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ㅇㅇ2012.02.20
조회461

안녕하세요. 저는 소방고무원의 딸입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고 힘들어서 이 글을 씁니다. 읽기귀찮다고 생각하시지마시고 읽어주세요.

그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소방관이 심부름꾼입니까?아니잖아요.

소방관이 심부름꾼도 아니고 이것저것 다 시키고 혼자할수있는 일인데도 소방관을 불러야겠나고요..

아무것도 아닌일에 소방관을 불러서 시간때워먹을때 어딘가 불이나서 피해를 보는 분들 생각도 해주세요.그리고 소방관 아무나 할 수 있는일 아니에요... 자기 목숨바치고 남을 구해주고 불을끈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아세요? 무척 힘든일입니다..얼마전에 기사를 봤어요..그래서 더 걱정이되고 무척 화가나더군요..

이게 제가읽은 기사입니다

.→소방 사다리·굴절차 34대 내구연한 지나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을 보호하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장갑, 헬멧 등 안전장비가 부족할 뿐 아니라 상당수가 폐기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국 소방관 진압장비와 보호장비 노후율이 17.3%이고 차량 노후율은 19.4%이다.
화재 진압 출동시 입는 방화복은 수량은 7.4% 부족하고 그나마 4벌 중 1벌꼴인 23.9%는 내구연한이 지난 것이다.
장갑과 안전화는 수량이 필요보다 각각 18.7%와 21.8% 적은데다 보유분 중 25.4%와 16.8%를 처분해야 한다.
공기호흡기가 없는 소방관이 1천849명(5.1%)에 달하고 노후율은 3.3%이며, 헬멧은 1인당 1개 이상 있지만 노후율이 24.9%에 달한다.
방사능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사능보호복은 5천310벌이 필요한데 620벌(11.7%) 밖에 없고 그나마 3벌 중 1벌(31.6%)은 내구연한을 넘겼다.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사정이 크게 달라서 대구시는 소방관들이 화재시 유독가스를 맡지 않도록 쓰고 들어가는 공기호흡기가 557개(31.6%)나 부족하고 그나마 42.8%는 폐기 시점이 지났다.
대구시는 다른 장비도 노후율이 방화복 46.8%, 안전화 58.2%, 장갑 48.7%, 헬멧 44.5% 등으로 절반 가량이 사용 기준에 맞지 않는 셈이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소방방재청 규격에 맞지 않는 저가 장비를 구입하기도 한다.
최근 발생한 한 화재 사고에서는 소방 장갑이 불에 녹는 바람에 손의 피부가 함께 벗겨지는 일이 있었다.
소방차량의 경우 사고 위험이 큰 사다리차가 190대 중 16대(8.4%)가, 굴절차는 203대 중 18대(8.9%)가 내구연한 15년이 지났다.
특히 가장 높은 52m이상 사다리차 97대 중 6대와 35m이상 굴절차 47대 중 6대 등이 1992∼1996년에 생산됐다.
사다리차는 한 대 가격이 수억원에 달하다보니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서는 교체하지 못하고 내구연한이 지났는데도 전문가 진단 등에 따라 1∼2년 단위로 연장해 사용하고 있다.
부산은 사다리차가 23대 중 7대(30.4%)가 내구연한이 지났고 강원은 20대 중에 52m이상 사다리차 4대와 35m이상 굴절차 2대 등 6대(30.0%)가, 전북은 17대 중 4대(23.5%)가 교체대상이다.
출처:merciel@yna.co.kr

너무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세요? 또 하나의 기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살신성인 소방관에 너무 치사한 국가

소방관에 대한 처우가 긴급 과제로 떠올랐다. 불길 속에 생사를 넘나드는 소방관, 돌발 위기 시에 구세주처럼 나타나 처리해주는 119소방대원들의 처우가 이처럼 형편없었는지 지난 주말 평택 가구전시장 화재현장에서 이재만(39) 소방위와 한상윤(31) 소방장이 희생되고 나서야 드러났다니 새삼 부끄럽다. 5일 경기도 평택 송탄소방서에서 열린 두 소방관의 영결식은 차라리 이런 문제를 부각시킨 반성의 자리였다. 작가 김훈 씨가 일산에서 평택 영결식장까지 무조건 달려가 조문한 것도 사회를 대표한 그의 작은 정성 아닌가. 희생을 당하고 나서야 떠들썩하게 처우개선을 들먹이다 지나고 나면 금방 잊어버리는 행태를 우리는 얼마나 많이 보아왔는가. 이번에야말로 소방관 처우는 어느 복지사업보다 우선해 처리해야 할 것이다.
화재진압과 긴박한 인명구조에 나섰다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소방공무원은 연간 300명을 넘는다. 허리디스크에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온갖 질병으로 전체 소방공무원 중 40% 정도가 우울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이들의 평균수명은 58.8세로 일반인보다 18살이나 적다. 급여는 월 200여만원, 그것도 생명수당(5만원)과 화재진압수당(8만원)을 합친 것이다. 한 달에 30회 출동이면 목숨 값은 건당 4000원 남짓이다. 이러니 직업만족도 최하위에 임용 5년 내 20% 이상이 이직한다. 대기업이나 금융권, 공기업 임직원 등의 억대 평균연봉과 비교해 보라.
우선 소방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 격상이 옳다. 지난해부터 전국 전ㆍ현직 소방관 1만여명이 각 지자체를 상대로 초과근무수당 지급 소송을 벌이고 있다. 지자체들이 예산부족을 이유로 2년치 수당을 입 닫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관들의 최대 희망이 낡은 고가사다리 교체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수백억원만 들여도 가능한 일이다. 새해 정부예산안에 10조원의 총선용 지역구 사업 예산을 마구잡이로 늘린 정치권은 이 사실을 알기나 하는가.
미국의 소방관은 영웅 대접을 받는다. 9ㆍ11 뉴욕 테러 사건 때 소방관들의 활약과 그들을 기억하는 시민들을 보라. 매년 어린이들 장래희망 설문조사에서 고정 1위를, 직업만족도와 행복지수에선 전체 2위를 차지한다. 이번 사고에 이명박 대통령은 문상조차 하지 않았다. 김황식 총리가 갔다지만 전화 위무라도 했어야 한다. 제도적 개선은 당연하다. 거룩한 희생 앞에 치사한 국가는 남부끄럽다.

