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을 어느 카테고리에 올려야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여기에 남기네요. 저는 결혼생활 1년쯤 하다 시댁에서 무시하는거 못견디고 이혼한 여자입니다. 결혼생활중에 전남편이 제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라고 권하길래 그냥 기기값 그리 비싸지 않고 부담없는걸로 바꾸려고 했었는데 굳이 아이폰을 하라고 자기가 공동구매카페를 알고있으니 사은품도 많이 받고 싸게 할수있다해서 마음에도 없는 아이폰4s를 사용했었습니다. 아이폰4s가 안좋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비싸고 부담스러운 기기를 사용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핸드폰을 한달가량 쓰고있던 어느날 집에 갑자기 시어머님께서 연락한통없이 오시고 전남편이 시어머님한테 무슨소릴 한건지, 아니면 오래전부터 벼르고 계셨는지 집안이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평소에도.. 아니 처음부터 제가 마음에 안들고 못마땅하신거야 알고있었지만 나죽었소하고 살아가려니 남편도 시댁에서도 저를 무시하는게 아주 날이 갈수록 심해지더군요. 제가 많이 부족한거야 알지만 게임중독에 책임감 결핍된 남편 끼고사느라 저도 마음고생 많았습니다. 아이 낳기 몇달 전에 이직결심하고 피씨방알바 면접보러 갔을때부터 알아봤어야했습니다. 뭐 자기는 컴공과나왔고 IT계열에 있었고 컴퓨터도 잘 아니까 실력으로 승부하려고 피씨방알바 지원했다는 얘기 듣고 기가막혀서 그때 톡 올렸었는데 피씨방 알바가 무슨 IT냐고, 기가 막힌다고.... 아무래도 헤어지는게 좋겠다는 댓글들 보고 정신차렸어야 했는데 결국 이꼴까지 봤네요. 무슨년 무슨년 쌍욕이란 쌍욕은 다듣고 죄송하다고 숙이고 들어가려해도 너 아주 맹랑한년이라고 어디서 헛약아서 그딴식으로 나오냐고 그런말 듣다 도저히 안될것같아 친정엄마한테 연락드렸더니 긴말할것없고 짐싸 나와라 니 시어머니 너 아주 벌레보듯하더라면서 저를 친정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갓 백일 지난 아이를 두고 나올 생각으로 친정엄마가 저를 데리러 올때까지 아이를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아이 떼놓고 나가는 제가 시댁에선 아이버리고 도망가는 미친년으로 보였겠지만 제가 오죽하면 생살떼어놓는 심정으로 아이를 두고 나왔겠습니까.. 친정 엄마는 아무말씀 안하시고 밖에 추우니까 옷이나 더 껴입고 나오라고 짐은 나중에 챙기러 오겠다고하시고 현관에서 기다리시는 상태였고 이왕 이렇게 되는거 한번 거하게 뒤집어엎어버리고 나올까 하다가 아이도 있으니 참자는 심정으로 감정 꾹꾹 누르면서 옷만 더 껴입고 나왔습니다. 그날... 그 문제의 핸드폰을 두고 나온겁니다. 핸드폰 챙길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일 있고 몇일 후 친정엄마가 전남편에게 연락해서 짐은 나중에 찾으러가겠네만 내 딸 핸드폰은 좀 가져다줬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내일 퇴근하고 친정엄마 가게로 오겠다기에 핸드폰을 들고오나 했는데 다음날 저녁에 친정엄마 가게에 앉아있었더니 전남편이 와서 한다는 말이 핸드폰 제가 화나서 부숴버렸습니다. 분실보험 들어둔게 있으니 그쪽으로 연락하면 새기계 받을 수 있을겁니다. 라고 하더군요??? 애당초 연락했을때 부숴버렸으니 못가져다 드리겠다 한것도 아니고 아주 기가 막히더라구요. 