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사립대학에 올해 3학년이 된 학생입니다. 일주일 가량이 지나면 개강하는 이 마당에 속이 상해 글을 씁니다. 저희 대학교가 등록금을 인하한다 어쩐다 하느라 오늘에서야 등록금 고지서가 나왔는데요, 우려가 현실로.... 대학생분들은 다들 꽤 오래전에 국가 장학금을 신청하셨을거에요. 제 친구들이 하나들 유형I에서 선정완료가 되었을때, 저는 심사중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마음이 놓였습니다. 당연히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친구들과 비교해서 성적이 좋았을뿐더러 (자랑아니에요..) 집이 매우 가난했거든요. 괄호안에는 집안사정 설명하는데 안 읽으셔도 무방해요 :) ( 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네식구가 월세방에서 지내다 그 이후로는 할머니집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대놓고 말하자면 얹혀살게 된거죠. 집 소유자도 할머니였고. 지내던 월세방도 지금 살고있는 할머니 집도 화장실이 푸세식이고, 겨울이면 수도가 얼어 물이 안나오고 거실이 없는 집 아세요? 큰방 작은방이 있는데 부엌이 있고.. 아무튼 큰방에선 할머니와 저와 오빠가 자고 작은방에서는 부모님이 주무셨어요. 차상위계층? 이런거 있잖아요 가정형편 좋지 않은 집들... 저희 집 신청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엄마가 괜히 자식들 없어보일까봐인지 신청도 안해서 혜택도 없고, 저거 신청하면 학기 끝나고 우유도 주고 고지서 금액도 약간 줄어들텐데... 또 작년까지만 해도 제산세 0원이였는데 이번에 할머니가 집을 아빠 명의로 돌려주셔서 몇 만원 정도는 나올거에요 1~2만원? 엄마가 벌어오는 한달130, 아빠는 좋게말하면 건설업이구 노가다식으로 하시는데 아실분들은 아실거에요 일있으면 몇 주 있다 오시고 없으면 집에만 있는 ㅠ 참! 저는 지금 나와살고 있구요 친척집에 ㅎㅎ 대충 요기까지가 집안 형편이에요.. ) 다시 본론으로 하루하루를 국가장학금 확인을 하면서 보내다 결국은 선정탈락이 되었습니다. 웃긴건 이 상황에서도 다시 심사중으로 넘어갈 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형편이 안좋았기때문에.. 근디 돌아갈 생각은 없더군요 ㅠㅠ 제 문의에는 답변도 없으시구 한국장학재단.. 결국 오늘에서야 나온 등록금고지서.. 뚜둥.. 국가장학금 유형II -400,000원 교내 프로그램 멘토활동 -1,050,000원 나머지 40만원은 무슨일로 감면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번 학기에 하는 활동으로 인한 장학금을 제외한다면 장학금은 고작 80만원뿐.. (저만큼 받는거라도 어디냐고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은.. ㅠㅠ 교내활동이라도 안했으면 진짜 부모님께 죄송할만한 등록금이져...) 밑에는 2년간 제 성적과 등록금 내역이에요. 4.3만점입니다. (장학총액은 등록금고지서에서 나오는 감면액뿐만 아니라 그 학기동안 받은 장학금이 포함되나봐요, 10년도에는 기숙사비도 감면되었고, 11년도 2학기때는 멘토활동을 시작해서 자잘한 장학금들.) 무튼 제가 10년도 입학할때 1년입시장학이라서 1년은 부담없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헌데 10년도 2학기 성적이 급 떨어지니 무슨 생각이였는지 아무 장학금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고스란히 440만원을 낸셈이죠..ㅠ 제가 미쳤죠 ㅠㅠ 그리고 11년도 1학기도 성적이 낮아서 성적우수장학금은 신청 못했지만, 대신 우정장학금이라는 형편이 어렵거나 그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신청했어요. (성적우수장학금에 미달되면 다들 신청하긴 합니다. 왠만한 경우 아니면 몇십이라도 줄테니까요) 위에 11학년 2학기 장학총액은 멘토활동으로 더 올라갔는데 정확히 등록금 고지서에 나온 거로는 290만원 감면이였습니다. 우정장학금 하나 신청으로 말이죠. 제 친구들은 150, 180 그정도 받았구요.. 이런 상황에 국가장학금은 떨어지고, 등록금 인하율도 적고, 당장 고지서는 나왔고, 11년도 2학기 성적도 많이 올렸는데! ..ㅠㅠ 저 배부른 소리 한건가요.. ㅠㅠ 제 성에 안차서 이런 글 남기나봐요. 몇년을 눈팅만했는데. 다들 장학금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열공해여 :D !! 1
다들 국가 장학금 혜택 많이 받으셨나요 ㅠ3ㅠ
안녕하세요. 모사립대학에 올해 3학년이 된 학생입니다.
