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결혼하면 안되나요??

결혼하고싶어요2012.02.21
조회1,552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판을 즐겨보는 28살 남자입니다.

 

여동생 아이디로 쓰는거라 조만간 지워야 할것같네요..ㅠ.ㅠ

 

여동생아이디를 써가며까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요즘 고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ㅠ.ㅠ.

 

저에겐 대학교때부터 3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구요 문제는..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반대가 좀 심하시단 겁니다..

 

여자친구 아버님은 절 잘챙겨주십니다 자주 전화도 해주시고

 

제가 서울에서 살고 있기때문에 아버님께서는 서울올라오시면 가끔 밥도 사주시고 잘 대해주십니다.

 

문제는 여친부모님 즉 어머님은 절 탐탁치 않아하십니다.

 

이유는 저의 소득이 불 규칙적이고 노후가 보장되어있지 않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네.. 전 지금 현재 뮤지컬배우 일을 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탑3학교의 연극학과를 나왔고 장학금 받으며 나름 착실하게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배우는 안돼 안돼' 항상 말씀을 하시곤 하십니다. 다행이도 아버님 께서는 절 많이 응원해주십니다. 정말 고마운 분이죠.

 

여자친구얘기를 안한거 같은데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살어리구요 디자인을 전공했구 취직해서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에요 연봉은 아직 신입이라 2500정도 된다고 하네요.

 

여기서 제 수입도 공개를 해드리자면 들쑥날쑥 한건 맞습니다 대극장 공연이 잡힐때는 수입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 여자친구 2배조금 넘게 받습니다

 

저는 주로 대극장 공연을 하고있어요. 항상 오디션의 연속이지만..ㅠ.ㅠ(배우는 공연회당 계약을 합니다,물론 작품당 계약을 하기도 하지만 전 회당 계약을 하고있습니다)

 

여자친구 집안은 많이 잘살아요 좀 많~~~~~~이...

아버님이 포항의 대기업(이러면 아시겟죠?) 임원으로 계시구요 어머님은 집안일 하고 계십니다

 

저희집은 반대로 저희 부모님은 작게 사업을 하셨고 은퇴하신후엔 지금은 부동산 전세장사 하고계십니다

전세 장사를 하다보니 외관상 재산은 많아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부모님이 손에 쥐시는 돈은 많지 않습니다.

 

여친 보모님이 맘에 안들어하시는 것이 또 이거죠. 저희집이 부유하지 않다는것 또 있는데 일일이 설명하기엔 넘많네요ㅠ

 

전 항상 사랑받는 가정에서 살았다고 생각했어요 저희 아버지가 어머니를 끔찍히 잘대해주시거든요ㅋ

편하게 엄마아빠라고 부를께여^^

 

엄마가 예전부터 잔병치례가 좀 많으셧어요 아빠는 옆에서 항상 붙어서 많이 챙겨주시고

엄마가 우울증에 잠깐 걸리실때가 있엇는데 아빠가 밖에 나가실때에는 항상 엄마를 옆에 딱 붙이시고 다니셧어요ㅋ

 

오토바이타고 부산에서 울산까지 드라이브 다녀오시고(사실 걱정좀 했어요ㅜ.ㅜ 오토바이라서)

 

글을 쓰다보니 또 생각나는데 저에겐 누나가 2분 여동생이 한명 있어요 1남 3녀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는 여자형제가 많다는것도 싫어하시네요 물론 누나 두분은 결혼사셧구 잘살고 계세요 둘다 시누이 짓 할성격은 아니구요 문제는 여동생인데.. 좀 똘끼가 많아요 그게 좀 걱정이긴 하지만

 

여자친구와 저의 여자형제는 다 앞면 튼사이고 다들 잘지내는데.. 여친 어머님은 왜..ㅠ.ㅠ 절 싫어하실까요??

 

톡커님들 결혼하신분이나 안하신분 들께 물어볼께요. 저 여자친구와 결혼하고싶습니다 어찌해야 될까요 어떤 방법으로 여친 어머님을 설득할수 있을까요?ㅠ.ㅠ

 

인물공부하는 저로써도 힘드네요ㅠ 특히 여친부모님을 설득하는 방법이..ㅠ.ㅠ 도와주세요..ㅠ.ㅠ

 

 

 

 

 

여기서 추가드리자면 여자친구는 아직 돈을 많이 모아두진 않았아요

통장을 보진 않았지만 천만원 좀 넘게 모았다고 하네요

 

저는 부모님이 도와주신것도 있고 제가 모아둔걸 보태서 마포에 34평 아파트랑 국산 중형중고차 하나 있어요 제테크엔 좀 무뎌서 그냥 저축하자는 마인드에요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