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를 보낸다.

잘가요내사랑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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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2일만인 오늘 우린 만났지.

솔직히 다시 시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린 항상 그랬으니까..

근데 정말 끝이더라

 

너도 날 잡지 않았고,

나도 널 잡지 않았지.

 

우린 너무 이기적 이었나봐.

자기자신만 생각해서 우리 지금 이런가봐

 

네가 마지막으로 해준 김치볶음밥.

내가 싫어하는 채소는 잘게 다지고

내가 좋아하는 햄은 크게 썰어 넣었던 너.

 

정말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서로를 대했던 너와 나.

그래서 인지 정말 하나도 슬프지 않았다.

 

근데, "아프지말고 잘지내야되"라는 너의 말을 듣고

가슴이 먹먹해지며 눈물이 나더라

울면 못생겨 보인다고 했는데 마지막까지 못난 모습만 보여줬네

 

내사랑아,

누가 뭐래도 넌 나한테만큼은 정말 최고였고

너랑 함께 했던 시간은 다 행복이었어

너한테 말했던 것처럼 평생 가슴속에 묻어둘게

그동안 너무 못해줘서 미안하고

자기자신보다 너를 더 아껴줄수 있는 그런 사람만나길 바래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안녕히가세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