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하루라도 판을 안하면 못사는 고쓰리흔녀 입니당 맨날 눈팅만 하다가 직접써보는 건 처음이네요 제가 너무 어이없는 아이를 만나서요.... 그럼 음슴체로 꼬우!!! 참고로 스압주의! 내가 고1때 중3때 같은 반이였지만 친하지는 않았던 남자애한테 연락이 왔음 이남자애를 A라고 하겠음 지금부터 이아이와 일어난 일을 여기에 쓰겠음 제가 순서를 매긴건 시간순서라고 보시면 돼요!! 1. 택배 사건 A랑 문자를 하던도중 마침 그때가 내 생일이라 난 진심반장난반으로 선물을 요구했음 근데 의외로 A가 사주겠다는 거임!!!! 기쁜 나는 내 위시리스트를 말하다가 그냥 소소한 아이팟케이스정도를 말했음 A가 그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택배로 보내준뎄음 나는 드디어 내 아이팟도 옷을 입겠구나라는 생각에 들떠있었음 근데 주문한지 1주 2주가 지나도 안오는 거임... 그래서 당황한 나는 A에게 문자를 했는데 A는 택배아저씨가 도중에 잃어버리셨다고 했음 난 그런 경우를 처음듣기에 좀 어이 없었지만 그냥 계속 기다렸음 엄마도 얘가 주문안하고 뻥치는거 아니냐고 그랬지만 결국 기다리던 끝에 한달만에 받음!!!!!! 2. ~만하고끝나? 사건 내 생일은 겨울이였는데 A의생일은 여름임 A가 자기생일에 선물을 달락에 뭐갖고싶냐고 물어봤더니 티를갖고 싶다고함 그래서 엄마랑 동대문 간김에 남자티를 하나 사옴 근데 어떻게 주지 고민하다가 A가 만나서 달랬음 나는 알겠다고 했는데 A가 갑자기 근데 선물만 주고 끝나? 이러길래 장난으로 그럼니가 밥살래? 이랬더니 의외로 알겠다는 거임! 막 신나있었는데 갑자기 또 그럼 밥만 먹고 끝나? 이래서 또 머할래 이러니까 영화를 보자고함 일단 알겠다고 하니까 또 영화만 보고 끝나? 이래서 아또 뭐하자고 이라니까 카페를가자는 거임 근데 솔직히 내가 낯을 많이 가려서 그러는 거인지는 몰라도 난 친하지도 않았던 남자애랑 2년만에 만나서 밥먹는 것도 어색할꺼같은데 까페까지 갈생각이 없었음 그래서 생각해본다고 했더니 갑자기 고양이까페를 가자고..... 많이 당황했음 3. 메뉴정하기 사건 A가 뭘먹고싶냐고 물어봐서 갑자기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길래 파스타?이랬더니 알겠다고 함 우리가 만나자고 한곳에 파스타 잘하는 곳 없냐고 물어봄 나는 한군데 밖에 몰라서 그곳을 말했는데 그곳이 전문점이여서 쫌 비쌈 내가 말하고도 미안해서 딴데 가자고 했더니 괜찮다고 얼마냐고 물어봄 자기딴데는 일인당 10000원정도 생각하고 있었나본데 그곳은 15000원에 부가세별도임... 그래서 내가 나도 부담스럽다고 근데 파스타는 그집밖에 모르니까 딴데가자고함 그런데도 죽어도 파스타를 사주겠다는 거임 그래서 내가 그럼 니가 20000원내 나머진 내가 낼께 이러니까 남자 가오가있지 어떻게 그러냐고 계속 가오 드립을 하면서 그냥 지가 사주겠다고 함 난 진짜 미안하고 괜히 말했나싶기도 해서 괜찮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점점 말투가... 응........ 난 괜찮아....^^......... 이딴식으로 오는거임 원래 이렇게 문자 안하던 애가 갑자기 이러니까 아 사주기 싫구나 이런생각도 들었지만 죽어도 파스타를 사야겠데서 그건 안말림 4. 영화 사건 좀 자존심 상했던것은 나는 얘가 밥도 산데서 미안해서 영화는내가 내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A가 야 영화는 더치페이인거 알지? 이러는거임.... 순간 정말 자존심이 상했음 무슨 나를 등골브레이커로 보나..... 