어쨌든 싸움 더 만들기도 지치고 아이 두고온 마음에 제정신도 아니고 전남편 이야기대로 분실보험 회사에 연락했더니 절차가 아주 복잡하더군요. 일단 전화로 사고경위를 이야기하고 가까운 지구대에 가서 분실신고를 하고 신분증을 복사하고 팩스를 보내고 심사과정을 거치고 하는동안 점점 짜증이 나더군요. 거기다, 그 복잡한 절차에 또 본인부담금이 314,000원이 나온답니다. 거기에 유심칩 9,900원까지 더해서요. 그깟 30몇만원 돈이야 어디 없겠습니까 벌어서라도 내지요. 친정이 그리 넉넉한편도 아니고 장사 빠듯하게 하시면서 힘드신거 뻔히 아는데 저도 아이키우느라 직장생활 못하고 집에만 있었고 생활비 한푼 받은게 없어서 돈한푼 없이 딱 친정에 기기값 달라해야겠더라구요. 그렇다고 그걸 해지하자니, 사용한지 한달? 길어야 두달정도 지났을까 약정도 엄청많이 남아있는데다가, 해지하면 아이폰4s 기기값이(본인부담금의 2배가 넘는 돈입니다.) 위약금으로 나올테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30만원돈을 내야할 상황입니다. 법원에 갔던날 아무 언질도 없이 가게에 찾아와서는 법원에 가자하더군요. 그래서 법원에 가자는 말 한마디 없이 와서 그냥 가자그러면 내가 갈사람처럼 보이냐고 사람이 어쩜 이렇게 경우가 없냐고 했더니 그래서 니 어머니한테 연락 드리지 않았느냐. 오늘 가게로 오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이러더라구요. 오겠다고했지 법원가자고는 안했는데 만나면 법원갈일밖에 없을거란거 뻔히 알고있었으면서 거기까지 생각 못한 제 탓이겠지요. 어쨌든 그날 친정엄마가 있는 자리에서 제가 전 남편에게 핸드폰 이야기를 하면서 이러저러해서 본인부담금이 323,900원이 나왔으니, 이건 당신이 물어줘야하지 않겠느냐. 난 애당초 아이폰 쓸 생각도 없었고, 결과적으로 당신이 부쉈다고 하니 물어내야하는게 맞는것같다. 그랬더니.. 아주 당당하게 "몰라 그건 니가 알아서해라" 이러더군요. 이혼하면서 정신적으로 받은 스트레스... 아이낳으면서 망가진 몸. 모두 보상받고 싶었지만 저또한 잘한것 없는것같고 부족한점이 많은 아내였고... 같이 살면서 남편 월급 120만원으로 생활비 한푼 못받고 살았지만 그렇다고 내돈들여 살아온것도 아니였고, 같이 모은재산도 없고.. 하니, 소송까지 안하고 조용히 헤어지고싶은 제 심정에 그깟 핸드폰 본인부담금 30만원돈 아까워서 저렇게 나오는 전남편이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떼어놓고 나온 아이때문에 가끔 걱정되고 우울해지긴 하지만 결혼생활 하면서 과민성위장질환 앓으면서 살았던거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고 지옥같아서 아이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요즘 조금... 살것같아요. 이제야 좀 사람사는것같고... 핸드폰 본인부담금... 받아낼 방법 없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 그리고 혹시 ... 톡을 보고있을지도 모르는 지은언니.. 언니. 연락 못드려서 죄송해요.. 그날... 아이안고 울면서 언니한테 카톡으로 차라리 확 죽어버리는게 차라리 속편할것같다고 그런말 해놓고... 갑자기 연락이 안되서 언니가 많이 걱정했을것같아 마음이 안좋아요.. 혹시나 하고 언니 싸이에 방명록 남겼는데... 확인 안하셨나봐요.. 언니 연락처를 어디 따로 적어뒀어야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나 씩씩하게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혹시 이거 보시면... 네이트온으로 쪽찌든 방명록이든 언니 연락처좀 남겨주세요. 