일주일 가량이 지나면 개강하는 이 마당에 속이 상해 글을 씁니다.
저희 대학교가 등록금을 인하한다 어쩐다 하느라 오늘에서야 등록금 고지서가 나왔는데요,
우려가 현실로....
대학생분들은 다들 꽤 오래전에 국가 장학금을 신청하셨을거에요.
제 친구들이 하나들 유형I에서 선정완료가 되었을때, 저는 심사중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마음이 놓였습니다. 당연히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친구들과 비교해서 성적이 좋았을뿐더러 (자랑아니에요..) 집이 매우 가난했거든요.
괄호안에는 집안사정 설명하는데 안 읽으셔도 무방해요 :)
( 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네식구가 월세방에서 지내다 그 이후로는 할머니집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대놓고 말하자면 얹혀살게 된거죠. 집 소유자도 할머니였고.
지내던 월세방도 지금 살고있는 할머니 집도 화장실이 푸세식이고, 겨울이면 수도가 얼어 물이 안나오고
거실이 없는 집 아세요? 큰방 작은방이 있는데 부엌이 있고.. 아무튼 큰방에선 할머니와 저와 오빠가 자고
작은방에서는 부모님이 주무셨어요. 차상위계층? 이런거 있잖아요 가정형편 좋지 않은 집들...
저희 집 신청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엄마가 괜히 자식들 없어보일까봐인지 신청도 안해서 혜택도 없고,
저거 신청하면 학기 끝나고 우유도 주고 고지서 금액도 약간 줄어들텐데...
또 작년까지만 해도 제산세 0원이였는데 이번에 할머니가 집을 아빠 명의로 돌려주셔서
몇 만원 정도는 나올거에요 1~2만원? 엄마가 벌어오는 한달130, 아빠는 좋게말하면 건설업이구
노가다식으로 하시는데 아실분들은 아실거에요 일있으면 몇 주 있다 오시고 없으면 집에만 있는 ㅠ
참! 저는 지금 나와살고 있구요 친척집에 ㅎㅎ 대충 요기까지가 집안 형편이에요.. )
다시 본론으로
하루하루를 국가장학금 확인을 하면서 보내다 결국은 선정탈락이 되었습니다.
웃긴건 이 상황에서도 다시 심사중으로 넘어갈 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형편이 안좋았기때문에..
근디 돌아갈 생각은 없더군요 ㅠㅠ 제 문의에는 답변도 없으시구 한국장학재단..
결국 오늘에서야 나온 등록금고지서.. 뚜둥..
국가장학금 유형II -400,000원
교내 프로그램 멘토활동 -1,050,000원
나머지 40만원은 무슨일로 감면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번 학기에 하는 활동으로 인한 장학금을 제외한다면 장학금은 고작 80만원뿐..
(저만큼 받는거라도 어디냐고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은.. ㅠㅠ
교내활동이라도 안했으면 진짜 부모님께 죄송할만한 등록금이져...)
밑에는 2년간 제 성적과 등록금 내역이에요. 4.3만점입니다.
(장학총액은 등록금고지서에서 나오는 감면액뿐만 아니라 그 학기동안 받은 장학금이 포함되나봐요,
10년도에는 기숙사비도 감면되었고, 11년도 2학기때는 멘토활동을 시작해서 자잘한 장학금들.)
무튼 제가 10년도 입학할때 1년입시장학이라서 1년은 부담없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헌데 10년도 2학기 성적이 급 떨어지니 무슨 생각이였는지 아무 장학금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고스란히 440만원을 낸셈이죠..ㅠ 제가 미쳤죠 ㅠㅠ
그리고 11년도 1학기도 성적이 낮아서 성적우수장학금은 신청 못했지만,
대신 우정장학금이라는 형편이 어렵거나 그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신청했어요.
(성적우수장학금에 미달되면 다들 신청하긴 합니다. 왠만한 경우 아니면 몇십이라도 줄테니까요)
위에 11학년 2학기 장학총액은 멘토활동으로 더 올라갔는데 정확히 등록금 고지서에 나온 거로는
290만원 감면이였습니다. 우정장학금 하나 신청으로 말이죠. 제 친구들은 150, 180 그정도 받았구요..
이런 상황에 국가장학금은 떨어지고, 등록금 인하율도 적고, 당장 고지서는 나왔고,
11년도 2학기 성적도 많이 올렸는데! ..ㅠㅠ
저 배부른 소리 한건가요.. ㅠㅠ 제 성에 안차서 이런 글 남기나봐요. 몇년을 눈팅만했는데.
다들 장학금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열공해여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