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0살이 된 여자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만나 몇번 헤어지긴 했지만 다시 만나 햇수로 12년동안 연애하고 이제 결혼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남자친구와는 동갑입니다. 아니 학년은 같지만 남자친구가 빠른 84입니다. 남자친구네 집이 여유가 있지 않다는건 알고 만났습니다. 큰 기대도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네 어머님이 절 처음 본날 하신말씀이 "엄마가 돈이없어서 돈 못보태줘 우리아들이 다 벌어서 장가가야되는데 어떡하니?" 이거 셨거든요.. 저희집에선 남자친구를 오랫동안 반대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들과 남자친구네 부모님들 연세차이가 좀 있으시고 누나가 둘이나 되거든요 그리고 3대독자. 어렵게 얻은 아들에.. 시누이가 것도 나이차이 좀 있는 손윗 시누이가 둘이나 되니 저희부모님께선 걱정이 되셨던거죠 그래도 저희가 좋다하니 마지못해 작년 추석때 결혼을 승낙하신겁니다. 애 하나는 착실하고 절 이뻐해주니 그거 하나 믿고 보내신다고.... 그렇게 승낙받은김에 서둘러 날부터 잡고 식장까지 예약하고 상견례는 올해 초 1월에 했습니다. 상견례하고 나서도 많이 울었네요. 예비 시어머님이 좀 말씀을 생각안하고 내뱉는 스타일이시거든요 그부분을 걱정하고 갔지만 아니나 다를까. 상견례자리에서 남자친구네 집이 사업을 하다 실패해서 돈이없어 한푼도 못보태주신다고, 하지만 아들 하나 딸 하나(저는 밑으로 남동생 하나 있습니다.) 시집 장가 가는데 생략하는건 좀 그렇지 않겠느냐 기본적인것들로 준비하자 말씀하시더군요 상견례하기전에 남자친구가 귀뜸해주기를 아마 엄마가 필요없는것들 생략하자고 간소하게 하자고 하실꺼다 그말을 듣고 나가서 그런건지 생략하지 말자는 말만 귀에 들어오더군요. 한푼도 못해주신다면서 기본적인것들 준비하자는건.. 대체 기본적인게 기준이 어떤건지 혼란스럽기도하고.. 저희 부모님은 부족한딸 많이 이뻐 좀 해달라고 몇번이고 말씀 드리더라구요. 딸가진 부모가 죄인이란소리가 먼지 알겠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남자친구 부모님은 몇번이나 이쁘게 봐달라는말 대답도 안해주시고 결국 다섯번째 말씀드렸을때 대답하시더라구요 " 이제 우리집 식구 되니깐 우리집 방식으로 가르치고 잘 교육시켜야지요.." 빈말이라도 잘하겠죠 이뻐해줄께요라면서 저희 부모님 안심시켜드렸음 참 좋았을텐데.. 상견례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엄마가 처음 내뱉은 말씀. "너.. 고생 좀 하겠다..." 이러곤 집에왔어요 그러고선 상견례 자리 다시 떠올리곤 너무 속상해서 얼굴이 붓도록 울었네요 겸손한 상견례를 원했던 제 눈엔 그냥 어려워서 쩔절 매던 저희 부모님과 지금 말고 좀더 늦게 하고싶은데 제 나이때문에 지금 보내는거라고.. 돈 한푼도 못해주신단 말씀 하시던 남자친구네 엄마 모습이 생각나서 자꾸 속이 상한거예요 저희 부모님 속이 어땠겠어요.. 저는 일찍 일을 시작해서 시집갈돈을 이미 마련한 상태입니다. 저희집 잘사는건 아니지만 지금 32평 아파트 살고있고, 작은 빌라도 하나 소유하고있습니다. 작은 빌라 전세금이라도 남자가 마련해오는거라며 저희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셨어요 늘.. (제생각엔 그래서 저 빌라도 남동생 결혼할때 팔고 동생 모은돈 모자라면 보태주시려고 가지고 계신것같습니다.) 헌데 남자친구는 지금 집에서 한푼도 도와주시지 못할뿐더러.. 저희가 5월에 결혼하는데 그때즘 되야 3천정도 생기거든요.. 모 좋습니다. 둘다 일하고 있는데 그 빚 금방 갚지 모 자수성가 하자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준비하기로했는데, 어제 집을보러갔습니다. 전세금이랑 매매값이랑 4천 차이밖에 안나더라구요 어차피 빚지고 대출 받는거 좀더 욕심내서 매매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저희 집은 상견례 마치고 와서 남자친구네 형편이 안조아서 돈을 못보태주는거면 너만 안섭섭하다면 그집서 예물 받지말고 그 예물할돈을 너네 집얻는데 보태는건 어떠냐고 물어보셨어요 저희도 예단 생략하고 천만원을 집얻는데 보태주신다면서.. 