방명록 열어둘게요. 그리고... 혹시, 이거 볼지도 모를 시댁식구들... 혹은 전남편. 어머님.. 그리고 아가씨. 처음부터 그렇게 마음에 안들고 날이 갈수록 무시하고 쌍욕하시면서 얼마나 마음이 안좋으셨어요. 시아버님이... 한번만 더 며느리한테, 사돈댁에 그런말 하면 가만 안둔다고 하셨다면서... 어디서 과부가 홀애비만나서 그딴식으로 짓껄이냐고 하셨지요..? 사람이 뱉어낸 악담은 언젠가 자기 등을 찌른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님도 저희 친정엄마처럼.. 딸가진 부모인거. 아시지요? 하나뿐인 아들.. 애딸린이혼남 만드셔서 이제 속 편안하신지요..? 저한테, 니깟년이 무슨재주로 사회에서 돈을벌어서 혼자 사느냐고 내 아들이나 되니까 너같은거 데리고 살아주는줄로 알라고, 고마운줄 알라고 하셨어요? 어머님... 저 취직 됐어요. 주 5일 근무에 정시출근 정시퇴근하는 좋은회사로요. 이깟년도 이런 재주가 다 있었네요... 전남편... 당신..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당신 인생 당신 어머님이 살아주는거 아니야. 서른넘은 나이에 좀 어울리는 사고방식을 갖고 살길 바랄게. 당신덕분에 나 요즘 교회 엄청 열심히 다녀. 정말 열심히 다니면서 매일 기도해. 언젠가는 당신이 나한테 저지른 잘못. 피눈물 흘리면서 후회할 날 오게 해달라고. 더이상 서로 상처주지 말고 깨끗하게 헤어지자... 구질구질하게 30만원돈 갖고 이러기는 나도 싫은데 당신 태도가 너무 괘씸해서 나도 구질구질해지네... 다 떠나서 있지. 여자한테 모정이라는게 어떤건지 당신은 알고있을까 모르겠다. 당신하고... 당신 가족들은.. 그 대단한 모정까지 외면하게 만들었어. 어떤 의미에서 당신도 참 대단한 사람이네... 1
핸드폰 부숴놓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전남편.
안녕하세요.
이 글을 어느 카테고리에 올려야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여기에 남기네요.
저는 결혼생활 1년쯤 하다 시댁에서 무시하는거 못견디고 이혼한 여자입니다.
결혼생활중에 전남편이 제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라고 권하길래
그냥 기기값 그리 비싸지 않고 부담없는걸로 바꾸려고 했었는데
굳이 아이폰을 하라고 자기가 공동구매카페를 알고있으니 사은품도 많이 받고 싸게 할수있다해서
마음에도 없는 아이폰4s를 사용했었습니다.
아이폰4s가 안좋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비싸고 부담스러운 기기를 사용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핸드폰을 한달가량 쓰고있던 어느날
집에 갑자기 시어머님께서 연락한통없이 오시고
전남편이 시어머님한테 무슨소릴 한건지, 아니면 오래전부터 벼르고 계셨는지
집안이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평소에도.. 아니 처음부터 제가 마음에 안들고 못마땅하신거야 알고있었지만
나죽었소하고 살아가려니 남편도 시댁에서도 저를 무시하는게 아주
날이 갈수록 심해지더군요. 제가 많이 부족한거야 알지만
게임중독에 책임감 결핍된 남편 끼고사느라 저도 마음고생 많았습니다.
아이 낳기 몇달 전에 이직결심하고 피씨방알바 면접보러 갔을때부터 알아봤어야했습니다.
뭐 자기는 컴공과나왔고 IT계열에 있었고 컴퓨터도 잘 아니까 실력으로 승부하려고
피씨방알바 지원했다는 얘기 듣고 기가막혀서 그때 톡 올렸었는데
피씨방 알바가 무슨 IT냐고, 기가 막힌다고....
아무래도 헤어지는게 좋겠다는 댓글들 보고 정신차렸어야 했는데 결국 이꼴까지 봤네요.
