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씨들과의 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도와주세요

김병준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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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생 닭띠 올해 32이나 되었네요 전 총각이에요

근데 사촌 동생 2명이 결혼해서 제수씨가 어느날 갑자기 생겨버렸네요

그런 관계는 어른들끼리만 생기는 건 줄 알았는데..

 

원래 사람 사귀는게 좀 어려워요 특별한 계기 없으면 마음을 나누기 어렵더라구요

그렇다고 사회 생활 적응 못하는건 아니구요

그런 일상적인 관계야 깊이 사귈 필요 없으니 상관없는데..

 여자라서 좀더 그럴듯.. 여자랑 친구로 지내본적이 없어서..

소개팅이나 급만남 원나잇 이런건 절대 못해요

특별한 계기 같은 친해질만한 그런게 있지 않는한 어렵더라구요

잘 알지도 못하는데 얼굴에 철판깔고 자연스럽게 대하고 말하고 친한척 하고 그러는게..

그래서 그런지 연애는 1번 경험 있어요

술을 잘하면 좀 덜할수도 있겠지만,, 술을 안해서 술먹고 친해본적도 없고..

 

근데 제수씨는 그냥 사회에서 만나는 가벼운 관계는 아니잖아요?

한가족 같은 관계가 어느날 갑자기 되어버린거라 그런지..

느낌도 이상하더라구요..

분명 대화해본적도 없고 만난적도 없는 사이인데, 직장에서 만나는 사이 보다 더 깊은 관계로

느껴지는것 같디고 하고..

 

아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하곤 그 와이프 눈치 보여서 잘 못놀게 되요

결혼 전에는 시간 신경도 안 쓰고 서로 집에서 잠도 자기도 하고 그런 경우라도..

 

아 그래서 제수씨 2명 하고 그냥 안녕하세요 딱 이것 말고는 말 안하거든요?

원래 다들 그렇게 지내시나요? 어르신들 말고 20~30초반 이신 또래분들 어떠세요?

아주버님들이랑 저처럼 어렵게 지내세요?

어으날 갑자기 제 의도와 상관없이 생겨버린 관계가 넘 적응이 안되서 미치겠어요

무슨말을 해야할지.. 그냥 이렇게 거의 쌩까고 사는게 옳은건지..

나만 이런건지.. 좀 알고 싶습니다..

아 근데 저 32이라도 아저씨 처럼 살지 않아요 ㅋ 운동도 열심히 해서 아직 식스팩 안 죽었어요 ㅋ

직장이외에선 아직까지 대학생 소리 듣습니다 ㅋ

그래서 어른이랑 생각이 아직 들지 않는건지.. 몰겠네요 ㅋ

인증샷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