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살 흔하지않은 동생ㅎㅎ☆★☆

따뜻한여자2012.02.19
조회198



안녕하세요안녕

저는 이제 열 다슷살이 되는 여중에 다니는 흔녀중생!! 입니다!

항상 판을 보기만 했지 직접 쓰는건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모르겠네요ㅠㅠ

우선 판을 쓰기전에 저는 눈썹이 음슴.... 눈썹을 그릴 아이펜슬도 음슴.... 눈썹을 그릴솜씨 마저도 음슴....

모두가 예상하시는 대로 대세 음슴체를 사용해 판을 써보겠음 (조금 일러도 부끄 봐주시어요)

                                                                                                   ↗깨알같은 민화공주체

 

저에게는 이제 10살이 된 사촌동생이 있음.!

사촌동생이지만 한가족처럼 집에 맨날놀러오고 자고가고 그래서 그냥 친동생같은 동생임ㅎㅎ

이름은 正水임 이름이 정수라서 남자라고 오해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여자임!

우리 정수는 하는행동이 재미있음ㅋㅋㅋ그래서 에피소드가 많음

이많은 에피소드들을 아껴두기 아까워서 톡커님들에게 바침짱

 

어떤 얘기를 가장 먼저 해야할지 고민했음 그래서 생각나는 이야기보따리 부터 펼쳐보려고 함!

모바일 톡커님들을 배려하여 3 2 1 따위는 생략^_^ (나란여자 인자한 여자 배려의 아이콘)

 

*1*

정수는 화장하는것이나 머리모양같은 것에 관심이 많음.

자기만의 스타일도 있음. 특히 헤어스타일, (이제부터 편의상 수야라고 부를게요!) 수야는 남들과는 다른 유니크한 스타일을 좋아함. 보통의 여자분들은 사과머리를 이렇게 상큼상큼하게 묶지만

 

우리수야는 유니크함을 지향하기에 이렇게 묶음 짧은 앞머리를 눈이 위로 당겨지도록 묶은 뒤 정중앙에 묶어서 꽁지가 미간사이로 오도록 묶음ㅋㅋㅋㅋㅋㅋ일명 오랑캐머리 (부제: 왜놈머리)라고 함. 아무튼 이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할 얘기의 예고편이었을 뿐임.!! 이제부터 이야기 출바알~~↗↗

지금으로부터 어언 3년전 수야가 7살일때 수야가 작은이모네 집에 놀러갔었음.

할머니께서는 병원에 가시고 이모는 거실에서 수야랑 같이 티비를 보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수야가 이모방에 간다고함. 이모는 그냥 방에 간다고 하니까 아무 의심도 없이 티비를 보고 있었음. 그렇게 시간이 한참 흘러서 할머니께서 병원에 가셨다가 돌아오심.

그런데 갑자기 이모방에서 할머니의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거임!!!!!!!!!!!!!!!!!!!

"아이고 우야끼나!! 이건 뭐꼬?!!"

이모가 깜짝 놀라서 방으로 달려갔는데

오잉? 이건뭐? 수야의 눈썹은 어디? 찾으셨나요 톡커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톡커분들의 예상이 맞음..

눈썹을 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 이모는 수야가 무서웠다고함ㅋㅋㅋ 도대체 눈썹을 왜 깎았는지 모르겠음ㅋㅋ

그리고 그 칼로 왜 눈썹을 두쪽다 깎았는지 모르겠음ㅋㅋㅋ 3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그 이유를 모름.

정수는 이러고 다음날 아침 우리집으로 옴.ㅋㅋ 그날은 마침 유치원에서 앨범에 담을 사진을 찍는 날이었는데 눈썹이 없으니 어떡함ㅠㅠ? 그래서 글쓴이와는 달리 눈썹을 잘그리시는 글쓴이의 어머니께서 눈썹을 드로잉하여 유치원에 보냄.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음 그 다음날 정수네 시골에 제사가 있어서 대구로 내려감

근데 정수가 제사중에 눈썹을 비볐는지 눈썹이 지워짐.

정수네 할머니께서 제사중에!! 제사중에!! 뽱~ 터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야는 눈썹이 지워지니 사람 얼굴이 아니넼ㅋㅋㅋㅋㅋㅋ" (정수야 미안..) 이라고 하시며 눈썹을 그려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일이 있은 후로 수야는 다시는 눈썹다듬는 칼을 만지지 않음. 이일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수는 정말 예쁘고 진한 눈썹을 가지고 살고있음.. ^^

 

 

*2*

 이번에는 조금 짧은 이야기!임. 정수는 우리집에서 별명이 가장 많음 갖가지 이유로 정수를 수식하고 있는 말들이 굉장히 많음ㅋㅋㅋㅋ 이제부터 하나하나 차례차례 소개하겠음.!

