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답답해서.

답답허다2012.02.22
조회282

 

 

그냥 말해봅니다.

전 어떻게보면 아직은 젊은 25살 남자입니다.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구요.

제작년에 복학을해서

현재 3학년이 되었는데

작년봄

한여자를 만났습니다.

서로 상처도 있었고

서로 위로해주다

결국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얼마전까지 사귀다가 헤어지게되었습니다.

 

전 처음에 제자신에게 이렇게 다심했습니다.

늘 특별하게 대해주기로 노력하자고.

 

그만큼 내와 있던 그녀를 사랑했고

지금껏 만나왔던 여자들과 다른 특별한 느낌을 받았던 그녀엿습니다.

그녀에게는 말하지는 않았지만

 

부모님한테도 학교졸업해서 취업하자마자 결혼할거라고..

나를 믿어달라고. 이여자면 된다고..

그랬었습니다.

 

그녀와 저는 취미까지 저와 90프로 이상 비슷했고

잘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도 바뀌고 그녀도 바뀌더군요

 

늘 잘해주려고 생각만하고

제가 뭐라고 그럴때가 점점 잦아지는것입니다..

 

제가 잘못한것도 있고 그녀도 잘못한것도 있지만

지금은 제잘못이 너무 많았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저는 아직 그녈 잊지 못합니다.

아직도 사랑하고 돌아오길 바라지만..

그녀는 생각이 다른것 같습니다.

 

저에게 이젠 지친다고 하더군요..

제가 잘못한것.. 제자신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아니면.. 앞으로 누구라도 만날수가 없을꺼 같습니다.

 

그녀가 그마하자고 말한뒤

잡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안된다더군요.

 

앞으로 계속 그냥 웃으면서 보자고

인연이 오면 다시 만나자고

후회할지도 모르겠지만 바꿀수는 없다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운적도 처음이고

이렇게 힘들었던적도 처음입니다.

 

저는 늘 몸을 챙기며 살아왔지만

처음으로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몸을 챙길필요가 있을까

 

많이 울면서 탈수가 와서 5차례정도

병원 실려갔고

뭐라도 먹으면 바로 토하고 또 탈수오고

..

 

결국 제대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가서 검진을 받아보니

 

뇌혈관이 약해졌다고 하더군요

우울증 초기에 영양결핍 초기에..

불면증 초기까지..

 

뭐 여러가지가 문제가 되더군요..

저는 예전에 술을 너무 먹다가

간에 구멍이 뚤린적도 있습니다.

완전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가 되었지만

이제 그만큼 술은 먹지 않죠..

담배는 피지만 하루에 4개피 ?

그정도로 줄여놨습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두갑씩 폈었죠

 

아예 술담배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의사가..

 

의사가 했던말중에 딱한개 아직도

기억나는 말은

 

죽기직전까지 병원에서 살고싶으면

지금같이 살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제가 병신같고 바보같은거..

알고있습니다.

 

저도 늘 그렇게 다른사람들 위로해주고

그렇게 생각해왔고..

 

근데 막상 제가 그렇게 되니까

뭐든 주체가 안되네요..

 

처음에는 한동안 수면제를 10알씩 먹고잤습니다.

그래도 3시간이면 깨더군요.

 

평생 처음 먹어본 수면젠데

한두알은 약발도 안받더군요.

 

한번 안먹어보니

4일동안 못잤습니다.

 

미친듯이 운동을 6시간씩하고 탈진직전까지도 해봤는데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지금은 그나마 주위사람들이 힘들어하지 않게

티를 안내려고 하는중입니다..

 

이젠 밥도 조금씩은 들어가고

잠도 수면제없이 자기도한답니다..

 

술은 아직 먹지 않았지만

담배는 한 3갑으로 늘었네요..

 

그거라도 없으면 전 죽어버릴꺼같네요.

기댈데라곤 아무대도 없는 기분..

여러분들은 알고있나요..

 

등산을 가서 절벽앞에서 두시간동안 있을때도 있었고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가서 두시간동안 멍하니 있을떄도 잇습니다.

 

아직도 전 그녀를 잊지 못합니다.

아니 앞으로도 잊지 못할꺼같습니다.

 

전 꿈을 자주 꾸진 않지만

요즘은 늘 꿈을 꾸네요.

그녀가 돌아와주는 꿈을..

 

맨날 울면서 꺤답니다.

울다가 베게가 축축해져서 일어난답니다.

 

아직도 나올 눈물이 있을까 할정도로

계속 눈물이 나네요..

 

그래도 다행이라면 다른사람들 앞에서는

안운다는 거겠죠...

 

죄송합니다. 병신같은 제얘기 봐주시기도 하고...

그냥 답답하고 힘들어서..

 

그냥 한번 푸념해보았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 제 심정과 공감되는 노래가 있는데

혹시나.. 아직도 이별의 상처를 감당하기 힘든분들이 있다면..

 

한번 들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윤종신 - 말꼬리 라는 노래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