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주/우리한테시비건망나니와그친구들

아빡쳐2012.02.14
조회805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이제 고1이 됩니다. 그리고 오늘 아니 어제 고등학교에 가서 반편성 배치고사까지 치고 왔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톡커님들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음슴체 안쓰고 진지하게 쓰겠습니다.

 

좀 길어도 읽어주세요. 또 추천 좀 많이 눌러주세요.

 

망나니하고 그 친구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언니, 오빠들 친구, 동생들 많이 봐주세요. 추천 부탁 드릴께요.

 

악플 달지 말아주세요... 싫으면 그냥 뒤로가기를 눌러 주세요.

 

 

 

 

 

어제 저와 친구들은 반편성고사를 치고 일찍 마쳐서 시내에 놀러 갔답니다.

 

친구들끼리 맛있는 것도 먹고, 노래방도 가서 노래도 불렀습니다.

 

그러다 저와 S양과 J양이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서 수다도 떨다보니 S양과 J양이 학원에 늦어서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저희 오빠한테 맛있는것도 사간다고 했는데 어이가 없어서 사가지도 못했네요.

 

저희 3명은 팔짱을 끼고 추운 날씨 때문에 종종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었어요.

 

J양  S양  저

 

이 순서대로 걸아가는데 S양과 저 사이에 어떤 노란 곱슬머리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어떤 아주머니께서 지나가실려고 그러신줄 알았고

 

S양은 팔짱 낀 사이를 들어오길래 친구인 줄 알았답니다.

 

얼떨결에 자리를 비켜주니 어떤 학생이였고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저희 뒤에선 여자 웃는소리가 들리고 남자가 웃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저희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어이없어하다가 갑자기 화가 나서 욕을 했습니다.

 

대놓고 그 사람들에게 하진 않았고 저희끼리 재수없다, 어이없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저희가 좀 심한 욕도 좀 했지만 뒤도 안돌아보고 갔어요.

 

저희 앞을 지나가길래 보니깐 교복을 입는 여학생이 두명이였고,

 

저희를 떨어뜨리고 간 사람까지 합치면 남자들은 세명이였습니다.

 

다 일행인듯 했고 저희 반응에 즐거워 했습니다.

 

저희 욕하는 소리를 들은 얼룩말 무늬 우산을 든 한 남자가 대놓고 뒤는 못 돌아 보겠는지

 

옆을 살짝 보는척 하면서 욕도 했습니다.

 

 

 

 

 

 

 

사실 이 정도였으면 판에 글을 쓰지도 크게 억울하고 화나지도 않았을겁니다.

 

그 뒤에 반응이 더 어이없었습니다.

 

횡단보도에 그 무리들이 서있었고 저희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버스를 타려면 그 횡단보도를 건너야 했고, 옆에 서 있었습니다.

 

저희는 괜히 일이 커질까봐 앞만 보고 있었는데

 

제가 서있는 쪽 앞에서 깝죽대는 겁니다.

 

"왜 꼽나? 꼽나?"

 

이런식으로 얘기하며 저희한테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를 칠 기세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바로 옆에서 이런일을 당하는게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제 일이 커질것 같았는지 여자들과 남자들이 좀 말렸습니다.

 

친구들이 말리니깐 더 신나서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러더니 저희 뒤로 쓸쩍 온걸 J양이 째려봤습니다.

 

저희 생각엔 그 짓을 한번더 할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근데 쳐다본다고

 

"뭘 꼬라보네."

 

라고 얘기를 하며

 

"그니깐 왜 길을 막냐?"

 

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근데 저희가 걷고 있던길은 아주 넓었습니다. 차 없는 거리 주위였는데

 

진주에 사시는 분들께서는 아실껍니다.

 

롯*시네마 1층 문*사 뒤쪽 문이 있는 길입니다.

 

그래서 J양이 화가 나서

 

"옆에도 길있었는데 왜 그랬어요?"

 

라고 얘기 했습니다.

 

근데 그 사람들이 저희보다 나이가 들어보였는데

 

자기들은 저희에게 반말쓰고 저희는 처음보는 상황에다가

 

나이가 들어보여서 계속 존대를 썼습니다.

 

"아 정말?! 미안합니다~"

 

라는 식으로 비꼬았습니다. 저희는 횡단보도 오른쪽 버스정류장으로 향하고

 

그 무리들은 왼쪽 편의점 앞에 모였습니다.

