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결혼할여친이랑내남친이랑바람핀다했던글쓴이에요

미친년2012.02.14
조회65,339

안녕하세요. 그때 울면서 썼다가 베스트리플만보고 마음좀추스리고

일치르고왔어요. 댓글에 자작이네 저보고 어떤유산자작글썼던 분아니냐고하는데

그런글 보지도못했구요 자작이라고생각하셔도되요 생각하실만하구요

다시글쓰는이유는 베플해주신분 말을토대로 이야기하고왔어서 많이 생각이짧은저에게

도움을주신것을 너무감사하게생각하여 글다시씁니다.

말이안된다 자작이다하시는분들은 아예보질말아주세요 댓글안다셔도됩니다.

도움될만한 댓글을 적어주신분들 너무감사해요

그렇게 글쓰고난뒤에 하루종일누워있었어요 .. 오빠한테 말해야되는건아는데 그게 참쉽지가않더라구요

오빠가들으면 오빠도 나처럼이렇게아플거같고 그배신감을 오빠한테만은 전해주고싶지않았어요

근데 일을끝내려면 오빠도알아야겠단생각이들어 그날은 몸이너무아파서 하루쉬고다음날 일어나자말자

오빠방에가서할말있댔어요. 그리고 차근차근 다설명하는데 오빠표정이 의외로담담했어요

오히려이야기를 다끝냈을땐 오빠가 저보고 미안하다고 못난오빠때문에 나아프게했다고 안아주더라구요

그리고난뒤에 서로 얼마나울었는지몰라요.. 오빠는 언니랑 연락몇번은했다고하네요 오빠는 아직 정확히 헤어진건지아닌지도모르겠데요

저진짜 마음독하게먹고 오빠보고 당장 오빠가 사준 명품가방이나 옷같은것들 다 받자고했어요

오빠는처음에는 어떻게달라하냐 고하더니 제가 그거도로못받고 그년놈들 둘이잘사귀는거보면

내가숨통막혀서 죽을거같다고 오빠는열받지도않냐고 화내니까 그제서야 오빠도 알았다고 받으러가자

고하더라구요.. 남친한테먼저전화했어요 아무렇지않게 오늘만났으면한다 그리고 그때입고온 옷 입고오라고했습니다. 왜?라고 계속질문하는거 그냥계속입고오라고 그거안입고오면 다시안보겠다고 하고 몇시어디서보자하고 끊었습니다 오빠도 언니한테 몇번통화끝에 연결되서 한번만만나자해서 약속잡았구요

그와중에 하늘이불쌍한 저 도와주시는가보다 라는생각들더군요

약속장소갈때까지 손이벌벌떨렸어요 내역서 한장 남친카톡내용 뽑은거 들고 이거 두장이 내유일한무기라생각하니 참 그기분을 글로 표현하기엔 너무 복잡미묘하네요..

폰도 배터리두개나들고왔었어요 녹음하라고해서 집에서도 실험삼아해보고 그나마 제폰이 녹음음질이

선명하길래 나름 만발의준비를하고갔었어요.도착해서는

오빠보고 앞에서 언니랑만나서같이들어오라고했습니다 저먼저들어가겠다고 .. 이미 전남친먼저와있더라구요 먼저옷보는데 자기원래옷입고 그옷은 쇼핑백에 넣어왔더라구요

입고오지왜여기넣어왔냐니까 그냥고개만푹숙여서 말도안하고있더라구요 저도 더입섞기싫어서 언니오면그때이야기할려고그냥 테이블아래만보고있었어요

한 15분기다렸나 뒤로 언니오빠같이오네요 언니저랑남친보자말자 얼굴 굳어서는 서로 눈마주치니까

피하기 바쁘더라구요

앉자말자 당장 본론들어가겠다했습니다. 언니보고 아니 그년보고 오빠카드로 쓴명품가방 이랑옷들

다내놓으라했습니다 바로 알았다할거라생각안했어요. 왜줘야하녜요 너희오빠가 쓰라고준카드고 난그걸로 지필요한거샀을뿐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오빠가 필요한거사라고 카드줬다는 증거있냐고 물었습니다 할말없는지 얼굴빨개져서 당황하더라구요. 그래서 언니가썼던 카드내역서 올려서 볼펜으로죽죽그으면서 이거이거쓴거 다내역서에있다 신고도할수있다 그리고 이미 언니가 옷을샀다는 증거까지가지고있다고 남친카톡내용 찍은거보여주고 남친이 가지고왔던 옷꺼내서 메이커까지보여주고 이거언니가산게아니라면 그매장에한번가보자고 그년말할틈도없이쏴댔어요 당장 돈갚지않으면 도난신고한다고 말하니

웁니다 우는것도 그냥 우는게아니라 진짜불쌍하게 가엽게울어요 오빠맘약해지는표정보고 나가있으랬습니다 이날만은 날잡아야겠다생각해서요. 전남친이 옆에서 그년 토닥여주는데 머리털이다서는걸느꼈어요

내놓으랬습니다 둘이반반씩해서 주던지 아님 언니가알아서다주던지 오늘다받아야겠다했습니다

째려보는데 구미호가따로없네요 돈다계산해서 이정도라고이야기하니

질질짜면서 너무비싸답니다 좀만깎아달랍니다 ㅋㅋ.. 얼마나당황스럽던지

깎긴뭘깍냐고 여기가 무슨 시장터인줄아냐고 니가지금 콩나물돈깎는건줄아냐고 정신차리라고못갚겠으면

도난신고하겠다고 일어나는시늉하니 바짓가랑이잡더니 알았다고앉으랍니다

그러더니 전남친붙잡고 너얼마내라 내가왜내야되냐 서로싸우는데 진짜얼마나 가짢던지 웃음도안나오더라구요 그렇게시간끌다가 당장 계좌번호로 돈넣으라고 지금안넣으면 나가겠다고 소리치니까 넣습니다

둘이반반해서넣는데 전남친등신같은놈은 지가사달라는것도아니고 그년이그냥사주는거받았으면서 그년이 반반내자고 울고소리치니까 반반냅니다 이등신같은놈을 그동안내가 사랑하고 믿고왔다는게 이해가안가고 너무슬펐어요 돈들어온거확인하고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폰녹음한거 들어올려서 나지금이야기한거다녹음해놨다 추후에 다른소리할시에 이걸증거삼겠다고 평생안지우고놔둔다 소리치고

전남친한테는 그동안 맘속에담아뒀던이야기하고 나상처준거 평생 갚아야할거라고 나왔어요

돌아오는길에 오빠랑맛난거먹고왔습니다 짧지도길지도않은인생살면서 이런황당하고개같은경우를 남들보다 좀더빨리만났다생각할려구요 이제는 일만하면서 살렵니다

똥차가면벤츠온다는말처럼 저도벤츠기다려볼려합니다 용기주셔서감사했습니다

다시는 여기 글쓰러올일은없었으면하네요

아직많이춥네요 얼른봄이왔으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