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일중 1000일을 떨어져 있던 커플~~ ㅠ

우쭈쭈2012.02.14
조회599

 

 

안녕하세요~

우리 커플은 이번에 사귄지 1638일이 되어갑니다~^^

5년이 다 되어다는 커플이죠. 그렇지만 사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서로 떨어져있어서 서로 붙어다닌지(?)는 600일 정도 밖에 안되요... ㅠㅠ

 

제 남친과 저는 저가 대학교 1학년, 남친은 2학년일 때 만났습니다.

서로 성격도 잘 맞고 남친이 자상하게 잘 해 줘서 꿈같은 연애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귄지 5개월도 안될 때 남친이 군대에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ㅠ

남친 군대 2년이 꽤 까마득하게 느껴지드라구요 ㅠㅠ 

그치만 오빠는 정말 하루도 빼먹지 않고 (훈련일 때 제외하면) 저에게 전화를 해줬습니다.

저도 거의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꼬박꼬박 면회가구요, 편지도 자주 쓰구~~

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1년 반이 후딱 지나가고 오빠도 병장이 되었습니다.

곧 제대를 해서 함께 데이트 하고 붙어 다닐 수있다는 생각에 많이 설레어 하곤 했지요.

 

그러나,, 오빠가 병장이 되고, 제대까지 3개월 남았을 때 ,, 제가 미국에 유학을 가게되었습니다 ㅠㅠ

미국에 대학에 다니게 되어서 그 곳에서 졸업을 해야되서 2년이 걸리게 되었죠... ㅠㅠ

오빠가 많이 슬퍼하긴 했지만,, 저의 꿈을 응원해 주면서 보내주드라구요 ㅠㅠ

그래서 또 장거리 연애가 시작되었습니다. ㅠㅠ 매일 국제 전화하고,,, 전화비 한달에 30만원 나오고 ㅠㅠ

미국 인터넷 완전 느린데 스카이프 하고.. ㅎㅎㅎ 

그렇게 장거리 연애를 한 학기 정도 하고 있었는데 오빠도 미국에 올 수 있다는 꿈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빠와 저가 같은 학교 였기 때문에 학교간 연결이 되어있어서 어학연수를 올 수 있었던 것이죠~

한학기의 짧은 기간이긴 했지만요 ㅠㅠ

 

오빠가 미국에 오고나서는 정말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

저희 학교가 뉴욕 맨하탄 근처라서 센트럴 파크나 자유의 여신상등 구경도 많이 다니구..

맛집도 많이 놀러가고 ^^

그치만 한 한기 금방 가더군요...

오빠가 한국에 돌아가고.. 저희는 다시 1년을 장거리 연애를 했어야 됬습니다 ㅠㅠ

매일 붙어 다니던 오빠가 떨어져서 정말 허전 하고 많이 외로웠지만,, 전화와 화상통화가 있기에

견딜 수 있었습니다.. ^^ 물론 속도 많이 썩이긴 했어요 ^^;;

 

그래도 서로 떨어져 있어도 믿음이 있고, 연락을 자주해서 유학생활 동안 헤어지는 일 없이 잘 견딜 수 있었답니다 !!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와서는 둘이 이제 안 떨어져있어도 된다는 생각에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ㅎㅎㅎ 그치만 그 기쁨 도 잠시,, 제가 가고 싶은 전공이 있어서 편입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공부를 하느라 오빠와 만나는 시간이 점점 줄드라구요... 그래도 가끔 못 만난다고 투정은 부려도 시험 볼 때 합격 엿이랑 찹살떡이랑 사갖구 집까지 찾아와 주고,, 많은 응원을 해줘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

 

오빠의 배려와 사랑 덕분에 제가 가고 싶던 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구요  ^^

 

이제 오빠는 취직을 하게 되었고,, 저는 다시 학생이네요 ^^;

서로 신분은 다르게 됬지만 이제는 쭉~~~ 붙어 있을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네요~~

정말 서로 떨어져 있어도 많이 연락하고,, 많이 사랑한다면 물리적 거리쯤은 극복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앞으로도 이쁜 사랑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해주세요 ~~ ^^

 

* 제글 추천해 주신 다면 이 글 읽는 여러분 들도 이렇게 오래오래 사랑하실 수 있을 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