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바람을폈어....

2012.02.27
조회424

살면서 불연듯 찾아오는게 사람인연이고

 

지치듯이 지나가는게 또한 사람의 인연이라했어..

 

그인연을 만났다면

 

그인연이 마지막운명이 될때까지 끊임없이노력하자고,

 

우린 같이 있는 날밤 껴안으며 이런말들을 속삭이곤했어..

 

능력도 있고 차도 있고 얼굴도 예쁘고

 

그리고 날 아주많이 사랑해주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헤어진지 3년이지난 너가 그렇게 생각이 날까??

 

넌바람을폈어..

 

나보다 능력이 좋은 오빠를 선택했지..

 

그렇게 붙잡고 매달렸지만 넌 울면서 미안하다고만 했어..

 

더이상 나에게 해줄게 없다면서말이야..

 

난 아무말도 못했어..우린 일주일에 한번씩만봤지..

 

토요일저녁때 보고 월요일날 출근하고..

 

나때문이라고 내가 못해줘서 그런거라고 우린 헤어졌어..

 

난 돈이 없으면 사랑을 안해.돈이없는데 사랑을 하면 그건 이기적인거야..

 

넌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 권리  있었고 나도 보내줄수 밖에 없는상황이었지...

 

헤어지고 넌 그사람을 만나면서도 나를 만났어..만날때 마다 서로 울면서 우린애틋하게

 

하룻밤을 보냈어..그전마음과 똑같이 우리가 사랑할때 처럼말이야...

 

나랑 헤어지구 그사람과 결혼해서 잘살고있는것 같더라..

 

사랑스런아가도 있는것 같구..

 

가끔미니홈피가서 너사진들을 보곤해..

 

문자0번으로도 많이 보냈지? 내이름이 자꾸 생각난다고..내이름불러보고싶었다고...

 

난 아무말도못했어..너란걸알고있었으니까..

 

잘살아..나한테 그렇게 모질게 했던만큼 하루종일 너생각에

 

아무것도 못했고 아프게 했던 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

 

너한테써줬던편지들 수백통에 편지들

 

부천역에 너를 보러갈때면 타고 갔던 60번 버스..

 

항상테이트하던 부천역 뭐를 사도 커플로 샀던 우리

 

포동입구 지나서 내렸던 동아아파트 .

 

나한테 진심으로 해줬던 말들..원없이 사랑했던 하루하루들..

 

거짓말한번한적 없던 우리. 서로에게 욕한번 한적없던우리.

 

짜증한번내지않았던똑같은성격..

 

나한테 줬던 선물들..나한테줬던 사랑들,

 

어떻게 잊을수 있겠니...어떻게 버릴수가있겠니...

 

매년 07월 6일이 되면 왜그렇게 너가 생각나는지모르겠어..

 

휴가중군인인 나에게 따듯하게 보듬어준 ..우리가처음만난날이기도하잖아..

 

이젠 나란 존재도 하나둘씩 잊쳐졌겠지만.. 우연이라도 볼수 없겠지만..

 

나이제 누구 하나 책임질정돈되..

 

이만큼성장했다는거 너한테보여주고싶어..

 

죽기전에 한번만이라도 마주쳤으면좋겠어...

 

잘지냈냐고...너무행복해보인다고 말해주고싶어...

 

그게 내가해줄수있는 마지막말이니까...

 

그치?아이비보다이쁜여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