순식간에 내가 무슨 쪼잔한애가 된거같아 기분이 안좋았음 영화를 뭐볼지 정하는데 솔직히 내가 보고싶나는 것을 슬쩍 말했음 근데 그거 싫다고 계속 딴거보겠다는 거임 그때 당시 나는 퀵을 보고싶었고 A는 7광구를 보고싶어했음 근데 보고온 친구들이 한결같이 7광구 별로 같다고 그래서 내가 말을 했는데 씨알도 안먹히는거임 솔직히 나는 영화값 7000원이나 주고보는거 아깝다고 생각하는데 이왕볼꺼면 재밌는 걸 봐야지 재미도 없으면 돈아깝다고 생각해서 계속 설득을 했음 역시나 씨알도 안먹히다가 내가 난 이영화 솔지히 평점도 낮고 그래서 별로다 차라리 그냥 영화는 다음에 보자 이러니까 마지못해 그럼 그냥 퀵을 보자고함.... 솔직히 영화볼 기분도 아니고 내가 억지로 퀵 보기싫다는거 보게하는거 같아서 다음에 보자고함 근데 계속 아니라고 진짜 보고싶다고 그럼 5. 영화관 사건 그러더니 갑자기 영화과늘 정하자고 함 그래서 내가 밥먹는 쪽에 영화관 있는데 뭐하러 정해? 이러니까 무슨 소리냐고 자기는 죽어도 자기집쪽에서 봐야겠다는거 (우리가 밥먹는 쪽은 메가박스고 A집쪽에 있는 곳은 cgv입니다) 나는 얘가 cgv 적립 포인트나 뭐 할인권?이런거 때문에 그쪽까지 가서 보자는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자기는 예전부터 자기집쪽 cgv만 다녀서 딴데는 싫다고함 좀 많이 어이가 없었음 왜냐면 내가 얘랑 집이 좀멀어서 밥먹는 것도 중간에서 만나기로 정했는데 영화는 얘네집쪽가서 봐야한다? 거기까지 가는데 버스비 낭비하고 시간 낭비하고 뭐하는 짓임....? 그리고 나는 얘네 집이랑 멀어서 만약 거기까지 가면 집올때 좌석버스타고 거의 한시간 동안 와야함... 중간에서 만나는 것도 환승하고 걸어서 힘들게 오는 거임 그래서 내가 메가박스도 괜찮아~ 이랬더니 죽어도 싫다그럼^^ 이거 짜증나서원... 자기생각만하고 내 생각은 하나도 안해줌 6. 시간 사건 빡쳐서 영화 떄려치고 그냥 시간이나 저하자고 함 A가 한 6시쯤 만나자고 함 근데 내가 3시쯤 간식을 먹었느네 소화가 안되서 한시간만 늦게 만나자고 함 근데 얘가 안된다는 거임 이유를 물어봤더니 7시반에 자기네집쪽에서 친구들이랑 만나 cgv에서 7광구를 볼꺼라고함 그떄 너무 빡쳤음 그래서 내가 영화 예매 안했으면 다음에 보라고 나랑 먼저 약속한건데 친구들이랑 약속을 잡으면 어떻게 하냐고 그것도 그렇게 빨리 이런식으로 막쏘아붙이니까 자기가 엄마한테 나오면서 영화를 본다고 하고 나왔기 때문에 꼭 영화를 봐야한다고함 아니... 약속이 취소되고 그냥 밥만먹다가 들어갈수도 있고 뭐 그런거지 너무 답답했음 솔직히 엄마가 집에서 영화시간이랑 티켓이랑 다 검사하는 거 아닌데 왜그런지모르겠음 걍 너무 답답해서 더이상 못참고 너 진짜 찌질하다고 그냥 친구들이랑 쳐놀으라고 보냄 7. 쌀국수 사건 다음날 얘가 미안하다고 문자가 와서 나도 너무 막말한거 같기도 하고 선물도 샀는데 줘야할거 같아서 그냥 만나자고함 근데 파스타집이 없어졌길래 뭘먹지 생각하다 쌀국수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좋아한다고 함 그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먹으러감 근데 막 내가 소스를 찍어먹고있는데 이건 어떻게 먹는 거냐고 물어봐서 쫌 당황함 그리고 양이 왜이렇게 적냐면서 화를냄.... 난 많던뎅 너무 처음 먹어보는 티가 팍팍났음 참고로 나는 거짓말 하는 사람 정말 싫어하는데 이런 사소한 것도 거짓말 하는게 너무 싫었음 음식을 안먹어 본게 본인은 창피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난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왜냐면 나도 안먹어본 음식이 태산인데 그건 절때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함 또 처음 먹어본다고 사실대로 말했으면 내가 먼저 먹어봤으니 어떻게 먹는지도 가르쳐줄수 있고 그런건데 이런걸로 거짓말 하는게 너무 싫었음.... 8. 