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전주로 하룻동안 짧은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내일로 여행을 할 때도 다녀오긴 했지만 그 때는 빡빡한 일정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아쉽게 떠나야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한번 제대로 전주를 즐기고 오기 위해 길을 떠났답니다. 아침 일찍 천안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을 가니 전주에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시간이 안걸려서 놀랐답니다.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맨처음 허기진 배를 웅켜잡고 향한 곳은 예지촌이었어요 내일로 여행 때 예지촌에서 백반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시 한번 찾아갔는데요! 내일로 여행 때 예지정식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돈이 궁해서 조금 더 싼 백반을 시켰었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거금 만원을 써서 좀 무리해봤어요. 백반보다 3천원 더 비싼 만원짜리 예지정식! 정말 최고였답니다:D 상다리 휘어지게 나오는 저 반찬들! 너무 맛있었어요~ 우리집 반찬도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건 그냥 샐러드가 아니었어요.. 참나물 샐러드였어요 짭짜름짭짜름 향긋향긋~ 처음부터 사랑에 빠진 단고미.. 박진영이 빙의된 것 같았어요 갖가지 나물들! 색깔도 너무 예쁘고 맛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ㅎㅎ 너무 조금 주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다른 반찬도 함께 먹다보면 정말 배부르답니다 계란찜 진짜 좋아하는 단고미... 새우도 올려져 있고 어마어마한 계란찜에 행복했어요:) 불고기! 저 싱싱한 야채와 고기, 보기만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죠 ㅎㅎ 이 외에도 수많은 반찬들이 푸짐하게 있었답니다. 수많은 음식들을 보니 급 배고파졌어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먹어줬어요:) 반찬남기기 싫어서 거의 다 헤치우고 나왔답니다. 된장고추도 맛있고... 된장찌개도 맛있고... 불고기, 계란찜, 나물.. 정말 하나같이 맛있었다는 이래서 전라도 음식, 전라도 음식 하는 건가봐요:) 그리고 너무 친절하셨던 예지촌 사장님! 먹는 것도 신경써주시고, 후식으로 모주도 주셨어요~ 처음에는 수정과인줄 알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이게 모주라는 걸 알게됐는데 그정도로 술같지 않고 수정과같이 맛있답니다~ 사실 이 날 전주구경도 구경이지만 전주 맛집투어도 큰 비중을 차지했던 여행 다음 맛집을 가기전 소화를 시키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객사로 갔어요 들은 말에 의하면 객사가 전주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이라고 하더라고요(맞나요?) 실제로 가보니까 젊은이들이 많이 있었어요. 친구들과 수다떠는 사람도 있고,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분도 계셨답니다. 그렇게 객사 구경도 하고 객사길도 돌아다니다 보니 한 30% 소화가 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 바로 삼백집으로 갔습니다. 허영만 선생님의 식객에 나왔던 삼백집! 삼백집이라는 이름은 할머니가 손님이 아무리 많아도 콩나물 국밥 300그릇을 팔면 하루 장사를 마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점심시간 때 쯤 들어가니 사람로 북적거렸답니다. 자리잡고 앉으니, 따로 말을 안해도 자동으로 콩나물 국밥이 주문되더라고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콩나물 국밥이 나왔답니다! 날계란이 동동 띄어져 있는 65년 정통의 콩나물 국밥, 시원한게 아주 최고에요 같이 나오는 새우젓이랑 청양고추, 김을 넣어서 드시면됩니다! 저는 몰랐었지만 장조림이랑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고 해요ㅎㅎ 콩나물 국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계란! 저번에 갔던 왱이집은 수란이 나왔는데 삼백집은 계란후라이가! 계란후라이는 같이 나오는 김과 함께 먹으면 됩니당! 그리고 뜨끈한 모주도 함께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요! 모주는 막걸리에 여러 한약재를 넣고 끓인 술이라고 합니다. 알코올성분이 거의 없고, 해장술로 유명하다죠? 