그래서 어제 집본김에 그얘기를 꺼냈죠 어머님이 나 예물 해주신다고 했는데 난 그거 필요없다고 안받겠다고 예단예물 생략하고 우리 간소하게 하는건 어떠냐고... 예단예물 해주실돈을 우리 집 얻는데 보태시는건 어떠냐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화를 내네요 항상 돈얘기만 나오면 신경이 예민해졌던건 알고있습니다. 집에서 돈 못보태주는거 정말 답답하고짜증나겠죠 네 저도 알아요. 근데 엄마가 그랬답니다 어떻게 하나밖에 없는 며느린데 빈손으로 데려오냐 반지는 해줘야한다.. (원래 생각하시던 예물이 다이아반지 하나랑 쌍가락지 하나셨답니다. 누나들은 다이아세트며 진주세트 머 다 받았는데 진주는 필요없다더라 하시면서 ㅋㅋ ) 정 해주고싶으시면 저희 십사케이 커플링이라도 하면 되지 않나요? 자기는 부모님들이 예의 차리고싶어하는데 그거 못막겠다고.. 돈으로 달란말 못하겠답니다. 제가 다 포기한다자나요. 다 양보한다구요. 예물 안받고 함 안받겠다구요.. 꾸밈비 그딴거 다 안받겠다구요 한복도 저희가 저렴한거 하려고 알아봤는데 어머님이 아시는데 있다고 거기가 가격은 좀 되는데 바느질도 꼼꼼하고 이쁘다고 글루 가자시더군요... 한복 솔직히 입을일 없어서 대여하려다 맞추라고 하셔서 맞추는건데 한복도 안해주셔도 되고 저희끼리 알아서 다 해도 됩니다 진짜 필요없는데.. 아..그리고 누나들은 다 매형들집에서 전세금 마련해줘서 다 집 갖고 있습니다. 큰누나는 집 늘려서 이사오구 작은 누나도 지금 자기집이 있고 매형 직장때문에 이사갈 예정입니다. 제가 욕심이 많아서 혼자 힘든건가요? 남들도 형편 안되면 생략하고 간소하게 다 한다던데 그거 하나 왜이렇게 힘든건지.. 예비 시댁에선 어렵게 얻은 아들 하나고 아들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긴하세요.. 속상해서 뒤죽박죽 두서없이 떠든거같네요. 지금 남자친구가 꼴도 보기시러네지요 ㅠㅠ
결혼준비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저는 올해 30살이 된 여자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만나 몇번 헤어지긴 했지만 다시 만나 햇수로 12년동안 연애하고 이제 결혼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남자친구와는 동갑입니다. 아니 학년은 같지만 남자친구가 빠른 84입니다.
남자친구네 집이 여유가 있지 않다는건 알고 만났습니다.
큰 기대도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네 어머님이 절 처음 본날 하신말씀이
"엄마가 돈이없어서 돈 못보태줘 우리아들이 다 벌어서 장가가야되는데 어떡하니?"
이거 셨거든요..
저희집에선 남자친구를 오랫동안 반대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들과 남자친구네 부모님들 연세차이가 좀 있으시고 누나가 둘이나 되거든요
그리고 3대독자. 어렵게 얻은 아들에.. 시누이가 것도 나이차이 좀 있는 손윗 시누이가 둘이나 되니 저희부모님께선 걱정이 되셨던거죠
그래도 저희가 좋다하니 마지못해 작년 추석때 결혼을 승낙하신겁니다.
애 하나는 착실하고 절 이뻐해주니 그거 하나 믿고 보내신다고....
그렇게 승낙받은김에 서둘러 날부터 잡고 식장까지 예약하고
상견례는 올해 초 1월에 했습니다.
상견례하고 나서도 많이 울었네요.
예비 시어머님이 좀 말씀을 생각안하고 내뱉는 스타일이시거든요 그부분을 걱정하고 갔지만 아니나 다를까.
상견례자리에서
남자친구네 집이 사업을 하다 실패해서 돈이없어 한푼도 못보태주신다고,
하지만 아들 하나 딸 하나(저는 밑으로 남동생 하나 있습니다.) 시집 장가 가는데 생략하는건 좀 그렇지 않겠느냐
기본적인것들로 준비하자 말씀하시더군요
상견례하기전에 남자친구가 귀뜸해주기를 아마 엄마가 필요없는것들 생략하자고 간소하게 하자고 하실꺼다
그말을 듣고 나가서 그런건지 생략하지 말자는 말만 귀에 들어오더군요.
한푼도 못해주신다면서 기본적인것들 준비하자는건.. 대체 기본적인게 기준이 어떤건지 혼란스럽기도하고..
저희 부모님은 부족한딸 많이 이뻐 좀 해달라고 몇번이고 말씀 드리더라구요.
