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귀찮으니까 음슴체로 가겠음. ☆ 일단 촤컬릿을 만든 계기를 설명하자면, 난 오늘 10시 반에 학원이 있는 줄 알고 조카 열심히 갔음. 15분을 걸었음. 근데 가니까 아무도 음슴. 문도 잠겨있음. 문자 보내보니까 오늘 학원이 주말반으로 옮겨졌다고 하는거임. 난 들은 적이 없는데. 상당히 화났음. 학원에서 다시 집으로 오는데 슈퍼가 하나 보였음. 입구쪽 진열대에 촤컬릿들이 한가득 쌓여있었음. 그걸 보고 생각했음. 오늘은 안중근님 사형선고일인데 왜! 슈퍼에는 촤컬릿들만 잔뜩 있는가! 난 매우 화가났음. 그런데 주머니엔 만원이 있고, 난 왠지 안중근선생님을 위해 촤컬릿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충동적으로 들었음! 그게 계기임. 진심이었단게 안비밀. 그래서 슈퍼에 들어가 가Na 큰거하고 허She 큰거를 샀음. 5500원이나 했음. 상표를 지우다보니 히쉬가 됐음. 그와 그녀 촤컬릿임. 왜 안안중근선생님요!!!1!!11 하면서 뽀갬. 식칼로 뽀작뽀작 뽀갬. 다 뽀갰더니 안고운 촤컬릿 가루가 산을 이룸. 양이 좀 작아보이지만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음. 큰냄비에 작은냄비 넣어도 물 안넘칠 정도로만 수돗물 받음. 그리고 손잡이 달린 작은 냄비를 준비했음. 뽀작뽀작한 촤컬릿가루 투하. 인터넷 하다가 어디서 중불로 하는게 좋대서 그냥 중불로 함. 초반 시도에서 교훈을 얻었음. 물은 미리 중불로 끓여놓은 뒤에 뽀작뽀작한 촤컬릿을 투하하는게 좋음. 안그러면 녹는데 시간이 오래걸림. 암튼 촤컬릿이 끈작끈작하게 녹았음.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 . . . . . . 난 촤컬릿 틀이 음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처 대형 문구점에서 파는걸 보기만 했지 살 생각은 추호도 없었음 그걸 내가 왜삼? 이런 입장이었음. 난 남친이 음스니까. 당시엔 설마 내가 오늘 촤컬릿을 만드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거임. 그래서 냉동실에 몇년간 묵혀있던 얼음틀을 꺼내서 투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끈작끈작한 촤컬릿을 냄비에서 막자로 떠서 촥촥 촤라락 하고 촤컬릿을 부었음. 막자로. 직접 부으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았음. 무서웠음. 레알 얼음그릇 인증. 촤컬릿 부을시 표면이 왠지 울퉁불퉁하다 싶으면 촤컬릿은 의외로 녹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우리집은 오늘 난방상태가 좋아서 집안이 후끈후끈했음 안 그럴시엔 금방 굳을지 안굳을지 모름) 좌우로 살살 흔들어주는것이 조음. 그러면 촤컬릿이 흐느적거리면서 정리됨. 가Na 큰거는 개봉했을때 작게 나눠져있길래 칼로 후려쳤더니 땅이 울리면서 촤컬릿이 갈라짐. 조각조각. 그걸 다시 하나하나 뽀작뽀작 뽀갰음. 그리고 그와그녀 촤컬릿처럼 중불에 중탕으로 끓여서 휙휙 휘리릭 저어서 끈작끈작하게 녹임. 그리고 섞이지 않도록 반대쪽에다 투하. 그와그녀 촤컬릿은 양이 작아서 6칸밖에 안들어갔는데, 가Na 촤컬릿은 10칸이나 들어감. 괜히 기쁨. 일단 얼음틀에 투하한 촤컬릿은 식탁에다 놔두고 좀 식히기로 했음. 