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 누나 동생 모두모두 저는 매일 밤 스맛폰으로 눈팅만 하던 눈팅족 22흔남임 눈팅만 하다가 글을 올리려니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시작하겠음 (편의상 반말&음슴으로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내 여친님때문임 여친님한테 불만이 많아서 신세한탄 하려는게 아니라, 곧 있으면 여친님의 생일이라, 작은 이벤트 삼아 여친님도 자주 보는 판에 글을 올려보기로 결심했음. 본편을 적기 전에, 인트로로 우리 커플에 대해 소개를 잠깐 하겠음 우린 같은 과 선후배 사이로 만났음 (여친이 저보다 한 살 많음) 원래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가,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 친해지게 되고, 같이 돌기도 하면서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지금은 만난지 500일이 훌쩍 넘어가는 사이가 되었음 사실 진실을 말하자면, 여친님은 원래 나의 이상형에 맞지 않았음 처음 잘 알지 못하고 그냥 외적으로만 봤을때 ‘아 저렇게 작은 사람도 있구나’했었음 (여친님과 나는 40센치 정도 키차이가 남.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전화 왔었음..암튼) 정말 어려보이는 외모에 약해보이는 몸.. 그냥 아 저런 선배가 있구나 저 사람도 선배구나 했음 그런데 같은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고, 얘기를 하면서 같이 지내다 보니 이 작은 사람안에 얼마나 큰 사람이 들어가 있는지 놀라게 되었음 그 뒤에서부터 매일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하면서 술도 같이 먹으면서 1학년 여름 방학이 지나고 나서 사귀게 되었음. 처음에는 솔직한 심정으로 그렇게 오래 갈까 싶었는데, 벌써 햇수로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 여기까지가 처음에 인트로 부분임 이제 본 얘기로 들어가겠음 아까도 말했지만, 지금 내 나이가 22살임 이때의 남자들은 대부분 군대에서 복무를 하고 있거나 빠른 친구들은 제대를 하거나 함 그런데 나는 아직 군대를 안 가고 뻐기고 있음 군대를 늦게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여자친구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음. (물론 내가 좀 더 놀다가 가고 싶은 이유도 있지만) 주위에서는 다들 군대 빨리 안갔으니까 너는 큰일났다, 가면 힘들꺼다 라고 하지만, 그런말 들으면 진짜 무서움….. 요즘 오인용 연예인지옥 보고 있는데 옛날에는 그걸보니까 웃음만 나왔는데 요즘은 쓴웃음이 나옴 아무튼 그게 문제가 아니라, 여자친구님을 보려고 군대를 늦게 가려고 했던 내가, 당분간은 여자친구를 못 보게 됐음.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3월초부터 호주로 워홀을 떠나게 됐음. 부모님의 지인분이 호주에 계신데, 우연히 연락이 닿아서 아들 보낼 수 있으면 보내라는 말씀에 내가 가겠다고 한거임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했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함 그당시에는 우와 아싸 호주간다 캥거루 엄청 보겠지 캥거루가 고라니마냥 뛰어다니겠지 우와대박 이러면서 들떠가지고 눈밭에 개처럼 신나있었음 그런데 호주를 가려고 비자를 발급받고, 비행기 티켓도 사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 보니 여자친구한테 너무너무 미안한거임.. 워홀이 길어봤자 1년 아니냐고 하실수도 있음 그런데.. 10월초에 군대 입대임.. 워홀도 6개월간만 다녀오고, 바로 군대를 감. 군대 2년+워홀 6개월 하면 30개월동안 여자친구를 혼자 두게 됨..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 할 것임. 어떤 사람이 30개월을 기다리겠으며, 그 사람이 30개월을 기다리게 두는 사람도 정말 나쁜사람이라고. 그렇지, 내가 그걸 생각 못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호주에 가게됐다고 여자친구한테 전화했을 당시에 나는 와 나 호주가!!! 대박이야. 나 갔다와도 괜찮겠지? 