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투리? 올해로 슴셋 되는... 여자사람입니다.ㅋㅋㅋㅋㅋ 졸업을 했는데도 아직 직장이 음스므로 음슴체갑니다람쥐 서론이 너무 길면 재미없죠? 바로들어갈게요 전 개념탑재한 판녀니까요 참고로 자작이니 뭐니 할거면 지금 바로 뒤로가기 뒤로가기눌러주세요. 100%.. 아니 120% 실제로 제가 겪었던 일입니다. 일체의 과장따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악플달거면 3대가 망하게 될지어다 이 일이 일어난건.. 작년 가을쯤이었음. 대략 9~10월쯤? 글쓴이는 당시 학업에 열중하여 밤늦게까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공부를 하느라 집에 늦게 귀가를 했었음... 밤 12시였나? 아무튼 새벽이 거의 다 되갈 무렵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거짓말인거 눈치 채셨죠? 올ㅋ Allㅋ 센스돋네 두번돋네 사실 학업보단 동아리 활동에....ㅋㅋㅋㅋㅋㅋ열중ㅋㅋㅋㅋ하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가 사는 곳은 개봉역 근처임 ..ㅋ.ㅋ 개봉사거리라고.... 인천지하철 타는 분들은 개봉역을 잘 아실거라 생각함. 혹시 글쓴이와 같은 동네 사는 분들 푸츄ㅓ핸섭?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발등으로 대충 그린 그림 첨부하겠음. 나름....잘 그리려고 애를 쓰긴...썼....음........ㅋ.ㅋ...... 아무튼 그림에서 보이는대로 빨간색부분이 글쓴이가 집으로 가야할 방향임. 위에 그림과 연결해서 보면 알아보기 아주 조금..쉬울... 것임..ㅋㅋ... 횡단보도를 건너면 약국과 홈플러스 사이로 골목길 하나가 있음. 그쪽으로 들어가야 우리집으로 갈 수 있는데 참고로 이 골목길은 밤 11시가 넘으면 상점들이 대부분 문을 닫고 가로등도 별로 없기 때문에 좀 어두컴컴함. 글쓴이는 밤길 다니는 걸 별로 무서워하지 않음. 하지만 내 남자에게만큼은 따뜻하겠지. .......여튼 .. 그 날도 어김없이 횡단보도를 지나 약국앞을 지나는데 왠 이상한 남자 한마리가 약국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것임. 평소같으면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그림이지만.. 글쓴이의 직감이 " 아 저 수컷은 몽가 위험하다. " 라고 경고음을 울리고 있었음. 잔뜩 경계하며 걸어가고 있는데.. 아나.. 바로 1m거리에서 눈이 마주쳤음. 왠만한 남자들같으면 눈마주쳤다해도 바로 피하지 않음? 근데 이 슥기는 계속 내눈을 쳐다보는 거였음. 살짝 눈이 풀려있는데도 초점은 또렷하게 나를 향해 있었음. 순간 소름이 쫙 끼쳤는데 내가 여기서 눈을 피하거나 하면 이슥기가 나를 만만하게 볼 것 같은...? 그런 ㅋㅋㅋㅋㅋㅋㅋ말도 안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이 드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뚫어져라 쳐다봤더니 이슥기도 결국 눈을 휙 피하길래 '괜한 사람 의심했나? ' 하며 그냥 내갈길을 가고 있었음. 근데 이슥기가 단 1초만에 이 생각을 싹 사라지게 만들었음. 나한테서 눈을 돌린 뒤 곁눈질로 날 쳐다보다가 내가 자기앞을 지나가자마자 피우던 담배를 재빨리 발로 밟아 꺼버리고 내 뒤를 빠르게 따라오는 게 아니겠음?.. '아.. 망했다.. 그냥 눈 마주치지 말껄 그랬나...' '아니야..그냥 나와 가는 곳이 비슷한 걸거야..' '아 근데 진짜 날 미행하는거면 어쩌지?...' 진짜 그 짧은 순간에 별의 별 생각을 다하며 걸어가고 있었음. 그래서 진짜 이자식이 날 미행하는 건가 아닌가를 확인해보기위해서 빨리 걸었다 천천히 걸었다 뛰었다가 다시 걸었다가 반복해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새끼도 나를 따라서 빨리 걸었다 천천히 걸엇다 뛰었다가 다시 걸었다를 반복하는게 아니겠음? 이때부터 진심 갑자기 무서워지는 거임. 내가 이때 양손에 짐을 가득 들고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난 이렇게 무거운 것들을 양손에 쥐고 있다. 