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다살았네요

인생다살았어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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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가 안되네요..

 

군대를 갔다오고나서부터

 

기력을 잃었네요.. 자꾸 움직이려 노력 하고있지만

 

1시간을 못가서 다시 이불을 덮고 누워 있고

 

방에 모든 불이 꺼지고 눈감고 누우려 할때면 잠이 안오고

 

온갖 잡생각과 걱정들로 시달려서 해가 뜨고

 

자정이 넘어서 수마의 자장가로 겨우 잡니다 

 

밖에도 잘 안나갑니다 관심사는 없구요

 

진짜 먹고 자고 싸고 만해요

 

이렇게 지낸지가 5개월 째네요

 

일도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되는것도 없고

 

문밖으로 나가기도 싫네요

 

최대 20일간 집밖에 나가 보지 않은 적도 있고요

 

나가봤자 담배 하나 사오는게 고작입니다.

 

병일까요?

 

어릴적엔 전 밖에 나가 노는걸 무척 좋아 했고

 

자전거도 미친듯이 좋아해서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술래 잡기 달리기  엄청 좋아 했죠

 

근데 지금은 완전 정반대에요

 

사람들도 솔찍히 만나기 싫고요

 

12년에 종말이 온다면 빨리 왔으면 하네요

 

혼자 죽으면 너무 억울 하니까요

 

꿈이 없어요 전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 미래를 생각 한적도 없고

 

꿈을 꿔 본적도 없네요

 

지금 심신의 상태는 최악이죠.. 나도 알고 있습니다.

 

근데 예전 처럼 움직여지질 않네요

 

옛날엔 복근이 eitht 팩이였는데 지금 조금식 배도 부르네요

 

해가 떠 있으면 평균 30분에 한번 꼴로 하품을 하고

 

멈추질 안습니다 해가지면 멈추고요

 

밤낮을 바꾸려 미친듯 노력해보지만 잘되지 않네요

 

전 1개월  전만해도 컴퓨터하면서 손가락 운동 이라도 했는데요

 

지금은 컴퓨터도 거진 1시간을 못해요 옛날엔 진짜 페인수준이였거던요

 

(전 군대 갔다온뒤로 술도 먹지 않습니다)

 

3일간 밤낮 바꾸기 프로잭트를 했는데요

 

첫날 은 각오를 하고 다음날 저녁까지 죽어라 견뎌 내며

 

해가 지기를 기다렸습니다. 해는 졌구요 저는

 

미친듯한 피곤함에 견디지못해 거의 쓰러 지듯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 났죠

 

그리고 안자려고 노력 했지만 역시나 해가 뜨니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낮잠을 자버렸습니다.

 

집에서는 누나 만 알고 있지만

 

전 군대에서도 엄청 힘들었습니다

 

항상 수면제의 도움으로 잠을 잤습니다

 

병장때도 말이죠..

 

그래도 그땐 뭔가 하려는 그런게 있었죠

 

예를 들면 군대에서 전 기타와 장기를

 

손에서 땐적이 없습니다다 2년동안 기타와 장기알만 잡고 있었죠

 

엄청나게 많이 배웠고 지금은 기타로 못치는 가요노래는 없습니다

 

기타리스트가치는 핑거 스타일 곡도 한곡 할줄 알고요

 

지금은 기타를 잡아도 딱43~50초? 그리곤 손을 놔 버립니다.

 

저도 이러고있는 제가 좋겠습니까?.

 

돌아 버리겠습니다...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고해도 불편해요

 

전 여자에 대한 관심도 없습니다 독신주의자 수준이죠

 

옜날엔 막 여자한테 목매고 그런 적도 있고

 

평범한 남자 였는데 

 

이제 뭔가.. 인생 다 산거 같아요

 

지금도 인생 뭐 없는거 같고

 

막말로 죽을 날만 기다리고있습니다.

 

할게없으니까요 흥미도없고

 

살아 가는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살아서 이렇게 숨쉬는게 힘들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고

 

그런거 였다면 전 진작 태어나기를 포기 했을겁니다

 

내가 엄마 뱃속에서 왜 태어 날려고 미친듯 발버둥을 쳐가면서

 

세상에 나왔을까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전 아직도 후회 하고있네요 23년전 작은 세포의 그때를

 

막상 적으니 심각 하네요

 

전 담배 하나 필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