출처: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1206000176


 

어떠신가요? 이래도 소방관이 심부름꾼으로 느껴지시나요? 아니면 불쌍하고 느껴지시나요?

저는 소방관이 존경스럽습니다. 존경스럽지만 너무 힘든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요.

저의 아빠가 요즘 너무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자주봐시기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저의 아빠가 소방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소방관이 사고로 많이 돌아가시는건 아시죠? 저의 아빠도 전화가오면 소방관 동료가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빨리 가봐야한다고 하십니다. 옆에서 듣는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서그런디 아빠가 출동나가셨다고 하면 현장에 들어가서 그런일 당하시면 어쩌나, 설마 어디 다치시진 않았을까..하고 생각하곤합니다. 이런생각하면 않되는데...하면서도 어느센가 무서움과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저처럼 아빠가,남편이,아들이,동생이 소방관이라면 이런 무서움 다 아실겁니다.

소방 호스아시죠? 소방차에서 불을끄려고 쓰는 호스요. 그 호스로 불을 끈다는게 얼마나 힘이드는지 아시고 계시나요?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씨가 호스를 사용해보신적있습니다. 성인 남자두명이 잡고도 뒤로밀려났습니다. 엄청난 힘이라는거 아시겠죠? 이 호스를 혼자잡고 불을끄는게 소방관입니다.

이 호스를 혼자잡고 불을끄는데 얼마 힘이드시겠어요. 심지어 저의 아빠는 갈비뼈에 멍이 드셨답니다...손가락에 염증도 나시고요..어깨도 다치시고..그걸보는 가족들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어요..제 동생이 아빠처럼 소방관이 되겠다고 매일 말합니다. 저는 그걸말리고요..왜냐고요? 너무 힘든일이니까요..아빠의 돌아가신 동료분들중 소방관이 되신지 얼마않되서 돌아가셨다고해요..부인과 아이들을 두고... 혹시나 제 동생이 가정을 두고 먼저 가버리면 슬프잖아요..자기 가족을 두고 먼저 간다는게 얼마 슬프고 괴롭겠어요..그리고 소방장비..얼마나 오래된지 아시죠?앞에 기사보셨잖아요.물론 오래되지 않은 장비도 있습니다. 몇개있을 뿐이지요. 사디리차가 부러져서 소방관이 다치신 사고..아실꺼예요..그차가 1990년댄가?하튼 오래된거라고 알고있습니다. 이건 아니잖아요... 심지어는 사고로 다쳤는데도 보상을 않해주는것도 있습니다. 뉴스로, 다른프로그램으로 들었습니다. 정말로 이게 말이됩니까? 국민이 일이생겼을때 아플떄 불이났을때 제일먼저 누르는 119. 119를 누르고 소방관을 불렀을때 소방관이 않온경우 있었나요? 어떤 상황이든 어떤 조건이든 무조건 달려갔잖아요. 그렇죠?

쉬는 날에도 출동이 걸리면 무조건 달려가셨어요..저의 아빠도 모든 소방관들께서도..출동나가시면 그날 집에 못들어오시고 바로 소방서에가서 다음날 또 일하시고 그러세요.집에 들어신다고 해도 별로 쉬지도 못하시고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근무하러 가세요.

제가 이글을 왜 쓰는지 아시겠죠? 소방관 아무나 하는거 아니에요. 소방관 정말 힘든직업이에요.소방관 정말 존경받고 대접받을만한 직업이에요. 그러니까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서 소방관 심부름꾼처럼 대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정부에서 소방관 너무 막 대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주실건 주시고 너무 깎지마세요..소방관도 힘듭니다..오죽하면 아빠가 지금까지 참고 열심히 하던 소방관일 그만두시고 싶다고 하시겠어요..저의 아빠요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정말 존경하시는 분이에요. 다른나라에서 지원 들어올때 먼저 가서 돕고싶다고 하셨던 분이에요. 이런 분이 얼마나 힘드시면 그만두고싶다고 하시겠어요..

정부에서 장비도 바꿔주시고 월급 더깎지말아주세요..주실건 빨리 주세요..(소방관분들 받을께있다고 너무 욕심부리면 않되는거아시죠?받을껀만 받읍시다~우리 그런사람아니잖아요??)소방장비 비싼거 압니다. 많이비싸죠.. 그렇지만 나라를 구하잖아요..한번에 다 바꿔달라는거 아니에요..조금씩 조금씩 바꿔주세요..저의 간절한 소원이자 부탁입니다. 국민여러분 소방관 존경해주시고 소방관도 안전하게 일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소방관이 안전해야 여러분도 안전할 수 있잖아요.소방관이 되겠다고 하시는 분들 그리고 동생아..제가 정말 하지말라고 말리는건 아니에요..그렇지만 위험하잖아요..가족이 말리는건 당연해요. 그래도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겠다고 소방관이 하고싶다고 하는 제동생 그리고 소방관이되고 싶은분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준비중이잖아요?정부에게 정말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방관분들 힘내시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