광택나는 촤컬릿을 만들려면 3분간 실온에서 식히고 남은 시간동안 냉동실에 넣어두면 좋다고 어디서 들음. 학원갈때까지 남은 시간동안 판을 보면서 냄비에 붙은 촤컬릿들을 떠먹었음. 역시 녹은 촤컬릿은 끈작끈작하니 혀에 촥촥 달라붙음. 맛있음. 냉동실에 넣어두고 학원 갔다왔음. 냉동실에 뒀더니 적당히 찹찹하게 차가워서 좋았음. 얘네들은 왠만해선 그냥은 안빠짐. 그냥 보면 서로 윗쪽에서 손에손잡고 하나가 되어서 안떨어지려고 용쓰는것 같음. 괜히 던지고 싶음. 하지만 얼음 빼는것같은 요령으로 빼면 됨. 일단 얼음 얼린거 뺄때처럼 열심히 비틀어주면 쫘자작 하고 금가는 소리가 미세하게 남. 그런 다음에 부스러기때문에 난리가 날 수 있으므로 넓은 식탁에다 종이나 도마등을 베이스로 두고 뒤집어서 쾅쾅 침. 그럼 알아서 기어나옴. 참 쉽죠? 안 나올 경우 포기하지 말고 쾅쾅 치길 바람. 촤컬릿들은 그렇게 끈기있는 애들이 아님. 몇번 치다보면 알아서 기어나옴. 그리고 얼음틀에는 윗쪽에만 촤컬릿의 흔적이 남음. 안쪽은 매우 깨끗함. 왠만해선 가장자리의 촤컬릿의 흔적들도 부스러기가 되어 다 튀어나옴. 그래서 완성한 촤컬릿. . . . . . oh조카 아이스큐브가튼 촤컬릿 완성oh 왠지 수제의 냄새가 솔솔 풍김. 음 스멜 음. 나름 깔끔하고 밋밋해서 조음. 내 스타일임. 안중근선생님도 '음 매우 소박하고 안허례허식한 좋은 촤컬릿이로구나' 하고 좋아하실것 같은 촤컬릿임. 하지만 한입크기가 아니라는건 안비밀. 입에 넣으면 조카 끈작끈작하게 녹아 사라짐. 그리고 목이 마름. 목이 찹찹함. 위 촤컬릿들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먹을예정임. 집에서 충동적으로 쉽게 30분만에 만들 수 있는 촤컬릿임. 도전하고싶다면 추천. 왠지 두렵다 싶으면 추천하고 해보길 바람. 이상 사갉사갉 사과를갉아먹는사람이었음. 안중근 선생님 쏴릉합니다. 촤컬릿 드시러 오세요.
☆☆☆☆☆발렌타인데이에 충동적으로 30분 걸려 만든 간단 촤컬릿
하이.
귀찮으니까 음슴체로 가겠음.
☆
일단 촤컬릿을 만든 계기를 설명하자면,
난 오늘 10시 반에 학원이 있는 줄 알고 조카 열심히 갔음.
15분을 걸었음.
근데 가니까 아무도 음슴. 문도 잠겨있음.
문자 보내보니까 오늘 학원이 주말반으로 옮겨졌다고 하는거임.
난 들은 적이 없는데. 상당히 화났음.
학원에서 다시 집으로 오는데 슈퍼가 하나 보였음.
입구쪽 진열대에 촤컬릿들이 한가득 쌓여있었음.
그걸 보고 생각했음.
오늘은 안중근님 사형선고일인데 왜! 슈퍼에는 촤컬릿들만 잔뜩 있는가!
난 매우 화가났음.
그런데 주머니엔 만원이 있고,
난 왠지 안중근선생님을 위해 촤컬릿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충동적으로 들었음!
그게 계기임.
진심이었단게 안비밀.
그래서 슈퍼에 들어가 가Na 큰거하고 허She 큰거를 샀음. 5500원이나 했음.
상표를 지우다보니 히쉬가 됐음.
그와 그녀 촤컬릿임.
왜 안안중근선생님요!!!1!!11 하면서 뽀갬. 식칼로 뽀작뽀작 뽀갬.
다 뽀갰더니 안고운 촤컬릿 가루가 산을 이룸.
양이 좀 작아보이지만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음.
큰냄비에 작은냄비 넣어도 물 안넘칠 정도로만 수돗물 받음.
그리고 손잡이 달린 작은 냄비를 준비했음.
뽀작뽀작한 촤컬릿가루 투하.
인터넷 하다가 어디서 중불로 하는게 좋대서 그냥 중불로 함.
초반 시도에서 교훈을 얻었음.
물은 미리 중불로 끓여놓은 뒤에 뽀작뽀작한 촤컬릿을 투하하는게 좋음.
안그러면 녹는데 시간이 오래걸림.