딸가진 부모가 죄인이란소리가 먼지 알겠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남자친구 부모님은 몇번이나 이쁘게 봐달라는말 대답도 안해주시고 결국 다섯번째 말씀드렸을때 대답하시더라구요
" 이제 우리집 식구 되니깐 우리집 방식으로 가르치고 잘 교육시켜야지요.."
빈말이라도 잘하겠죠 이뻐해줄께요라면서 저희 부모님 안심시켜드렸음 참 좋았을텐데..
상견례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엄마가 처음 내뱉은 말씀.
"너.. 고생 좀 하겠다..." 이러곤 집에왔어요 그러고선 상견례 자리 다시 떠올리곤 너무 속상해서 얼굴이 붓도록 울었네요
겸손한 상견례를 원했던 제 눈엔 그냥 어려워서 쩔절 매던 저희 부모님과 지금 말고 좀더 늦게 하고싶은데 제 나이때문에 지금 보내는거라고.. 돈 한푼도 못해주신단 말씀 하시던 남자친구네 엄마 모습이 생각나서 자꾸 속이 상한거예요
저희 부모님 속이 어땠겠어요..
저는 일찍 일을 시작해서 시집갈돈을 이미 마련한 상태입니다. 저희집 잘사는건 아니지만
지금 32평 아파트 살고있고, 작은 빌라도 하나 소유하고있습니다.
작은 빌라 전세금이라도 남자가 마련해오는거라며 저희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셨어요 늘..
(제생각엔 그래서 저 빌라도 남동생 결혼할때 팔고 동생 모은돈 모자라면 보태주시려고 가지고 계신것같습니다.)
헌데 남자친구는 지금 집에서 한푼도 도와주시지 못할뿐더러.. 저희가 5월에 결혼하는데 그때즘 되야
3천정도 생기거든요..
모 좋습니다. 둘다 일하고 있는데 그 빚 금방 갚지 모 자수성가 하자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준비하기로했는데,
어제 집을보러갔습니다. 전세금이랑 매매값이랑 4천 차이밖에 안나더라구요
어차피 빚지고 대출 받는거 좀더 욕심내서 매매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저희 집은 상견례 마치고 와서 남자친구네 형편이 안조아서 돈을 못보태주는거면
너만 안섭섭하다면 그집서 예물 받지말고 그 예물할돈을 너네 집얻는데 보태는건 어떠냐고 물어보셨어요
저희도 예단 생략하고 천만원을 집얻는데 보태주신다면서..
그래서 어제 집본김에 그얘기를 꺼냈죠 어머님이 나 예물 해주신다고 했는데 난 그거 필요없다고
안받겠다고 예단예물 생략하고 우리 간소하게 하는건 어떠냐고... 예단예물 해주실돈을 우리 집 얻는데 보태시는건 어떠냐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화를 내네요
항상 돈얘기만 나오면 신경이 예민해졌던건 알고있습니다.
집에서 돈 못보태주는거 정말 답답하고짜증나겠죠 네 저도 알아요.
근데 엄마가 그랬답니다 어떻게 하나밖에 없는 며느린데 빈손으로 데려오냐 반지는 해줘야한다..
(원래 생각하시던 예물이 다이아반지 하나랑 쌍가락지 하나셨답니다. 누나들은 다이아세트며 진주세트 머 다 받았는데 진주는 필요없다더라 하시면서 ㅋㅋ )
정 해주고싶으시면 저희 십사케이 커플링이라도 하면 되지 않나요?
자기는 부모님들이 예의 차리고싶어하는데 그거 못막겠다고..
돈으로 달란말 못하겠답니다.
제가 다 포기한다자나요. 다 양보한다구요. 예물 안받고 함 안받겠다구요.. 꾸밈비 그딴거 다 안받겠다구요
한복도 저희가 저렴한거 하려고 알아봤는데 어머님이 아시는데 있다고 거기가 가격은 좀 되는데 바느질도 꼼꼼하고 이쁘다고 글루 가자시더군요...
한복 솔직히 입을일 없어서 대여하려다 맞추라고 하셔서 맞추는건데 한복도 안해주셔도 되고 저희끼리 알아서 다 해도 됩니다 진짜 필요없는데..
아..그리고 누나들은 다 매형들집에서 전세금 마련해줘서 다 집 갖고 있습니다.
큰누나는 집 늘려서 이사오구 작은 누나도 지금 자기집이 있고 매형 직장때문에 이사갈 예정입니다.
제가 욕심이 많아서 혼자 힘든건가요?
남들도 형편 안되면 생략하고 간소하게 다 한다던데 그거 하나 왜이렇게 힘든건지..
예비 시댁에선 어렵게 얻은 아들 하나고 아들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긴하세요..
속상해서 뒤죽박죽 두서없이 떠든거같네요.
지금 남자친구가 꼴도 보기시러네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