니가 나한테 허튼짓하면 이 물건들로 널 때릴것이다. ' 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일부러 짐을 들고 있는 손을 크게 휘저으며 걸어가고 있었음. <ㅡ 이렇게 ㅠㅠ 앞뒤로 휘휘 휘저으며 걸어가고 있었음.. 그래도 다행중 불행인지 내 앞에 내 또래로 보이는 여자 두분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 저 사람들 놓치면 난 죽는다. ' 는 생각으로 2m 간격유지하며 그 여자분 뒤를 쫓고 있었음. 근데 아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사람들이 안보이는거임.. 내앞에 있는 여자분 2명. 나. 그새끼 이렇게 4명을 제외하면.. 그 길엔 진짜 개미한마리도 안보이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위에 사람들도 없고..이 년( 글쓴이) 앞에는 여자 두명밖에 없네..? ' 이런 생각을 했는지.. 이새끼... 점점 나와의 간격을 좁히는게 아니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가까웠냐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걷는 내내 내 그림자와 이 새끼 그림자가 반씩 겹쳐있었고 이새끼의 숨소리가 내 귀에 들릴정도 였었고 이새끼가 걷는 소리 ( 걸을 때 신발과 바닥에서 나는 마찰음?..) 가 내 귀에 선명하게 들릴 정도였었음. 그니까 한마디로 이 새낀 내가 뒤로 손을 뻗으면 바로 닿을 거리에서 날 쫓아오고 있었던 거였음.. 아 진짜...너무무서워서 막 손이 바들바들 떨릴정도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글쓰는대도 소름이 끼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런상태로 계속 걸어가고 있는데.. 우리집까지 걸어가야 할 거리중 절반정도 왔을 때.. 갑자기 이새끼 숨소리가 점점 멀어지는거였음. 발자국소리도 멀어지고.. 그림자의 간격도 멀어지는 거였음.. '뭐지.. 이제 날 안쫓아오는건가..?' '아 역시.. 내가 괜히 오해한거였구나.. 나와 집 방향이 다른건가보다..' 라고 안심하며 그새끼의 존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거리를 벌려둔다음에 살짝 뒤를 돌아봤음. ............................................... .............이새끼.................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 즉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담배를 피고 있는게 아니겠음?... 글 초반부에서 약국앞에서 눈 마주쳤다고 했을 때.. 피우던 담배를 꺼버리고 빠르게 날 쫓아왔다고 한 구절 기억남?.. 급하게 쫓아오느라 담배를 다 못펴서 .....그랬는지..어쨌는지... 내 행동을 뚫어져라 관찰하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거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더 무서운게 뭔지 앎?.... 담배를 피우며 나와 눈이 마주친 그 순간조차 내 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었던 거였음. 마치 ' 널 절대 놓치지 않겠다. ' .. 이런 눈빛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눈빛 보고 진짜 벙쪄있다가 문득 이러다간 정말 저새끼가 뭔짓하겠다 싶어서 진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빠르게 걸어갔음.. 뛰어가버리면 이새끼도 눈치채고 날 잡아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새끼의 바로 다음 행동때문에.... 나 진짜 거의 울뻔했음.. 진짜 완전 무서워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음..ㅠㅠㅠㅠㅠㅠㅠ 이새끼가 무슨 짓을 했냐면...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하는 소리와 함께 달려오는게 아니겠음?.. 난 진짜 속으로 빌었음. ' 제발 아니길.. 나를 향해 뛰어오는 것이 아니길.. 제발... 나를 지나쳐서 가버리길..'