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직사원의 고충!과 에피소드☆★☆★

퐈이야2012.02.14
조회188

 

 

백화점 경력만 4년넘어감 ..

그래서 별별고객님도 많고 별별일도 많음 그얘길 해보겠음

하자면 길고길어서 끝도 없지만

간추려서 한번 써보겠음

 

 

 

 

1. 내가 하는 주된일은 고객님이 맡기신 수선과

주문하신 물건이 매장에 도착이 되면

준비해뒀다가 전화를 드리는 거임

전화받는 유형도 다 다른데

젤 많은유형은  전화를 건 직원을 하인취급하는거임

 

난 그저 고객님께 상냥한 맘으로 하려는건데

받는고객님은 날 귀찮아함;;슬픔

시종일관  응 .. 응 .. 응.. 그래  알았어. 뚝~엉엉

 

어디까지나 귀찮아 하는건 이해함 .. 그치만..

목소리가 어리다고 나이까진 어리진않음

(어리다고 다 반말해도 되는건 아니지 않음??)

난 고객님께 전화하기전에 심호흡하고 멘트준비해놓고

전화하는데...준비된 멘트도 하기전에 일방적으로 끊어서

좀 슬펐음 통곡

(난 꼭 마지막엔 "고객님 좋은하루 되세요~^^ 하고 기다려서 끊는데..)

 

 

 

 

2. 진짜 나에게 서비스직이란 평생직업이라고 생각함

그만큼 잘 맞고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그치만 그신념이 무너진날이 옴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다정하고 친절하게

"어서오세요~○○입니다" 인사로 맞이 했음

아들하고 엄마가 같이 왔는데

아들이 좀 많이 개구졌음..

쇼파를 뛰어다니고 매장에서 소리지르고 좀 그랬는데

엄마고객을 내가 응대하는 사이에

계산대위에 있던 나의 스마트폰을 무슨 돌맹이 던지듯

바닥에 던져버린거임;;놀람

그새를 못참고 일을 친거임...하...

 

애는 해맑게 웃고 있고

애엄마는 애를 혼내기커녕 "장난치지 말라고 했지~" 이러면서

안다쳤냐고 물어보고

나를 신경쓰지 않는거임

그래서 내가  고..고객님 ..제폰을 아드님께서 던져서 박살이..났는데..

수리비는요?? 라고 했더니

애가 놀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뭘 따지냐며 되려 화를 내는거임..버럭

 

 

마침 큰목소리를 듣고 오신 사무실 주임님이 오셔서 고객님데리고 사무실로 가셔서 해결을 보심

난 결국 수리비커녕 사과도 듣지 못함 통곡

 

(수리비를 못받는건 집기위에 개인물건 올려둔 제 잘못이기 때문이라고

나중에 주임님이 말씀해주심...당황)

 

 

 

3. 요번건 웃긴얘기임

우린 행사를 자주깜 (아주많이...)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옷을 설명하고 있었음

근데 고객님께 "고객님 옷이 따뜻합니다"라고 말해야 하는데...

 

 

 

딱갱님 옷이 따숩니다.....

부끄읭???ㅋㅋㅋㅋ

 

나중엔 고객님이 절보고 읭??ㅋㅋㅋㅋㅋ깔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 퐝 터짐ㅋㅋㅋ

 

아가씨 센스있다고 ,

오늘 기분 별로 였는데 아가씨땜에 웃고간다고

점퍼하나살꺼 두개사가심 ㅋㅋㅋ(야호~짱)

 

 

 

4. 내가 애기들을 보면 아주 환장을 함ㅋㅋ

고객님들이 애기를 데리고 오면 항상 내가 놀아주는 편인데

워낙 애기들한테 잘해주니까

꼭 잊지 않고 오시는 단골고객님도 계시고..

울매장에서 안사더라도 꼭 애기데리고 오셔서 만나게 해주시기도 하고

 

그중 어떤애기랑 좀 친한데

그애기랑 일부러 간식주러 오시기도 함

(애기가 주고 싶어해서 왔다고...부끄)

 

 

 

5. 요건 어찌보면 훈훈하고 아님 흔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얘기도 행사때 있었던건데

어떤 나이가 지긋하신? 50대후반정도 되신 아주머니께서

남편분 바람막이를 사러 오신거임

근데 선물은 아니고 심부름오신건데

원래가격이 199000원짜리를 우리가 99500원에 팔고 있었음

근데 그걸 보시고는

"어머! 가격 좋다~진짜 이가격에 줘요?? " 라며 소녀처럼 좋아하심

그래서 "그럼요~세일중이에여~^^" 라고 했더니 ..

주세요~ 근데 세일가격떼주세요~이러시는 거임..

워낙 흔한 일이라서 덤덤하게 드렸는데

그 고객님이 웃으시며 말해주시는 거임ㅋㅋㅋ

남편이 현금을 주면서 옷을 사오라고 해서 백화점에 온건데

마침 찾는것도 발견해서 좋다..이러는 찰나에 가격이 싸서

고객님이 원래는 199000원에 샀다고 하고 나머지 돈은 가질려고

그랬다고 그러시면서 비밀이라고..ㅋㅋㅋㅋ 맘에 들어하면 또 온다고

하고 가심.....그후 ..일주일후에 또 오셨는데

남편분이 속았다고 엄청 좋아하시며

다 아가씨 덕분이라고 우유랑 빵주고 가심...ㅜㅜ

그후로도 보면 되게 반가워하시고 귀여워해주심 ♡

 

 

 

6. 고객님이랑 말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그걸 이쁘게 보신 고객님들께서는 칭찬글도 올려주시고

매니져님께 말해주시기도 함 ㅋㅋ

사근사근하고 붙힘성도 좋고 귀엽다고 ㅋㅋㅋㅋㅋ

어느 고객님은 우리집에 시집오라고 ㅋㅋ

내 며느리 삼고 싶다고 하신 고객님도 계심 ㅋㅋ

 

 

 

 

 

 

할말이 많지만 정리가 안됨 ...아휴

 

톡이 된다면 정리해서 다시

 

2탄으로 오겠음...

 

 

빨간버튼 눌러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