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못한다고 밥먹지 말라는 회사... 저 ....너무..속상해요 제잘못인가요..?

정은진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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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강서구 사는 24살 직장여성이구요

본사 (중대기업입니다) 에서 3개월 일하다가 (경리비슷한건데 연구원남자분들 보조로 일했어요

출장가셔서쓴비용 회계전표만들고 또 물건 PCB번호 이런거?입력하고 그런일)

거기서 여직원들한테 왕따당하고 (남자 직원분들이 절 유난히챙겨주셨어요)

제가왕따당할만한 성격은아니고 중고딩때친구도많았어요 전문대도 나왔구요

뒤에서 쟤는 하는일도없이 왜뽑아놨냐고 해서 3개월만일하고

그만뒀다가 다시 회사에서

용산에 있는 매장으로 가는게 어떻겠냐고 연락이와서

용산매장으로 왔죠 여기는 담당자가 따로계셔서 담당자분께서 직접 월급을 주는 곳이었고

한매장인데 벽하나 세워서 한쪽은 인터폰비디오폰판매하고

제가있는쪽은LED판매를 합니다

처음 2개월동안은 매장직+매출,매입이런거 잡는것정도했네요

LED전구 매장인데 LED가 가격이비싸잖아요

손님이 들어오셔서 보셔도 가격에서 억!!!비싸네 하고 가시는정도?

저도 전기쪽 전구쪽LED쪽엔 아무 지식도없이들어와서 공부하고 그러다가 어느정도

판매도 가능해질정도가되었어요 제가 12월 19일에 입사했구요

근데 요즘엔 진짜 매출이 없어요 거의..

저도 눈치보이고 그러는데 어느날부터

여기에 자주오시는 아저씨들이 LED장사잘되냐고 도대체 언제쯤 장사잘되겠니 하면서

농담섞인 얘기도 하시고

나가서 찌라시라도 돌리라고 이러기도하고 ㅡㅡ;;;;

여기 인터폰비디오폰쪽대리님은 LED밥값못하면 밥먹지말라고 예전부터 대놓고 그러고

저랑 동갑인 남자직원도 어느새부터인가 농담으로

매출한거보고 오늘LED밥값못했네요 이러길래

어제제가 쏘았습니다 손님이안오는데 어쩌냐고

(저희매장 하루평균 손님오는 수가 10명 많으면 20명) ..

 

근데 오늘 점심시간이 다와가는데

같이일하는 언니(이언니는 판매직이아니고 경리직으로 여기에10년근무하셨습니다)

께서 오늘 밥뭐먹을까 이랬는데

남자대리님이 LED는 밥값했어? 밥먹지마

이러길래 너무 빈정상하고 진짜 그만두고싶은마음 굴뚝같고

저도 여기와서 네이X에 저희매장 카페도 개설했고 홍보도 했고

저번에 학여울역에서 한 전시회도 가서 참여했었고

근데저도 매출이없고 손님도 없고 손님이오셔도 비싸다고 그냥가시니까

눈치도 보이고..진짜나가서 찌라시라도 돌려야하나

이런생각도하고

 

제가 3월 18일부턴 일요일마다 병원코디네이터 학원 다니려고 하고있고..

당장 그만두고싶은 마음도 굴뚝같고 어떡해야해요..

저너무속상해요 제고민좀 들어주세요..

제가잘못하고있는건지

아니면 제가 여기 직원으로써 이런고민하는것 자체가 잘못인건지( 밥값못한다고 손님안오는 핑계를댄다거나 이런..)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