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설마 하며 뒤를 돌아보는데.. 진심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이런 포즈로ㅠㅠㅠㅠㅠㅠ 정말 전속력을 다해 달려오고 있었음... 그런데도 더 소름끼쳤던건.. ' 절대 널 놓치지 않겠다. ' 는 눈빛..으로.. 날 뚫어지게 쳐다보며 달려오고 있는 모습이었음. 순간 진짜 너무 놀라서 벙쪄있다가 .. 앞을 봤더니 여자2분이랑 사이가 멀어진게 아니겠음?ㅠㅠㅠㅠㅠㅠ 진짜로 살고자 하는 의지하나로 완전 뛰다시피 걸어가서 그여자분 뒤에 붙었음.. 나랑 멀어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인지 이새끼가 전속력으로 달려오는데... '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이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커지는게 아니겠음?키ㅏ어리ㅏ더리ㅑㅓ디랴저ㅣ덜 그러자 내 앞에서 걷고 있던 여자두명중 한명이..(편의상 여자1, 여자 2라고 하겠음) 뭔가 이상한걸 눈치챘는지 슬쩍 뒤를 돌아보는 것이었음. 하지만 이 때는 이미.. 이새끼가 날 따라잡은 뒤였음.. 전속력으로 달려와서인지 거칠게 내뱉는 숨소리 내 발자국 소리와 똑같은 그새끼의 발자국 소리 (나와 보폭을 맞춰서 걷고있었음) 다시 내 그림자위를 덮쳐오는 그새끼의 그림자. 난 이미 공포로 제정신이 아니었음. 뒤를 돌아본 여자1이 나에게 말을 건네주길 정말 간절하게 바랐음 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여자1과 눈이 마주쳤음. 내가 진짜 엄청 불쌍한 눈빛으로 그 여자1을 쳐다봤는데 그 여자1이 나를 한번, 내 뒤에 그 새끼를 한번 보더니 자기 친구에게 뭐라 숙덕숙덕 얘기를 얘기를 하는것임. 그러자 이번엔 여자2가 뒤를 쓱 쳐다보는 것임. 그리고는 덩달아 여자1도 같이 뒤를 쳐다보는게 아니겠음?.. 근데 내가 이새끼와 아는사이라도 되는 건줄 알았나봄..ㅠㅠㅠㅠ (원망하는거 아님!!) 그냥 몇번 쓱 뒤돌아본 후에.. 별일 없다는 듯 그냥 다시 갈 길을 가는 거였음. ' 와.. 난 진짜.......이대로 죽는....건가...라ㅓㄹ땨려#(*ㄲ@#)*$ @ㅓ따러따러ㄸ ' 하며 망연자실한채 그 여자분을 따라 걷고있었음.. 평소에 난 진짜 어떤 (수상한)남자가 날 쫓아온다하면 큰소리로 주위에 도움청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음. 하다못해 욕이라도해서 쫓아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절대 못함. 할 수가 없었음. 공포로 제정신이 아님.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내 몸이 내 몸이 아님. 내 정신도 내 정신이 아님. 게다가 주위에 사람들 하나 없었음. 상점들도 문을 다 닫아서 살려달라고 외치며 내 몸을 숨길 곳도 없었음. 게다가 내 앞엔 나와 같은 여성2명. 난 정말 패닉상태였었음.. 그렇게 정신을 놓으며 가던 도중. 두갈래길이 나왔음. 하나는 직진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좌회전하는 길인데...... 앞에 여성분 2분하고 길이 엇갈려버린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좌회전을 해야 집으로 갈 수 있는데.. 앞에 여성분들은 직진을 하고 있는거임 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고민을 하느라 내 발걸음 점점 늦어졌음... 신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새끼도 내 보폭에 맞춰 점점 발걸음을 늦추는게 아니겠음?.. 이새끼도 뒤에서 잠자코 서서 내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지켜보는 것이었음.. 내 그림자와 그새끼 그림자가 겹쳐진채로 ㅠㅠㅠㅠ 발그림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미술엔 영...소질이 없어서..하... 아무튼 저런상태였음.. 아무튼.. 수만번 고민하다가 결국 난 앞에 여성분들과 다르게 가기로 마음먹었음. 그 갈림길에서 진짜 전속력으로 뛰어가면 우리집까지 대략..15초?.. 정도 걸림. 게다가 우리집 바로 앞쪽엔 도로가 있어서 차들도 많이 다님. 우리집이 빌라인데.. 