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은 밝히지 않겠으나ㅋㅋㅋㅋㅋㅋ일단 외국임.하지만 너무 특정지역이라 누가 알아볼지도몰라서(그러나 스토리를 들으면 알지돜ㅋㅋㅋ아 뭐얔ㅋㅋ)
아무튼 ㅋㅋ 사건의 전개는 이러함
나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나름 친하게 지내온 남자애가있음 이친구를 A군이라 하겠음.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누구든 생각하는 그런 남자애가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완전 동성친구같은 친구임 전혀 거리낌없음
시간이 흘러 이제 10년이 넘게 알고지낸사이우리는 둘다 자취를 하고있음 같은 지역임 ㅋㅋㅋㅋㅋ
나는 한국 집에 지난 겨울에 드디어 나가게 됨 꺄 >< 너무 좋았으나 까먹고 쌈장을 비롯한 여러가지 반찬 그리고 엄마가 챙겨준 여러가지 재미있는(?)아이템들을 싸그리 두고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나도 마음이 아파서 나는 엄마한테 소포로 보내면안됨?ㅠㅠ이라고 여쭈어보았지만소포보낼때 돈이 너무많이든다함 ㅠㅠㅠㅠ 젠장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그런데 아니이게왠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군이 한국에 마침 있다는거임 꺄오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서로 도와주는 일도 있었고 해서 이정도는 해줄수 있겠다 싶어A군에게 그 포장된 소포를 가지고 와달라고 부탁을 함. 다시 돌아올때 짐가방에 넣어오면 2-3kg정도밖에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식이 들어있으니까 몇번이나 꼭 가져와야된다고 계속 말해줬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까먹고안가져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때부터 내가 워크맨(-_-) 이나 이런거 빌려주면 내가 아무리 말해도 절대 안돌려주고1년뒤에 잃어버렸다고 실토하고그런애여서 난 처음부터 그냥 걔한테 부탁 안하려고했지만그래도 설마.. 까먹겠나 싶어서..몇번이나 말했는데 설마..
ㅋㅋㅋㅋㅋㅋ설마가 사람잡음 진심
근데 그게다가아님
2. 까먹은게 미안했는지 그녀석 자기 아는사람통해 소포로 내주소로 보내주겠다 함그래서 좀 찜찜했지만 알았다고함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아는 사람"도 참 상식도없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주소로 보냈는데 수령인 이름을 A군이름으로 보낸거임ㅋㅋㅋㅋㅋㅋ꺜ㅋㅋㅋㅋㅋㅋ미친듯정말
3.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우체국에 가서 어떻게든 내가 받아보려했지만 아무리 내가 내주소에 사는거 증명해도 수령인 이름이 내가 아니기때문에 A군이 직접와서 민증 내밀고 본인 증명 해야만 준다함 ㅠㅠㅠㅠㅠㅠ 우체국에서 난 바보가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우체국에서 돌아오는 길.목요일이었음나는 전화,문자를 함. 제발 ㅋㅋㅋㅋ 이거 우체국에있는데 니가 아니면 절대 누구도 받아줄수없는거라고 니가와야한다고 문자를함.
그러나 몇시간째 답장없고나중에 답전화 왔을때 "뭐가 그리 급하냐"며 오늘 나는 시간안된다고 그냥 잡아뗌걔네집에서 우체국까지 좀 멀긴하지만 전철로 왕복 1시간이면 끝날일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못오겠다 함
내가 아무리 "이거음식이라서 빨리 냉동처리 해야한다"라고해도 못알아듣고 동문서답 무슨 짜장면 먹고싶다는소리만 해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그냥 열받은 상태로, 그럼 오늘 안되면 내일은 몇시 되냐고 물어봤으나전화 안받는건 물론이고 문자도 답장없음ㅋㅋㅋㅋㅋㅋ 나: 우체국 아침8시부터 오후7시까지 연대. 언제 돼?A: 나 일함나: 음.. 아침이 그래도 낫지않을까?A: 일한다니까나: ㅋㅋㅋㅋ알겠는데 일을 8시부터 7시까지 쉬지않고 하는건 아닐거아냐. 정확한 시간을 말해봐A: (답 없음)
이런 문자를 최소 3-4차례는 주고받음 A: 그럼 금요일저녁에 7시 안될까?나: 7시에 닫는다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A: 그럼 6시 59분..나: 아침은 안됌?A: 야! 우리 토요일날 점심먹기로 했잖아! 걍 토요일날 점심때 만나서 우체국 갔다가 점심먹으면 되는거아냐?나: 음식 있으니까 ....화요일날부터 냉동처리 안된 상탠데 토요일이면 썩는다고...