친구 사건 밥을 다먹고 교보문구에 갔는데 하필 나랑 같은고등학교를 다니면서 A와 같은 미술학원에 다니는 남자애를 만났음 편의상 B라고 하겠음 나는 사실 그애도 잘몰라서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이 눈치없는 애가 B랑 인사를 하더니 엄청 큰 목소리로 나를 부름 막 글쓴아!!! 여기 B다!!!! 아는사이라메둘이!!!!!!! 그러는데 그렇게 챙피할수가 없었음 왜냐면 그남자애랑은 친한것도 아니고 인사도 한번밖에 해본적이 없기떄문에... 그리고 내가 약간 썸을 타고 있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B랑도 아는 사이여서 괜히 B가 오해하면 어쩌나 이생각도 들었음 하여튼 좋은 만남은 아니였는데 이눈치없는 A가 계속 안가는 거임.... 나중에 내가 너그때 쫌 그랬다고 너무 눈치없었다고 문자로 뭐라하니까 갑자기 말을 바꾸면서 무슨소리냐고 자기도 내가 있으니까 피할라고 했는데 B가 먼저 자기한테 인사하고 아는척했다고 그러는거임 그리고 나도 B가 먼저 어? 쟤 글쓴이아니야? 이런식으로 말했다고함 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무슨소리냐고 우리 학교에서도 어색해서 인사잘안하거나 가끔 한번하는 사인데 걔가 애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을 하냐고 따지니까 할말이 없었나봄... 너무 거짓말을 잘함 근데 웃긴건 A가 B 페북에 안녕B야? 이렇게 글을 남겼는데 B가 누구.... 이랬다는거ㅋㅋ 9. 다시 내생일 사건 다시 내 생일이 돌아오길래 장난으로 선물달라고 했더니 또 선뜻 주겠다는 거임 뭐 나는 한명한테라도 더받으면 좋은거니까 좋아하고 있었는데 뭘가조 싶녜서 귀마개를 달라고함 알았다고 또 그놈의 택배로 보낸다고 함 어느날 페북에 들어가 보니까 택배 보냈다고함 그래서 난 정말 고마워서 잘쓸게~ 라고 댓글을 남기고 기다림 또 기다림 안옴^^ 생일 두달지났는데도 안옴 문자 다씹음 개객기 안샀으면 안샀다고 말을하지 왜 거짓말을하니^^ 덕분에 귀마개 사주겠다고 한 친구들 다 됐다고 했는데^^ 덕분데 이번겨울에 귀 많이 시려웠다ㅎㅎ 솔직히 나는 예체능 하는 애들 매우 멋있어보임 난 못하는 분야에서 그렇게 뛰어날수 있다는 게 대단함 A도 미술을 하는데 니때문에 미술하는 남자애들에 대한 선입견을 갖게됐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 일부만!!! 하... 화나는데 어디다 풀어놀곳은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왕이면 추천 꾸욱!! 톡커님들 짱 마지막으로 A야... 아니 ㅎㅅㄱ아^^ 혹시라도 이글을 보고 있다면 귀막 더이상 바라지도 않으니까 그냥 너의 만행이 이렇게 날 고생하게 했다는 것만 알아두렴 그리고 B랑은 별루 친하지도 않은거 같은데 친한척좀그만하고^^ 오죽했으면 얘가 누구냐고 했겠니ㅎㅎㅎ 그리고 얘는 너와 달리 미술을 해도 엄청 폼나게 하는 아이란다 너랑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아이팟케이스는 수명이 다해서 버렸어 실리콘이라 금방찢어지더구나ㅠㅠ 대신 이번 생일에 친구한테 하드케이스를 받았어 그걸로 잘쓰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렴^^ㅎㅎㅎㅎ 잘살아라ㅏ
정말 눈치제로인 친구
안녕하세요? 전 하루라도 판을 안하면 못사는 고쓰리흔녀 입니당
맨날 눈팅만 하다가 직접써보는 건 처음이네요
제가 너무 어이없는 아이를 만나서요....