빌라 바로 옆에 작은 출판사가 있음.. (신문만드는..) 보통 신문만드는 출판사는 거의 24시간 문이 열려있을테니 이새끼가 무슨짓을 한다고 해도 출판사로 뛰어들어가면 그만.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마자 진심 미친듯이 막 뛰어갔음. 그랬더니 역시나.. 그새끼도 날 쫓아서 달려오는거임... 처음엔 무서웠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왜 날 쫓아오나 갑자기 화가 나는 거임. ' 이런 면 접같은 새끼가 나한테 무슨짓을 하려고? ' 이 생각이 들자마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뛰다가 갑자기 우뚝 멈춰섰음. 그랬더니 이 새끼도 놀랐는지 주춤주춤 서는것임 그 모습이 더 열이 받아서 뒤로 홱 돌아서서 팔짱 끼고 길 가운데 멈춰서서 그새끼를 똑바로 쳐다봤음. 처음에는 그새끼도 나를 쳐다보는데... 그 모습마저 짜증이 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올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다리 짚고 팔짱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 한가운데 막고서서 대놓고 죽일듯이 째려봤음. 그랬더니 계속 주춤주춤하면서 나랑 눈을 못마주치는거임. 그러다가 잠깐 그새끼가 한눈을 판 사이에 전력질주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빌라 있는 곳까지 도착했음. 이젠 더이상 안쫓아오겠지? ... 라고 안심하는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 다다다다다ㅏㄷ다다다다다다다다'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새끼 이거 같은 패턴이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상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세번은 쫄앗다만....네번째는 안쫀다 이새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여긴 우리집이 바로 코앞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긴 24시간 문을 여는, 불도 환하게 켜진 출판사가 바로 앞에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이제 뒤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하니 호랑이 기운이 막 솟아나는 거임 ㅋㅋㅋㅋ 완전 자신감 충만하게 빌라앞 입구에서 팔짱끼고 짝다리짚고 떡하니 서 있었음. 여긴 내 구역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몇초 지나지 않아 그 새끼가 우리집 빌라까지 쫓아왔음 근데 내가 입구에서 떡하니 서있으니까 쫄았는지 당황했는지 주춤주춤.. 흘깃흘깃.. 주춤주춤.. 흘깃흘깃.. 어쩔 줄 몰라하는게 아니겠음? 난 진짜 여기까지 하면 이새끼가 그만 가버릴 줄 알았음. 근데 이신발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보면서도 끝까지 버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춤주춤 갈까말까 춤을 추면서도 끝까지 버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이럴 땐 튀는게 최고지. 하고 다시 냅다 도망가서 빌라 사이 샛길에 숨어있었음. 그랬는데 신발...ㅡㅡ 평소엔 켜지지도 않던 센서등 ( 사람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켜지는..) 이... 내가 휙 지나가자마자 반짝 하면서 켜지는게 아니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저 신발놈의 센서등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평소에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켜지지도 않았다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군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거기서 켜지냐고 이생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쳇. 