무슨년 무슨년 쌍욕이란 쌍욕은 다듣고
죄송하다고 숙이고 들어가려해도 너 아주 맹랑한년이라고 어디서 헛약아서 그딴식으로 나오냐고
그런말 듣다 도저히 안될것같아 친정엄마한테 연락드렸더니
긴말할것없고 짐싸 나와라 니 시어머니 너 아주 벌레보듯하더라면서
저를 친정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갓 백일 지난 아이를 두고 나올 생각으로
친정엄마가 저를 데리러 올때까지 아이를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아이 떼놓고 나가는 제가 시댁에선 아이버리고 도망가는 미친년으로 보였겠지만
제가 오죽하면 생살떼어놓는 심정으로 아이를 두고 나왔겠습니까..
친정 엄마는 아무말씀 안하시고
밖에 추우니까 옷이나 더 껴입고 나오라고 짐은 나중에 챙기러 오겠다고하시고
현관에서 기다리시는 상태였고
이왕 이렇게 되는거 한번 거하게 뒤집어엎어버리고 나올까 하다가
아이도 있으니 참자는 심정으로 감정 꾹꾹 누르면서 옷만 더 껴입고 나왔습니다.
그날... 그 문제의 핸드폰을 두고 나온겁니다.
핸드폰 챙길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일 있고 몇일 후
친정엄마가 전남편에게 연락해서
짐은 나중에 찾으러가겠네만 내 딸 핸드폰은 좀 가져다줬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내일 퇴근하고 친정엄마 가게로 오겠다기에 핸드폰을 들고오나 했는데
다음날 저녁에 친정엄마 가게에 앉아있었더니 전남편이 와서 한다는 말이
핸드폰 제가 화나서 부숴버렸습니다.
분실보험 들어둔게 있으니 그쪽으로 연락하면 새기계 받을 수 있을겁니다.
라고 하더군요???
애당초 연락했을때 부숴버렸으니 못가져다 드리겠다 한것도 아니고
아주 기가 막히더라구요.
어쨌든 싸움 더 만들기도 지치고 아이 두고온 마음에 제정신도 아니고
전남편 이야기대로 분실보험 회사에 연락했더니 절차가 아주 복잡하더군요.
일단 전화로 사고경위를 이야기하고
가까운 지구대에 가서 분실신고를 하고
신분증을 복사하고 팩스를 보내고 심사과정을 거치고 하는동안
점점 짜증이 나더군요.
거기다, 그 복잡한 절차에 또 본인부담금이 314,000원이 나온답니다.
거기에 유심칩 9,900원까지 더해서요.
그깟 30몇만원 돈이야 어디 없겠습니까 벌어서라도 내지요.
친정이 그리 넉넉한편도 아니고 장사 빠듯하게 하시면서 힘드신거 뻔히 아는데
저도 아이키우느라 직장생활 못하고 집에만 있었고
생활비 한푼 받은게 없어서 돈한푼 없이 딱 친정에 기기값 달라해야겠더라구요.
그렇다고 그걸 해지하자니,
사용한지 한달? 길어야 두달정도 지났을까
약정도 엄청많이 남아있는데다가,
해지하면 아이폰4s 기기값이(본인부담금의 2배가 넘는 돈입니다.) 위약금으로 나올테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30만원돈을 내야할 상황입니다.
법원에 갔던날 아무 언질도 없이 가게에 찾아와서는 법원에 가자하더군요.
그래서 법원에 가자는 말 한마디 없이 와서 그냥 가자그러면
내가 갈사람처럼 보이냐고 사람이 어쩜 이렇게 경우가 없냐고 했더니
그래서 니 어머니한테 연락 드리지 않았느냐. 오늘 가게로 오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이러더라구요.
오겠다고했지 법원가자고는 안했는데
만나면 법원갈일밖에 없을거란거 뻔히 알고있었으면서 거기까지 생각 못한 제 탓이겠지요.
어쨌든 그날
친정엄마가 있는 자리에서 제가 전 남편에게 핸드폰 이야기를 하면서
이러저러해서 본인부담금이 323,900원이 나왔으니, 이건 당신이 물어줘야하지 않겠느냐.