그럼 음슴체로 꼬우!!!
참고로 스압주의!
내가 고1때 중3때 같은 반이였지만 친하지는 않았던 남자애한테 연락이 왔음
이남자애를 A라고 하겠음
지금부터 이아이와 일어난 일을 여기에 쓰겠음
제가 순서를 매긴건 시간순서라고 보시면 돼요!!
1. 택배 사건
A랑 문자를 하던도중 마침 그때가 내 생일이라 난 진심반장난반으로 선물을 요구했음
근데 의외로 A가 사주겠다는 거임!!!!
기쁜 나는 내 위시리스트를 말하다가 그냥 소소한 아이팟케이스정도를 말했음
A가 그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택배로 보내준뎄음
나는 드디어 내 아이팟도 옷을 입겠구나라는 생각에 들떠있었음
근데 주문한지 1주 2주가 지나도 안오는 거임...
그래서 당황한 나는 A에게 문자를 했는데 A는 택배아저씨가 도중에 잃어버리셨다고 했음
난 그런 경우를 처음듣기에 좀 어이 없었지만 그냥 계속 기다렸음
엄마도 얘가 주문안하고 뻥치는거 아니냐고 그랬지만 결국 기다리던 끝에 한달만에 받음!!!!!!
2. ~만하고끝나? 사건
내 생일은 겨울이였는데 A의생일은 여름임
A가 자기생일에 선물을 달락에 뭐갖고싶냐고 물어봤더니 티를갖고 싶다고함
그래서 엄마랑 동대문 간김에 남자티를 하나 사옴
근데 어떻게 주지 고민하다가 A가 만나서 달랬음
나는 알겠다고 했는데 A가 갑자기 근데 선물만 주고 끝나?
이러길래 장난으로 그럼니가 밥살래? 이랬더니 의외로 알겠다는 거임!
막 신나있었는데 갑자기 또 그럼 밥만 먹고 끝나? 이래서 또 머할래 이러니까
영화를 보자고함 일단 알겠다고 하니까 또 영화만 보고 끝나? 이래서
아또 뭐하자고 이라니까 카페를가자는 거임
근데 솔직히 내가 낯을 많이 가려서 그러는 거인지는 몰라도 난 친하지도 않았던 남자애랑 2년만에 만나서 밥먹는 것도 어색할꺼같은데 까페까지 갈생각이 없었음
그래서 생각해본다고 했더니 갑자기 고양이까페를 가자고..... 많이 당황했음
3. 메뉴정하기 사건
A가 뭘먹고싶냐고 물어봐서 갑자기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길래 파스타?이랬더니 알겠다고 함
우리가 만나자고 한곳에 파스타 잘하는 곳 없냐고 물어봄
나는 한군데 밖에 몰라서 그곳을 말했는데 그곳이 전문점이여서 쫌 비쌈
내가 말하고도 미안해서 딴데 가자고 했더니 괜찮다고 얼마냐고 물어봄
자기딴데는 일인당 10000원정도 생각하고 있었나본데 그곳은 15000원에 부가세별도임...
그래서 내가 나도 부담스럽다고 근데 파스타는 그집밖에 모르니까 딴데가자고함
그런데도 죽어도 파스타를 사주겠다는 거임
그래서 내가 그럼 니가 20000원내 나머진 내가 낼께 이러니까
남자 가오가있지 어떻게 그러냐고 계속 가오 드립을 하면서 그냥 지가 사주겠다고 함
난 진짜 미안하고 괜히 말했나싶기도 해서 괜찮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점점 말투가...
응........ 난 괜찮아....^^......... 이딴식으로 오는거임
원래 이렇게 문자 안하던 애가 갑자기 이러니까 아 사주기 싫구나 이런생각도 들었지만 죽어도 파스타를 사야겠데서 그건 안말림
4. 영화 사건
좀 자존심 상했던것은 나는 얘가 밥도 산데서 미안해서 영화는내가 내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A가 야 영화는 더치페이인거 알지? 이러는거임....
순간 정말 자존심이 상했음
무슨 나를 등골브레이커로 보나.....