콩나물 국밥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답니다. 콩나물 국밥도 폭풍 흡입했답니다. 객사에서 소화시킨 30%를 다시 채웠어요... 삼백집에서 나와 객사를 좀 더 걸어다니다가 이번에는 객사에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풍년제과에 갔어요 결국 먹기위한 여행이었던 것인가.. 점점 쓰기가 부끄러워 지는 기사...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거니까요.. 각 지역마다 유명한 빵집이 있잖아요~ 전주에서 유명한 빵집은 풍년제과! 특히 초코파이가 유명하죠 천안은 뚜쥬르가 유명한데 ㅎㅎㅎ (뚜레쥬르 짝퉁아니에요) 초코파이만큼 유명하다는 콘붓세! 온김에 먹어봐야하니 하나 담았어요~ 그 유명한 풍년제과 초코파이, 부드러운 빵인줄 알았는데 바삭바삭 하더라고요~ 풍년제과의 효자상품은 두개 샀어요 그리고 전주한옥마을 쪽으로 갔답니다. 서양식의 전동성당! 전동성당은 한국 3대 성당건축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그만큼 너무 예쁘고 웅장했어요. 영화 약속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여기서 박신양과 전도연이 결혼식을 열잖아요~ 근데 마침 딱 결혼식이 열리고 있더라고요~ 신부가 너무 예뻤어요! 관광객들도 들어와서 함께 결혼을 축하해 줬어요:)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은 결혼식인 만큼 두분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전동성당 바로 옆쪽에 있었던 경기전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봉안되어 있는 경기전! 경기전은 부속채가 많더라고요~ 제대로 어떤 곳인지 하나하나 알아보면서 관람했으면 좋았을텐데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냥 막연하게 걷다가 와서 좀 아쉬움이 남아요 경기전 이곳저곳에서 한국의 정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졌답니다. 중간에 쉬면서 아까 샀던 초코파이와 콘붓세도 먹고 구석구석 돌아다녔는데요! 뭔가 익숙한 이느낌... 몇백년 전에 이곳을 거닐었던 것만 같아요... 이건 무슨 느낌일까.... 요즘 해품달을 너무 열심히 본 단곰:D 경기전에서 나와 한옥마을을 걷다가 전주공예품전시관을 들어가봤어요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굴렁쇠를 굴리고 투호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알고보니 정월대보름 전날이라 전통문화체험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체험해봤어요~ 초등학교 때도 굴렁쇠 못굴려서 C받았던 단곰이.. 이 날은 좀 잘 굴리나 했더니 반대로 굴리고 있었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해보니 재미있었어요 안굴러가는 굴렁쇠에 싫증을 느끼고 투호놀이를 했어요~ 의외로 어려웠답니다. 체험관에 들어가보니, 천장에 대롱대롱 등이 달려있었어요. 뭐가 했더니 정월대보름 맞이 소망등만들기 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이 종이에 소원을 적어서 등에다 묶으면 됩니다. 저기 계시는 아저씨가 사람들한테 선물로 호두도 나눠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소원종이도 쓰고 호두도 하나 받아왔답니다. 막상 쓰려니 무슨 소원을 써야할지 고민이 ㅋㅋ 소원을 다썼으면 맘에 드는 소망등을 골라서 이렇게 달아주면 됩니다. 맨 왼쪽에 달려있는 파란색 종이가 제꺼에요:D 이 소망등들은 그 다음날 날릴 예정이라고 했었는데요~ 잘 날라갔었겠죠 ㅋㅋ 체험관을 나와서도 계속 한옥마을을 돌아다녔어요~ 여기저기 한국의 멋이 느껴지는 거리를 걷는 즐거움이 대단했어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았답니다. 서울이 한국의 수도라면 전주는 한국 전통문화의 수도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체험공간도 많고 우리나라의 멋과 맛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또 외할머니 솜씨라는 카페에 갔답니다 이곳도 무척 유명한 곳이죠! 저번 내일로 여행때 왔었지만 문을 안열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했었는데요! 다행히도 이번 여행에서는 한창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있었어요 완전 부풀어서 카페안으로 들어왔는데! 헉..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었어요ㅜㅜ 안에서 대기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그 유명하다는 팥빙수를 시켰어요! 가격은 6000원입니다. 이냉치냉이라고 원래 겨울에 먹는 팥빙수가 제 맛인거죠 직접 끓인 팥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답니다. 