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방출)흔한 남고생의 영화같은 발렌타인데이★

박지형2012.02.15
조회22,989

★(사진有)흔한 남고생의 영화같은 발렌타인데이★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3 올라가는 19세 흔남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하루 늦었지만 제 여자친구가 선물해준 영화같았던 어제의 발렌타인데이 얘기를 써보려고 합니다!!부끄

 

지금부터는 음슴체 가겠습니다ㅎㅎㅎ

 

어제는 행복지수가 극과 극인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였음

 

저번주 12일 일요일에  친구가 알바하는 세x일레븐에서 여친이 많은 초콜릿을 고르고 있는게 포착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자신이 눈치 100단이라 생각했기에 '아 저건 내꺼다' 생각하고 고3이니까 그냥 서로 챙길시간 없다고 생각해서 같이 먹자고 하려고 글쓴이가 돈을 대신 내려고 함ㅎㅎㅎㅎㅎㅎㅎㅎ남자답게

 

근데 친구들 주려는거니까 계산하지 말라는거임ㅠㅠㅠㅠㅠ

 

그래서 나 혼자 민망해진거였음ㅠㅠㅠㅠㅠ

 

그리고 어제 당일인 발렌타인데이에 저녁에 만나자는거임

 

나는 '아 역시 내 생각이 맞았구나' 생각하면서 좋다고 하고 그러자고 했음ㅎㅎ

 

그리고 나는 AxC초콜릿과 크런키볼을 사서 주려고 전날에 구매함 ㅎㅎㅎㅎㅎ

 

총 합 겨우 2850원... 여친 만날때 발렌타인데이를 생각 못하고 돈을 막 쓴 죄인듯 '아 그래도 노력이라도 해보자' 하고 친구의 아이디어인 AxC초콜릿의 포장 뜯어서 은박지로 대왕키세스를 만들라는 거였음!!!

<<키세스

 

집에 도착해서 시도해본 결과...

 

대망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못생기게 만들수가 없었음

 

모양은 안나오지 크기는 애매하게 작지...

 

그렇게 여러번 시도한 끝에 포기하고 그냥 주기로 결심함

 

그리고 당일인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옴ㅠㅠㅠㅠㅠ

 

나는 아무렇지않게 하루를 보내다가 점심을 먹고 반에서 친구들과 들썩들썩 하고 있었음ㅎㅎㅎㅎㅎ

 

그러던 찰나에.......................

 

갑자기 반에 함성소리가...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때 친구들과의 대화에 집중하고 있던터라 전혀 몰랐음

 

근데 반에서 글쓴이 이름을 막 외치는거임

 

그에 반응해 교실 앞문을 봤더니...

 

이게 웬........일.........

 

여친님이 초콜릿 쇼핑백을 들고 떡!!!!하니........허걱

 

진짜 심장멎는줄 알았고 어떻게 해야될지를 몰라서

 

일단 선생님들한테 들키지 않게 쇼핑백 글쓴이 자리에 두고 밖으로 막 뛰어내려감

 

내가 3학년이라 3층인데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선생님 한분을 마주침ㅠㅠ

 

밴드부 선생님이셨음ㅎㅎㅎㅎㅎ

 

게다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존경받으시는 수학선생님!!

 

글쓴이도 밴드부여서 인사와함께 급하게 뛰어내려감ㅎㅎㅎㅎㅎ

 

선생님께서는 쿨하신 관계로 그냥 쿨~하게 넘어가주심

 

1층에 도착해서 교문쪽으로 빨리 뛰어나감

 

나가자마자 반교실 창문에는 친구들이 고개를 내밀고 '오오오오오!!!!', '멋있따!!!!' 등등.. 아무튼 뭐라했는지 기억이 안남..

 

그리고 여친님과 얘기를 나눴음ㅎㅎㅎㅎㅎㅎㅎ

 

교문 뒤에 숨어서...부끄

 

이게 어찌된일이냐고 영문을 물었더니

 

내 친구놈을 섭외해서 서프라이즈 발렌타인을 준비했다고함ㅠㅠㅠ

 

점심도 안먹고 우리 학교로 택시타고 날라온거임ㅠㅠㅠ

 

나는 여친에 비해 준비한게 너무 창피해서 주지도 못함ㅠㅠㅠ

 

그리고 막 얘기하고있었는데 저 멀리서 오는 학년부장한테 걸림ㅠㅠㅠㅠㅠ

 

위에서 애들이 학교 쩌렁쩌렁 울리게 소리 질러대니까 학년부장이 절 부름

 

