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용석 전 국회의원의 말을 인정할수가 없습니다.

김현성201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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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박원순 시장이 국민에게 사과해야"

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보수성향의 팟캐스트방송 <저격수다> 공개방송에 출연해, "용서한다는 표현에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박원순 시장이 오히려 국민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 박원순 시장이 당선되자마자 (아들이) 군대를 뺀 것 아니냐"며 "아들은 지난주 4박 5일 교회 수련회에도 멀쩡하게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출처 : '총선 출마' 강용석 "박원순의 용서, 참을 수 없다" - 오마이뉴스

 

 

강 전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저를 용서한다고 한 부분을 참을 수 없다. 오히려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사람은 박 시장이다. 나를 용서할 게 아니라 멀쩡하게 수련회에 참석할 정도로 정상적인 아들을 군대에 보냈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 사는 22살의 평범한 공익근무요원입니다.

얼마전 강용석 전 국회의원께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을 병역비리 혐의로 지목하고 의료기록을 첨부하여

문제를 제기했었다는 기사를 보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런 기사들이 뜨더군요.

강용석 전 국회의원님께서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애쓰시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다소 불편한 마음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도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처럼 허리에 문제가 있어서 공익을 받았습니다.

그분께서는 특이체질로 인해 척추 디스크가 발병했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해서 척추뼈가 앞으로 계속 돌출되는 진행성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똑같은 부위의 통증을 앓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강용석 전 국회의원님의 발언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일단 공익사유는 다양합니다. 시력부터해서 평발,과체중,근육량부족(저체중) 척추질환,소화기계질환등등?,.

물론 2012년 공익근무요원사유에는 많이 제한적이 되었습니다만.....

일단 척추질환은 고통이 적을수도 있고 굉장히 심할수도 있지만 충분한 운동과 자기관리,통원치료등으로 나아질수있고 자신의 노력만 뒷받침된다면 보통의 사람들과 비슷한 생활을 누릴수있습니다.

그런데 강용석 전 국회의원께서는 박원순시장의 아들이 4박5일교회수련회를 다녀올정도로 멀쩡한 아들을 현역을 보내지 않았다는게 국민에게 사과해야 할 이유라고 말씀하십니다.

강용석 전 국회의원께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저희 공익근무요원들은 완전히 몸이 불편해서 장애우들처럼 도움을 받아야지만 일상생활을 할수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정도였다면 면제를 받아야 마땅하겠지요.

멀쩡하게 수련회 다녀올수 있어서 군대 가야겠다면 저도 군대를 가야겠네요.

저희가 군대에 가지못하는 이유는 단지 저희가 앓고있는 일부의 질환들이 군대라는곳에서 21개월동안 생활하기에 무리가 있을수 있고 저처럼 진행성 질병일 경우 질병이 더 심해질 위험이 있기때문에 군대를 못가는 것입니다.

강용석 전 국회의원께서 이번 발언을 총선을 대비해서 말씀하시는거라고 하는데요.

총선에서 당선이 되시든 낙선을 하시든 상관은 없습니다만.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좀 바로잡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