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 자고일어나니 톡된다는 말이 정말이네요 남편 출근 시키고 봤는데 톡이라니 ! 여보 ~ 나 톡됬어 ^^ 하고 문자해서 자랑했어요 ㅎㅎ 관심과 쏟아지는 축복에 정말로 많은 감사드려요 많은 분들께서 부럽다해주시고 , 평생 행복하라는 말씀에 정말로 오늘은 더더욱 집안일에 ♪ 이렇게 음표 달고 했네요 ! ㅎ 댓글중에 어떻게 하면 이쁨 받냐고 물으신분이 계신데요 ㅎ 신랑 챙길때 같이 챙기고 저희 영화 보러 갈때 표 두장 더 사고 했구요 , 아버님께서 피자를 좋아하시는데 집에서 식빵에 피자 빵해드리고 저 화장품 살때 하나 더 사서 챙겨드리고 저 팩할때 같이하고 시장가실땐 따라 붙어서 같이 가고 꼭꼭 옆에 붙어서 뭐든 같이 하려했어요 ㅎ 그리고 3개월밖에 안돼서 더 살아보고 글쓰라는 분도 계셨는데요 , 저희 남편이 그 댓글 보고 더 보랏듯이 이쁘게 살자고 하네요 ㅎㅎ 저도 노력할꺼고 사실 연애때부터 매주 시부모님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이런 생활이 몸에 베었네요 ^^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더더욱 이쁘게 잘살께요 나중에 아기 낳으면 톡에 올릴께요 ======================================================================================= 안녕하세요 ! 저희 시댁 자랑 좀 하려구요 ^^ 결혼한지 이제 3달째 된 새댁입니다. 저는 27살 남편은 올해 30살이예요 . 저는 성격이 다혈질이고 .. 맞으면 맞다 틀리면 틀리다 정확하게 얘기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바로바로 대답하지 않으면 엄청답답해 하는 성격이예요 .. 남편은 저보단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이고 거짓말을 못합니다. 남편의 그런 성격에 불같은 제 성격이 누그러드네요 ^^; 남편과는 1년을 연애했는데 .. 1년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남편을 사귀고 3개월 정도 있다가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수술을 하셨는데 (척추쪽에 농이 생겨서 제거수슬을 받으셨는데 농에 있던 세균이 폐로 전이되어서 ) 폐혈증 증세를 보이시다가 수술하고 한달만에 돌아가셨네요 .. 원래 당뇨도 있으신데다가 워낙 술을 좋아하셔서 치료자체가 엄청 힘들었어요 .. 간에서 약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여러가지로 합병증세가 왔었죠 .. 사귄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어찌나 지극정성으로 같이 면회도 다니고 옆에 있어주고 저 다독여주고 아버지가 고비일땐 같이 옆에서 밤도 새주고 .. 그래서인지 남편한테 엄청 의지를 했었네요 ..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지금의 시부모님들께서 장례식장에 오셔서 부조금도 백만원씩이나 주시고 꼭 안아주셨어요 .. 정말로 눈물이 날만큼 감사했습니다.. 남편은 회사 끝나는데로 장례식장에 와서 한참동안 제옆을 지켜주었고 발인날엔 회사 월차까지내고 같이 장지까지 가주었고 오열하며 쓰러져 가는 저를 부축해주며 옆에 있어주었습니다 .. 지금생각해보니 .. 저를 지켜줄사람인걸 아셨기 때문에 그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나신게 아닌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삼남매인데 어릴때 부모님께서 이혼하셔서 저는 아버지께 맡겨지고 동생과 언니는 엄마랑 있었죠 . 그래서인지 저에겐 무척 힘이 되고 사춘기 시절에 방황도 해서 아버지 속을 썩였는데 그때마다 붙들어주고 친구같이 대해주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지 정말로 미칠꺼같았습니다 ..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셔서 엄마랑 이혼하셨지만 .. 저에겐 정말로 다정하고 엄마같은 아버지였습니다 .. 