저 센서능년이 내가 어딨는지를 잘 알려주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끼가 내 위치를 알고 저렇게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게 아니겠음?...... 저 샛길바로 뒷쪽엔 담장이 있어서 나갈 수 없음. 말 그대로 난 독안에 든 쥐였음. 그 순간. 티비프로였던가...한창 엘레베이터 살인사건? 유명했을 때 살인자들에게 가벼운 인사나 (날씨가 참 춥죠? 지금 퇴근하시나봐요~ 등등..) 말을 먼저 건네면 살인자들이 당황해서 그냥 놓아준다는 경우가 있다는?.. 그런 말이 생각이 났음.(믿거나말거나) 어차피 저새끼도 내가 어디있는지 알고, 도망갈 곳도 없으니 그냥 내가 먼저 말을 거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냥 당당하게 걸어갔음. 그러자 그새끼랑 나랑 딱 마주친게아니겠음?.... 신발 이새끼 얼굴보니까 더 화가뻗쳐 참을 수가 없어 여기서부턴 그냥 대화체로 나감. 진짜 가감없이 과장없이 정말 이렇게 대화했음. " 저기요. " "....................................." " 저기요!! " " ... 아... 저요?.. " 얘기를 하는데 약간 말도 어눌하게 하고 눈도 풀린게 술을 마신 것 같았음. 게다가 발음이.. 거지같아서 교포? 같다는 느낌이 들었음. " 저 왜 따라오셨어요? " " ...아. shit... 알고 계셨어요? " (재미교포? .. 중간중간 영어로 솰라솰라거렸음.) 신발 이새끼가 장난하나 너 그렇게 티나게 쫓아와놓고 태연하게 알고있었냐고 물어보면 ㅠㅠㅠㅠㅠㅠㅠ " 왜 따라 오셨는데요. " "... 아... 그쪽이 ... " " ..? 네? 크게 말씀하세요 안들려요!! 왜 따라오셨는데요. " " ..............그쪽이.. 맘에 들어서요.." ㅡㅡ 이미친놈이 그럴거면 진즉에 약국앞에서 번호를 따가던가 말을 걸던가 하고 끝낼 것이지 여기서부터 이새끼가 제정신이 아니라는걸 느꼈음. 더불어 진짜 날 어떻게 해보려고 한다는 것도.... 게다가 술에 취해서인지 막 내 몸을 만지고 싶어한다는걸 느꼈음.. 그런데 이새끼가 갑자기 내 손을 덥석 잡아채서 만지는게 아니겠음?.. 진짜 개놀라서 뿌리치면서 소리쳤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왜이러세요!!!!!!!! " 이랬떠니.. 이미친놈 하는말이 더 가관임..진심 여기서 소름한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이 되게 따뜻하시네요.. 전 손 되게 차가운데.." 하면서 내 눈을 뚫어져라 보는게 아니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지금 이글 보는 분들이 지루해할까봐 좀 웃기게 쓰려고 한건데.. 저 대화할 때 진짜 무서웠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새끼 이거 완전 싸이코 패스인 것 같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의 공포를 즐기는 것 같았단 말임 .. 게다가 우리집 빌라 있는 쪽이 어두컴컴함.. 빌라가 옹기종기 모여있는데다가 가로등도 한개밖에없어서 완전 칠흙같이 어두웠음..ㅠㅠ 여기 어두운데 서 있다가는 왠지 이새끼가 뭔 일 낼 것 같아서.. 그렇다고 이대로 집에 뛰어들어갔다가는.. 이새끼가 우리집을 알게될것이고 나중에 또 찾아오지말란법 있음?........ 게다가 만약 어찌어찌해서 집에 나 혼자 있는 걸 알게되면.... 이새끼가 무슨짓을 할 줄 알고..그땐 더 위험해질 거 아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출판사 있는 큰 길가쪽으로 나가자고.. 할말있으면 그쪽에서 얘기하자고 해서 밖으로 불러냈는데.. 참고로 출판사가 빌라1층에 자리하고있고 그 출판사 바로 옆쪽에 지하주차장이 붙어있음. 근데 이새끼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판사있는 쪽은 불이 환하게 켜져있어서 싫다고.. 자긴 어두운걸 좋아한다고 자꾸 날 지하주차장으로 끌고가려는거이뮤ㅠㅠㅠ 내가 계속 싫다고 그랬음. 거기가면 이새끼가 뭔짓할 줄 알고. 출판사와 엎어지면 코닿을. (말그대로 정말 발만 뻗으면 닿을 ) 거리에서 그 새끼를 경계하며 서있었음. 