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有) ☆★☆★고3이 쓰는 지금은 연애중☆★☆★

심봉사눈뜬쌀2012.02.21
조회103,588

 

 

 

 

 

 

어색하니 일단 함 웃고 파안

 

 

안녕하세용 글쓴이는 판을 즐겨보는 고3 여학생임 (전국에 계신 고3님들 만세 안녕)

 

 

남자친구가 있지만 태국으로 놀러가서 지금 한국에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남친과 나는 나이차이가 좀 있음

 

 

남친은 글쓴이 놀리는데에 굉장히 희열을 느낌

 

 

에피소드 몇개를 써볼까함

 

 

 

 

1.

 

남친은 영어를 잘함 공부도 많이하고 틈만나면 외국으로 놀러를 감

 

 

(본인말로는 공부하러가는거라함 아주그냥 웃기고 있음 만족)

 

 

아무튼 !!!!!! 그래서 영어를 잘함!!!!!!!!!!!!!!! But, 글쓴이는 영어라면 속이 울렁거리고 식은땀이 삐질삐질남

 

 

그걸 알아챈 남친은 글쓴이가 까불거나 놀리고싶을때 영어로 대화를 시도함

 

 

글쓴이는 굉장히 괴로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처음엔 피하고 말돌리고 삐진척도 해보고 별짓 다해봤지만..남친의 장난은 점점 더 심해짐ㅠㅠㅠㅠ..

 

 

글쓴이는 깨달음 ㅋ 피할수록 더 심해지는구나 그래서 남친 태국여행 가기전에

 

 

여행가서 뭐할꺼냐는 콩글리쉬 선빵을 침

 

 

 

 

처음으로 내가 이김

 

 

남친의 입에서 먼저 한글이 나왔을때의 그 쾌감이란.. 음흉

 

 

 

2.

 

이건 최근 일임 !!!!!!!!!!!!!!!!!!

 

 

남친은 치즈,초콜릿을 굉장히 싫어함 덕분에 빼빼로데이때 난 날로먹음ㅋ

 

 

그런데 얼마전 발렌타인데이였잖슴?  초콜릿을 시러하는건 알지만 발렌타이 마저 넘겨버리기엔

 

 

남친에게 너무 미안했음 그래서 남친한텐 잘꺼라하고 혼자서 초콜릿을 쪼물쪼물 만듦..

 

 

예쁘지도 않고 맛도 자부할순 없지만 정성만큼은 !!!!!!!!!!!!!!!!!!! 乃

 

 

남친 여행갔다오면 바로 주려고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남친에게 카톡이 옴..

 

 

'시커면 똥덩어리 주고받는 기념일 같은거 없어져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이새꺄?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었지만 제발 아니길 바라며 못읽은척 하며 다시 되물어봄

 

 

 

 

 

글쓴이는 원래 기념일 따위 챙기지않음 ㅜㅜ 경상도녀라 엄청 무뚝뚝함 ㅜㅜ

 

이후로 날 소녀라고 부르며 엄청 놀려댔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임마 초콜릿 안줄꺼다 임마

 

 

 

3.

 

남친이 어느날 술약속이 있어서 술을 마시러갔음

 

 

글쓴이는 건전하게 친구와 홈플러스를 감

 

 

거기서.. 나의 작은 천사님..♥ 토끼를 보게됨 반함..

 

 

보송보송하니 너무 예쁨 ㅠㅠㅠㅠㅠ 가격을 보니 뚜왓 29000원이였음..

 

 

술마시고 있는 남친이 생각났음..

 

 

장난반 진담반으로 바로 카톡을 보냄 토끼사달라고

 

 

 

 

땅콩은 우리집 멍뭉이 이름임 바로 사준다는 남친의 말에 감동받음ㅠㅠㅠ색시야ㅠㅠㅠ

 

 

결국 2월 7일 저녁에 남친은 나에게 술에 취한채 제 1차 토끼맹세를 했음

 

 

하지만 엄마의 반대로 무산..

 

 

바라던 토끼는 못키우게됬지만 남친에게 감동받은 일중 하나였음 스릉흔드..

 

 

 

4.

 

 

남친은 내가 뭐 없다 뭐없다 하면 제일 먼저 사줄까 라고 물어봄

 

 

그게 진심이든 아니든 그런말 하는 자체가 예쁘고 사랑스러움

 

 

저번달쯤에 내가 돈이 아예 없었던 시기가 있었음 집 상황이 안좋아서 용돈을 못받고있었음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음

 

 

당연히 기분이 그닥 좋진 않았음

 

 

남친은 계속 돈을 줄테니 나가서 놀으라고 했음 하지만 난 너에게 짐이 되고싶지않아..☆ 는

 

 

개짖는소리고 돈받는건 좀 아닌거같아서 사양함

 

 

그 얘기가 지나가고 남친이 버스타서 웃으면서 카톡이 옴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나한테 미리 말도없이 큰 돈 넣을 남친이 아니니까 알려줌

 

 

잠시후 남친이 자랑스럽게 카톡으로 한장의 사진을 보냄

 

 

 

 

귀엽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몇만원씩 돈넣어주는거보다 백배 천배 만배는 더 좋았음

 

 

옆에 있었으면 팔다리 어깨 안마 풀셋트로 50분감임

 

 

남친덕분에 간만에 크게 웃었었음 내 활력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는 여기서 끝!

 

 

웃겼던 얘기들 쓰려고 맘먹었던건 되게 많았는데 막상 쓸려니 생각이 잘안남ㅠㅠㅠㅠ

 

 

그래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음

 

 

 

 

 

 

 

남친이 글쓴이 어무니한테 카톡으로 새해 인사하는데

 

 

이모티콘으로 부끄러운 표정 보내야되는데 화내는 표정 보내서

 

 

글쓴이 어무니가 "ㅇㅇ(남친이름)이가 니 남친이라 말하기 앵간히 싫은갑다" 라고 하심

 

 

남친에게 말해주니

 

 

급히 변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 애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이렇게 이쁜말도 하고

 

 

 

 

 

사과가 참 빠른 우리 색시

 

 

 

 

 

 

 

 

 

 

결혼하면 글쓴이껀 자기빼고 하나도 없다하는 우리 색시

 

 

 

 

 

 

이쁜말만 골라하는 색시

 

 

 

 

p.s

 

색시얌

 

 

나도 표현 안하고 맨날 니랑 말하기싫다고 짜증내서 미안해

 

 

사실은 니랑 엄청 말하고 싶음 부끄 

 

 

엄청 사랑한다 우리 사이에  길게 말할 필요가 있겠냐 음흉 주말에 보자 내사랑

 

 

 

 

근데 있잖아요..톡커분들..

 

 

 

마무리는 어떻게 짓는 건가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손한 인사 어떠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꾸벅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