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한상에서 밥먹게되면 자기네 딸아들은 고등학교때 공부하느라 밤새서 응급실 맨날 실려가고 그랬다고 자식자랑만 늘어놓으시다가 끝은 공부열심히해야된다고 너를 위해 하는거라고 학교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맨날 듣는 똑같은 소리 또들어야합니다.
언제는 너무 속상해서 방에 들어와서 울고있는데 큰엄마가 들어오셔서 니가 이모양이면 큰일하실 아빠앞길막는거라고 속썩이지말고 공부열심히하라고 하시는데 제인생이 저를 위한건지 아빠의 자상한가장이란 타이틀을 위한건지 정말 헷갈리더라구요 이게 한두번이면 걱정인가보다하죠 맨날 오시기만 하면 그러는데 진짜 이게 성적표보다 스트레스입니다.
사실 언니오빠들이 무슨 서연고다니거나 카이스트 다니는 수재이면 저도 짜증나지만 그러려니 하겠어요 우리 엄마도 그정도면 자랑스러워서 어쩔줄 모르실테니까. 근데 그것도 아니예요 이대나온 큰언니는 백조로 지내다가 아빠가 도와줘서 겨우 취직했고 둘째언니는 재수해서 인하대들어갔고 막내오빠는 강아지관련일 하겠다구 자퇴했다가 요즘은 발레입시준비한데요 그런데도 아빠가 "요즘은 속썩이는 애들없고?" 하면 "우리애들이 무슨 속을썩여 그런적 한번도 못봤다"하면서 저랑 동생쪽을 한번 흘기십니다. 꼭 그 눈초리가 '공부못하는 니들 딸들이면 몰라도' 이런 눈길같아서 짜증납니다. 원래 그런 눈치많이주시기도 했지만요.
언니오빠가 다니는 대학교가 좋은 대학이 아니라고 하려는것은 아니고 지금 언니오빠가 잘못됬다고 하는건 더더욱아니예요 언니오빠도 자기만에 인생이 있는거고 뭘하든지 성공해서 잘되든 망해서 못되든 그건 언니오빠 인생인데 그걸 남이 비판할수는 없는거잖아요. 근데 자기자식 잘났다고 남의 자식 욕하는건 정말 아니지않나요? 자기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줄도 알아야죠. 언니오빠를 싫어하는건 아니예요 저한테 먹을것도 많이 사주고 양보도 많이하고 동생이라고 배려많이해주는 착한 언니오빠예요 저또한 고마워서 잘하려구하구요. 근데 부모가 자기자식 잘났다고 자꾸 그러니까 그게 언니오빠를 나쁘게 보게하는거 같아요. '지 자식은 얼마나 잘났다고 우리한테 뭐라고해' 이런식으로요.
나중에 엄마한테 이런얘길 들었다 전해주시니 자존심상해하시면서도 그래도 윗어른이니 뭐라고 못하겟다 하십니다. 아 정말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화병납니다. 어른이면 단가요? 언제까지 우리는 주고만 있어야되요? 지금은 무슨발렌타인데이라 빵집하는 작은오빠가 올라오셔서 다 모였는데 우리집에서 주무시고 간답니다 독서실 다녀와서 부모님이 제방에서 주무신다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큰엄마와 큰아빠를 안방에서 주무시게하고 작은오빠네를 서재에서 주무시게 한데요.
안방은 부부만의 공간이고 저희조차 잘 못들어가는데 그 방을 내주다니.. 방이 없어 어쩔수없다는데 지방에 사는 작은오빠네야 어쩔수없다 쳐도 멀쩡한 집 나두시고 왜 우리집에서 주무시는지..ㅡㅡ 아무리 윗 어른이라지만 이건 거의 횡포수준아닌가요? 사람이 염치가 있으면 미안해서라도 집에 돌아가지않나요? 또 어른 여덟과 애 셋의 엄청난 설거지량은 엄마 몫일테고 침대가 부족해 저희 부모님은 거실에서 주무신데요.
손을 댈수없는 친가어른들 어쩌면좋아요..
안녕하세요 짬시간에 판 자주보던 고3학생입니다.
진짜 참다참다 화가 치밀어 올라서 글씁니다.
저희집은 그냥 평범한 중산층가족입니다 그냥 그렇게 부족하지도 넉넉하지도 않게 살아요. 근데 주말만 되면 정말 짜증나 죽겠어요. 아빠가 친가에서 막내이신데 우리집이 제일 넓다는 이유만으로 우리집으로 가족모임을 해서요.
가족애가 찐한 가보다 하시면 오산이예요. 그냥 한달에 한번정도라면 저도 넘어가겠죠. 근데 매주 주말마다 아빠가 일일히 전화를 돌리십니다 오늘은 안오시냐고. 가계부 펑크는 물론이고 집도 개판이고 키우는 강아지는 그때마다 동생방에서 짱박혀있어요 평소때는 막내아들이라면서 이뻐하다가도 방으로 안들어간다고 발로 차고 짖지말라고 소리치고 짜증내고요. 어른들 오시는 날이면 제방 안방 거실 할거없이 대청소해요. 안그래도 집안에 먼지한톨 앉는거 싫어하셔서 집에 계시기만하면 엄마한테 집이 왜 이꼴이냐고 짜증내시는 분이 친척들와서 주방과 식탁쪽 바닥에 음식물 덩어리 떨어지고 홍어냄새등 음식물 냄새 배는건 괜찮으신가봐요.
