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넋두립니다 올해로 마흔여섯이신 아주버님씨께서 결혼을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선도 마다하고 일만하셨던 사람이라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저희는 계속 혼자 사실 줄 알았거든요. 물론 시부모님께서는 언젠가 결혼하실거라 생각했겠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이다보니... 그런데 며칠전 남편이 깜짝 놀라서 큰형 결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 축하할 일이네' 했더니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큰형이 결혼한다고 데리고 온 여자애가 스물넷이라고. 순간 소름돋았습니다. 스물넷? 그럼 몇살차이지? 스무살 이상인데 미친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저랑 제 남편도 아홉살 차이나긴 하지만 스무살 이상까지는 아니거든요 심각하더라고요 도대체 어떤 여자길래 마흔여섯한테 시집오려고 할까 싶었는데 얼마안가 얼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진짜 어리긴 어리더군요. 아주버님 옆에 앉아있는데 아빠랑 딸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말도 아직 애기같고...수줍음도 많은지 자리에 앉아있는데 이거 진짜 뭐지 결혼인가 입양인가 몰래 낳은 딸인가 싶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러는데 무슨 제 딸 친구 보는 느낌이랄까 고2때 처음 선생과 제자 사이로 만났다는데 아니 선생과 제자면 선생과 제자니 왜 연애까지 하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허락안할 것 같았는데 하시더군요 아주버님이랑 형수가 4년동안 준비한 포트폴리오? 그런걸 작성해서 허락하신거라고 언뜻 들었는데 그냥 보는 내내 신기할 따름이더군요. 자기보다 스무살 이상이나 나이 많은 사람한테 시집오려고 포트폴리오까지 작성하다니 서울의 알만한 4년제 졸업까지 앞두고 있는 애가 왜그러는지 사랑이 참 대단하긴 대단하네 싶더군요. 저였다면 사랑은 커녕 껴안고 뽀뽀하는 것만해도 진짜 싫을 것 같은데 역시 맏며느리는 다른건가요? 아무튼 지금 엄청 골치아프게 됐습니다. 남편네 가족이 4형젠데 맏며느리라고 들어오는 애가 스물넷의 어린애니 제 애면 가두고서라도 그 결혼 말릴 것 같은데 이건 뭐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그냥 애기로만 보이네요 근데 들어보니까 검정고시 쳤다는거 같던데 그럼 좀 문제있는 애 같기도 하고요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하던데 그럼 애정결핍이라서 그렇게 된건가 싶네요 저희 큰 딸이 갓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완전 초등학생과 대학생이 사귀는거라고 봐도 무방할정도 하 그냥 한숨부터 납니다. 앞으로 어떻게해야될지. 얘기해보니까 다들 안반기는 분위기더군요. 지금 둘째 아주버님은 아직 결혼안하시고 저랑 넷째 서방님만 했거든요. 근데 동서한테 물어보니까 동서도 썩 좋은 얼굴은 아닌게 하긴 저부터가 저보다 10살이나 어린데 맏며느리로 들어오니 형님라고 불러야하나? 인생사 참 아이러니하네요. 큰형님이 그런 취향이실 줄은 몰랐는데. 아 결혼하고 들어오면 어떻하죠? 앞으로 고생 길만 널렸네요. 진짜 궁금한게 아이는 가지시겠죠? 솔직히 상상만해도 속 안좋은데 아 어떻게하죠? 미쳤지 진짜 이런 결혼 왜 승낙한거야. 생각같아선 그 아가씨 뺨이라도 후려치고 싶네요. 뭐 4년간 포트폴리오 작성한 여자니 그래도 결혼할 것 같지만. 아 그런데 이런 경우엔 큰형님이 시부모님 모시고 살겠죠? 저희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세번씩 꼭 시댁에 가야해서 앞으로 계속 볼텐데 미치겠네요. 이런 관계가 세상에 어딨어 뉴스에 나오면 신기하니 돈이나 좀 받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그러자니 또 저희 가족한테까지 민폐니까...걱정이네요. 수정_ 자꾸 호칭같고 그러시는데요 호칭 그게 뭐 대수라고 그러세요? 한국에선 나이 더 우선시하는데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351
아주버님과 23살차이 저보다 10살 어린 사람이 형님으로 들어옵니다.