학교에서 대낮부터 무슨 육갑이냐고 그러는거임

 

그래도 나는 어쩔수없었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말만 계속하고 혼났음ㅠㅠㅠㅠㅠㅠ

 

여친의 서프라이즈 덕분에 나오려던 눈물 쏙 들어감

 

진짜 여친이 안보고 있었으면 주먹으로 한대 때릴 기세였음

 

다 혼나고 여친 택시태워서 보내기 전에 뽀뽀 한번해주고부끄 교실로 뛰어올라감

(어떻게 그냥 보냄 이렇게 이쁜짓만 골라서 하는데)

 

근데 혼났는데도 마냥 기분이 죠은거임ㅎㅎㅎㅎㅎㅎㅎ

 

교실 들어가려는데 친구 한명이 '야 왔다왔다' 그러는 순간 함성과 박수소리가 함께 글쓴이 이름이 외쳐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어찌할바를 모르면서 앞을 봤더니 초콜릿 쇼핑백 앞에 애들이 줄을 서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초콜릿 사진 투척안했네요!!ㅎㅎㅎㅎ

 

뒤늦게 투척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두개는 저를 위해 따로 준비해준거고요ㅎㅎㅎㅎ

 

 

 

 

이건 저 상자 내부모습임ㅎㅎㅎㅎ

 

 

 

 

 

이건 저기 있는 사람모양 큰 초콜릿!!! 저희의 이름이 새겨져 있죠!!ㅎㅎㅎ

 

 

 

 

이건 친구들 먹으라고 따로 하나하나 포장해준 초콜릿들 ㅠㅠㅠㅠ

 

다합쳐서 50개가 넘었음!!ㅎㅎㅎㅎㅎ

 

저기 원기둥 포장만 빼고 모두 다 직접 만든거라고 함 ㅠㅠㅠㅠ

 

그래서 글쓴이 소심하게 한마디 던짐 '야 줄서 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쫌 멋졌음부끄

 

여기서 그 때 상황 사진 투척

 

 

 

 

 

핰ㅋㅋㅋㅋㅋ진짜 잊을수가 없었음 그때의 함성소리ㅋㅋㅋㅋㅋㅋ

 

친구들 전부 맛있다고 또 달라고 그랬지만 이미 바닥 ㅠㅠㅠㅠㅠㅠ

 

제가 예전부터 이런 상상 많이 했었어요

 

이런 영화같은 일이 과연 나한테 일어날까..

 

뭐 이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실현된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죠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저녁에 제가 산 초콜릿 스토리 다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이런 경험도 일생에 한번 겪어볼까 말까하죠

 

학교 다니는 지금밖에 얻지 못할 추억이랄까요?

 

여기서 짧게 한마디 남기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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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희야

 

우리 사귄지는 별로 안된것 같지만

그동안 울고 웃었던 추억은 되게 많은것같아

나랑 사겨줘서 고맙고

못난 남친 거둬줘서 고마워

잊지 못할 추억이 될거같아 ㅠㅠㅠㅠ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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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되서 여친이 봤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ㅎㅎ

톡되면 저희 사진 투척하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막짤 투척

근데 저 진짜 진지함 여친한테 보여주고 싶음

 

 

지금 추천수 60

10 올라갈때 마다 커플사진 한개씩 투척

 

ㅎㅎㅎ이건 여친 친구가 만들어준거

 

이건 아주 초기 때ㅎㅎㅎㅎㅎ

제 홈피 대문이기도 하고요부끄

 

 

이건 뒤에서 친구가 찍어준거고요 ㅎㅎㅎ

 

 

이때는 100日부끄 쫌 슬픈 100일이였지만..ㅎㅎㅎ

아 맞다 저희는 오늘이 120日이랍니다 ㅎㅎㅎ(발렌타인이 118일)

 

 

이거는 그냥 데이트하면서 카페 갔다가 찰칵!!!

 

 

이때는 슬펐던 100일을 대신해 101일에 찜질방에 갔답니다 ㅎㅎㅎ

 

 

이건 100일 선물이고요 ㅎㅎㅎㅎ이것도 찜질방에서 찍은 사진

참고로 제 여친님은 뽀로로..빠.....ㅎㅎㅎㅎㅎ

 

 

 

 

이것들은 제 여친님의 눈글씨 솜씨들 부끄

손시려우니까 하지말라고 해도 꼭....이쁜짓만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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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온 친구분들의 카톡 사진 乃

 

 

 

 

 

 

 

 

계속업뎃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