암튼 촤컬릿이 끈작끈작하게 녹았음.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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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촤컬릿 틀이 음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처 대형 문구점에서 파는걸 보기만 했지
살 생각은 추호도 없었음 그걸 내가 왜삼? 이런 입장이었음.
난 남친이 음스니까.
당시엔 설마 내가 오늘 촤컬릿을 만드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거임.
그래서
냉동실에 몇년간 묵혀있던 얼음틀을 꺼내서 투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끈작끈작한 촤컬릿을 냄비에서 막자로 떠서
촥촥 촤라락 하고 촤컬릿을 부었음. 막자로.
직접 부으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았음. 무서웠음.
레알 얼음그릇 인증.
촤컬릿 부을시 표면이 왠지 울퉁불퉁하다 싶으면
촤컬릿은 의외로 녹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우리집은 오늘 난방상태가 좋아서 집안이 후끈후끈했음 안 그럴시엔 금방 굳을지 안굳을지 모름)
좌우로 살살 흔들어주는것이 조음.
그러면 촤컬릿이 흐느적거리면서 정리됨.
가Na 큰거는 개봉했을때 작게 나눠져있길래
칼로 후려쳤더니 땅이 울리면서 촤컬릿이 갈라짐. 조각조각.
그걸 다시 하나하나 뽀작뽀작 뽀갰음.
그리고 그와그녀 촤컬릿처럼 중불에 중탕으로 끓여서
휙휙 휘리릭 저어서 끈작끈작하게 녹임.
그리고 섞이지 않도록 반대쪽에다 투하.
그와그녀 촤컬릿은 양이 작아서 6칸밖에 안들어갔는데,
가Na 촤컬릿은 10칸이나 들어감.
괜히 기쁨.
일단 얼음틀에 투하한 촤컬릿은 식탁에다 놔두고 좀 식히기로 했음.
광택나는 촤컬릿을 만들려면 3분간 실온에서 식히고
남은 시간동안 냉동실에 넣어두면 좋다고 어디서 들음.
학원갈때까지 남은 시간동안 판을 보면서
냄비에 붙은 촤컬릿들을 떠먹었음.
역시 녹은 촤컬릿은 끈작끈작하니 혀에 촥촥 달라붙음. 맛있음.
냉동실에 넣어두고 학원 갔다왔음.
냉동실에 뒀더니 적당히 찹찹하게 차가워서 좋았음.
얘네들은 왠만해선 그냥은 안빠짐.
그냥 보면 서로 윗쪽에서 손에손잡고 하나가 되어서
안떨어지려고 용쓰는것 같음. 괜히 던지고 싶음.
하지만 얼음 빼는것같은 요령으로 빼면 됨.
일단 얼음 얼린거 뺄때처럼 열심히 비틀어주면
쫘자작 하고 금가는 소리가 미세하게 남.
그런 다음에 부스러기때문에 난리가 날 수 있으므로
넓은 식탁에다 종이나 도마등을 베이스로 두고
뒤집어서
쾅쾅
침.
그럼 알아서 기어나옴. 참 쉽죠?
안 나올 경우 포기하지 말고
쾅쾅
치길 바람.
촤컬릿들은 그렇게 끈기있는 애들이 아님.
몇번 치다보면 알아서 기어나옴.
그리고 얼음틀에는 윗쪽에만 촤컬릿의 흔적이 남음.
안쪽은 매우 깨끗함. 왠만해선 가장자리의 촤컬릿의 흔적들도
부스러기가 되어 다 튀어나옴.
그래서 완성한 촤컬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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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조카 아이스큐브가튼 촤컬릿 완성oh
왠지 수제의 냄새가 솔솔 풍김. 음 스멜 음.
나름 깔끔하고 밋밋해서 조음. 내 스타일임.
안중근선생님도
'음 매우 소박하고 안허례허식한 좋은 촤컬릿이로구나'
하고 좋아하실것 같은 촤컬릿임.
하지만 한입크기가 아니라는건 안비밀.
입에 넣으면 조카 끈작끈작하게 녹아 사라짐.
그리고 목이 마름. 목이 찹찹함.
위 촤컬릿들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먹을예정임.
집에서 충동적으로 쉽게 30분만에 만들 수 있는 촤컬릿임.
도전하고싶다면 추천.
왠지 두렵다 싶으면 추천하고 해보길 바람.
이상 사갉사갉 사과를갉아먹는사람이었음.
안중근 선생님 쏴릉합니다. 촤컬릿 드시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