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게냄새+정수리냄새의 추억

콧구멍녀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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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지 몰라도

전 사람 정수리냄새맡기랑 배게냄새 맡기 버릇이 잇거든요?

진짜 틱장애 같아요 저

왜냐면

전 모든집이나 제집에선 배게가 있으면 일단 눈에 배게가 보인다싶으면

그 배게를 제 코에 대서 냄새부터 맡는ㅂ ㅓ릇이 잇거든요

그러면 엄마는 무슨 니가 개냐면서 그 냄새를 왜맡냐고 그래요

그리고 그 배게냄새가 너무 귀여워서 배게에 이름도 뭍여줬습니다

"까미"라고 진짜 너무귀여워서

강아지 처럼 보살펴주고있는데

엄마한테 일부로 그거 배게 못빨게 하거든요

그래서 저 그거 1년동안 안빨고있거든요? 제 베게만

진짜 베게냄새가 없으면 잠을못잘정도로

그리고 그 냄새를 맡으면서 베개냄새를 맡으면서 자면 잠이 솔솔잘와요

신기한게 베개냄새 맡으면 하루종일 자서 누가 안깨우면 못일어날 지경이거든요?

진짜 특이하지 안나요 저?

어느날은

집에서 베개를 껴안고있는데

아빠가 그 베개를 무슨 애완견 인가 그걸 왜 드럽게 껴안고 잇냐

뭐라 잔소리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걸 버릴려고하는데

전 너무 그 베개에 정이 들어서 버리지말라고 울면서 그 베개를  찾으러 갓엇어요

그걸 내팽겨쳐서

그리고 엄마도 저번에 제가 학교에갓다왓는데

학교에서도 그 베개생각 뿐입니다

베개 잘잇나 엄마가 무슨 발갓다차진 안앗나 하고

그리고 그 베개가 노란색인데 조카귀여워요

그리고 학교에 갓다왓는데 엄마가 배겟잎을 빨은거에요

엄마한테 막 가출한다고 소리질럿어요 저 그 베개 없으면 못산다고!
빨리 세탁기에서 건저내라고

근데 이미 깨끗하게되서

전 그날밤 울면서 잤어요 그 냄새가 없어져서

머리냄새가 없어져서 ㅠㅠ

제 뒤통수의 귀여운 냄새가 없어져서 ㅠㅠ 다시는 맡을수없다는 그런 슬픈생각에

다음날 학교에 가지 않앗습니다

선생님한테는 아프다고 거짓말을하고요

진짜 이건 인터넷상으로만 얘기하는겁니다

어디가서 쪽팔려서 배게 때문에 울엇다고 얘기 못합니다

정말 배게랑 저랑은 인연이 돈득한 사이거든요

또 할머니댁이나 그런대 가서 자면

제 배개가 없어서 잠이 안와서 자면서 제 베개가 보고싶어서 울면서 자요

그러면 누군 누가 보고싶어서 우는줄 알거든요?

그리고 친구네집 같은대서 자면 막 베개가 제 배게가 아니고 이상한

땀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잠을 못자서 진짜 죽을뻔햇습니다

그 베개에 곰팡이 냄새 그리고 누룽지 좀 귀여운 강아지 냄새같은게 나는데

전 그냄새를 즐기며 잡니다

그리고 정수리 냄새 저 즐겨맡는데

동생의 정수리 냄새를 진짜 좋아합닌다

그 정수리향수 를 개발할정도로

어렷을때 남동생이랑 가치자는데

동생의 정수리는 되게 귀엽거든요 또 생긴게 무슨 강아지처럼 생겨가지고

동생의 정수리도 이름이 잇습니다 그이름은 까미거든요

제가 가끔 애완견처럼 훈련도 시키고 그랫어요

남동생은 짜증내면서 냄새좀 그만맡으라고하는데

전 그냄새가 좋아요

남동생이랑 가치자고잇는데제가

무서운 꿈을 꾼거에요

그때 남동생의 정수리가 제 눈앞에 잇어서 전 그걸 끌어안고 냄새를 맡으면서 자는데

동생은 무슨 내 대가리만 때가라고 제발

그러는데 죽을거같아요

그것때문에 싸우는데

세상에 동생 대가리 때문에 싸우는 남매가 어딧습니까

너무 귀엽게 태어난것도 죄죠 동생 정수리가

진짜 동생 정수리 냄새가 없으면 의욕이 없습니다 사는데

왜냐면 담배피는사람이 담배 못 끊는것처럼

저번엔 더심한게 길가다가 문득 동생의 정수리냄새가 뜸금없이 맡고싶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동생한테 전화해서 그쪽으로 데리러 오라고 유혹을햇습니다 일부로

동생은 데리럴왓는데 오자마자 정수리 냄새를 맡앗습니다 길거리에서

그때 막 남자들이 째려보면서 갓지만 전 이상하게 생각하지않고

집갈때까지 동생은 제앞에잇고 전 동생의머리냄새를 즐기면서 집앞까지 왓어요

근데 동생이 사라진거에요

왜냐면 동생이 누난 정말 싸이코같다면서

제가 다시 돌아오라고 햇어요

근데 동생은 그때 친구네집간거에요

그래서 전 전화로"니 정수리를 내놓지 않으면 야동을 삭제한다"

이래가지고 갑자기 온거에요

와서 정수리를 갖게되서 너무 행복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