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잘한다고 부모님 모시고 살자는 예비신랑

^^2012.02.15
조회21,082

헉~~ 별루 좋은일두 아닌데 자신의 일처럼 생각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먹었어여 ><

ㅋㅋ 남친은 효자는 절~~~~~~~대 아닌데

저를 대신해서 효자노릇해보려고 하는것 같아요..

다시는 그런말 하지말라고 했는데 반복해서 이런말 한거 보면 진심일듯 하네요..

너무 속상합니다. 자기 생각해서 아픈날 야채죽이라도 해주면 입맛에 맞았는지 너무 잘먹고

우리부모님 아플때 이런거 못해드렸는데 당장 들어가서 사니 어쩌니

제가 제 마음에서 우러 나와서 하는거랑 막상 오빠입에서 저런말 들으니 너무 속상하네요...

댓글들 보면 제가 속상해하고 서운해 하는게 정상인듯 합니다.

꿍~~해있는 성격이아니라 다음날 되면 잊어버리는데 이 경우는 제가 오래가네요..

그냥 아무렇게나 음식 만들고 입맛에 맞지 않았다면 ... 우리집들어가서 엄마한테 요리배우라고 할 기세 ㅋㅋㅋ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였습니다.ㅠ_ㅠ

 

 

 

 

안녕하세요?

제가 속이좁은건지 아니면 예비신랑이 잘못 된건지 판단이 안서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29에 예비신랑은 34 이구요 그밑으로 동생 한분있어요 동생분은 결혼하셨구요...

제수씨는 음식은 물론이며 살림도 서툴다고 들었습니다.

 

요즘들어 정말 사랑하는 한없이 머찐 예비신랑이 부쩍 이런소릴 하네요

팬션이라던가 어디 놀러가게되면 제가 요리를 하게 되거든요..

어쩌다 한번씩 싸주는 도시락도 너무너무 맛있다며 맛있는 티를 이렇게 냅니다.

"우리 부모님은 평생 며느리가 해주는 식사한번 못받아봤는데..."

"음~ 너무 맛있다 결혼하면 우리집에 가서 살자!!!"

ㅡㅡ^ 허억

말인지 막걸린지 모를 ㅋㅋ장난인지 진담인지 모르겠으나

정말 그런말 나오면 음식이 턱 걸려서 입맛이 뚝 떨어집니다.

 

제가 나쁜건지 소심한건지

화나는거 표정에서 들어나 버려요 ...

이런소리 들을때마다 밥상을 뒤 엎고싶다는..

에휴 한숨만 나오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