 

저희가 버스정류장에 와서도 화가 안풀리고 어이가 없어서 계속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들도 버스를 탈건지 아님 시비를 더 걸려고 하는건지

 

다가왔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거 보니깐 버스를 타려 했나봅니다.

 

근데 와서도 계속 시비를 거는 겁니다. 얘들이 자꾸 화내고 욕을 하려고 하는걸

 

제가 말렸습니다. 그런데 그 망나니의 깝죽거림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J양이 제일 만만했는지 말을 거는 겁니다.

 

"그 데상트 신발 얼만데?"

 

"오 네파 옷이네, 니 집 잘사나 보네??"

 

"내 바지가 더 비싼거다."

 

라는 식으로 J양에게 자꾸 시비를 걸었습니다.

 

친구들은 좀 말리는 듯 했는데 그 망나니는 '적당히'라는걸 몰랐습니다.

 

S양은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눈물을 글썽 거렸습니다.

 

S양과 J양이 계속 욕하면서 싸우고 싶다는걸 제가 말렸습니다.

 

저는 큰일 안 만들고 싶어서 참고 있었습니다. 시비걸면 무시하고

 

쳐다보는 정도 였는데 J양에게 자꾸 시비를 거는 모습을 보니

 

속이 터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왜 자꾸 시비거세요?"

 

라고 좀 강한 어조로 말했더니 할말이 없었나 봅니다.

 

여자들도 이제 뭔가 일이 커지고 있다는걸 느꼈는지

 

"장난이다, 신경 쓰지 마라."

 

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아무말 안하다가 S양과 J양의 학원 선생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J양이

 

전화 하고 있는사이 더 시비가 걸고 싶었나 봅니다.

 

아까 얼룩말 무늬 우산을 들고 있던 남자가

 

"야, 다 말하는거 아니가?"

 

라고 말하니깐 망나니가 

 

"그럼 내 인맥 풀면 되지."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자기들끼리는 학원선생님과 농담하며 하는 전화도 좀 무서웠나봅니다.

 

그러더니 여자들을 툭치고는

 

뭐 하러간다고 했는데 정확히는 못들었어도 담배피러 간 것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곤 어떤 골목으로 가고 버스정류장엔 저희 세명과 여자두명, 얼룩말 무늬 우산을

 

들고 있던 남자만 남았습니다.

 

자기들도 미안한지 아무말도 안하는 겁니다.

 

그러다가 그냥 학교나 물어보려고 한 여자 어깨를 두드리고 제가

 

"어디 학교 다니세요?"

 

라고 물어보니 당황하는 겁니다.

 

"아.. 그건 말하기가 좀 그런데....;;"

 

자기들도 잘못한걸 아는지 말 못하겠답니다.

 

"쟤도 같은 학교 다니세요?"

 

하며 아까 망나니가 간 쪽을 가르켰습니다.

 

"아니... 근데 그건 장난이었으니깐... 언니들이... 근데 몇살이야?"

 

"이제 고1요."

 

하니깐 당황하며

 

"어.. 동갑인데... 언니.. 아 아니고.."

 

라며 당황을 했습니다.

 

근데 저희는 계속 존대를 쓰며 학교를 묻고 안되면 이름이라도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어디학교야?"

 

하고 묻는데 그땐 이미 S양이 억울해서 울고 있었고

 

"**고등학교"

 

라고 말했습니다. 자신들은 계속 장난이였다며 제대로 된 사과는 물론

 

비꼰 미안하다는 말 말고는 미안하다는 말도 안했습니다.

 

S양은 억울해서 계속 울면서 깜빵가고 싶나보네 라며 소리쳤습니다.

 

저는 그 여자들한테

 

"길 막을 생각은 아니였는데요. 장난도 정도가 있죠"

 

라고 계속 말할때

 

얼룩말 무늬 우산을 들고 있던 남자(아 진짜 기네ㅡㅡ)가 그 망나니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야 완전 장난 아닌데? 얘들 울고 난리났다. 깜빵가고 싶냐는데?"

 

사실 깜빵얘기는 S양이 욱해서 그랬던 거랍니다.

 

그랬더니 망나니걸음을 하며 건들건들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탈 버스가 잠시있으면 도착할 예정이였나 봅니다.

 

여자들이 "야 버스올때 다 됬다."

