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판 썼었는데.. 생각보다 댓글도 많이 달리고 도움주시는 말씀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너무 큰 힘이 되었네요 ㅠㅠ 댓글 꼼꼼히 다 읽어보았습니다.. 미국에 가서 정착하고 살고 계신분들 모두모두 존경합니다..ㅠㅠ 짐 정리하고 막상 가려니 또 알아볼건 왜 이렇게 많은지요..ㅠㅠ 정말 단순 이사와는 차원이 다르다는걸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있습니다..ㅠㅠ 일단 오늘 시댁에 다녀왔어요. 베플님과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저희가 알아보니 미국은 미성년자가 혼자있지 못하는데 저희는 맞벌이라 돌봐줄 사람이없다. 그리고 썸머프로그램이 있다해도 저희가 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차로 데려다줄 사람도 없고 주말이면 녹초가될게 뻔한데다가 저희도 초기 정착단계이기 때문에 관광을 시켜주러 돌아다니기도 조금은 벅찰 거 같아 당분간은 이래저래 좋을것 같지가 않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행히도 시어머니께서는 그런점을 생각을 못하셨다구, 아가씨가 영어에 흥미가 있는 것만 생각하셔서 그런거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정말 다행이었습니다..ㅠㅠ) 그렇지만 역시 문제는.. 아가씨였습니다 ㅠㅠ 안될것 같다는 뉘앙스의 말들이 나오기 시작한 순간부터 삐죽삐죽 거리더니 눈물이 폭풍 고이더라구요;; 얼굴이 빨개지고..그렇지만 마음이 절대 약해지면 안된다고 둘다 마음먹고 갔기 때문에 다행히 마음이 약해지진 않았습니다.. 시누이가 그러더라구요 "진짜 어이없어..(삐죽삐죽;;) 나 이미 친구들한테 다 자랑도 해놨고 놀러오고 싶은 사람있으면 나랑 같이가자고 (이 부분은 아가씨가 아무리 어리다지만 그래도 중학생인데 이해가 안가더군요..솔직히 자기집도 아니고 ㅠㅠ 누구더러 뒤치닥거리 다하라는건지..) 다해놨는데 이제 와서 안된다고 하면 내가 뭐가되는데? 어른이면 한번 한말이면 지킬줄 알아야지. (이때부터 눈물이 주르르륵...;;) 진짜 말이면 단가. 하.. 진짜 진짜.." --;; 의도했던 안했던 어쨌든 가는걸로 되있다가 뒤집힌거니까 속상할만할 것도 같아서 남편이 아가씨에게 제 대로 알아보지 않고 된다고 이야기한거는 미안하다. 사정만 괜찮으면 좋은데 거기서 이미 살고계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국 경은이한테도 안좋을것 같더라. 경은이가 조금만 이해해줘라라고 이야기를 했어 요. 하지만 이미 상처 가득한 중학생의 귀에는 들어오지를 않았는지 전부 다 짜증난다며 방문 쾅 닫고 들 어가버리더군요... 시어머니도 너희가 참으라며..아직 어리니 그런것 아니겠냐고 그러셨지만 나이에 비해 너무 어리게 행동하는 아가씨가 솔직히 곱게 보이진 않아서 그냥 내버려뒀네요..-_-;; 내버려두고 저희끼리 이야기하니까 더 서러웠는지 왕왕 거리면서 집이 떠나가라 울었지만 저희 내외도 시어머니께서도 별다른 터치는 하지 않으셨구요.
지금 현 상태는.. 냉전중이라고 해야할까요 하하 ㅠㅠ 제 오빠한테도, 저에게도 그리고 어머니께도 엄청나게 화가 나있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해는 합니다.. 어린 마음에 미국간다는 마음에 많이 부풀었었는데 며칠안가 안된다고 뒤집힌거니 까요... 그렇지만 당분간은 저희도 정착을 해야하니 우리 부부만 신경쓰고 나중에 아가씨가 커서 여행을 오게되면 며칠간 저희집에서 지낼 수있게 해드린다구 했어요.
일단 오늘은 이렇게 일단락이 되었네요.. 시어머니가 걱정과 달리 바로 이해를 하신것 같아 그것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점점 미국갈 날이 다가오네요.. 아직 그래도 조금은 남았지만..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 감사드립니다.. 뭣모르고 그냥 덜컥 받아줬거나 무작정 우리 힘드니 안된다고만했 으면 분명 시어머니와도 트러블이 생겼을거에요.. 생생한 경험담과 충고로 도움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매우매우 많이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좋은일만 있기를 바랄게요!!
