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주책스러운 학생 하나의 일이랍니다.

아라몰라2012.02.15
조회153

제가요...8년전에 요런 일을 겪었었습니다. 

그때가 마침 8월한여름이 저물어가는 시점이었거든요. 

 

00정보센터에서 웹서핑 하던차에, 어느 학생의 자기하소연하는 글을 보게되었구요. 

'삼성'이란 필명으로 학생이 올린 글이며, 제주도 삼성여고 학생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잃어버렸다며 

삼성여고 홈페이지 자게판에 부탁하는 글이였더군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잃어버려 가지고, 홈페이지에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문제좀 해결하여 주십시요. 살펴봐주세요. 못먹는감 질러나 봅니다...' 하면서 

무슨 하소연하려는 식으로 울며불며 열줄이상 글을 올렸다라나...... 

 

그런데, 그글의 바로 뒤에는 딴지거는투의 답글이 올려져 있었더라구요. 

[주책부리지 마!]라는 제목으로 '날라라'라는 필명을 쓰는 분이 

이렇게 글쓰면서 "니가 왜 아이디를 잃어가지고 주책부리며 난리냐? 

삼성여고 별볼일없는 허접한 삼류학교 다니는 주제에말야....

울며 불며 하소연부터 대놓고하는 너의 꼬라지가 한심스럽다...ㅉㅉ....." 이라는 내용으로.... 

어쨌든, 제주 삼성여고 학생으로서 하는 짓이 주책이다 했더니.... 

 

제주도 삼성여고? 한라산남쪽 서귀포에 소재하는 인문계 고등학교고 

백번 천번을 떠들어도 제주도에서 좀 알아줄 따름이지.. 전국적으로 따지면 인지도가 별로없는... 

입학성적을 보면 서귀포여고 서진여고 지원했다 밀려나는 애들이 많이 들가며... 

학교 분위기로 따져도, 별로 공부를 중요시하는 학교가 아닌듯싶은....ㅋㅎ 

차라리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같은 명문학교 학생이 아이디.비번을 몰라갔고 

자기학교 홈페이지 못들어가는일은 안쓰럽기라도 하지... 

 

뒤에 답변한 분은 이렇게 생각했을 거예요. 

 아이구!! 정말정말 주책스러워! 자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잃어 부렸다고 

대놓고 울며불며 자게판에 하소연부터 올리는글을 올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