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는 소방 체력시험보는 중

언니믿어2012.02.21
조회468

안녕하세요 'ㅡ'/

저는 29.222222세의 아직은 20대 건강한 간을 갖고 있는

판을 즐겨보는 직장인 초...흔녀입니다.부끄

 

저에게는 저를 너무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제 남자가 한명 있어요(부끄)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싶다던 그 남자는 결국 소방공무원(구조특채)시험 준비를 하게됩니다.

 

처음엔 제가 엄청 반대를 했었어요. 위험하기도 하고 쉬운일도 아니고

근무환경이 쾌적하지도 않고... 때마침 ㅇㅇ도지사님께서

What's your name?을 "도지삽니다"로 종결해주셨을 때 에헴

정말 힘든 일이구나 우리 국민의 50프로 이상은 체감하였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제 남자는 절실했어요. 진심으로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싶다던 본인의 꿈이였으니까요

나이가 적은것도 아니고 나이제한이 있으므로 마음놓고 도전할수 있는 여유를 부릴 순 없었습니다.

 

그리고 필기시험을 보게 됩니다. 물론 공채 시험준비하시는 분들보다는 과목이 적습니다.

그렇지만 제 남자는 직장다니면서 짬짬히 공부를 해야했고,

출퇴근이 총 5시간 걸리는 먼직장을 다녀야 했으므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많이 힘들었습니다.

 

시험을 한달 정도 앞두고는 퇴사를 하고 공부에 전념하여 필기시험을 합격하였어요

아...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표현에 서툴러 끼햐오 음흉 를 외쳐주지는 못했지만요

 

소방공무원 시험은 필기를 보고 체력시험을 본 후 적성검사와 신체검사까지 마쳐지면

면접을 마지막으로 결과가 발표됩니다.

 

그래서 오늘!!!!!!!!! 오늘 오산종합경기장으로 체력시험을 보러갔어요

목표는 만점이라고 1점도 내어주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가긴했는데

체력시험은 악력,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앉아서 쪽 뻗은 후 체크하는 유연성,

왕복오래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까지 총 6개 부문을 체크합니다.

 

제가 왜이리 떨리는걸까요.......통곡

도대체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고 너무 떨려서 주저리주저리 판을 쓰게 되었네요.

여러분들께서 한번씩만 힘내라고 해주신다면

제 남자!!!! 타이거jk를 닮은 제 남자!!!!!!!! (적어도 제눈엔..땀찍)

힘 낼수 있지 않을까요? 시험보고 와서 화이팅 할수 있도록 한마디씩만 거들어주세요 윙크

 

마지막으로 공무원준비하시는 모든분들 힘 내시고요

2012년 흑룡의 해라니까 좋은기운 받으시어 모두모두

좋은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공무원준비생들 화이팅!!

 

소방공무원 준비생들은 조금 더 화이팅!!! 부끄

 

ps : 만약 톡 되면 타이거 jk를 닮은 제남자 슬쩍 공개해 드릴께요 :)

      그리고 그에겐 모태솔로지만 진국인 형이 하나 있어요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