맛깔스럽게 생겼죠 그리고 홍시보숭이도 함께 시켜봤어요~ 가격은 오천원이었나.... 팥빙수만큼 인기가 있더라고요! 원래는 차가운거 하나 시켰으니 단팥라떼 시키자 했었는데 사람들이 먹는 것을 보고 홍시보숭이로 바꿨어요.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이렇게해서 차가운 팥빙수와 홍시보숭이를 먹으며 더블로 추위를 느꼈어요.. 먹고 나서 밖을 나갔는데 저 혼자 폭풍추위가 밀려왔다는 전주한옥마을 둘레길을 걸어서 성균관 스캔들 촬영지로 유명한 전주향교도 다녀왔어요~ 건물마다 어떤 용도로 쓰이는진 잘 몰랐지만 그래도 공부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그렇게 계속 걸어 전주전통문화체험관까지 갔다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 오목대로 갔어요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길에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입니다. 저한테는 올라가기 힘든 곳이지만 그래도 올라가면 전주한옥마을의 전경도 볼수있고 야경도 좋고 기분좋아요:) 산책겸 올라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 오목대에 올라 한눈에 들어오는 전주한옥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었어요 전주한옥마을의 야경이 정말 멋있었답니다. 눈으로 직접보면 훨씬 훨씬 예뻐요 이렇게 짧지만 입과 눈이 즐거웠던 전주여행을 마쳤는데요! 입이 좀 더 즐거워 보였나요 ㅎㅎ 먹는데 치중된 사진들..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 구경하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많이 못보여드린 것 같아요ㅎㅎ 한국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찾아가서 우리나라의 전통을 느껴보고 싶네요 단곰이의 맛깔나는 전주여행기는 여기까지 입니다:D 출처: 영삼성닷컴 [원문] [충남1조/단곰:D] 멋과 맛이 살아있는 여행, 맛깔나는 전주여행기 38
멋과 맛이 살아있는 여행, 맛깔나는 전주여행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전주로 하룻동안 짧은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내일로 여행을 할 때도 다녀오긴 했지만 그 때는 빡빡한 일정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아쉽게 떠나야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한번 제대로 전주를 즐기고 오기 위해 길을 떠났답니다.
아침 일찍 천안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을 가니 전주에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시간이 안걸려서 놀랐답니다.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맨처음 허기진 배를 웅켜잡고 향한 곳은 예지촌이었어요
내일로 여행 때 예지촌에서 백반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시 한번 찾아갔는데요!
내일로 여행 때 예지정식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돈이 궁해서 조금 더 싼 백반을 시켰었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거금 만원을 써서 좀 무리해봤어요. 백반보다 3천원 더 비싼 만원짜리 예지정식!
정말 최고였답니다:D
상다리 휘어지게 나오는 저 반찬들! 너무 맛있었어요~ 우리집 반찬도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건 그냥 샐러드가 아니었어요.. 참나물 샐러드였어요
짭짜름짭짜름 향긋향긋~ 처음부터 사랑에 빠진 단고미.. 박진영이 빙의된 것 같았어요
갖가지 나물들! 색깔도 너무 예쁘고 맛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ㅎㅎ
너무 조금 주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다른 반찬도 함께 먹다보면 정말 배부르답니다
계란찜 진짜 좋아하는 단고미...
새우도 올려져 있고 어마어마한 계란찜에 행복했어요:)
불고기!
저 싱싱한 야채와 고기, 보기만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죠 ㅎㅎ
이 외에도 수많은 반찬들이 푸짐하게 있었답니다. 수많은 음식들을 보니 급 배고파졌어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먹어줬어요:)
반찬남기기 싫어서 거의 다 헤치우고 나왔답니다.
된장고추도 맛있고... 된장찌개도 맛있고... 불고기, 계란찜, 나물.. 정말 하나같이 맛있었다는
이래서 전라도 음식, 전라도 음식 하는 건가봐요:)
그리고 너무 친절하셨던 예지촌 사장님!
