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코앞인 풋풋하지만 10년같은 커플♥♥♥

꼬북2012.02.24
조회1,966

 

 

 

 

밤마다 누워서 폰으로 판보던 흔녀흔남커플임ㅎㅎㅎ

남친님이랑 글쓴이는 이제 19살!

곧 사귄지 1년이 다되가는 파릇파릇하고 핫한 커플임

아직 1년밖에 안됐지만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많아서 그냥 적고싶었음ㅋㅋㅋ

 

 

 

 

 

 

 

 

 

 

 

 

 

 

1.

남친님이랑 사귀다가 100일쯤 되서 알게된 사실인데 나보다 눈물이 많음슬픔

영화 통증을 같이 봤는데 글쓴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나도 안슬펐음ㅠㅠ

좀 울고싶어서 봤는데 너무너무 지루했음..

팝콘만 우걱우걱 먹다가 남친봤는데..글썽글썽..주루룩..흡..흐흫ㄱ..

또 어릴때 포켓몬스터 극장판보다가 울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사실 글쓴이도 눈물 많음ㅠㅠㅠㅠ

그러던 어느날 남친님이랑 통화하다 싸움

글쓴이가 누굴 잘생겼다했는데 남친님이 질투가 상당함

결국 싸움. 글쓴이..울었음통곡

펑펑 우는데 남친이

"그래 주관적으로 걔가 잘생긴건 맞는데, 자기 객관적으로 판단해봐

나보다 걔가 잘생겼단거잖아 그러니까 난 속상하지"

 

.................?

 

보통은 '주관적으로 판단해봐'

이러지 않음? 남친님은 이때까지 객관/주관을 반대로 알고있었음

끝까지 우기다가 결국 사전검색까지하고서 웃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울다가 웃은 글쓴이는 뭐가 됨?ㅠㅠ..ㅠ.ㅠ.ㅠ..

 

 

 

 

 

 

 

 

 

 

 

 

 

 

 

 

 

3.

이건ㅋㅋㅋㅋㅋㅋㅋ방금 판을 적어야지 하고 결심하게 된거임

좀 전에 남친님이랑 통화를 함

어쩌다가 남친이 "아우성없는 메아리"란 말을함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없는 아우성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웃으니까

"아우성없는 아우성인가?" 하면서 고민함ㅋㅋㅋㅋㅋㅋ멍청한데 귀여워 죽겠음흐흐

 

 

 

 

 

 

 

 

 

 

 

 

 

 

4.

1월초에 방학이고 하니까 둘이서 게임이나 해보자고 함

뭐할까하다가 그냥 마비노기 하기로함ㅋㅋㅋㅋㅋㅋㅋ

남친님이 게임 시작하던 날 글쓴이한테 당부했음

"게임접기만해라 난 무조건 풀접이니 놀라지마라"

................단 하루만에 무너짐ㅋ냉랭

난 항상 풀접이었음ㅋㅋㅋㅋㅋㅋ근대 남친 맨날 퍼질러잠

그러다 3일만에 접음...글쓴이도 맥빠져서 결국 캐쉬버리고 접음ㅠㅠ

내 5500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몇일 전 오전에 남친님 집에 가는 길이었음

남친님은 자고있고 심심해서 머릿속으로 계산을 함

우리는 커플요금제였음

한달 만원씩 이만원을 내는데 얼마의 득을 보고있는가 궁금했음

남친님과 나는 하루 기본 2~3시간 음성통화와

약 500~1000건의 문자를 나눔

무튼 계산했더니.........총 70~100만원 정도가 나옴..ㅎ;

우리는 한달 2만원으로 70만원을 쓰고있었음

커플요금제 사랑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생쓸거임파안

 

 

 

 

 

 

 

 

 

 

6.

원래 글쓴이는 알바를 했었는데

그만두고 몇달째 놀았더니 통장잔고가 0원...에 육박함..

그래서 12월쯤 알바가 급했음ㅠㅠ

그러나 수능이 끝난 후라 그런지 구하기가 힘들었음

연락준다던 사장님들은 연락이 없으심

거의 한달을 그렇게 허탕치다가 집으로 돌아감.

