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비자금을 만들고 있었네요

100만원2012.02.20
조회32,202

결혼후 월급통장 공개 여부를 놓고 많이 다투었습니다

 

와이프는 공개를 못하겠다는거죠

 

그래서 제가 그게 무슨 부부냐고,,,

 

결국 며칠후 월급통장을 제게 건네 주더군요

 

그런데 어제 와이프 친구(저와도 친한)를 만나 술을 먹는도중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았습니다

 

와이프가 월급중 100만원을 따로 관리하고 잇다더군요

 

원칙상 안되는데 우기고우겨서 회사에 월급을 두계좌로 나누어서 받고 있다더군요

 

와이프에게 절대 비밀이라면서 친구가 얘기하더군요

 

제월급이 220 와이프가 260인데 원래는 360이었던거죠

 

전 제가 와이프보다 못버는 것이 남자로서 자존심도 상하고 미안하고 그랬었는데

 

40만원 더버는게 아니라 140을 더 벌고 있었더군요,,,

 

와이프는 자신이 더 버는것이 아까웠을까요?

 

안그래도 전 제가 더 못버는게 못내 미안해서

 

정말 용돈 10만원 빼고는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피해가며

 

100원 한푼 안썼습니다...

 

와이프는 가끔 친구들 만나서 술도 먹고 해라 했지만

 

그냥 남자의 자존심이 내가 와이프보다 더 벌면 그때 조금 쓰자 이랬었는대

 

갑자기 제자신이 너무 능력없고 못나 보이네요

 

의심스러웠던 부분이 가끔 백이나 옷을 사고서는 친정 엄마가 사준거라고 할때마다

 

결혼해서도 어머니께 손을 벌리면 남편인 나를 어떻게 생각 하시겠냐고 그랬었는데,,,

 

,,,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그래도 돈 못버는 남편 100만원 빼고도 저보다도 많이버는 와이프 그냥 모른척 살아야 하나요

 

아님 솔직히 서운하다 얘기를 할까요...

 

얘기를 하려해도 절대 비밀이라는 친구의 부탁도 그렇고

 

친구가 원망스러운게 차라리 말을 하지 말지,,,

 

알고 있으니 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