난 애당초 아이폰 쓸 생각도 없었고, 결과적으로 당신이 부쉈다고 하니 물어내야하는게 맞는것같다.
그랬더니.. 아주 당당하게 "몰라 그건 니가 알아서해라" 이러더군요.
이혼하면서 정신적으로 받은 스트레스...
아이낳으면서 망가진 몸.
모두 보상받고 싶었지만 저또한 잘한것 없는것같고 부족한점이 많은 아내였고...
같이 살면서 남편 월급 120만원으로 생활비 한푼 못받고 살았지만
그렇다고 내돈들여 살아온것도 아니였고, 같이 모은재산도 없고.. 하니,
소송까지 안하고 조용히 헤어지고싶은 제 심정에
그깟 핸드폰 본인부담금 30만원돈 아까워서 저렇게 나오는 전남편이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떼어놓고 나온 아이때문에 가끔 걱정되고 우울해지긴 하지만
결혼생활 하면서 과민성위장질환 앓으면서 살았던거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고 지옥같아서
아이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요즘 조금... 살것같아요. 이제야 좀 사람사는것같고...
핸드폰 본인부담금... 받아낼 방법 없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 그리고 혹시 ... 톡을 보고있을지도 모르는 지은언니..
언니. 연락 못드려서 죄송해요..
그날... 아이안고 울면서 언니한테 카톡으로
차라리 확 죽어버리는게 차라리 속편할것같다고 그런말 해놓고...
갑자기 연락이 안되서 언니가 많이 걱정했을것같아 마음이 안좋아요..
혹시나 하고 언니 싸이에 방명록 남겼는데... 확인 안하셨나봐요..
언니 연락처를 어디 따로 적어뒀어야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나 씩씩하게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혹시 이거 보시면...
네이트온으로 쪽찌든 방명록이든 언니 연락처좀 남겨주세요.
방명록 열어둘게요.
그리고... 혹시, 이거 볼지도 모를 시댁식구들... 혹은 전남편.
어머님.. 그리고 아가씨.
처음부터 그렇게 마음에 안들고 날이 갈수록 무시하고 쌍욕하시면서
얼마나 마음이 안좋으셨어요.
시아버님이... 한번만 더 며느리한테, 사돈댁에 그런말 하면 가만 안둔다고 하셨다면서...
어디서 과부가 홀애비만나서 그딴식으로 짓껄이냐고 하셨지요..?
사람이 뱉어낸 악담은 언젠가 자기 등을 찌른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님도 저희 친정엄마처럼.. 딸가진 부모인거. 아시지요?
하나뿐인 아들.. 애딸린이혼남 만드셔서 이제 속 편안하신지요..?
저한테, 니깟년이 무슨재주로 사회에서 돈을벌어서 혼자 사느냐고
내 아들이나 되니까 너같은거 데리고 살아주는줄로 알라고, 고마운줄 알라고 하셨어요?
어머님... 저 취직 됐어요.
주 5일 근무에 정시출근 정시퇴근하는 좋은회사로요. 이깟년도 이런 재주가 다 있었네요...
전남편... 당신..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당신 인생 당신 어머님이 살아주는거 아니야.
서른넘은 나이에 좀 어울리는 사고방식을 갖고 살길 바랄게.
당신덕분에 나 요즘 교회 엄청 열심히 다녀.
정말 열심히 다니면서 매일 기도해.
언젠가는 당신이 나한테 저지른 잘못. 피눈물 흘리면서 후회할 날 오게 해달라고.
더이상 서로 상처주지 말고 깨끗하게 헤어지자...
구질구질하게 30만원돈 갖고 이러기는 나도 싫은데
당신 태도가 너무 괘씸해서 나도 구질구질해지네...
다 떠나서 있지.
여자한테 모정이라는게 어떤건지 당신은 알고있을까 모르겠다.
당신하고... 당신 가족들은..
그 대단한 모정까지 외면하게 만들었어.
어떤 의미에서 당신도 참 대단한 사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