그 날도 남친님과 허탕치고 밥만먹고 가는데 남친님이 날 먼저 버스태워 보냄

전화해도 튕굼...문자로 뭐라뭐라하는데 걍 속상했음

그리고 집에 갔는데 멀티문자가 한통 옴...

거기에는 가게이름들과 전화번호가  쫙~~~적혀있었음

 

알고보니 남친님이 내가 알바구하는거때문에 힘들어하는걸 보고

글쓴이를 집으로 보낸 후 혼자 시내를 뛰어다닌거임ㅠㅠㅠ

그리고서 문자로 이정도 밖에 없더라 미안해 하는거임..

글쓴이 너무 미안했음ㅠㅠㅠ그날 정말 추웠는데..

아무튼 남친님의 사랑덕분에 글쓴이는

그 중 한곳에서 지금3달째 일하고있음!

추운데 고생한 남친님 너무너무 고마워용사랑

 

 

 

 

 

 

 

 

 

 

 

7.

글쓴이의 알바를 구해준 남친님은 약 3개월째

글쓴이 퇴근시간에 맞춰 가게앞으로 버스타고 마중나옴

그저 집에 바래다주겠다고 집에서 TV보고있다가도

씻고서 버스타고 시내까지 와줌ㅠㅠㅠ너무 고마움

근대 어느날은 너무 늦게 씻어서 데리러 못오겠다는 거임

어쩔수없이 혼자 버스를 탐

그냥 남친님이랑 문자를 하는데 자꾸 어디냐고 묻는거임

냄새가 남ㅋ..

전화하니 숨소리가 거친데 어머님 심부를 하고왔다고 함

심부름은 개뿔 글쓴이 집앞에 남친님이 두둥!!있었음ㅠㅠ

설마설마했는데 진짜 있으니까 너무 좋았음ㅋㅋㅋㅋㅋ

하루동안 피곤하고 힘들었던게 다 날라간거만 같음

남친집과 글쓴이집은 걸어서 20분정도인데

다와간다는 글쓴이의 문자에 뛰어서 왔다고함ㅠㅠ

진짜 폭풍감동임..스릉흔드♥

 

 

 

 

 

 

 

 

 

 

 

 

 

8.

그래도 항상 멍청하고 질질울고 나무늘보같은 남친님은 아님ㅎㅎ

글쓴이랑 남친님이 200일이 맞이한 날이었음.

사실 전 날 좀 많이 싸움ㅋ...기분 안좋게 잠들고 다음날 만나서 데이트함

밥먹고 영화보고 밥먹고 남친이 예약한 카페에 가기로함

뭐 사람많은데라서 몇일전부터 예약한거 알고있었음

근대 그날 글쓴이가 신은 구두가 싸구려라 그런지 발이 너무 아팠음

카페는 멀었음...징징거림..발아프다고 어디냐고ㅠㅠㅠ

그러자 남친님 "아 걍 따라온나" 하고 성질냄..

글쓴이 섭섭해서 울뻔한거 참고 따라감..

 

 

 

 

 

 

 

 

갔더니..

 

 

 

 

 

 

 

 

 

 

오우

 

 

 

 

 

 

 

 

 

 

 

 

 

 

 

 

 

 

 

세상에나 이벤트 카페였음!!!

들어서자마자 저기 보이는 장미를 밟으며 앞으로감

남친님이 무릎을 꿇고 꽃을 주면서

'자기 사랑해줘서 고맙다' 뭐 이런얘기들을 했음..

사실 그 상황에 너무 놀라 글쓴이..잘못들음더위

 

무튼 그리고 나서 저 탁자에 앉아있다가 남친님이 화장실에 간댔음

주변 구경하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노래가 나옴..

화장실 간다던 남친님 마이크잡고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글쓴이에게 다가옴ㅠㅠㅠ

너무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바라봄

그러다 노래끝나고 질질짬..ㅎㅎ...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남친님

 

 

 

 

 

 

 

 

 

이것말고도 에피소드 넘치고 넘치지만 이까지만 적겠음ㅎㅎㅎㅎㅎ

 

 

그리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반응만 괜찮다면 2탄도 적고픔개

 

 

 

 

 

마지막으로

 

글재주없고 재미없는 글쓴이 글 읽느라 다들 고생하셨어요ㅎㅎ...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