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녀..헌팅남이 좋아요, 어떡하죠?

21여2012.02.26
조회1,210

안녕하세요

21살 흔녀임당

고민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 이렇게 쓰게 되네요

전 남친이 없으니 음슴체로 하겠음 스압주의!

 

저는 얼마 전에 친구 생일 파티로 만나서 밥먹고 술을 마시러 갔음

도착한 곳이 클럽형 술집이긴 했으나

조용히 얘기할 수 있어서 그곳으로 갔음!

그러나 그건 판단 미스였음

불금이었기 때문에 갓 성인이 된 스무살들과 아저씨들이 많이 계셨음..

노래가 시끄러워서 카톡으로 대화를 할 지경이었음

술 다 마시고 일어나려고 했음

근데 화장실에 다녀온 친구가 헌팅이 들어왔단 소식을 전해줌

괜찮은 사람이 한명 있다고 했음

 

 

 

글쓴이는 합석같은걸 매우 꺼려함ㅠㅠ

스킨쉽을 정말정말 싫어하구 남자에 대한 거부감이 많음

그래서인가 21년동안 남친을 못 사귀었음..모쏠임

그래도 대쉬가 없던 건 아님ㅋㅋㅋㅋㅋ

처음엔 싫다고 했으나 남녀관계를 떠나 놀자구 해서 합석을 함

 

(공짜 술에 혹한 것도 조금 있음)

 

 

본인은 말 한마디도 하지 않을거라고 하면서

친구에게 괜찮은 사람과 밀어주겠다고 함

(편의상 이분을 훈훈한님이라고 하겠음)

근데 막상 자리를 옮기고 나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가지고 재미있게 놀았음..ㅋㅋㅋㅋㅋ

친구야 미안,,,,,,,,...ㅋㅋ

술이 들어가니까 말이 많아졌음 ㅠㅠ

 

 

 

3:3 이었으나 친구 한 명이 집에 가고 3:2가 됐음

밀어주려 한 사람 말고 다른 분이 친구한테 폭풍 대쉬를 하는거임!!!

그러다 보니 훈님과 글쓴이가 러브라인이 생김..부끄

훈님이 좀 좋았음 너무 잘 맞고 느낌이 좋았음 근데 티는 내지 않았음

글쓴이 눈에 하트가 생겼던 것 같음

 

 


술 마시면서 훈님이 다음 날에 데이트를 하자고 하심...

근데 다음날엔 가족 여행 일정이 있었음ㅠㅠ

글쓴이도 슬펐음..다음에 만나자고 함

앞에서도 말했듯이 글쓴이는 스킨쉽을 싫어함...매우..

헤어질 때 훈님이 스킨쉽을 함.. 근데 싫지 않았음ㅠㅠ

글쓴이가 이때부터 미쳤나봄

그렇게 번호 교환을 하고 서로 집으로 감

 

 

집에 와서 꺼진 핸드폰을 충전하니

번호교환 할 때 보낸 카톡이랑 헤어질 때 보낸 카톡이 와 있었음

설레는 마음으로 훈님과 카톡을 함부끄

근데 훈님은 배터리가 없으시다고 함..ㅠㅠ 톡 몇 개 못하고 끊김..

그렇게 자고 아침까지 매우 기다림..ㅠㅠ

 

 

다음날 훈님이 폰을 편의점에서 충전했다며 톡을 쏘심!

서울 가는 동안 버스 타니까 놀아달라고 하셨음..

근데 사실 매우 기다림..부끄

 

 

글쓴이는 여동생만 셋임..

그래서 남자들하고 친하게 못 지내고 좋아해도 표현을 잘 못함 

훈님이 자꾸 도도하다고 하셨음.. 글쓴이는 척이라 대답했음

근데 사실 척도 아니고 걍 본성임 ㅠㅠ 수줍은거임..오해하지마세여

 

 

 

이제 본론임(요약)

 

글쓴이는 강조해서 말하지만 훈님이 좋아졌음

찰떡 궁합 4살차이라는데 그말 들으니 그래서 그런가 생각도 함..ㅋㅋ

근데 중요한 건 훈님의 과거와 만난 계기임

글쓴이는 훈님을 헌팅으로 만남

훈님은 헌팅을 처음 하셨다고 했음..노래방을 일년만에 오셨다고 함

믿겠음부끄

근데 훈님이 과거 나이트에서 일을 하셨다고 하심..

훈님이 매너가 너무 좋고 배려를 많이 해주시니까

과거가 자꾸 생각나면서 걱정이 많이 됐음...

글쓴이는 모태 솔로임

사귄 적 있어도 남자가 스킨쉽하면 모두 다 차버렸음..

이틀이상 간 적 음슴

근데 훈님은 그런거 좋아하시는 것 같음

글쓴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훈님이 좋음..

거기다 계속 만나고는 싶은데 주위 시선이 매우 안 좋음ㅠㅠ

걱정이 됨...어떡하죠~?

훈님 욕은 하지 마세요 신고 할거임

 

 

톡커님들..조언 좀 해 주세요~ㅠㅠㅠ

많은 이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