이런식이었는데 여친느님은 기다릴게.. 잘 갔다와.. 이런 식이었음… 지금 생각하면 정말정말 미안하고 내가 너무 철이 없었음. 여자친구 생일 3일 후에 출국임…. 비행기 티켓 살 당시에는 그래 여자친구 생일은 챙기고 가야지 이생각 뿐이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날 생일인 여자친구가 정말 슬플거 같다는 생각이 들음.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도 몰라주고, 나 혼자 생각만 했다는게 정말 바보같음.. 그래서 미안한 마음을 담아서 이런식으로나마 작은 이벤트를 생각하게 되었음 다시 글을 읽어보니 정말 두서없이 쓰고, 나 혼자 감정에 휘둘려서 이리저리 쓴 것 같음 마지막은 누나한테 보내는 편지로 마무리 하겠음 To. 수민누나 나야. 이 글을 보게 될지 안보게 될지 잘 모르지만, 봤으면 좋겠다. 누나가 편지 써오라고 한달 넘게 얘기했는데, 솔직히 귀찮은 마음에 생각만 하고 안쓰고 있었어.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까 이러면 안돼겠더라구 그래서 이렇게 인터넷상의 글로 대신하게됐는데, 괜찮지? 우리가 만난 지 벌써 550일이네, 시간 정말 빠르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너무 미안했어. 항상 앞으로는 잘해줘야지 생각만 하고 그게 그렇게 되지 않네. 미안해, 힘들었지. 앞으로는 정말 더 노력할게 곧 있으면 누나 생일이네. 누나는 빼빼로데이다, 발렌타인데이다 뭐다 하면서 다 챙겨줬는데, 나는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서 이번에는 기억에 남을 수 있게 챙겨주고 싶었어 정말 미안하고, 사랑해. 앞으로 오랫동안 떨어져 있을 것 같은데 힘들게하지 않을게. 외롭지 않게 할게. 내가 항상 너만 생각하고 있는거 알아줬으면 좋겠다. 사랑해누나. 빨리 보고싶다. 7
22살 흔남의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안녕, 형 누나 동생 모두모두
저는 매일 밤 스맛폰으로 눈팅만 하던 눈팅족 22흔남임
눈팅만 하다가 글을 올리려니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시작하겠음
(편의상 반말&음슴으로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내 여친님때문임
여친님한테 불만이 많아서 신세한탄 하려는게 아니라,
곧 있으면 여친님의 생일이라, 작은 이벤트 삼아
여친님도 자주 보는 판에 글을 올려보기로 결심했음.
본편을 적기 전에, 인트로로 우리 커플에 대해 소개를 잠깐 하겠음
우린 같은 과 선후배 사이로 만났음
(여친이 저보다 한 살 많음)
원래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가,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
친해지게 되고, 같이 돌기도 하면서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지금은 만난지 500일이 훌쩍 넘어가는 사이가 되었음
사실 진실을 말하자면, 여친님은 원래 나의 이상형에 맞지 않았음
처음 잘 알지 못하고 그냥 외적으로만 봤을때
‘아 저렇게 작은 사람도 있구나’했었음
(여친님과 나는 40센치 정도 키차이가 남.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전화 왔었음..암튼)
정말 어려보이는 외모에 약해보이는 몸..
그냥 아 저런 선배가 있구나 저 사람도 선배구나 했음
그런데 같은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고, 얘기를 하면서 같이 지내다 보니
이 작은 사람안에 얼마나 큰 사람이 들어가 있는지 놀라게 되었음
그 뒤에서부터 매일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하면서 술도 같이 먹으면서
1학년 여름 방학이 지나고 나서 사귀게 되었음.
처음에는 솔직한 심정으로 그렇게 오래 갈까 싶었는데,
벌써 햇수로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
여기까지가 처음에 인트로 부분임
이제 본 얘기로 들어가겠음
아까도 말했지만, 지금 내 나이가 22살임
이때의 남자들은 대부분 군대에서 복무를 하고 있거나
빠른 친구들은 제대를 하거나 함
그런데 나는 아직 군대를 안 가고 뻐기고 있음
군대를 늦게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여자친구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음.