술드시고 오시면 과자며 먹던 안주같은것들을 제손에 쥐어주시고는 내새끼 내딸하며 까슬까슬한 수염으로 제 얼굴을 부비던게 생각나네요 .. 한참 연애초기에 이런일들로 저는 점점 힘들어했고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도 그당시 힘들었을텐데 묵묵히 옆에 있어주었고 지금 시댁에서도 저를 주말에 불러다 맛있는 음식이며 바람쐴곳도 데려가주시고 친딸처럼 대해주셨습니다. 저희 시댁이 잘살거나 돈이 많거나 그렇지 않아요 . 평범합니다 . 아직까지 두분이 일하시고 벌이를 하시니까요 . 어려운마음이 앞서는게 사실이었지만 먼저 마음써주시고 다가와주시니 저도 잘 따르고 대화도 많이하고 노력도 많이하고 이쁜짓도 하게 되네요.. 항상 저에게 나이 답지않게 싹싹하고 예의바르고 어른스럽다며 이쁘다 이쁘다 해주셨습니다 , 그러다가 6개월쯤지나서 결혼얘기가 나왔고 , 상견례에 이것저것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 결혼을 했습니다 .. 지금도 변함이 없네요 . 오히려 더 이뻐해 주세요 ^^ 남편도 시부모님들께서도 .. 가끔 시어머님께서 제 머리결을 쓰다듬어 주실때면 정말 제 부모님같아 뭉클한 마음도 들도 아버님께서는 제옷에 먼지하나까지도 조심조심 떼어주시고 가끔 힘이되는 말이나 좋은얘기들도 많이 해주셔서 제가 더 문자나 전화 자주 드리고 일주일에 한번 뵙고 못뵈면 제가 시간내서라도 주중에 뵙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가 , 우리 며느리 사실은 처음엔 조금 쑥쓰러웠지만 지금은 아주 맘에 들고 행복합니다 . 아버지에게 받은 사랑 .. 가끔은 그립기도 합니다 .. 하지만 지금은 든든한 남편과 사랑해주시고 보듬어 주시는 시부모님들께서 계셔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 재고 따져서 받는 사랑보다 훨씬 더 값지고 제가 먼저 더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서게 만드시는 시부모님 .. 저 시집 참 잘 온것같아요^^ 36512
추가 +) 사랑받는 며느리라서 행복합니다 .
우와 ^^ 자고일어나니 톡된다는 말이 정말이네요
남편 출근 시키고 봤는데 톡이라니 !
여보 ~ 나 톡됬어 ^^ 하고 문자해서 자랑했어요 ㅎㅎ
관심과 쏟아지는 축복에 정말로 많은 감사드려요
많은 분들께서 부럽다해주시고 , 평생 행복하라는 말씀에
정말로 오늘은 더더욱 집안일에 ♪ 이렇게 음표 달고 했네요 ! ㅎ
댓글중에 어떻게 하면 이쁨 받냐고 물으신분이 계신데요 ㅎ
신랑 챙길때 같이 챙기고 저희 영화 보러 갈때 표 두장 더 사고 했구요 ,
아버님께서 피자를 좋아하시는데 집에서 식빵에 피자 빵해드리고
저 화장품 살때 하나 더 사서 챙겨드리고 저 팩할때 같이하고
시장가실땐 따라 붙어서 같이 가고 꼭꼭 옆에 붙어서 뭐든 같이 하려했어요 ㅎ
그리고 3개월밖에 안돼서 더 살아보고 글쓰라는 분도 계셨는데요 ,
저희 남편이 그 댓글 보고 더 보랏듯이 이쁘게 살자고 하네요 ㅎㅎ
저도 노력할꺼고 사실 연애때부터 매주 시부모님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이런 생활이 몸에 베었네요 ^^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더더욱 이쁘게 잘살께요
나중에 아기 낳으면 톡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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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희 시댁 자랑 좀 하려구요 ^^
결혼한지 이제 3달째 된 새댁입니다.
저는 27살 남편은 올해 30살이예요 .
저는 성격이 다혈질이고 ..
맞으면 맞다 틀리면 틀리다 정확하게 얘기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바로바로 대답하지 않으면 엄청답답해 하는 성격이예요 ..
남편은 저보단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이고 거짓말을 못합니다.
남편의 그런 성격에 불같은 제 성격이 누그러드네요 ^^;
남편과는 1년을 연애했는데 ..