후기인가요?ㅎㅎ 미국에 살러가는데 매 방학마다 아가씨 보낼거라던..
저번에 판 썼었는데.. 생각보다 댓글도 많이 달리고 도움주시는 말씀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너무 큰 힘이 되었네요 ㅠㅠ 댓글 꼼꼼히 다 읽어보았습니다..
미국에 가서 정착하고 살고 계신분들 모두모두 존경합니다..ㅠㅠ 짐 정리하고 막상 가려니 또 알아볼건 왜 이렇게 많은지요..ㅠㅠ 정말 단순 이사와는 차원이 다르다는걸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있습니다..ㅠㅠ
일단 오늘 시댁에 다녀왔어요.
베플님과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저희가 알아보니 미국은 미성년자가 혼자있지 못하는데 저희는 맞벌이라
돌봐줄 사람이없다. 그리고 썸머프로그램이 있다해도 저희가 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차로 데려다줄 사람도 없고 주말이면 녹초가될게 뻔한데다가 저희도 초기 정착단계이기 때문에 관광을 시켜주러 돌아다니기도
조금은 벅찰 거 같아 당분간은 이래저래 좋을것 같지가 않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행히도 시어머니께서는 그런점을 생각을 못하셨다구, 아가씨가 영어에 흥미가 있는 것만 생각하셔서
그런거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정말 다행이었습니다..ㅠㅠ)
그렇지만 역시 문제는..
아가씨였습니다 ㅠㅠ
안될것 같다는 뉘앙스의 말들이 나오기 시작한 순간부터 삐죽삐죽 거리더니 눈물이 폭풍 고이더라구요;;
얼굴이 빨개지고..그렇지만 마음이 절대 약해지면 안된다고 둘다 마음먹고 갔기 때문에 다행히 마음이
약해지진 않았습니다..
시누이가 그러더라구요
"진짜 어이없어..(삐죽삐죽;;) 나 이미 친구들한테 다 자랑도 해놨고 놀러오고 싶은 사람있으면 나랑 같이가자고 (이 부분은 아가씨가 아무리 어리다지만 그래도 중학생인데 이해가 안가더군요..솔직히 자기집도 아니고 ㅠㅠ 누구더러 뒤치닥거리 다하라는건지..) 다해놨는데 이제 와서 안된다고 하면 내가 뭐가되는데? 어른이면 한번 한말이면 지킬줄 알아야지. (이때부터 눈물이 주르르륵...;;) 진짜 말이면 단가. 하.. 진짜 진짜.."
--;;
의도했던 안했던 어쨌든 가는걸로 되있다가 뒤집힌거니까 속상할만할 것도 같아서 남편이 아가씨에게 제
대로 알아보지 않고 된다고 이야기한거는 미안하다. 사정만 괜찮으면 좋은데 거기서 이미 살고계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국 경은이한테도 안좋을것 같더라. 경은이가 조금만 이해해줘라라고 이야기를 했어
요. 하지만 이미 상처 가득한 중학생의 귀에는 들어오지를 않았는지 전부 다 짜증난다며 방문 쾅 닫고 들
어가버리더군요... 시어머니도 너희가 참으라며..아직 어리니 그런것 아니겠냐고 그러셨지만 나이에 비해
너무 어리게 행동하는 아가씨가 솔직히 곱게 보이진 않아서 그냥 내버려뒀네요..-_-;;
내버려두고 저희끼리 이야기하니까 더 서러웠는지 왕왕 거리면서 집이 떠나가라 울었지만
저희 내외도 시어머니께서도 별다른 터치는 하지 않으셨구요.
지금 현 상태는.. 냉전중이라고 해야할까요 하하 ㅠㅠ 제 오빠한테도, 저에게도 그리고 어머니께도 엄청나게 화가 나있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해는 합니다.. 어린 마음에 미국간다는 마음에 많이 부풀었었는데 며칠안가 안된다고 뒤집힌거니
까요... 그렇지만 당분간은 저희도 정착을 해야하니 우리 부부만 신경쓰고 나중에 아가씨가 커서 여행을
오게되면 며칠간 저희집에서 지낼 수있게 해드린다구 했어요.
일단 오늘은 이렇게 일단락이 되었네요..
시어머니가 걱정과 달리 바로 이해를 하신것 같아 그것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점점 미국갈 날이 다가오네요.. 아직 그래도 조금은 남았지만..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 감사드립니다.. 뭣모르고 그냥 덜컥 받아줬거나 무작정 우리 힘드니 안된다고만했
으면 분명 시어머니와도 트러블이 생겼을거에요..
생생한 경험담과 충고로 도움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매우매우 많이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좋은일만 있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