먹는 것도 신경써주시고, 후식으로 모주도 주셨어요~
처음에는 수정과인줄 알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이게 모주라는 걸 알게됐는데
그정도로 술같지 않고 수정과같이 맛있답니다~
사실 이 날 전주구경도 구경이지만 전주 맛집투어도 큰 비중을 차지했던 여행
다음 맛집을 가기전 소화를 시키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객사로 갔어요
들은 말에 의하면 객사가 전주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이라고 하더라고요(맞나요?)
실제로 가보니까 젊은이들이 많이 있었어요.
친구들과 수다떠는 사람도 있고,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분도 계셨답니다.
그렇게 객사 구경도 하고 객사길도 돌아다니다 보니 한 30% 소화가 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 바로 삼백집으로 갔습니다.
허영만 선생님의 식객에 나왔던 삼백집!
삼백집이라는 이름은 할머니가 손님이 아무리 많아도 콩나물 국밥 300그릇을 팔면
하루 장사를 마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점심시간 때 쯤 들어가니 사람로 북적거렸답니다.
자리잡고 앉으니, 따로 말을 안해도 자동으로 콩나물 국밥이 주문되더라고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콩나물 국밥이 나왔답니다!
날계란이 동동 띄어져 있는 65년 정통의 콩나물 국밥, 시원한게 아주 최고에요
같이 나오는 새우젓이랑 청양고추, 김을 넣어서 드시면됩니다!
저는 몰랐었지만 장조림이랑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고 해요ㅎㅎ
콩나물 국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계란!
저번에 갔던 왱이집은 수란이 나왔는데 삼백집은 계란후라이가!
계란후라이는 같이 나오는 김과 함께 먹으면 됩니당!
그리고 뜨끈한 모주도 함께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요!
모주는 막걸리에 여러 한약재를 넣고 끓인 술이라고 합니다.
알코올성분이 거의 없고, 해장술로 유명하다죠?
콩나물 국밥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답니다.
콩나물 국밥도 폭풍 흡입했답니다.
객사에서 소화시킨 30%를 다시 채웠어요...
삼백집에서 나와 객사를 좀 더 걸어다니다가 이번에는 객사에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풍년제과에 갔어요
결국 먹기위한 여행이었던 것인가..
점점 쓰기가 부끄러워 지는 기사...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거니까요..
각 지역마다 유명한 빵집이 있잖아요~ 전주에서 유명한 빵집은 풍년제과!
특히 초코파이가 유명하죠
천안은 뚜쥬르가 유명한데 ㅎㅎㅎ (뚜레쥬르 짝퉁아니에요)
초코파이만큼 유명하다는 콘붓세! 온김에 먹어봐야하니 하나 담았어요~
그 유명한 풍년제과 초코파이, 부드러운 빵인줄 알았는데 바삭바삭 하더라고요~
풍년제과의 효자상품은 두개 샀어요
그리고 전주한옥마을 쪽으로 갔답니다.
서양식의 전동성당!
전동성당은 한국 3대 성당건축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그만큼 너무 예쁘고 웅장했어요.
영화 약속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여기서 박신양과 전도연이 결혼식을 열잖아요~
근데 마침 딱 결혼식이 열리고 있더라고요~ 신부가 너무 예뻤어요!
관광객들도 들어와서 함께 결혼을 축하해 줬어요:)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은 결혼식인 만큼 두분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전동성당 바로 옆쪽에 있었던 경기전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봉안되어 있는 경기전!
경기전은 부속채가 많더라고요~
제대로 어떤 곳인지 하나하나 알아보면서 관람했으면 좋았을텐데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냥 막연하게 걷다가 와서 좀 아쉬움이 남아요
경기전 이곳저곳에서 한국의 정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졌답니다.
중간에 쉬면서 아까 샀던 초코파이와 콘붓세도 먹고 구석구석 돌아다녔는데요!
뭔가 익숙한 이느낌... 몇백년 전에 이곳을 거닐었던 것만 같아요...
이건 무슨 느낌일까....