 

1. 노근본 이건 글쓴이가 정수에게 지어준 별명임. 근데 뜻이 너무 미안한 별명임ㅠㅠ

정수와 나는 드라마 놀이를 좋아함. 그날도 정수와 함께 드라마 놀이를 하고있었는데 그날은 사극 버전이었음. 글쓴이는 탐욕스럽고 성격이 드러운 마님 역할이었고 정수는 우리집의 노비인데 마님의 귀한 아들과 사랑에 빠진 역할이었음. 놀이의 절정!! 마님이 노비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  에서 내가 정수에게 急애드립을 날림. "이런 근본도 없는 천한 니은 같으니라고 니가 감히 누구와 사랑을 나누려고 하는 것이냐!!"

이때부터 정수의 별명은 노근본이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근본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별명은 글쓴이의 작은이모(정수의 엄마)의 심의에 걸려 금지당함.ㅠㅠ

 

2. 다짧박 정수는 다리가 짧음. 그런데 자꾸만 정수가 글쓴이에게 "언니는 왜 나처럼 다리가 안길어?" 라고 도ㅋ발ㅋ을 함. 그래서 글쓴이는 火가 나 "니가 이 세상에서 다리가 제일짧음ㅋ" 라고 하며 다짧박. 다리 짧은 박정수 라고 별명을 붙여줌. 이건 정수가 가끔씩 글쓴이에게 전처럼 도발을 할때마다 씀.

 

3. 도당박걸수 정수는 요즘들어 굉장히 잘먹음.ㅋㅋㅋㅋ작년 겨울방학에는 이런일도 있었음.

글쓴이의 엄버지께서는 자영업을 하셔서 가족이 자유롭게 쓸수있는 사무실이 있음. 

사무실안에는 취사가 가능하게 해놓으셔서 그날은 감자탕을 사서 끓여먹었음.

그런데 정수가 무슨 걸신들린것같이 대박 많이 먹음. 정말 무서운눈으로 산적이 막걸리와 국밥을 드링킹하듯 감자탕을 드링킹하고 그 고기뼈 사이에 있는 골수? 아무튼 그 하얀 줄같은거 있지않음? 그거까지 흡입함. 그렇게 많이 먹고서 볶음밥을 볶아서 또 많이 먹음 그러고 나서 자기혼자 배가 고프다며 컵라면까지 흡입 또 흡입함. 그래서 도당박걸수라는 별명이 붙여짐.

정수가 사는 지역 '도당' + 박 걸신들린것같이먹음 수 = 도당박걸수 임.

 

4. 도당박잠수 위에 걸수이야기에 이어진 이야기임. 정수는 그렇게 많이 먹고 상을 치우자 마자 점심먹고 퇴근시간까지 4시간가량을 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붙여짐. '도당' + 박 대박많이잠 수 = 도당박잠수 임.

 

5. 도당박쿨수 이 이야기도 위에 잠수이야기에 이어진 이야기임. 정수가 이렇게 하루종일 먹고 자니, 삼촌이 정수를 놀림. "니 요즘에 너무 많이 묵는다.ㅋ 그렇게 먹고 자니까 학교 아들이 맘모스라고 놀리지ㅋ"  ㅋㅋㅋㅋ하지만 우리정수임. 정수답게 호탕하게 웃으며 말함

"ㅋ맞아 요즘에 나 대박 많이 먹어 아마 삼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을걸? 많이 먹어서 미안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살답지않게 쿨함ㅋㅋ그래서 붙여짐. '도당' + 박 대박쿨함ㅋ 수 임.

쿨수에 대한 또다른 유래가 있음. 어느날 정수가 삼촌과 함께 배구를 보고있었음.

'LIG 손해보험' 과 또다른 팀이 경기를 하고있었는데 삼촌이 정수를 놀리려고

"정수야, 저 팀('LIG 손해보험') 이름 어떻게 읽는 줄 아나?" 라고 했는데 정수가

"리..라..이.......즈/.......?????응?" 라고 머뭇거리니까 삼촌이

"저거 리지손해보험아이가?" 라고 진지하게 말함. 진지하니까 궁서체.