1년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남편을 사귀고 3개월 정도 있다가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수술을 하셨는데 (척추쪽에 농이 생겨서 제거수슬을 받으셨는데 농에 있던 세균이 폐로 전이되어서 )
폐혈증 증세를 보이시다가 수술하고 한달만에 돌아가셨네요 ..
원래 당뇨도 있으신데다가 워낙 술을 좋아하셔서 치료자체가 엄청 힘들었어요 ..
간에서 약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여러가지로 합병증세가 왔었죠 ..
사귄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어찌나 지극정성으로 같이 면회도 다니고
옆에 있어주고 저 다독여주고 아버지가 고비일땐 같이 옆에서 밤도 새주고 ..
그래서인지 남편한테 엄청 의지를 했었네요 ..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지금의 시부모님들께서 장례식장에 오셔서
부조금도 백만원씩이나 주시고 꼭 안아주셨어요 .. 정말로 눈물이 날만큼 감사했습니다..
남편은 회사 끝나는데로 장례식장에 와서 한참동안 제옆을 지켜주었고
발인날엔 회사 월차까지내고 같이 장지까지 가주었고 오열하며 쓰러져 가는 저를
부축해주며 옆에 있어주었습니다 ..
지금생각해보니 .. 저를 지켜줄사람인걸 아셨기 때문에
그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나신게 아닌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삼남매인데 어릴때 부모님께서 이혼하셔서 저는 아버지께 맡겨지고
동생과 언니는 엄마랑 있었죠 .
그래서인지 저에겐 무척 힘이 되고 사춘기 시절에 방황도 해서 아버지 속을 썩였는데
그때마다 붙들어주고 친구같이 대해주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지 정말로
미칠꺼같았습니다 ..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셔서 엄마랑 이혼하셨지만 ..
저에겐 정말로 다정하고 엄마같은 아버지였습니다 ..
술드시고 오시면 과자며 먹던 안주같은것들을 제손에 쥐어주시고는 내새끼 내딸하며
까슬까슬한 수염으로 제 얼굴을 부비던게 생각나네요 ..
한참 연애초기에 이런일들로 저는 점점 힘들어했고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도 그당시 힘들었을텐데
묵묵히 옆에 있어주었고 지금 시댁에서도 저를 주말에 불러다 맛있는 음식이며
바람쐴곳도 데려가주시고 친딸처럼 대해주셨습니다.
저희 시댁이 잘살거나 돈이 많거나 그렇지 않아요 .
평범합니다 . 아직까지 두분이 일하시고 벌이를 하시니까요 .
어려운마음이 앞서는게 사실이었지만 먼저 마음써주시고 다가와주시니
저도 잘 따르고 대화도 많이하고 노력도 많이하고 이쁜짓도 하게 되네요..
항상 저에게 나이 답지않게 싹싹하고 예의바르고 어른스럽다며 이쁘다 이쁘다 해주셨습니다 ,
그러다가 6개월쯤지나서 결혼얘기가 나왔고 ,
상견례에 이것저것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 결혼을 했습니다 ..
지금도 변함이 없네요 . 오히려 더 이뻐해 주세요 ^^
남편도 시부모님들께서도 ..
가끔 시어머님께서 제 머리결을 쓰다듬어 주실때면 정말 제 부모님같아 뭉클한 마음도 들도
아버님께서는 제옷에 먼지하나까지도 조심조심 떼어주시고
가끔 힘이되는 말이나 좋은얘기들도 많이 해주셔서 제가 더 문자나 전화 자주 드리고
일주일에 한번 뵙고 못뵈면 제가 시간내서라도 주중에 뵙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가 , 우리 며느리 사실은 처음엔 조금 쑥쓰러웠지만 지금은
아주 맘에 들고 행복합니다 .
아버지에게 받은 사랑 .. 가끔은 그립기도 합니다 ..
하지만 지금은 든든한 남편과 사랑해주시고 보듬어 주시는 시부모님들께서 계셔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
재고 따져서 받는 사랑보다 훨씬 더 값지고
제가 먼저 더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서게
만드시는 시부모님 .. 저 시집 참 잘 온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