(물론 내가 좀 더 놀다가 가고 싶은 이유도 있지만)
주위에서는 다들 군대 빨리 안갔으니까 너는 큰일났다,
가면 힘들꺼다 라고 하지만,
그런말 들으면 진짜 무서움…..
요즘 오인용 연예인지옥 보고 있는데 옛날에는 그걸보니까
웃음만 나왔는데 요즘은 쓴웃음이 나옴
아무튼 그게 문제가 아니라,
여자친구님을 보려고 군대를 늦게 가려고 했던 내가,
당분간은 여자친구를 못 보게 됐음.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3월초부터
호주로 워홀을 떠나게 됐음.
부모님의 지인분이 호주에 계신데, 우연히 연락이 닿아서
아들 보낼 수 있으면 보내라는 말씀에
내가 가겠다고 한거임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했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함
그당시에는 우와 아싸 호주간다 캥거루 엄청 보겠지
캥거루가 고라니마냥 뛰어다니겠지 우와대박
이러면서 들떠가지고 눈밭에 개처럼 신나있었음
그런데 호주를 가려고 비자를 발급받고, 비행기 티켓도 사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 보니
여자친구한테 너무너무 미안한거임..
워홀이 길어봤자 1년 아니냐고 하실수도 있음
그런데.. 10월초에 군대 입대임..
워홀도 6개월간만 다녀오고, 바로 군대를 감.
군대 2년+워홀 6개월 하면
30개월동안 여자친구를 혼자 두게 됨..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 할 것임.
어떤 사람이 30개월을 기다리겠으며,
그 사람이 30개월을 기다리게 두는 사람도 정말 나쁜사람이라고.
그렇지, 내가 그걸 생각 못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호주에 가게됐다고 여자친구한테 전화했을 당시에
나는
와 나 호주가!!! 대박이야. 나 갔다와도 괜찮겠지?
이런식이었는데
여친느님은
기다릴게.. 잘 갔다와..
이런 식이었음…
지금 생각하면 정말정말 미안하고
내가 너무 철이 없었음.
여자친구 생일 3일 후에 출국임….
비행기 티켓 살 당시에는 그래 여자친구 생일은 챙기고 가야지
이생각 뿐이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날 생일인 여자친구가 정말 슬플거 같다는 생각이 들음.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도 몰라주고, 나 혼자 생각만 했다는게
정말 바보같음..
그래서 미안한 마음을 담아서
이런식으로나마 작은 이벤트를 생각하게 되었음
다시 글을 읽어보니 정말 두서없이 쓰고,
나 혼자 감정에 휘둘려서 이리저리 쓴 것 같음
마지막은 누나한테 보내는 편지로 마무리 하겠음
To. 수민누나
나야. 이 글을 보게 될지 안보게 될지 잘 모르지만, 봤으면 좋겠다.
누나가 편지 써오라고 한달 넘게 얘기했는데,
솔직히 귀찮은 마음에 생각만 하고 안쓰고 있었어.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까 이러면 안돼겠더라구
그래서 이렇게 인터넷상의 글로 대신하게됐는데, 괜찮지?
우리가 만난 지 벌써 550일이네, 시간 정말 빠르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너무 미안했어.
항상 앞으로는 잘해줘야지 생각만 하고
그게 그렇게 되지 않네.
미안해, 힘들었지.
앞으로는 정말 더 노력할게
곧 있으면 누나 생일이네.
누나는 빼빼로데이다, 발렌타인데이다 뭐다 하면서
다 챙겨줬는데, 나는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서 이번에는 기억에 남을 수 있게 챙겨주고 싶었어
정말 미안하고, 사랑해.
앞으로 오랫동안 떨어져 있을 것 같은데
힘들게하지 않을게. 외롭지 않게 할게.
내가 항상 너만 생각하고 있는거 알아줬으면 좋겠다.
사랑해누나. 빨리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