그냥 제 넋두립니다
올해로 마흔여섯이신 아주버님씨께서 결혼을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선도 마다하고 일만하셨던 사람이라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저희는 계속 혼자 사실 줄 알았거든요.
물론 시부모님께서는 언젠가 결혼하실거라 생각했겠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이다보니...
그런데 며칠전 남편이 깜짝 놀라서 큰형 결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 축하할 일이네' 했더니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큰형이 결혼한다고 데리고 온 여자애가 스물넷이라고. 순간 소름돋았습니다.
스물넷? 그럼 몇살차이지? 스무살 이상인데 미친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저랑 제 남편도 아홉살 차이나긴 하지만 스무살 이상까지는 아니거든요 심각하더라고요
도대체 어떤 여자길래 마흔여섯한테 시집오려고 할까 싶었는데 얼마안가 얼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진짜 어리긴 어리더군요. 아주버님 옆에 앉아있는데 아빠랑 딸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말도 아직 애기같고...수줍음도 많은지 자리에 앉아있는데 이거 진짜 뭐지
결혼인가 입양인가 몰래 낳은 딸인가 싶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러는데 무슨 제 딸 친구 보는 느낌이랄까 고2때 처음 선생과 제자 사이로 만났다는데
아니 선생과 제자면 선생과 제자니 왜 연애까지 하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허락안할 것 같았는데 하시더군요
아주버님이랑 형수가 4년동안 준비한 포트폴리오? 그런걸 작성해서 허락하신거라고 언뜻 들었는데
그냥 보는 내내 신기할 따름이더군요. 자기보다 스무살 이상이나 나이 많은 사람한테 시집오려고
포트폴리오까지 작성하다니
서울의 알만한 4년제 졸업까지 앞두고 있는 애가 왜그러는지
사랑이 참 대단하긴 대단하네 싶더군요.
저였다면 사랑은 커녕 껴안고 뽀뽀하는 것만해도 진짜 싫을 것 같은데 역시 맏며느리는 다른건가요?
아무튼 지금 엄청 골치아프게 됐습니다.
남편네 가족이 4형젠데 맏며느리라고 들어오는 애가 스물넷의 어린애니
제 애면 가두고서라도 그 결혼 말릴 것 같은데 이건 뭐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그냥 애기로만 보이네요
근데 들어보니까 검정고시 쳤다는거 같던데 그럼 좀 문제있는 애 같기도 하고요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하던데 그럼 애정결핍이라서 그렇게 된건가 싶네요
저희 큰 딸이 갓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완전 초등학생과 대학생이 사귀는거라고 봐도 무방할정도
하 그냥 한숨부터 납니다. 앞으로 어떻게해야될지.
얘기해보니까 다들 안반기는 분위기더군요. 지금 둘째 아주버님은 아직 결혼안하시고
저랑 넷째 서방님만 했거든요. 근데 동서한테 물어보니까 동서도 썩 좋은 얼굴은 아닌게
하긴 저부터가 저보다 10살이나 어린데 맏며느리로 들어오니 형님라고 불러야하나?
인생사 참 아이러니하네요. 큰형님이 그런 취향이실 줄은 몰랐는데.
아 결혼하고 들어오면 어떻하죠? 앞으로 고생 길만 널렸네요. 진짜 궁금한게 아이는 가지시겠죠?
솔직히 상상만해도 속 안좋은데 아 어떻게하죠?
미쳤지 진짜 이런 결혼 왜 승낙한거야. 생각같아선 그 아가씨 뺨이라도 후려치고 싶네요.
뭐 4년간 포트폴리오 작성한 여자니 그래도 결혼할 것 같지만.
아 그런데 이런 경우엔 큰형님이 시부모님 모시고 살겠죠?
저희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세번씩 꼭 시댁에 가야해서 앞으로 계속 볼텐데 미치겠네요.
이런 관계가 세상에 어딨어 뉴스에 나오면 신기하니 돈이나 좀 받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그러자니 또 저희 가족한테까지 민폐니까...걱정이네요.
수정_ 자꾸 호칭같고 그러시는데요 호칭 그게 뭐 대수라고 그러세요? 한국에선 나이 더 우선시하는데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