순식간에 내가 무슨 쪼잔한애가 된거같아 기분이 안좋았음
영화를 뭐볼지 정하는데 솔직히 내가 보고싶나는 것을 슬쩍 말했음
근데 그거 싫다고 계속 딴거보겠다는 거임
그때 당시 나는 퀵을 보고싶었고 A는 7광구를 보고싶어했음
근데 보고온 친구들이 한결같이 7광구 별로 같다고 그래서 내가 말을 했는데 씨알도 안먹히는거임
솔직히 나는 영화값 7000원이나 주고보는거 아깝다고 생각하는데 이왕볼꺼면 재밌는 걸 봐야지 재미도 없으면 돈아깝다고 생각해서 계속 설득을 했음
역시나 씨알도 안먹히다가 내가 난 이영화 솔지히 평점도 낮고 그래서 별로다 차라리 그냥 영화는 다음에 보자 이러니까 마지못해 그럼 그냥 퀵을 보자고함....
솔직히 영화볼 기분도 아니고 내가 억지로 퀵 보기싫다는거 보게하는거 같아서 다음에 보자고함
근데 계속 아니라고 진짜 보고싶다고 그럼
5. 영화관 사건
그러더니 갑자기 영화과늘 정하자고 함
그래서 내가 밥먹는 쪽에 영화관 있는데 뭐하러 정해? 이러니까 무슨 소리냐고 자기는 죽어도 자기집쪽에서 봐야겠다는거
(우리가 밥먹는 쪽은 메가박스고 A집쪽에 있는 곳은 cgv입니다)
나는 얘가 cgv 적립 포인트나 뭐 할인권?이런거 때문에 그쪽까지 가서 보자는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자기는 예전부터 자기집쪽 cgv만 다녀서 딴데는 싫다고함
좀 많이 어이가 없었음 왜냐면 내가 얘랑 집이 좀멀어서 밥먹는 것도 중간에서 만나기로 정했는데 영화는 얘네집쪽가서 봐야한다? 거기까지 가는데 버스비 낭비하고 시간 낭비하고 뭐하는 짓임....?
그리고 나는 얘네 집이랑 멀어서 만약 거기까지 가면 집올때 좌석버스타고 거의 한시간 동안 와야함...
중간에서 만나는 것도 환승하고 걸어서 힘들게 오는 거임
그래서 내가 메가박스도 괜찮아~ 이랬더니 죽어도 싫다그럼^^
이거 짜증나서원... 자기생각만하고 내 생각은 하나도 안해줌
6. 시간 사건
빡쳐서 영화 떄려치고 그냥 시간이나 저하자고 함
A가 한 6시쯤 만나자고 함
근데 내가 3시쯤 간식을 먹었느네 소화가 안되서 한시간만 늦게 만나자고 함
근데 얘가 안된다는 거임
이유를 물어봤더니 7시반에 자기네집쪽에서 친구들이랑 만나 cgv에서 7광구를 볼꺼라고함
그떄 너무 빡쳤음 그래서 내가 영화 예매 안했으면 다음에 보라고 나랑 먼저 약속한건데 친구들이랑 약속을 잡으면 어떻게 하냐고 그것도 그렇게 빨리 이런식으로 막쏘아붙이니까
자기가 엄마한테 나오면서 영화를 본다고 하고 나왔기 때문에 꼭 영화를 봐야한다고함
아니... 약속이 취소되고 그냥 밥만먹다가 들어갈수도 있고 뭐 그런거지 너무 답답했음
솔직히 엄마가 집에서 영화시간이랑 티켓이랑 다 검사하는 거 아닌데 왜그런지모르겠음
걍 너무 답답해서 더이상 못참고 너 진짜 찌질하다고 그냥 친구들이랑 쳐놀으라고 보냄
7. 쌀국수 사건
다음날 얘가 미안하다고 문자가 와서 나도 너무 막말한거 같기도 하고 선물도 샀는데 줘야할거 같아서 그냥 만나자고함
근데 파스타집이 없어졌길래 뭘먹지 생각하다 쌀국수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좋아한다고 함
그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먹으러감
근데 막 내가 소스를 찍어먹고있는데 이건 어떻게 먹는 거냐고 물어봐서 쫌 당황함
그리고 양이 왜이렇게 적냐면서 화를냄.... 난 많던뎅
너무 처음 먹어보는 티가 팍팍났음
참고로 나는 거짓말 하는 사람 정말 싫어하는데 이런 사소한 것도 거짓말 하는게 너무 싫었음
음식을 안먹어 본게 본인은 창피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난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왜냐면 나도 안먹어본 음식이 태산인데 그건 절때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함
또 처음 먹어본다고 사실대로 말했으면 내가 먼저 먹어봤으니 어떻게 먹는지도 가르쳐줄수 있고 그런건데 이런걸로 거짓말 하는게 너무 싫었음....
