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너무 좋아서 결혼을 결심하고....다른 이유는 저희 친정에서 도망칠려고 한것도 있어요.
저희 아버지는 늘 술을 달고 사시고 그럴때면 늘 폭력을 휘드르시고 어머니는 막말의 달인이십니다.
그래서 결혼식도 못올린채 그냥 혼인신고하고 살았어요. 친정에서 니 멋대로 해라라는 반응이셨구요.
그런데 정말 결혼한게 저한텐 축복이랍니다.. 부모복 없는데 시댁복은 있더라구요.
사실 어렸을때 우울증에 손목 그은적도 있었는데...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천사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제가 맞고 자라서 그런지 소심하고 눈치도 많이 보는 편이라서 거리를 좀 둿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부모님이 너무 좋은거예요 결혼하고도 2년동안 애가 생기지 않아서 늘 안절부절이였는데 시부모님은 위로해주시고 한약해주시고 너희 둘끼리 오손도손 사는것도 좋다라고 말씀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너무 좋아지게됫고 정말 다행이도 아기천사가 와줫어요.
아주버님도 좀 낯을 가리시는데 1년 지나니깐 저한테 잘해주시더라구요. 원래 여자하고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거드라구요. 맛난것도 사주시고 .... 정말 복받았죠. 어린시절 보상받는 기분이랄까...
제가 임신하고 3개월 됫을땐가 아주버님이 갑자기 여자분을 데리고 오셨는데... 임신한 상태더라구요.
아직 초기 인데....결혼하신다고 하시기에 시부모님은 쿨하게 허락하셨구요.
형님도 좀 낯을 가리시는거 같더라구요...머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러다가 제사 날이 왔는데...사실 며느리 둘다 임신이니... 참 난감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할도리는 해야하고 배도 그렇게 나오지 않아서 (그때가 6개월인가 7개월인가 했어요)
전을 부치고 형님은 옆에서 어머니를 도왔어요. 사실 거의 할게 없으셨죠...시어머니가 잘 시키는 스탈이
아니라서요...그래도 마음은 부담스러웠을거 같아요.. 신랑이랑 아주버님은 일 특성상 쉬는날이 거의 없어요 그날도 일하고 늦게 와서 차리는것만 했고 시아버님이 나물 다듬고 밤깍고 제사상 차리고...
전 시아버님도 도와주시는거 보고 처음에 되게 놀랐거든요... 저희 친정은 아버지가 손하나 까닥 안하는 스타일이라... 전 나름 분위기 좋았다고 생각했는데...형님은 그날 아주버님하고 대판 싸우셨대요..
임신한 며느리 일시켰다고...;;;;;;;;;;
이런 자잘한 일들이 좀 있었는데 너무 길어질까바 생략하구요..(설이나 추석 제사때마다 그랬어요..;;;)
어쩌다 아이들이 개월수가 비슷하니...처음에 형님이 한두번 저에게 맡기더라구요...
한 2살 지나서 부터...기억이 가물해서..;;;; 아이도 같은 또래고 성별도 남자애라 같아서 그냥 봐줫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자주 맡기더라구요,,,심한날은 자고 가는 날도 있었어요. 형님은 일다니시는 건 아니구요... 머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말 걸면 자르는것도 있고....가끔 제가 시댁가면 안 맡기시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시간을 쪼개서 보육교사 자격증도 공부하고 있었거든요...무려 2년이나 걸렸지만...실습때 시댁에 아일맡겼는데..그때도 한바탕 난리 났었죠..;;;사실 아이 맡기는건 불만이 없었어요... 아이가 너무 순한것도 있었고 신랑도 미안해서 그런지 저한테 되게 잘해주고 아주버님도 형님 몰래 20만원씩 넣어주시곤 했거든요.
그리고 겨울엔 나가기도 힘드니 둘이 놀게 하면 오히려 편한것도 있고...
이젠 그냥 오는게 자연스럽고 조카도 저보고 엄마라고 불를정도로 절 너무 좋아해요.저도 좋구요
정말 아이가 순하고 착하거든요... 이젠 울 아들도 안오면 오히려 왜안와 이럴정도라....
그런데 저희 사는곳이 전세값이 일억정도 올라서 대출받았는데...신랑 벌이만으로도 넘 힘들더라구요.
아들도 이제 5살이고 하니 유치원은 비싸고 어린이집이라도 맡길까했는데 다행이도 구립에서 연락이 와서 보낼려고 하는데요..정확히 엊그제 연락왔어요. 3월달에 입학하는아이가 취소해서 겨우 자리가 난거라고 빨리 연락달라고 해서 일단은 보낸다고 한 상태구요.
그래서 신랑에게 보내고 일한다고 하니 좋다고 승락하고 시부모님도 그러라 허락하셨어요.
형님에게도 말씀드렸더니... 요즘 얼집이 어린이집이 얼마나 안좋은데 보내냐면서 더 데리고 있으라고 하시는데 제가 꼬인건지(실습때 사건도 있고해서) 왠지 느낌이 내 아이 그냥 계속 보라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안 사정이 안좋다 그리고 저도 이제 좀 힘들다 했더니
갑자기 버럭하면서 아주버님이 돈 준거 다 안다.... 돈 다 받아놓고선 머가 힘드냐라고 하는데
진짜 속에서 열불나더라구요..