요즘 해품달을 너무 열심히 본 단곰:D
경기전에서 나와 한옥마을을 걷다가 전주공예품전시관을 들어가봤어요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굴렁쇠를 굴리고 투호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알고보니 정월대보름 전날이라 전통문화체험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체험해봤어요~
초등학교 때도 굴렁쇠 못굴려서 C받았던 단곰이.. 이 날은 좀 잘 굴리나 했더니 반대로 굴리고 있었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해보니 재미있었어요
안굴러가는 굴렁쇠에 싫증을 느끼고 투호놀이를 했어요~
의외로 어려웠답니다.
체험관에 들어가보니, 천장에 대롱대롱 등이 달려있었어요.
뭐가 했더니 정월대보름 맞이 소망등만들기 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이 종이에 소원을 적어서 등에다 묶으면 됩니다.
저기 계시는 아저씨가 사람들한테 선물로 호두도 나눠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소원종이도 쓰고 호두도 하나 받아왔답니다.
막상 쓰려니 무슨 소원을 써야할지 고민이 ㅋㅋ
소원을 다썼으면 맘에 드는 소망등을 골라서 이렇게 달아주면 됩니다.
맨 왼쪽에 달려있는 파란색 종이가 제꺼에요:D
이 소망등들은 그 다음날 날릴 예정이라고 했었는데요~
잘 날라갔었겠죠 ㅋㅋ
체험관을 나와서도 계속 한옥마을을 돌아다녔어요~
여기저기 한국의 멋이 느껴지는 거리를 걷는 즐거움이 대단했어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았답니다.
서울이 한국의 수도라면 전주는 한국 전통문화의 수도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체험공간도 많고 우리나라의 멋과 맛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또 외할머니 솜씨라는 카페에 갔답니다
이곳도 무척 유명한 곳이죠! 저번 내일로 여행때 왔었지만 문을 안열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했었는데요!
다행히도 이번 여행에서는 한창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있었어요
완전 부풀어서 카페안으로 들어왔는데!
헉..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었어요ㅜㅜ 안에서 대기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그 유명하다는 팥빙수를 시켰어요! 가격은 6000원입니다.
이냉치냉이라고 원래 겨울에 먹는 팥빙수가 제 맛인거죠
직접 끓인 팥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답니다. 맛깔스럽게 생겼죠
그리고 홍시보숭이도 함께 시켜봤어요~ 가격은 오천원이었나....
팥빙수만큼 인기가 있더라고요! 원래는 차가운거 하나 시켰으니 단팥라떼 시키자 했었는데
사람들이 먹는 것을 보고 홍시보숭이로 바꿨어요.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이렇게해서 차가운 팥빙수와 홍시보숭이를 먹으며 더블로 추위를 느꼈어요..
먹고 나서 밖을 나갔는데 저 혼자 폭풍추위가 밀려왔다는
전주한옥마을 둘레길을 걸어서 성균관 스캔들 촬영지로 유명한 전주향교도 다녀왔어요~
건물마다 어떤 용도로 쓰이는진 잘 몰랐지만 그래도 공부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그렇게 계속 걸어 전주전통문화체험관까지 갔다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 오목대로 갔어요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길에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입니다.
저한테는 올라가기 힘든 곳이지만 그래도 올라가면 전주한옥마을의 전경도 볼수있고 야경도 좋고 기분좋아요:)
산책겸 올라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
오목대에 올라 한눈에 들어오는 전주한옥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었어요
전주한옥마을의 야경이 정말 멋있었답니다. 눈으로 직접보면 훨씬 훨씬 예뻐요
이렇게 짧지만 입과 눈이 즐거웠던 전주여행을 마쳤는데요!
입이 좀 더 즐거워 보였나요 ㅎㅎ 먹는데 치중된 사진들..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 구경하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많이 못보여드린 것 같아요ㅎㅎ
한국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찾아가서 우리나라의 전통을 느껴보고 싶네요
단곰이의 맛깔나는 전주여행기는 여기까지 입니다:D
출처: 영삼성닷컴
[원문] [충남1조/단곰:D] 멋과 맛이 살아있는 여행, 맛깔나는 전주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