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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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경기도에 사는 고2 여자입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건요..저희 아빠때문이에요.

 

제가 늦둥이 막내입니다.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사랑을 독차지 했었습니다.

 

늦은 사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옛날부터 해오던 아빠의 행동과 성격때문에 글을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위로 24살인 언니가 한명 있구요. 그위로 언니가 한명 더있는데 이 언니는 엄마만 달라요.

 

아빠가 엄마랑 결혼하기전에 사고쳐서 낳은 언니에요.

 

이 언니는 지금 결혼해서 아이도 낳아 저에게 조카가 두명 있어요.

 

같이 산적은 없지만 할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많이 보며 살았습니다.

 

지금은 결혼도 했고 아이도 낳아 저에게 조카가 둘 있습니다.

 

비록 멀리떨어져 살지만 서로 오고가며 통화도 많이합니다.

 

엄만 결혼하기전 아빠에게 아이가 있다는것도 알고 성격도 좋지 않다는것을 알고계셧어요.

 

결혼하고 싶지 않았지만 반강제적으로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기분이 좋지않고 심기가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대로 소리지르고 욕하고 때렸습니다.

물건 집어던지기는 기본이었죠.

 

작은언니에게 들은 것은 제가 태어나기 전 언니 애기때 감히 상상도할수 없을정도였다고 해요.

 

그렇게 크고작은 폭행에도 불구하고 제가 태어 났습니다.

 

애기가 있건없건 폭행과 욕설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언니는 아빠가 화낼때마다 그 작은 덩치로 절 안고 옥상에 올라가 절 꼭 안아줬다고 했습니다.

 

제가 어느정도 크고 초등학교다닐때를 기억합니다.

 

아빠가 화를 내고 물건을 집어 던지며 엄마를 때릴때를 기억합니다.

 

아빤 부엌으로 가서 후라이팬을 집어 들고 던졌습니다.

 

저 그때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너무 놀래서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방에 들어가라고 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이런 날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엄만 저희를 키우려고 이혼하지 않고 꾹꾹 참으며 살아왔습니다.

 

전 그런 집안에서 살아와서인지 감정기복이 심했고 욱하는 성질에 울기도 잘울었습니다.

 

아빠의 폭행이 점점 사그라든 시기는 중학교 다니면서 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화내는건 지금도 줄어들지 않네요..

 

그러던중 고1끝나고 겨울방학에 일이 터졌어요.

 

아빠가 계속 짜증내고 화를 내놓고 자기가 원하는건 다 얻으려고 하네요.

 

엄만 아빠의 짜증에 화가나 있는상태였는데 갑자기 혼자 기분 좋아져서 와서는 엉덩이를 만졌데요.

 

그래서 엄만 짜증내면서 하지 말라고 하니까 내가 더럽냐며 화내고 쌍소리 내고 문 쾅닫고 나갔습니다.

 

엄만 아빠가 승질내는거 다받아주고 같이 일하면서 밥하는 아줌마고 아빠의 성욕구를 아무때나 풀어도 되는 하녀 입니까?

 

엄마는 쌓이고 억눌린게 너무많아 이번 설 전에 제 앞에서 아빠에게 이혼해달라고 했습니다.

 

전 답답하고 눈물이 나서 1층으로 자리를 피했어요.그래서 아빠가 뭐라고 했는지는 모릅니다.

 

전 집안에 있는게 숨막히고 너무 답답해서 먼저 친구에게 갔습니다.

 

조금 안정이 됬는지 머리가 너무 아팠습니다.몸도 무겁고..

 

지금 따로 서울에 전세얻어 살고있는 언니에게 전화해서 바로 갔습니다.

 

근데 집에서 나오기 전 아빠가 엄마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그모습이 진짜 너무 화나더군요.

 

아빠가 엄마한태 잘해주는것도 아니고 친척들도 잘해주는거 없습니다.

 

저 애기때만해도 손가락 빨며 살아왔다가 어렵게 사업을 시작하고 잘되니까 돈좀 달라는겁니다.

 

 

그거 줄수도 있습니다.

 

근데 우리 가난했을때 돈좀 빌릴수 있냐고 했더니 콧방귀뀌던 사람들이 지금은 돈을 달랍니다.

 

자세한 상황은 잘모르지만 돈을 줄수 없다고 했더니 칼을 들고와서 자식들이고 뭐고다 찔러 죽인다는겁니다.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하 참나...

 

저희 아빠가 6형제중 장남입니다.

 

아. 설날에 큰언니오고 온가족이 모여서 얘기하고 엄마기분풀어줘서 이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얘민한 그날에 짜증을 좀 많이 냅니다.

 

그때 짜증냈더니 아빠가 가면서 신발년이라고 욕을했어요.

 

아빤 못들었을꺼라 생각했겠지만 전 똑똑히 들었습니다.

 

짜증날때 짜증나게한사람 앞에서 다른걸로 화풀이하고 욕하는건 기본이고 한숨 매일 쉽니다.

 

아빠가 욕한뒤로 아빠의 행동 하나하나 정말 싫더군요.

 

그냥 손이 가까이에 있는것도 싫고 아빠가 매일하는 행동, 매일하는 말 다싫습니다.

 

아빠가 화낼때 속으로 욕도 해요. 자식이 부모에게 욕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전 제가 왜이러고 살아야하는지, 우리 엄마 언니 왜 이렇게 살아왔는지 너무 화가납니다.

 

이젠 아빠가 목소리가 원래 크지만 평소보다 좀 더 커졌을때 극도의 긴장과 손이 떨리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미용하는 제친구가 엄마의 이혼 얘기를 듣고 달려갔을때 머리아프다니까 마사지를 해주면서 왜이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냐고하더라구요...이건 보통사람의 스트레스가 아니라면서..

 

전 나름 그래도 신경안쓰려고 노력하고 무시하고 넘겼다고 생각했는데 몸은 그렇지 않았나봅니다.

 

오늘도 전 아빠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우리엄마도 술로 기분을 푸셨어요.

 

배고플때 밥 빨리 안주면 승질내는 아빠, 같이 일하면서 엄마의 의견은 무시하는 아빠,자기 기분 안맞춰주면 있는데로 소리지르는 아빠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타많이나고 앞뒤 안맞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정말 많이 심각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