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후 헤어질것만 같아요..

닉네임2012.02.17
조회253

안녕하세요 올해21살이 된 여자사람이에요

제가 판을 쓰게 될줄이야..폰으로 자기전 눈팅만 하다가 잠이안와서 쓰네요

고민상담이라기 보다 넋두리에 가까운 글이 될 수도 있겠네요ㅠㅠ

글이 길어지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나름 머리아픈 고민이라 음슴체는 쓰지않을게요!

 

전 소개했듯이 21살이구요 지방사람이에요.

근데 학교가 수도권이라 학교 근처에서 자취생활을 해요..

지금의 남자친구는 25로 4살차이 나구요 전 올해 2학년 오빠는 3학년이됩니다.

만난건 6달정도 되었어요 같은학교 같은과, 흔히들 cc라고 하죠

잘생긴것도, 돈이 많은것도, 몸이 좋다던가 뭐 그런남자는 아니지만 처음부터

저밖에 모르고 애지중지 저만바라봐 주는 사람이라 그저 무엇보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만나게 되었어요

만나다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교우관계도 좋고 예의도 바르고 학업에도 열심히하는

사람이라 더 좋아졌었구요. 문제는 지금 방학이라 제가 본집에 내려와 있어요

사귀고 처음보내는 방학인지라 떨어져 있는게 슬프고 허전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래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제가 가서 일주일정도씩

시간을 보내고 오긴해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이생활에 너무 익숙해 졌다는것과

그래서 현재 남자친구에 대해 좀 소홀해진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떨어져있어도

남자친구도 자취를 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먹을거리라던가 선물등 택배로 챙겨줬구요

저밖에 몰라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고마운데 제가 1년뒤에 휴학을 하게됐어요.

집안사정때문에 어쩔 수없이..근데 남자친구는 1년동안 휴학을 하면 저를 못볼게 뻔하니

엄청 반대하구요. 사실 남자친구는 집안사정 때문에 다니고싶어도 어쩔수없이 휴학해야된다는

사실은 몰라요. 남자친구는 저희집이 엄청 잘사는 줄 알거든요.

없어도 퍼주시는 부모님들덕분에 부족하게 지내지는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매번 잘사는 거 절대아니라고 말을 해도 겸손으로 알구요.

남자친구 집안사정이 좀 어려운데 제가 그걸알고 제가 그래도 조금더 나으니까

나이가 어려도 데이트 비용이라던지 이것저것 제가 더 많이 부담해요.

그래서 더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없는돈 쪼개고 쪼개서 부담하는 것인데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기분좋게 쓰고 나 돈없다 힘들다 소리 안하니 모르네요..에휴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저를 돈많은 부잣집 딸로 생각하는 남자친구에게는 돈때문에

휴학해야된다고 직설적으론 말은 못하고 엄마가 편찮으셔서 일을 그만두게 되셨다고

휴학해서 졸업전에 경험도 쌓고 집안일 도와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는데 이해를 못해주네요.

자기랑 떨어져 있다는 사실때문에요. 올 한해는 학교를 다니니 문제가 없는데 내년이 문제에요

1년씩이나 떨어져 있으면 만나더라도 제가 일을할테니 자주 보지도 못할테고 오빠도

졸업반이라 바쁘겠죠..제가 너무 뒤를 생각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제 휴학문제를 벌써부터 계속 거론하면서 스트레스를 줘서 저도 생각을 안할 수가없네요ㅠㅠ

나중일이니 그때가서 생각하자 지금에 충실하자 해도 남자친구가 애같이 굴어요정말..

이렇게 제 휴학문제로 싸운게 여러번이라 어찌해야될지..진짜 1년후에도 어떻게될지..

생각이 많아요ㅠㅠ어쩌면 좋을까요

이문제때문에 잠이안와 쓰게 된 글인데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신분 있다면 감사드려요..ㅠㅠ얘기 할곳이 필요했어요 너무너무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