친척들만 왔다하면 우리식구들은 찬밥입니다. 엄마는 막내며느리란 이유로 큰며느리이신 큰엄마잔심부름 다해야되고요 상차려야되고요 저랑 동생은 조카들 놀아줘야되고요 집정리해야되고요 어른들 진지못드실까봐 밥도 얼른먹고 일어나야되고요. 주방쪽 식탁에서 드시면서 얘기하시기때문에 거실에 나가서 티비도 못봐요. 아빠가 원래 예능 싫어하시긴했는데 코난같은 애니나 서프라이즈 이런것도 못보게해요. 그러면서 큰엄마가 티비트시면 예능도 보시게 하면서.
어쩌다 한상에서 밥먹게되면 자기네 딸아들은 고등학교때 공부하느라 밤새서 응급실 맨날 실려가고 그랬다고 자식자랑만 늘어놓으시다가 끝은 공부열심히해야된다고 너를 위해 하는거라고 학교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맨날 듣는 똑같은 소리 또들어야합니다.
언제는 너무 속상해서 방에 들어와서 울고있는데 큰엄마가 들어오셔서 니가 이모양이면 큰일하실 아빠앞길막는거라고 속썩이지말고 공부열심히하라고 하시는데 제인생이 저를 위한건지 아빠의 자상한가장이란 타이틀을 위한건지 정말 헷갈리더라구요 이게 한두번이면 걱정인가보다하죠 맨날 오시기만 하면 그러는데 진짜 이게 성적표보다 스트레스입니다.
사실 언니오빠들이 무슨 서연고다니거나 카이스트 다니는 수재이면 저도 짜증나지만 그러려니 하겠어요 우리 엄마도 그정도면 자랑스러워서 어쩔줄 모르실테니까. 근데 그것도 아니예요 이대나온 큰언니는 백조로 지내다가 아빠가 도와줘서 겨우 취직했고 둘째언니는 재수해서 인하대들어갔고 막내오빠는 강아지관련일 하겠다구 자퇴했다가 요즘은 발레입시준비한데요 그런데도 아빠가 "요즘은 속썩이는 애들없고?" 하면 "우리애들이 무슨 속을썩여 그런적 한번도 못봤다"하면서 저랑 동생쪽을 한번 흘기십니다. 꼭 그 눈초리가 '공부못하는 니들 딸들이면 몰라도' 이런 눈길같아서 짜증납니다. 원래 그런 눈치많이주시기도 했지만요.
언니오빠가 다니는 대학교가 좋은 대학이 아니라고 하려는것은 아니고 지금 언니오빠가 잘못됬다고 하는건 더더욱아니예요 언니오빠도 자기만에 인생이 있는거고 뭘하든지 성공해서 잘되든 망해서 못되든 그건 언니오빠 인생인데 그걸 남이 비판할수는 없는거잖아요. 근데 자기자식 잘났다고 남의 자식 욕하는건 정말 아니지않나요? 자기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줄도 알아야죠. 언니오빠를 싫어하는건 아니예요 저한테 먹을것도 많이 사주고 양보도 많이하고 동생이라고 배려많이해주는 착한 언니오빠예요 저또한 고마워서 잘하려구하구요. 근데 부모가 자기자식 잘났다고 자꾸 그러니까 그게 언니오빠를 나쁘게 보게하는거 같아요. '지 자식은 얼마나 잘났다고 우리한테 뭐라고해' 이런식으로요.
나중에 엄마한테 이런얘길 들었다 전해주시니 자존심상해하시면서도 그래도 윗어른이니 뭐라고 못하겟다 하십니다. 아 정말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화병납니다. 어른이면 단가요? 언제까지 우리는 주고만 있어야되요? 지금은 무슨발렌타인데이라 빵집하는 작은오빠가 올라오셔서 다 모였는데 우리집에서 주무시고 간답니다 독서실 다녀와서 부모님이 제방에서 주무신다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큰엄마와 큰아빠를 안방에서 주무시게하고 작은오빠네를 서재에서 주무시게 한데요.
안방은 부부만의 공간이고 저희조차 잘 못들어가는데 그 방을 내주다니.. 방이 없어 어쩔수없다는데 지방에 사는 작은오빠네야 어쩔수없다 쳐도 멀쩡한 집 나두시고 왜 우리집에서 주무시는지..ㅡㅡ 아무리 윗 어른이라지만 이건 거의 횡포수준아닌가요? 사람이 염치가 있으면 미안해서라도 집에 돌아가지않나요? 또 어른 여덟과 애 셋의 엄청난 설거지량은 엄마 몫일테고 침대가 부족해 저희 부모님은 거실에서 주무신데요.
아...ㅡㅡ...후..ㅡㅡ
이 친척을 어쩌면 좋아요...진짜 화병돋아 쓰러질거같아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