 

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오자마자 저희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는

 

"나 깜빵갈 짓 안 했는데~"

 

라고 짓걸였습니다.

 

"학교어딘데?"

 

하니깐

 

"안가르쳐 줄껀데~"

 

"전번 불러라."

 

"싫은데~"

 

아 진짜... 초딩도 요즘 이렇게 안 싸우지 않나요??

 

나댈땐 언제고 이제와서 막무가내 였습니다.

 

버스 탈때까지 학교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인천 대인중학교라고 얼룩말남자가 그랬습니다.

 

그리곤 26-3번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혹시 아시는분..? 문산가는 버스입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인천 대인중?? 아마 제대로 들은게 맞을 껍니다.

 

근데 끝까지 얘기 안해주다가 버스 탈때 갑자기 얘기한 이유가 뭘까요??

 

사실이 아니겠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대인 고등학교는 있는데;;

 

S양은 저희가 타야될 버스에 타서야 좀 진정했고 그 망나니 좀 당황했나봅니다.

 

버스탈때 버스비도 않내고 바로 들어갔다가 버스기사님께서 불러서

 

다시와서 버스비를 내는데 이젠 간다는 생각에 안심이 됬는지 손까지 흔들었습니다.

 

여자얘들 교복 J양이 볼땐 봉원중 교복 같다던데;;

 

이름이.. 우임*?? 맞나? 잘 모르겠어요 대충 봤는데...

 

어쨋든 담에 만나면 사과하는게 좋을꺼야.

 

 

 

 

 

 

 

 

 

To. 망나니와 그 친구들

너희 장난도 정도껏 쳐야지?

니가 손 흔들때 손가락 욕을 하고 싶었지만 난 니처럼 교육을 배우다 말지않아서

그런짓은 해선 안될꺼라고 생각했어. 니 같은걸 낳고도 미역국을 드신 니 엄마가 불쌍하다.

이제 그 따위 장난치지마라. 쫄아서 급하게 도망치는 니 모습 보기 좋았다.

니 인맥 따위 알고 싶지 않지만 연예인급이 안되면 입 다물어라?

담부턴 쫄아서 도망치고 학교랑 전번도 못 알려줄 정도면 시비 걸 생각도 하지마.

머리 노랗게 물들이고 담배피고 가오잡고 다닌다고 안 멋있어.

예절바르고 조용히다니는게 더 훈훈한거야. 담에 또 만나면 사과할 기회 줄께.

그땐 친구들 앞이라고 자존심 세우고 사과 일부러 안할 필요 없어.

SC도 할때 해라. 쓸 때 없을때 하지말고.. 수고해 

아 그리고 친구들도 망나니 같은 친구 데리고 다녀서 좋겠다?

우리 잘못 건들였어. 너희 찾을때까지 고생할께 안녕.

 

 

S양의 편지

안녕, 일진병 돋은 고1아, 너의 학교이름도 기억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저 안타깝고 불쌍하더구나^^ 

다음에 만나면 우리학교도 서로 공유하고

니가 아무 죄없다고 감옥 안가도 된다고 그랬던거 같은데 이미 너희들이 시비걸고 

다른사람한테 피해준것만해도 죄란다ㅋ잉잉

너희들끼리 일진놀이해라 우리는 평범하게 살고 싶어

다시 만나면 꼭 사과 하렴 쫄아서 도망치지 말고 일커지게 만들지 말자 우리

언젠가 다시 만날 일진병에 걸린 안타까운 고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_<

 

 

 

 

 

그리고 우리와 동갑인 친구들아

메이커 옷입고,

친구들 괴롭히고,

담배 피고,

술 마시고,

아무데나 시비걸며 자신이 짱이라고 생각하면

좋은거야?

나도 해볼까?

근데 이제 고등학생도 됬으니깐 공부에 관심을 가지는게 어때?

욕 할꺼면 그냥 뒤로가

너희가 안그래도 이미 우리나라는 썩을대로 썩었어.

너희만큼은 우리나라를 살릴 친구들이 되야지?

안그래?

이런글 올린다고 비웃지마.

너희 정말 후회한다??

 

 

 

 

 

 

 

많이들 읽어 주세요 그 망나니와 친구들이 꼭 봤으면 좋겠어요.

 

제발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글1

 

http://pann.nate.com/talk/314961123

 

추가글2

 

 http://pann.nate.com/talk/31499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