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만난지 딱 1년이네요 저보다 3살 어린 친구인데 1년동안 저에게 짜증을 굉장히 많이 냈어요 하지만 저는 다 받아주고 지하철로 왕복 4시간 거리를 만날때마다 제가 다녀오면서도 힘든거 몰랐고요 데이트비용도 항상 제가 다 냈어요 그 친구가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아서요 그래도 전 하나도 아까운거 몰랐고 더 좋은거 먹이고 더 좋은거 사주고 그랬었죠 하지만 얼마전에 저에게 한번 짜증을 크게 낸 날이 있었는데 그 날 아마 제가 참아왔던게 폭발했는가 봅니다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 만나기도 귀찮아지고요 그렇게 2주를 못만나고 그 친구의 변했다고.. 이럴거면 헤어지자는 말에 며칠의 생각할 시간을 가진 후에 제가 이별을 고했어요 그리고 또 며칠 서로 연락이 없었는데 오늘 제가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와보니 문 앞에서 덜덜 떨면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 데리고 동네 바에 가서 칵테일 한잔씩 하면서 차근차근 얘기 했어요.. 미안하지만 내 결정은 변함없을거란 식으로.. 그랬더니 이제 가자 이러고서 나가는데 제가 계산하는 사이에 어디로 사라져 버렸더라고요 차는 끊길 시간은 다 되어가고 저는 30분동안 같은장소를 몇 번을 뛰어다녔는지 모르겠어요 지하철 타는곳에 까지 들어가서도 한참을 돌아보고 나오고 혹시나 이제 지하철 타러 들어오지 않을까 역 앞에서도 기다려봤고요 그렇게 2시간동안 연락이 없다가 정 때려는 건지 문자로 차갑게 얘기하더군요 그렇게 말해주니 오히려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 그런데 또 얼마 있다가 전화가 와서는 자기 지금 집 앞에 도착했다고, "아~ 또 차이네.. 다음에는 내가 찰거야 내 번호랑 사진 다 지워" 라고 말하면서..그 친구 또 엉엉 울어요.. 그렇게 우는데 저는 또 왜 눈물이 나는걸까요 분명 며칠동안 잠도 설처가며 고민고민해서 내린 결정이고 그 친구에게 마음이 없다고 확신했는데 왜 눈물이 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 눈물이 1년간의 정 떄문인지..아니면 내가 아직 그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있었는지... 오늘 편지 하나를 주고 갔는데 그 편지를 보니까 지금까지 자기가 짜증내고 제가 받아준거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하다며 한번만 더 기회를 준다면 자신이 나보다 더 잘하겠다고 혹시나 기회를 안줄때를 생각해서 작별의 인사도 써놨더라고요 몇 번 읽는데.. 또 마음이 약해집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죠? 여기서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하나요.. 이 친구..짜증내고 사람 기분 상하게 만들고서 집 가는 길에 문자로 항상 사과합니다 그러고선 다음에 만나면 또 반복이죠.. 이걸 1년을 겪어와서 이 친구가 편지에 썼듯이 변한다는 말에 크게 신뢰가 가지 않아요.. 그런데 이렇게 이별얘기까지 나온건 처음이라 정말로 확 변할지도 모르겠고요... 저는 마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눈물이 나는거 보니 마음이 없다는거에 확신이 없어졌어요.. 연애고수님들..의견좀 부탁드릴게요.. 44
헤어지자고 한 여자친구 생각하면 눈물나는데 저 아직 마음이 있는건가요?
내일이 만난지 딱 1년이네요
저보다 3살 어린 친구인데
1년동안 저에게 짜증을 굉장히 많이 냈어요
하지만 저는 다 받아주고 지하철로 왕복 4시간 거리를
만날때마다 제가 다녀오면서도 힘든거 몰랐고요
데이트비용도 항상 제가 다 냈어요
그 친구가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아서요
그래도 전 하나도 아까운거 몰랐고
더 좋은거 먹이고 더 좋은거 사주고 그랬었죠
하지만 얼마전에 저에게 한번 짜증을 크게 낸 날이 있었는데
그 날 아마 제가 참아왔던게 폭발했는가 봅니다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 만나기도 귀찮아지고요
그렇게 2주를 못만나고 그 친구의 변했다고.. 이럴거면 헤어지자는 말에
며칠의 생각할 시간을 가진 후에 제가 이별을 고했어요
그리고 또 며칠 서로 연락이 없었는데
오늘 제가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와보니 문 앞에서 덜덜 떨면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 데리고 동네 바에 가서 칵테일 한잔씩 하면서
차근차근 얘기 했어요.. 미안하지만 내 결정은 변함없을거란 식으로..
그랬더니 이제 가자 이러고서 나가는데
제가 계산하는 사이에 어디로 사라져 버렸더라고요
차는 끊길 시간은 다 되어가고
저는 30분동안 같은장소를 몇 번을 뛰어다녔는지 모르겠어요
지하철 타는곳에 까지 들어가서도 한참을 돌아보고 나오고
혹시나 이제 지하철 타러 들어오지 않을까 역 앞에서도 기다려봤고요
그렇게 2시간동안 연락이 없다가
정 때려는 건지 문자로 차갑게 얘기하더군요
그렇게 말해주니 오히려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
그런데 또 얼마 있다가 전화가 와서는
자기 지금 집 앞에 도착했다고,
"아~ 또 차이네.. 다음에는 내가 찰거야 내 번호랑 사진 다 지워"
라고 말하면서..그 친구 또 엉엉 울어요..
그렇게 우는데 저는 또 왜 눈물이 나는걸까요
분명 며칠동안 잠도 설처가며 고민고민해서 내린 결정이고
그 친구에게 마음이 없다고 확신했는데
왜 눈물이 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 눈물이 1년간의 정 떄문인지..아니면 내가 아직 그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있었는지...
오늘 편지 하나를 주고 갔는데 그 편지를 보니까
지금까지 자기가 짜증내고 제가 받아준거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하다며
한번만 더 기회를 준다면 자신이 나보다 더 잘하겠다고
혹시나 기회를 안줄때를 생각해서 작별의 인사도 써놨더라고요
몇 번 읽는데.. 또 마음이 약해집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죠?
여기서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하나요..
이 친구..짜증내고 사람 기분 상하게 만들고서
집 가는 길에 문자로 항상 사과합니다
그러고선 다음에 만나면 또 반복이죠..
이걸 1년을 겪어와서 이 친구가 편지에 썼듯이 변한다는 말에 크게 신뢰가 가지 않아요..
그런데 이렇게 이별얘기까지 나온건 처음이라
정말로 확 변할지도 모르겠고요...
저는 마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눈물이 나는거 보니
마음이 없다는거에 확신이 없어졌어요..
연애고수님들..의견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