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로미오와 줄리엣 9

줄리엣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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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려고 누웠는데 도저히 잠이 안 오네요ㅜㅠ

그래서 글쓰러 왔어요 ㅎㅎ

노트북 켜서 하고싶은데 저도 얘한테 귀차니즘이 옮은건지..

귀찮아서 폰으로 써요!

오늘은 오타가 많이 날 것 같은 예감이.. ㅋ


띄어쓰기는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어제 댓글단거 노트북으로 확인하니까 다 붙어써져있었어요..

저 한 문장 쓰고 띄우는데..

이것도 내일 확인해보면 알겠죠 ㅎㅎ


로미오는 오늘이 오티라 아까 갔다왔어요.

집에 오기전에 전화가 오길래 받았는데 자기 집ㅇㅔ 다왔다고 집앞으로 나오래요.

그래서 나갔더니 무작정 따라오라는 거에요.

뭔가 싶기도 하고.. 그냥 따라갔죠.

나가서는 버스정류장까지 가서 자기가 앞으로 탈 버스는 이거라면서 막 버튼 누르고..

대체 얘의 의도는 뭐였을까요 ㅋㅋㅋㅋㅋ

그러고 집으로 바로 왔어요.

이게 끝이에요? 전 왜 부른거죠?


이야기가 쓸데없었네요..


이번에는 과거 얘기를 해드릴게요.

저랑 얘랑 그냥 친구였을적인데..

저랑 같은 중학교에서 온 여자애가 저랑 같은 반이었어요.

근데 그 애가 중학교 졸업앨범을 들고 왔었어요.

왜 들고 온지는 모르겠지만.. 들고와서는 애들한테 보여주는 거에요.


제가 사진찍는걸 조금 꺼려해서 졸업앨범에 꼭 필요한 사진 외에

단체 사진에서는 제가 없어요. 물론 사정이 있던 날도 있고 숨은 날도 있고 ㅋㅋ

그래서 애들이 숨은 저 찾기 이러면서 놀렸었는데.. 아 얘기가 샜네요.


여자애가 졸업앨범을 보여주던 무리중에 로미오가 있었죠.

그때는 청소 같이 한지 얼마 안 됐을땐가? 기억이.. ㅋㅋ

쨋든 조금 친했을 때에요.

로미오가 여자애보고 그럼 제 사진도 있겠다고 찾더라구요.

저는 늘 머리가 그.. 앞머리가 있었는데 일자 앞머리 아시죠 ㅋㅋㅋㅋㅋ

뱅헤어 그러잖아요.. 항상 그 머리였어요.

얼마전에도 그랬는데 이제 앞머리가 조금 자라서 살짝 넘겼어요!

헤어스타일 변화! 이러고 ㅋㅋㅋ


아 쨋든, 로미오가 제 사진 보더니 귀엽다고 동생같이 생겼데요!

그 동생이 걔 사촌동생 말하는 거에요.. 진짜 저랑 머리 똑같았어요.

그거 보고 난 뒤에 청소하면서 저한테 계속 혼잣말하듯이

귀엽다, 어떻게 귀도 귀엽냐고 절대 귀뚫지 말라 그러고..

그때는 좀 당황스러웠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네요 ㅋㅋ

저말구 걔가요...


저희 고등학교 졸업앨범도 나왔는데 또 제 사진 보고 뭐라 말하는 거에요.

ㅋㅋㅋㅋㅋ변한게 없다고 ㅋㅋ

저도 얘 중졸사진 봤는데.. 완전 귀엽게 나왔더라구요!!

지금은 찾아볼 수도 없는 풋풋함과 귀여움ㅋ




아, 또 제 이름이 드라마 여 주인공 이름이랑 같았어요.

이름을 밝힐 수 없으니 드라마도 못 말하겠네요 ㅋㅋ

제 이름이 여자이름은 아니에요! 분명 남자중에 제 이름 많거든요?

우연찮게.. 성은 다른데 이름만 같더라구요.


그래서 반 애들이 드라마 따라하면서 제 이름 부르는데..

로미오가 저한테 와서 자기는 남주 이름으로 바꿔야겠다고 ㅋㅋㅋㅋ


네 별 얘기 아니었어요..



아, 혹시 꽃미남밴드? 그거 아세요? 제가 우연히 다운 받아서 그걸 보고 있었는데

여주가 가나 cf  찍은 분이더라구요.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그 광고보고 예쁘다고 생각 했었거든요.

근데 드라마에 나오니까 어?! 싶은거에요.

그래서 나온말이 어? 예쁘다! 이래버린거에요 ㅋㅋ


근데 얘가 그 말 듣자마자 정색하면서 저를 딱 눕히더니 손목을 잡았다 해야하나?

쨋든 그런자세로 저 내려다보면서 내가 예뻐 쟤가 예뻐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어서 ㅋㅋ 니가 예쁜 얼굴은 아닌데 이랬어요.

사실이에요!..... 흠ㅋ 그러니까 삐져서는 자기는 저를 제일 예쁘다 생갇한다고

자기한테 어쩜 이럴 수 있냐 또 툴툴 대길래 제가 얘 팔을 깨물었슴다 ㅋ

안 놔주잖아요.. 어쩔 수 없었어요..


아, 좀 민망한 얘긴데 ㅋㅋ 저 뒤로 계속 삐져있길래

제가 얘한테 가서 키ㅅ.. 를 했어요.

근데 얘가 정말 삐졌는지 꿈쩍도 안 하는 거에요.

저도 좀 기분상해서 얘 아랫입술만 막 ㅋㅋㅋ 아프달때까지 깨물고 완전 세게 빨아당기고 ㅋㅋㅋㅋㅋ

저보고 입술 뜯어가려고 작정했다고 그럴 정도였어요.

그러고나서 나중에 얘가 자기 입술이 이상하데요..

가서 보니까....


진짜 소세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앞에서는 말 못하고 그냥 미안하다고 ㅋㅋ

아, 아직도 미안해..

금방 저한테 뭐라한줄 알아요?!

저는 하니에 나오는 그 아줌마처럼 만들어준데요.

누구죠? 분명 안 좋은것 같은데..

글 얼른 끝내래요.. 시간도 이리됐고, 저는 그만 쓸게요.


또 쓸데없는 여담이 많았지만..

그래도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