A: 짜장면 열라 먹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문서답미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받음
6. 금요일 밤
그냥 음식이고뭐고 그냥 다 포기하고 일단 소포를 받기라고 해야겠다 싶어서정신차리고 문자를 함. (전화 안받음)
나: 지금 밤 아홉시반이야. 문자 안왔으니까 오늘은 당연 안된거라고치자. 내일 12시어떄?A:(두시간뒤) 안돼나: (-_-; 그냥 언제 되는지를 얘기하라고ㅡㅡ;;) 그럼 언제됌?ㅋㅋㅋ 일해?A: ㅇㅇ나: 그래.. 자꾸 물어봐서 미안해..더이상 괴롭히고 싶지않으니까 걍 처리하자. 몇시에 되는지 알려줘.A: (2시간뒤)
"1시반이야 아니야? 새벽인데 얼른말해 그래야 내가 저녁시간 조정하고 뭐 스케줄을 짜든말든 하지. 부탁하는 입장이라 미안한데 정말 니가 해주기로 약속한 일이면 너도 책임을 졌음 해" 라고 하고 그냥 잠을 잠.
8. ㅋㅋㅋㅋ토요일아침
나는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문자가 없어서 열이 받음그래서 엄청 긴 이메일을 씀. 너한테 이런거 부탁한거 정말 내 잘못이고 미안하고 나 정말 너 더이상 괴롭히기 싫으니까 제발..... 부탁이야.......음식은 이미 포기했어 그냥 와주기만 하면돼.....니꺼였으면 진작 우체국 와서 가져갔을텐데 좀 너무한거같아....등등
친한 사이끼리는 이정도 솔직하게 말 할수있다 생각하고 그냥 다 털어놓음
그러나 오후까지 전혀 답장도 소식도없음
9. 우체국 닫는 저녁시간이 되었는데도 전혀 소식이 없어서 나는 할수없이
"어쩔수없다. 그냥 니가 가능한 때 아무때나 우체국 가서 너 편한 시간에 내주소로 보내줘.. 더이상 귀찮게 안할게."라고 하고 주소를 함께 첨부함.
그랬더니 바로 답장이 옴
A: 니 주소로 보내라고? 그냥 너한테 주면안돼?나: 너가 바쁜거같아서 그래. 편한대로 해.A: 그냥 니네집 앞에 놓고갈게.나: 그럼 벨 누르고 아파트 로비에만 놓고 가줘.A: 아 뭐래.. 알아서할게
나는 여기서 끝날줄알았음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너무 열받은 상태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수를 함
친구한테 하소연좀 하려고 문자를 하는데 A군에 대해 얘기좀 해야겠어- 라는 문자를A군한테 보내버린거임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A군은 벙쪄서ㅋㅋㅋㅋ이게뭐냐고 너 나에 대해서 무슨얘기 할거냐곸ㅋㅋㅋㅋ
딱걸림;
뭐 이렇게 됐는데 더이상 뭐하겠나 싶어서 그냥내 친구한테 하소연좀 하려고했어 미안-이라고 하고 끝맺으려고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그래? 그럼, 니가 나한테 보낸 장문 이메일 니친구한테 전달해서 보내줄까? 그럼 완벽한 디테일 다 있는 정보 고스란히 받을수 있겠네. 그게 쉽겠지 안그래? 니 이메일은 내가 내일이나 내일 모레 선에서 답장할게. 지금은 답장할 기분아니니까. 답장도 니 친구한테 보내줄수 있어. 그렇게 하고싶음 연락줘. 안녕!
이렇게 완전 비꼬는 투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초만에보냄내가 아무리 몇시가 편하냐고 물어봐도 받을수 없던 답장이5초만에 계속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나쁜년이 되었음. 내가 잘못을 했다면, 그건
-그런 놈한테 애초에 부탁을 한거. -문자를 잘못보내서 불난집에 부채질 한거.-음식 상할까봐 계속 문자한거.
아.....정말 ㅜㅜ어떻게함 이런애랑은....아무리 날짜/시간을 잡으려고 해도 안되고계속 내 문자 전화 피하고그럴거면 왜 애초에 내가 부탁한거 들어주겠다고 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부터 거절했으면 편했는데왜 해주지도 않을거 이렇게 힘들게만드는짘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안통하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음 자기 소포가 내주소로 갔다면 얼마든지 시간내서 왔을 녀석이남의 물건이고, 남의 시간이기 때문에 전혀 배려 따위 하지못함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닌것 같음그냥 원래 그런앤가 보다 하고 그냥 연락을 덜 하는게 좋을듯함 ㅠㅠ