8. 친구 사건
밥을 다먹고 교보문구에 갔는데 하필 나랑 같은고등학교를 다니면서 A와 같은 미술학원에 다니는 남자애를 만났음
편의상 B라고 하겠음
나는 사실 그애도 잘몰라서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이 눈치없는 애가 B랑 인사를 하더니 엄청 큰 목소리로 나를 부름
막 글쓴아!!! 여기 B다!!!! 아는사이라메둘이!!!!!!! 그러는데 그렇게 챙피할수가 없었음
왜냐면 그남자애랑은 친한것도 아니고 인사도 한번밖에 해본적이 없기떄문에...
그리고 내가 약간 썸을 타고 있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B랑도 아는 사이여서 괜히 B가 오해하면 어쩌나 이생각도 들었음
하여튼 좋은 만남은 아니였는데 이눈치없는 A가 계속 안가는 거임....
나중에 내가 너그때 쫌 그랬다고 너무 눈치없었다고 문자로 뭐라하니까
갑자기 말을 바꾸면서 무슨소리냐고 자기도 내가 있으니까 피할라고 했는데 B가 먼저 자기한테 인사하고 아는척했다고 그러는거임
그리고 나도 B가 먼저 어? 쟤 글쓴이아니야? 이런식으로 말했다고함
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무슨소리냐고 우리 학교에서도 어색해서 인사잘안하거나 가끔 한번하는 사인데 걔가 애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을 하냐고 따지니까 할말이 없었나봄...
너무 거짓말을 잘함
근데 웃긴건 A가 B 페북에 안녕B야? 이렇게 글을 남겼는데 B가 누구.... 이랬다는거ㅋㅋ
9. 다시 내생일 사건
다시 내 생일이 돌아오길래 장난으로 선물달라고 했더니 또 선뜻 주겠다는 거임
뭐 나는 한명한테라도 더받으면 좋은거니까 좋아하고 있었는데 뭘가조 싶녜서 귀마개를 달라고함
알았다고 또 그놈의 택배로 보낸다고 함
어느날 페북에 들어가 보니까 택배 보냈다고함
그래서 난 정말 고마워서 잘쓸게~ 라고 댓글을 남기고 기다림
또 기다림
안옴^^
생일 두달지났는데도 안옴
문자 다씹음 개객기
안샀으면 안샀다고 말을하지 왜 거짓말을하니^^
덕분에 귀마개 사주겠다고 한 친구들 다 됐다고 했는데^^
덕분데 이번겨울에 귀 많이 시려웠다ㅎㅎ
솔직히 나는 예체능 하는 애들 매우 멋있어보임
난 못하는 분야에서 그렇게 뛰어날수 있다는 게 대단함
A도 미술을 하는데 니때문에 미술하는 남자애들에 대한 선입견을 갖게됐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 일부만!!!
하... 화나는데 어디다 풀어놀곳은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왕이면 추천 꾸욱!! 톡커님들 짱
마지막으로
A야... 아니 ㅎㅅㄱ아^^
혹시라도 이글을 보고 있다면 귀막 더이상 바라지도 않으니까 그냥 너의 만행이 이렇게 날 고생하게 했다는 것만 알아두렴
그리고 B랑은 별루 친하지도 않은거 같은데 친한척좀그만하고^^
오죽했으면 얘가 누구냐고 했겠니ㅎㅎㅎ
그리고 얘는 너와 달리 미술을 해도 엄청 폼나게 하는 아이란다
너랑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아이팟케이스는 수명이 다해서 버렸어
실리콘이라 금방찢어지더구나ㅠㅠ
대신 이번 생일에 친구한테 하드케이스를 받았어
그걸로 잘쓰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렴^^ㅎㅎㅎㅎ
잘살아라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