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전 어느 엘리베이트 안에서 생긴일...

못내미바보2008.08.08
조회1,398

안녕하세요~ 저는 26섯의 회사원입니다~

저는 정말 눈팅만 하는 놈인데 워낙 재미있는 일도 많이있었고

톡에 글을 적고 싶었지만 글 솜씨가 좋지 않아 많이 망설였는데 오늘 드디어 한자 적어볼려고 끄적입니다. ^^;

글이 엄청 길어요... 바쁘신분을 스크롤바를 쭉~~~!!^^

 

때는 2개월 전 어느 엘리베이트 안에서 생긴일을 말해볼까해요~

아~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땀이 삐질삐질 나는군요…

이제 시작해 볼까요???

 

전 평소 화장실을 하루에 기본 10번이상 다니는 놈입니다.

이상하게 장?이 안좋은지 엄청 자주 다녀요. 그래서 전 항상 외출전만되면

이상하게 배에서 슬슬 신호가 와요 ㅋ 제가 신경을 써서 그런지 딱 외출 1분전이면 하염없이 찾아 오는 이 신호!!! ;

그래서 전 여자친구에게 욕?을 엄청 자주 듣습니다. 매번 데이트니 뭐니 하면서 나갈려고만 하면 앗! 잠깐만… 오빠 화장실좀 갔다 가자..

이 버릇? 땜에 자주 다퉈요~^^;

 

예전에 서울(제가 경상도놈이에요 )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또 이놈의 신호가 자주 와서 친구에게 엄청 미안했죠 ~^^; 친구가 석계역 근처에 살아서 석계에서 몇일놀고 이제 집으로 내려갈려고 석계역에서 서울역으로 지하철을 타러 갔었죠…

근데… 또 어김없이 집을 나서니 찾아오는 신호!!!

보통 석계에서 서울역까진 3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하고 남을 시간이라고 하는데… 저랑 저 친구는 그날 1시간이 넘도록 서울역에 도착을 못했죠~ 이유는… 저의 화장실 찾아 삼만리가 시작되어서…ㅜㅜ

지하철을 타자마자 배에서 신호가 왔고… 전 참을려고 안간힘을 다쓰고…

친구도 조금만 참으라고 했지만…(저 처럼 상습?적으로 화장실 다니시는분은 이해해 주실듯 ㅜㅜ) 땀이 삐질삐질…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석계에서 두정거장지나고 바로 내려 화장실을 찾았죠~~^^ 그상황에 화장실 표시를 보면…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ㅋㅋ 그리고 일을 잘 끝마친뒤 서울역으로 가기위해 또 지하철에 몸을 싫었죠…

근데 또 지하철이 출발하자마자 오는 신호 그래서 또 다음역에서 내리고그걸 한 5섯번 반복한듯 싶네요… 정말 저 죽고 싶었습니다…친구한테도 미안하고

 

일단 저의 평소 생활이 앞에서 말한것처럼 이렇습니다 ;;(이해해주세요)

 

지금부터 하는 말이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창피한 일이 었던것만 알아주세요.

 2달전 그날도 어김없이 출근을하고 낮에 화장실을 10번이상다니고 그렇게 하루가 끝나나 싶었습니다.

퇴근할때쯤에 여자친구가 저나와서 햄버거를 먹자고 해서 저는 좋다고했고 여자친구랑 만날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전화를 끊었지요.

그리고 만날시간이 다가와 하던일을 급하게 정리한 후 여자친구에게 달려갔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매일 늦게 퇴근해서 여자친구 볼 시간이 그리많지않아 퇴근 후에는 여자친구에게 엄청 잘해줄려고합니다.

그래서 그날도 늦지않을려고 택시를 타고 빨리 갔죠~ 여자친구를 만나고 우린 맛있게 햄버거를 먹고 같이 집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저흰 같이 살았어요~ 제가 중국에서 직장을 다녀서 여자친구가 잠시 놀러와있는 상태이거든요)

맥0날드에서 저희집까진 걸어서 15분정도의 거리인데 집에 거의다 도착할때 쯤… 또 불안한 신호가 배에서 울리는 겁니다 ㅜㅜ

그래서 전 여자친구에게 빨리 뛰어가자고 요청했고… 전 죽자살자 뛰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저를 못따라 오는겁니다.

(당연… 그것도 남자가 급해서 뛰어갔는데 그걸따라올 여자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전 고래고래 소리치며 빨리오라고 짜증을 내며 그렇게 집 입구까지 도착했습니다.(참고로 전 23층에 살고있었습니다)

입구에 도착해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내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전 이제 곧 편안해질수있겠구나 하며 인내를 가지며 참았습니다.

2층3층 5층 여기서 제 인생 최대 실수를 하고야 말았죠…

제가 그만 그자리에서 ?을 바지에 싸버렸다는 …

허걱… 전 제가 일을 벌리고도 믿지 못했습니다.

한 손은 엉덩이부분을 받치고…

(사각팬티라… 손으로 안받치면 안될상황 ㅜㅜ 그상황은 상상에 맏길께요…)

그래서 전 멍한 눈으로 여친에게…

야! 오빠… 나왔어 어떻게;;;  이런말을 던졌습니다.

저도 어떻게 저 말을 했는지 에휴~

그리고 그뒤 11층쯤 도착했을때 다른사람이 엘리베이터에 타는것이 아닙니까…

평소 올라갈땐 사람들이 한번도 탄적이 없는데 그날따라 중간에서 타는거에요…

근데 더 놀란건… 헉;; 한국사람이다..;;;

여자둘 남자하나가 탔었는데… 그때 저를 바라보던 그 눈빛을 아직 있을수가 없어요…

그렇게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씻고… 일?저지른 증거물은 바로 버리고 ㅜㅜ

여자친구에게는 죽을때까지 비밀로 간직하며 살라고 신신당부하고…

정말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어의가없습니다.

사람이 그것도 다 큰 어른이 그걸못참고 그런 짓?을 저지를수있다는게…

 그 사람이 저라는게 안믿어 져요 ….

 

좀 더러운?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주신분께 감사드리구요~ 이건 톡되어도 난감한 글이라 ㅎㅎ 그냥 재미나게 읽어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