***빡침주의ㅋㅋㅋ말 안통하고 남의 물건, 시간 소중히 생각 못하는 친구.
제가 사는곳은 밝히지 않겠으나ㅋㅋㅋㅋㅋㅋ일단 외국임.하지만 너무 특정지역이라 누가 알아볼지도몰라서(그러나 스토리를 들으면 알지돜ㅋㅋㅋ아 뭐얔ㅋㅋ)
아무튼 ㅋㅋ 사건의 전개는 이러함
나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나름 친하게 지내온 남자애가있음 이친구를 A군이라 하겠음.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누구든 생각하는 그런 남자애가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완전 동성친구같은 친구임 전혀 거리낌없음
시간이 흘러 이제 10년이 넘게 알고지낸사이우리는 둘다 자취를 하고있음 같은 지역임 ㅋㅋㅋㅋㅋ
나는 한국 집에 지난 겨울에 드디어 나가게 됨 꺄 >< 너무 좋았으나 까먹고 쌈장을 비롯한 여러가지 반찬 그리고 엄마가 챙겨준 여러가지 재미있는(?)아이템들을 싸그리 두고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나도 마음이 아파서 나는 엄마한테 소포로 보내면안됨?ㅠㅠ이라고 여쭈어보았지만소포보낼때 돈이 너무많이든다함 ㅠㅠㅠㅠ 젠장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그런데 아니이게왠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군이 한국에 마침 있다는거임 꺄오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서로 도와주는 일도 있었고 해서 이정도는 해줄수 있겠다 싶어A군에게 그 포장된 소포를 가지고 와달라고 부탁을 함. 다시 돌아올때 짐가방에 넣어오면 2-3kg정도밖에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식이 들어있으니까 몇번이나 꼭 가져와야된다고 계속 말해줬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까먹고안가져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때부터 내가 워크맨(-_-) 이나 이런거 빌려주면 내가 아무리 말해도 절대 안돌려주고1년뒤에 잃어버렸다고 실토하고그런애여서 난 처음부터 그냥 걔한테 부탁 안하려고했지만그래도 설마.. 까먹겠나 싶어서..몇번이나 말했는데 설마..
ㅋㅋㅋㅋㅋㅋ설마가 사람잡음 진심
근데 그게다가아님
2. 까먹은게 미안했는지 그녀석 자기 아는사람통해 소포로 내주소로 보내주겠다 함그래서 좀 찜찜했지만 알았다고함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아는 사람"도 참 상식도없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주소로 보냈는데 수령인 이름을 A군이름으로 보낸거임ㅋㅋㅋㅋㅋㅋ꺜ㅋㅋㅋㅋㅋㅋ미친듯정말
3.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우체국에 가서 어떻게든 내가 받아보려했지만
아무리 내가 내주소에 사는거 증명해도
수령인 이름이 내가 아니기때문에
A군이 직접와서 민증 내밀고 본인 증명 해야만 준다함 ㅠㅠㅠㅠㅠㅠ
우체국에서 난 바보가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우체국에서 돌아오는 길.목요일이었음나는 전화,문자를 함. 제발 ㅋㅋㅋㅋ
이거 우체국에있는데 니가 아니면 절대 누구도 받아줄수없는거라고
니가와야한다고 문자를함.
그러나 몇시간째 답장없고나중에 답전화 왔을때 "뭐가 그리 급하냐"며 오늘 나는 시간안된다고 그냥 잡아뗌걔네집에서 우체국까지 좀 멀긴하지만 전철로 왕복 1시간이면 끝날일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못오겠다 함
내가 아무리 "이거음식이라서 빨리 냉동처리 해야한다"라고해도 못알아듣고 동문서답 무슨 짜장면 먹고싶다는소리만 해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그냥 열받은 상태로, 그럼 오늘 안되면 내일은 몇시 되냐고 물어봤으나전화 안받는건 물론이고 문자도 답장없음ㅋㅋㅋㅋㅋㅋ
나: 우체국 아침8시부터 오후7시까지 연대. 언제 돼?A: 나 일함나: 음.. 아침이 그래도 낫지않을까?A: 일한다니까나: ㅋㅋㅋㅋ알겠는데 일을 8시부터 7시까지 쉬지않고 하는건 아닐거아냐. 정확한 시간을 말해봐A: (답 없음)
이런 문자를 최소 3-4차례는 주고받음
A: 그럼 금요일저녁에 7시 안될까?나: 7시에 닫는다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A: 그럼 6시 59분..나: 아침은 안됌?A: 야! 우리 토요일날 점심먹기로 했잖아! 걍 토요일날 점심때 만나서 우체국 갔다가 점심먹으면 되는거아냐?나: 음식 있으니까 ....화요일날부터 냉동처리 안된 상탠데 토요일이면 썩는다고...