돈 20만원이 많으면 많을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먹는양도 만만치 않고 마트같은데 데리고 가면
장난감 하나씩은 사주고 오는데...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 퇴근후 이래이래서 형님한테 화난다고 했더니.. 바로 전화를 하더라구요.
아주버님한테 했는데 아주버님은 미안하다고만 하시는데 그 옆에서 들으셨는데 전화를 뺏어들고 소리를 지르면서 말씀하셔서 .... 옆에 있는 제가 다 들리더라구요.
대충 돈 다 받고 머가 힘드냐는둥 진짜 이런일로 동서가 집안 분란일으킨다는둥 하면서 혼자서 소리 지르더라구요.
저희 신랑이 평소엔 하하호호 그냥 좋은게 좋은거 이런스타일인데 화가 나면 진짜 무서워요.
덩치도 크고.... 주먹도 크고.... 저도 왠만하면 신랑한테 소리지르지 않거든요.
하여간 신랑이 듣고 있다가 갑자기 전화기를 끄더니 옷입고 나가더라구요.
따라 가고싶었는데 애 때문에 전 못갔어요..
그리고 몇시간 뒤에 왔는데...차마 묻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잠들었는데 새벽에 시어머니께서 전화하시더니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침부터 대충 챙겨입고 신랑이랑 갔는데...6시반에 갔어요..ㅠㅠ
아주버님도 계시더라구요...형님이 새벽에 시어머니께 잘난 당신네 둘째 아들때문에 못살겠다고 이혼한다고 했대요... 그래서 어머님께선 무슨일인지 정확히 얘기 하시라해서 신랑이 정황설명해드렸더니...
아주버님께 만약 니가 이혼안하면 내가 널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하시네요...
그러고 왔는데...진짜 마음이 너무 심란하네요... 조카생각에 너무 안됫고....
괜히 내가 일을 크게 만든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도대체 무슨 생각에 형님은 그렇게 전화한지도
모르겠고.... 정말 행복하고 걱정없는 날들이였는데...어깨가 무겁고....아직도 머가 먼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형님 어쩌면 좋죠.. 머리가 아프네요.
지금 너무 속이 시끄럽고 머리가 복잡하네요..
정말 형님이 무슨 생각이신건지.... 일이 커져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저는 30대 초반이구 신랑과 4살차이나요. 일찍 결혼을 했는데 혼전임신은 아니구요.
신랑이 너무 좋아서 결혼을 결심하고....다른 이유는 저희 친정에서 도망칠려고 한것도 있어요.
저희 아버지는 늘 술을 달고 사시고 그럴때면 늘 폭력을 휘드르시고 어머니는 막말의 달인이십니다.
그래서 결혼식도 못올린채 그냥 혼인신고하고 살았어요. 친정에서 니 멋대로 해라라는 반응이셨구요.
그런데 정말 결혼한게 저한텐 축복이랍니다.. 부모복 없는데 시댁복은 있더라구요.
사실 어렸을때 우울증에 손목 그은적도 있었는데...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천사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제가 맞고 자라서 그런지 소심하고 눈치도 많이 보는 편이라서 거리를 좀 둿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부모님이 너무 좋은거예요 결혼하고도 2년동안 애가 생기지 않아서 늘 안절부절이였는데 시부모님은 위로해주시고 한약해주시고 너희 둘끼리 오손도손 사는것도 좋다라고 말씀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너무 좋아지게됫고 정말 다행이도 아기천사가 와줫어요.
아주버님도 좀 낯을 가리시는데 1년 지나니깐 저한테 잘해주시더라구요. 원래 여자하고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거드라구요. 맛난것도 사주시고 .... 정말 복받았죠. 어린시절 보상받는 기분이랄까...
제가 임신하고 3개월 됫을땐가 아주버님이 갑자기 여자분을 데리고 오셨는데... 임신한 상태더라구요.
아직 초기 인데....결혼하신다고 하시기에 시부모님은 쿨하게 허락하셨구요.
형님도 좀 낯을 가리시는거 같더라구요...머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러다가 제사 날이 왔는데...사실 며느리 둘다 임신이니... 참 난감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할도리는 해야하고 배도 그렇게 나오지 않아서 (그때가 6개월인가 7개월인가 했어요)
전을 부치고 형님은 옆에서 어머니를 도왔어요. 사실 거의 할게 없으셨죠...시어머니가 잘 시키는 스탈이
아니라서요...그래도 마음은 부담스러웠을거 같아요.. 신랑이랑 아주버님은 일 특성상 쉬는날이 거의 없어요 그날도 일하고 늦게 와서 차리는것만 했고 시아버님이 나물 다듬고 밤깍고 제사상 차리고...
전 시아버님도 도와주시는거 보고 처음에 되게 놀랐거든요... 저희 친정은 아버지가 손하나 까닥 안하는 스타일이라... 전 나름 분위기 좋았다고 생각했는데...형님은 그날 아주버님하고 대판 싸우셨대요..
