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고정된 다리가 웬 출렁다리?" 전남 곡성군 고달면 가정리의 보도 현수교. 곡성군이 이 교량 명칭을 출렁다리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주민 등이 "고정된 다리가 웬 출렁다리냐"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섬진강 지천교 "울렁다리가 좋다" 의견분분전남 곡성군 보도 현수교 명칭을 놓고 군청과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곡성군이 지난 2010년 여름 수해 때문에 유실돼 최근 복구 완료된 고달면 가정리의 교량 명칭을 '출렁다리'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주민 등이 "고정된 다리가 웬 출렁 다리냐"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박혜범씨는 13일 곡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고정된 다리에 출렁인다는 의미의 명칭을 붙이는 것은 생뚱맞은 일이다"며 "곡성군과 섬진강을 잇는 전국적으로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애칭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씨는 "출렁다리보다는 직접 다리를 건너보면서 체험,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공유한 울렁다리가 누구나 알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수수한 우리말"이라고 주장했다.안태중씨는 "안정된 다리 이름을 출렁다리라고 지칭하려는 것은 맹목적인 것"이라며 "차량이 통행하지 않는 도보만을 위한 다리인 만큼 관광자원 확충을 위한 미적 감상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곡성군 관계자는 "출렁다리로 지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이의제기가 잇따라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 의견과 관광자원 활성화 등을 고려해 교량 명칭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고달면 가정리 보도 현수교는 길이 200m, 너비 3m 규모로 국비 46억원을 들여 1월 말 완공됐다.
곡성 교량 "고정된 다리가 웬 출렁다리?"
"고정된 다리가 웬 출렁다리?"
전남 곡성군 고달면 가정리의 보도 현수교. 곡성군이 이 교량 명칭을 출렁다리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주민 등이 "고정된 다리가 웬 출렁다리냐"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섬진강 지천교 "울렁다리가 좋다" 의견분분
전남 곡성군 보도 현수교 명칭을 놓고 군청과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곡성군이 지난 2010년 여름 수해 때문에 유실돼 최근 복구 완료된 고달면 가정리의 교량 명칭을 '출렁다리'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주민 등이 "고정된 다리가 웬 출렁 다리냐"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박혜범씨는 13일 곡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고정된 다리에 출렁인다는 의미의 명칭을 붙이는 것은 생뚱맞은 일이다"며 "곡성군과 섬진강을 잇는 전국적으로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애칭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출렁다리보다는 직접 다리를 건너보면서 체험,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공유한 울렁다리가 누구나 알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수수한 우리말"이라고 주장했다.
안태중씨는 "안정된 다리 이름을 출렁다리라고 지칭하려는 것은 맹목적인 것"이라며 "차량이 통행하지 않는 도보만을 위한 다리인 만큼 관광자원 확충을 위한 미적 감상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곡성군 관계자는 "출렁다리로 지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이의제기가 잇따라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 의견과 관광자원 활성화 등을 고려해 교량 명칭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고달면 가정리 보도 현수교는 길이 200m, 너비 3m 규모로 국비 46억원을 들여 1월 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