A: 짜장면 열라 먹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문서답미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받음
6. 금요일 밤
그냥 음식이고뭐고 그냥 다 포기하고 일단 소포를 받기라고 해야겠다 싶어서정신차리고 문자를 함. (전화 안받음)
나: 지금 밤 아홉시반이야. 문자 안왔으니까 오늘은 당연 안된거라고치자. 내일 12시어떄?A:(두시간뒤) 안돼나: (-_-; 그냥 언제 되는지를 얘기하라고ㅡㅡ;;) 그럼 언제됌?ㅋㅋㅋ 일해?A: ㅇㅇ나: 그래.. 자꾸 물어봐서 미안해..더이상 괴롭히고 싶지않으니까 걍 처리하자. 몇시에 되는지 알려줘.A: (2시간뒤)
3
3시, 3시에 돼3시쯤어때이런거 아니고그냥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화를참았음 내 소포를 받아야되기때문
나: 그래 그럼 3시에 보고.. 점심먹기엔 너무늦었으니까 걍 우체국만 가고 헤어지자. 점심은 다음에 먹지뭐.A: 안돼..... 중화요리 먹어야한단말야. 5시에 만나서 저녁먹자 그럼.나: 난 저녁약속있어.A: 그럼 1시반은 어떄?나: 1시반 돼. 그럼 1시반 결정한다?
ㅋㅋㅋㅋㅋㅋ
A: 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나는 정말 해탈을 했음.
"1시반이야 아니야? 새벽인데 얼른말해 그래야 내가 저녁시간 조정하고 뭐 스케줄을 짜든말든 하지. 부탁하는 입장이라 미안한데 정말 니가 해주기로 약속한 일이면 너도 책임을 졌음 해"
라고 하고 그냥 잠을 잠.
8. ㅋㅋㅋㅋ토요일아침
나는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문자가 없어서 열이 받음그래서 엄청 긴 이메일을 씀.
너한테 이런거 부탁한거 정말 내 잘못이고 미안하고 나 정말 너 더이상 괴롭히기 싫으니까 제발..... 부탁이야.......음식은 이미 포기했어 그냥 와주기만 하면돼.....니꺼였으면 진작 우체국 와서 가져갔을텐데 좀 너무한거같아....등등
친한 사이끼리는 이정도 솔직하게 말 할수있다 생각하고 그냥 다 털어놓음
그러나 오후까지 전혀 답장도 소식도없음
9. 우체국 닫는 저녁시간이 되었는데도 전혀 소식이 없어서 나는 할수없이
"어쩔수없다. 그냥 니가 가능한 때 아무때나 우체국 가서 너 편한 시간에 내주소로 보내줘.. 더이상 귀찮게 안할게."라고 하고 주소를 함께 첨부함.
그랬더니 바로 답장이 옴
A: 니 주소로 보내라고? 그냥 너한테 주면안돼?나: 너가 바쁜거같아서 그래. 편한대로 해.A: 그냥 니네집 앞에 놓고갈게.나: 그럼 벨 누르고 아파트 로비에만 놓고 가줘.A: 아 뭐래.. 알아서할게
나는 여기서 끝날줄알았음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너무 열받은 상태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수를 함
친구한테 하소연좀 하려고 문자를 하는데
A군에 대해 얘기좀 해야겠어- 라는 문자를A군한테 보내버린거임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A군은 벙쪄서ㅋㅋㅋㅋ이게뭐냐고 너 나에 대해서 무슨얘기 할거냐곸ㅋㅋㅋㅋ
딱걸림;
뭐 이렇게 됐는데 더이상 뭐하겠나 싶어서 그냥내 친구한테 하소연좀 하려고했어 미안-이라고 하고 끝맺으려고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그래? 그럼, 니가 나한테 보낸 장문 이메일 니친구한테 전달해서 보내줄까? 그럼 완벽한 디테일 다 있는 정보 고스란히 받을수 있겠네. 그게 쉽겠지 안그래? 니 이메일은 내가 내일이나 내일 모레 선에서 답장할게. 지금은 답장할 기분아니니까. 답장도 니 친구한테 보내줄수 있어. 그렇게 하고싶음 연락줘. 안녕!
이렇게 완전 비꼬는 투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초만에보냄내가 아무리 몇시가 편하냐고 물어봐도 받을수 없던 답장이5초만에 계속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나쁜년이 되었음.
내가 잘못을 했다면, 그건
-그런 놈한테 애초에 부탁을 한거. -문자를 잘못보내서 불난집에 부채질 한거.-음식 상할까봐 계속 문자한거.
아.....정말 ㅜㅜ어떻게함 이런애랑은....아무리 날짜/시간을 잡으려고 해도 안되고계속 내 문자 전화 피하고그럴거면 왜 애초에 내가 부탁한거 들어주겠다고 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부터 거절했으면 편했는데왜 해주지도 않을거 이렇게 힘들게만드는짘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안통하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음
자기 소포가 내주소로 갔다면 얼마든지 시간내서 왔을 녀석이남의 물건이고, 남의 시간이기 때문에 전혀 배려 따위 하지못함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닌것 같음그냥 원래 그런앤가 보다 하고 그냥 연락을 덜 하는게 좋을듯함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