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넷. 직딩 여자임. 1년 가까이 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있음. 오늘은 2월 13일. 발렌타인 데이 전 날 이잖슴. 세상 모든 여친이들은 아마 오늘 연락이 기필코, 뜸 할 것임 (..나만 그랬나?) 눈치있는 남친이들은, 싱글벙글 기대 만발.. (애기 뭐 해? 도대체? ㅇㅈㄹ..) 쉘에, 가나슈를 넣슴. (다크초콜릿과 생크림 1:1 또는 2:1 배합) 화이트초콜릿에 퐁당 빠져나온 쉘 위에, 딸기 초콜릿으로 데코를.. 휘리릭. 딸기 다이스 그래뉼이라던지, 딸기 파우더도 데굴데굴 굴려 줌.. 싱크대는 점차.. 3차 대전을 일으키고 있었음.. 자, 쉘 초콜릿이 완성 되었다면.. 이젠 초코케익을 만들겠슴. 시트 사이에 샌드해 줄 생과일을 엄선 후, 슬라이스 해 줌.. 1층에는 바나나 군단. 2층은 딸기 군단.. 아참, 시트 위에 가나슈 크림을 바른 후, 과일을 고정시키는 것임.. 물기를 키친타올로 좀 빼줬어야 했는데.. 케익시럽 대용(?)의 역할을 강요하고자 촉촉하게 얹어봄. 좀 눌러 줌.. 슬라이스 두께가 두꺼웠나 봄; 틈이 생김; 자, 다크 커버춰를 템퍼링 한 후 (50-27-32) 초코시트 위에 부어 매꿔 준 뒤.. 데코 시작 했음. 쉘 올려 줌. 자,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셨다. 휴-_- 저 식힘망은.. 옷장에 양말 통을 응용했음.. 짜자잔.. 정성스런 편지도 함께! 빠샤! 아 원츄 남친이 티얼스~ 원츄 원츄 베베 점차 흥이 돋더니, 멈춰지지 않는 데코질.. 완성. 뿌듯. 이건, 남친이 생일날 내가 처음 싸 본 도시락임. 묻혀서 다시 올려 봄. 빠샤. 남친이 만나면서, 나는 내 속에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있는 것을 느낌. 하루하루가 신세계임. 나한테 마법을 자꾸 걸어 줌. 뭐든 시도할 용기를 줌. . . . 자, 이 쯤에서 염장샷.. 그렇슴.. 우린 사실.. 사내 커플. 누가 알아보면 어쩌지? 헤헤.. 승훈오빠, 내일 많이 울어줬음 좋겠어..;ㅋㅋㅋ 일 끝나고 보자. 사랑해. 71
♥♥♥[사진有+카톡有] 발렌타인 케익!♥♥♥
스물 넷. 직딩 여자임.
1년 가까이 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있음.
오늘은 2월 13일.
발렌타인 데이 전 날 이잖슴.
세상 모든 여친이들은 아마 오늘 연락이 기필코, 뜸 할 것임 (..나만 그랬나?)
눈치있는 남친이들은, 싱글벙글 기대 만발.. (애기 뭐 해? 도대체? ㅇㅈㄹ..)
쉘에, 가나슈를 넣슴. (다크초콜릿과 생크림 1:1 또는 2:1 배합)
화이트초콜릿에 퐁당 빠져나온 쉘 위에, 딸기 초콜릿으로 데코를.. 휘리릭.
딸기 다이스 그래뉼이라던지, 딸기 파우더도 데굴데굴 굴려 줌..
싱크대는 점차.. 3차 대전을 일으키고 있었음..
자, 쉘 초콜릿이 완성 되었다면.. 이젠 초코케익을 만들겠슴.
시트 사이에 샌드해 줄 생과일을 엄선 후, 슬라이스 해 줌..
1층에는 바나나 군단.
2층은 딸기 군단.. 아참, 시트 위에 가나슈 크림을 바른 후, 과일을 고정시키는 것임..
물기를 키친타올로 좀 빼줬어야 했는데.. 케익시럽 대용(?)의 역할을 강요하고자 촉촉하게 얹어봄.
좀 눌러 줌.. 슬라이스 두께가 두꺼웠나 봄; 틈이 생김;
자, 다크 커버춰를 템퍼링 한 후 (50-27-32)
초코시트 위에 부어 매꿔 준 뒤.. 데코 시작 했음. 쉘 올려 줌.
자,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셨다.
휴-_- 저 식힘망은.. 옷장에 양말 통을 응용했음..
짜자잔..
정성스런 편지도 함께! 빠샤!
아 원츄 남친이 티얼스~
원츄 원츄 베베
점차 흥이 돋더니, 멈춰지지 않는 데코질..
완성. 뿌듯.
이건, 남친이 생일날 내가 처음 싸 본 도시락임. 묻혀서 다시 올려 봄.
빠샤.
남친이 만나면서, 나는 내 속에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있는 것을 느낌.
하루하루가 신세계임. 나한테 마법을 자꾸 걸어 줌. 뭐든 시도할 용기를 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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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쯤에서 염장샷..
그렇슴.. 우린 사실.. 사내 커플.
누가 알아보면 어쩌지?
헤헤..
승훈오빠, 내일 많이 울어줬음 좋겠어..;ㅋㅋㅋ
일 끝나고 보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