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살때문에 삐그덕

...201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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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건지 남자친구가 이상한거지좀 봐주세요 ,

 

남자친구와 동갑 사귄지 일년됬음

남자친구는 처음만났을때부터 ㄱㅏ족들 친구들 모두 나를 소개해줬음

그래서 같이 여행도 많이 가고 모임도 자주 갖음

몇일전에도 남친 남친친구 남친부모님 다같이 저녁을 맛있게 먹고있었음

나님은 키 162-3에  몸무게  46키로임 솔까 사람들이 다들말랐다고함 근데 남친만 인정안함

얘는 원래 삐쩍마른애를 좋아함 그래서 나는 살에 엄청 민감ㅡㅡ

암튼 맛있게 고기쳐묵쳐묵하고있는데 남친이랑 친구둘이서 내살갖고

팔뚝어쩌구저쩌구 역기를 드네마네 앞에 대놓고 떠들어대는거임

얘들 장난이 점점 심해지자 내표정 굳음(살에 정말 민감 남친은 알고있음) 어머님 아버님까지 그만하라고함 암튼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표정관리하고 다들 헤어지고 남친한테 엄청 뭐라함

그랬더니 엄청미안하다면서 용서를구함 근데 난 정말 살에 민감해서 너무 화가나있었음

여자들은 솔직히 살에 엄청 민감하지 않음? 그것도 어떻게 부모님친구들다있는데서 나를 웃음거리로 만듬?

다음날까지 화가안풀려서 출근길 그냥 시큰둥하게 전화하면서 가다가 발을 접질러서 병원가서 깁스함

남친은 소식을 듣자마자 회사에서 1시간만에 병원으로 달려옴 평소엔 이정도로 날 많이 사랑해줌

암튼 난 그래도 계속 기분이 안풀리고 저녁에 남친이 회사로 데리러와서 그때쯤 시간이 지나니 점점풀렸음 그래서 차에서 평소처럼 기분좋게 이야기를 하면서 가는데 갑자기 근데 나 내일 땡땡(고기먹을때 나를 화나게했던 그친구)이랑 스키장가~ 이러는거임 ㅡㅡ

난 분명 걔때문에 화가나있었는데 나랑 풀자마자 걔랑 스키장을 간다는거임 ㅡㅡ 또화가나서 뭐라고했더니 미안하다면서 바로 친구에게 전화해서 스키장못가겠따고함

그래서 또싸우다가 니친구들 다 싫다고했더니 그럼 자기가 앞으로 당분간 내가 싫어하는 친구들을 안만나겠다고함

난 그런걸 바란건 아닌데 암튼 그런가부다햇음

그리고 다음날 남친이랑 하루종일놈 (우린원래 일할때빼고 월화숨목금토일 매일붙어있음)놀고 헤어질때쯤 내가 싫어하는친구들한테연락옴 갑자기 애들잠깐만나서 얼굴만 보고 좀있다 들어간다고함

나는 원래 친구들 만나는거 터치 절대안함 근데 어제 남친이 자기입으로 친구들 안만난다고한게 생각남

또화가남 일단 보냈음 그랬더니 전화가와서 눈치가 보였는지 노래방만 갔다가 금방 집에 간다고함

그래서 내가 다시 조곤조곤 말을했음 너는 니가 당분간 친구들 안만난다고해놓고 왜 말을 안지키냐고했더니 바로 미안하다고 집에 가겠다고하고 집에감

 

여기까지 내용인데 아ㅏㅏㅏㅏㅏ 제가 너무 남자친구한테 예민하게굴고 화를 내는건가요?

아님 남친이 나를 화나게 하는건가요?

남치는 정말 제가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긴하는데 말을 하지 않으면 몰라요

얼마전에는 남친이 나는 너한테 욕만먹는구나 나좀 그만 기죽여라고 하더라구요

휴,,, 제가 정말 예민하게 닥달하는건지 아님 남친이 정말 답답하게 행동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