어트 모드 돌입.
애들 급 예민해졌음. 나님 지금 이순간마저도 굉장히 예민함.

나님 지금 레몬디톡스 3일째+연습 하루 15시간함, 죽겠음. 죽지못해 살고있음.

그러니 악플좀 삼가해주셈 PLEASE YOYOYO부끄

 

 

 

 

애들 요새 두유두유두유두부 하느라 힘듬. 그래서 연습하는데 완전 예민함.
연습실-숙소까지 버스타고 가는 내내 음식 이름대기놀이 하고 앉아있음.
"파스타-피자(추임새: 우와 맛있게따)-산낙지 (추임새: 오우우우!)-베스킨라빈스 엄마는 외계인 2

(추임새: 짱이지!)"

음식 하나대면 바로바로 리액션 나옴.
바로, 진짜 먹는듯한 신들린 표정연기 나옴, 신기함.
버스기사님 힐끔힐끔 우리보고 비웃음.

 

 

 

나님은 그나마 다이어트 잘 참는 편임. 그래서 하루는 멤버들에게 놀아달라고 애원.
(우리 숙소 방하나임. 그냥 다같이 잠만 잠. 한명씩 차례대로 돌아감)

맏언니: 들은척도 안함. 핸드폰으로 쪼꼬케잌 혹은 야구 검색. 쪼꼬케잌과 야구덕후임. 본인의 사랑을 몸소 보여줌.
둘째: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봄. 나님 움찔. 네일아트에 집중한다면서 꺼지라고 내침.
셋째: 노래들음. 내가 아무리 애교부려도 그냥 내 팔 뿌리침. 저리가라고 소리지름. 혼잣말로 "조리뽕 먹으면 안돼, 참아, 참아, 안된다고!!" 무한 반복.


그나마 믿었던 막내: 체력이없어인지, 근육이 없어서인지, 지방덩어리여서인지. 그냥 잠.
흔들며 깨워도, 죽었나봄. 날 무시함.


나님은 그냥 혼자 물만 꿀꺽꿀꺽 마시면서 멤버들과 함께할 영어수업 준비하면서 혼잣말.

혼잣말 조금이라도 커지면 멤버들 원성터짐.
저번엔 누가 나님 얼굴에 베게도 던졌쯤.. 하아..
나 힘듬.
나 요런 꼬라지로 살고있음.
나님 외국에서 왔는데 이런 취급받고 준비중임.

 

 

 

(이거 해보고싶어쯤...☞☜)
발렌타인전에 김수현님. 이민정님 같은 애인생김 캬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