 

그러자 정수가 "아ㅋ 맞다 그랬지 리지 손해보험" 이라고 진지하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지손해보험ㅋㅋㅋㅋ('LIG 손해보험'팬분들 죄송합니다ㅠㅠ 장난이에요 그저ㅠㅠ) 삼촌의 장난에 정수가 걸려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삼촌이 정색하며 "아닌데, 엘 아이 지 손해보험 이라고 읽는건데?" 라고 하자

사과를 잘 안하는 정수가ㅋㅋㅋ그날따라 대박 쿨하게 "어 그래? 내가 몰랐어 미안.ㅋ" 이라고 쿨하게사과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의 기나긴 별명은 이게 끗- 임!ㅎㅎ 아직도 정수는 걸수, 쿨수, 잠수로 불리고 있음.!

 

 

*3*

오늘의 마지막! 정수의 52분 사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 한달? 3주전! 우리 가족은 심심한 일요일을 보내고있었음. 가는 시간은 아깝고..

할일은 없고.. 아련하게 시간과의 이별을 하고있을때 갑자기 글쓴이의 핸드폰으로 정수로 부터

전화가 옴. (진한글씨는 정수, 보통 글씨는 글쓴이임.!)

"여보세요구르트.."

"어, 언니! 지금 뭐해?"

"언니 집에서 그냥 있어.."

"그래? 나돈데... 그러면... 내가 언니네 집으로 놀러갈까?"

안그래도 글쓴이는 심심하던 차에 정수가 놀러온다고 해서 좋았음!!

"끄~으래! 빨리와!!"

"그러면..내가 몇분까지갈까?"

"몰라! 지금 눈도 와서 춥고 미끄러운데 그냥 조심히 내려와.!"

"아.. 그러면 내가 52분까지 언니네 집으로 갈게!"

라고 쿨하게 말함. 48분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수네 집에서 글쓴이의 집으로 오는데에는 약 12분정도가 걸림.

게다가 그날은 눈이 온 다음날이어서 4분만에 온다는건 말이안되는 일이었음. 코웃음을 치며 전화를 끊었음.

"ㅋ니가? 알아서 와~ 조심히와~"

"어~알겠어.~"

 

... 그런데 4분뒤 52분 집밖에서 누군가가 달려오는 발소리가 들림.

설마설마했는데 정말로 정수가 우리집 도어락 키를 여는 소리가 들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정수가 문을 열고 우리집에 들어오는 순간!!!!!

시계는 53분을 가리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는 정말로 신호등까지 건너야 하는 그 길을 5분만에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복에 양털조끼와 청잠바를 걸친 거지패션으로 달려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마저도 내복에 구멍이뚫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오자마자 자기 꼴을 보고는 빵터진이유도 이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는 자랑스럽게 말함.",,,...ㅎ...ㅎㅡ...언니..ㅎ...나 왔다! 대박이지!ㅎㅎ"

하지만 우리의 외할머니께서는 단호하신 분이심.

"야 니 52분에 온다고 캐놓고 와 53분에 오노? 다시 집에 가서 한시간있다가 다음 52분까지 온나."  할머니께선 단호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일이있고나서도 우리는 심심하면 주말에 정수에게 전화해서 52분까지 오라고 말함ㅋㅋㅋㅋㅋ

 

 

 

ㅎ하아...ㅎㅇ... 드디어 끗이남..

자고 일어나면 톡이 된다는 기적의 네이트판 전설을 직접 겪어보고 싶음ㅠㅠ

가끔씩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참 착한 정수가 나는 너무 좋음♡

누가 뭐래도 우리 정수는 나의 예쁜동생!!♡♡♡♡♡♡♡

소재를 제공해준 정수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잘지내자고 말하고싶음.!

그리고 여태까지 언니라고 괴롭히고 시켰던거 미안해 정수야ㅠㅠ (그래도 난 시킬거야.ㅎㅎ..)

한번도 이말 한 적 없지만 정수야 사랑해~♡♡♡

 

 

톡커분들! 지금까지 글쓴이의 비루한 솜씨로 끄적여본 판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악플은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란여자.. 여린여자.. 정수도.. 여린여자..

 

추천!!하~면

이런남친!!

 

 

이런여친~

 

(솔로찬양이여~)

 

 

 

 

우리모두 형제자매와 잘지내보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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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되면!! 정수의 데뷔앨범 자켓사진을 올리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서.....초라한데뷔를..)

그리고 여러가지 사진도 올리겠음!!

또 글쓴이의 띠동갑 귀여운 친동생사진도 올리겠음~

 

잘되면 2탄도~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