임신한 며느리 일시켰다고...;;;;;;;;;;
이런 자잘한 일들이 좀 있었는데 너무 길어질까바 생략하구요..(설이나 추석 제사때마다 그랬어요..;;;)
어쩌다 아이들이 개월수가 비슷하니...처음에 형님이 한두번 저에게 맡기더라구요...
한 2살 지나서 부터...기억이 가물해서..;;;; 아이도 같은 또래고 성별도 남자애라 같아서 그냥 봐줫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자주 맡기더라구요,,,심한날은 자고 가는 날도 있었어요. 형님은 일다니시는 건 아니구요... 머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말 걸면 자르는것도 있고....가끔 제가 시댁가면 안 맡기시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시간을 쪼개서 보육교사 자격증도 공부하고 있었거든요...무려 2년이나 걸렸지만...실습때 시댁에 아일맡겼는데..그때도 한바탕 난리 났었죠..;;;사실 아이 맡기는건 불만이 없었어요... 아이가 너무 순한것도 있었고 신랑도 미안해서 그런지 저한테 되게 잘해주고 아주버님도 형님 몰래 20만원씩 넣어주시곤 했거든요.
그리고 겨울엔 나가기도 힘드니 둘이 놀게 하면 오히려 편한것도 있고...
이젠 그냥 오는게 자연스럽고 조카도 저보고 엄마라고 불를정도로 절 너무 좋아해요.저도 좋구요
정말 아이가 순하고 착하거든요... 이젠 울 아들도 안오면 오히려 왜안와 이럴정도라....
그런데 저희 사는곳이 전세값이 일억정도 올라서 대출받았는데...신랑 벌이만으로도 넘 힘들더라구요.
아들도 이제 5살이고 하니 유치원은 비싸고 어린이집이라도 맡길까했는데 다행이도 구립에서 연락이 와서 보낼려고 하는데요..정확히 엊그제 연락왔어요. 3월달에 입학하는아이가 취소해서 겨우 자리가 난거라고 빨리 연락달라고 해서 일단은 보낸다고 한 상태구요.
그래서 신랑에게 보내고 일한다고 하니 좋다고 승락하고 시부모님도 그러라 허락하셨어요.
형님에게도 말씀드렸더니... 요즘 얼집이 어린이집이 얼마나 안좋은데 보내냐면서 더 데리고 있으라고 하시는데 제가 꼬인건지(실습때 사건도 있고해서) 왠지 느낌이 내 아이 그냥 계속 보라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안 사정이 안좋다 그리고 저도 이제 좀 힘들다 했더니
갑자기 버럭하면서 아주버님이 돈 준거 다 안다.... 돈 다 받아놓고선 머가 힘드냐라고 하는데
진짜 속에서 열불나더라구요..
돈 20만원이 많으면 많을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먹는양도 만만치 않고 마트같은데 데리고 가면
장난감 하나씩은 사주고 오는데...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 퇴근후 이래이래서 형님한테 화난다고 했더니.. 바로 전화를 하더라구요.
아주버님한테 했는데 아주버님은 미안하다고만 하시는데 그 옆에서 들으셨는데 전화를 뺏어들고 소리를 지르면서 말씀하셔서 .... 옆에 있는 제가 다 들리더라구요.
대충 돈 다 받고 머가 힘드냐는둥 진짜 이런일로 동서가 집안 분란일으킨다는둥 하면서 혼자서 소리 지르더라구요.
저희 신랑이 평소엔 하하호호 그냥 좋은게 좋은거 이런스타일인데 화가 나면 진짜 무서워요.
덩치도 크고.... 주먹도 크고.... 저도 왠만하면 신랑한테 소리지르지 않거든요.
하여간 신랑이 듣고 있다가 갑자기 전화기를 끄더니 옷입고 나가더라구요.
따라 가고싶었는데 애 때문에 전 못갔어요..
그리고 몇시간 뒤에 왔는데...차마 묻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잠들었는데 새벽에 시어머니께서 전화하시더니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침부터 대충 챙겨입고 신랑이랑 갔는데...6시반에 갔어요..ㅠㅠ
아주버님도 계시더라구요...형님이 새벽에 시어머니께 잘난 당신네 둘째 아들때문에 못살겠다고 이혼한다고 했대요... 그래서 어머님께선 무슨일인지 정확히 얘기 하시라해서 신랑이 정황설명해드렸더니...
아주버님께 만약 니가 이혼안하면 내가 널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하시네요...
그러고 왔는데...진짜 마음이 너무 심란하네요... 조카생각에 너무 안됫고....
괜히 내가 일을 크게 만든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도대체 무슨 생각에 형님은 그렇게 전화한지도
모르겠고.... 정말 행복하고 걱정없는 날들이였는데...어깨가 무겁고....아직도 머가 먼지도 모르겠어요.
도대체 어떻하면 좋죠?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예요.
토커님들 좋은 조언 부탁드릴께요..ㅠㅠ 너무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