그랬떠니 나를 뚫어지게 보다가 잠시 담배를 피우겠다고 하는게 아니겠음? 기회는 이 때다 싶어서.. 잠깐 그 새끼가 정신이 팔린사이에 눈치 못채게 도망나와서 집안으로 들어갔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치 못채게 조심조심 뒷걸음질하다가 집바로앞에서 전력으로 뛰어서 들어갔기 때문에 그 새끼는 우리집 모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충 짐작해서라도 맞히기 어려울 것임. 우리집있는 빌라는 지하, 1층, 2층집이고 우리집 앞쪽 빌라도 지하, 1층, 2층 집이기 때문에.. 일일이 들어가보지 않는이상.. 모를것임..ㅠ 진짜 와 나 이렇게 살떨리고 무서운 경험은 처음이었음. 들어가자마자 아빠보면서 펑펑 울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한테 대충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그새끼 어떤새끼냐고 내가 당장 잡으러 갈거라고 밖으로 나가려는걸 극구말렸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까 말했던 대로 그새끼 잡는 것도 좋지만... 우리집 알아내는게 난 제일 무서웠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술기운이라지만 모르는 여자 손 덥석덥석 잡고는 손 따뜻하시네요 라고 말하는 새끼인데... 이런 싸이코패스적인 생각을 하는 새끼인데..나중에 어찌될 줄 알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찰서에 신고하려해도 걸어서 10분거리였음. 하지만 우리집 빌라 입구에는 그새끼가 지키고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차마 엄두를 못냈었음..그 출판사쪽을 지나가야 경찰서로 갈 수 있는데.. 거긴 그새끼가 지키고 있을지 망을 볼지 어찌 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씨 이거 마지막에 뭐라고 말하지? 할말잉 ㅓㅄ네.. 결론은 여자분들 조심하시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엔 이런 나쁜새끼도 있다....뭐 이런거 말하고 싶었...어요... 그럼 ...끗.. 3
(사진有) 죽음의 공포를 느낀..무서운 경험.ㅠㅠ 자나깨나 남자조심!!(스압)
안녕하십니까투리?
올해로 슴셋 되는... 여자사람입니다.ㅋㅋㅋㅋㅋ
졸업을 했는데도 아직 직장이 음스므로
음슴체갑니다람쥐
서론이 너무 길면 재미없죠?
바로들어갈게요
전 개념탑재한 판녀니까요
참고로 자작이니 뭐니 할거면 지금 바로 뒤로가기 뒤로가기눌러주세요.
100%.. 아니 120% 실제로 제가 겪었던 일입니다.
일체의 과장따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악플달거면 3대가 망하게 될지어다
이 일이 일어난건.. 작년 가을쯤이었음. 대략 9~10월쯤?
글쓴이는 당시 학업에 열중하여 밤늦게까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공부를 하느라
집에 늦게 귀가를 했었음... 밤 12시였나? 아무튼 새벽이 거의 다 되갈 무렵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거짓말인거 눈치 채셨죠?
올ㅋ Allㅋ 센스돋네 두번돋네
사실 학업보단 동아리 활동에....ㅋㅋㅋㅋㅋㅋ열중ㅋㅋㅋㅋ하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가 사는 곳은 개봉역 근처임 ..ㅋ.ㅋ
개봉사거리라고.... 인천지하철 타는 분들은 개봉역을 잘 아실거라 생각함.
혹시 글쓴이와 같은 동네 사는 분들 푸츄ㅓ핸섭?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발등으로 대충 그린 그림 첨부하겠음.
나름....잘 그리려고 애를 쓰긴...썼....음........ㅋ.ㅋ......
아무튼 그림에서 보이는대로 빨간색부분이 글쓴이가 집으로 가야할 방향임.
위에 그림과 연결해서 보면 알아보기 아주 조금..쉬울... 것임..ㅋㅋ...
횡단보도를 건너면 약국과 홈플러스 사이로 골목길 하나가 있음.
그쪽으로 들어가야 우리집으로 갈 수 있는데 참고로 이 골목길은
밤 11시가 넘으면 상점들이 대부분 문을 닫고 가로등도 별로 없기 때문에 좀 어두컴컴함.
글쓴이는 밤길 다니는 걸 별로 무서워하지 않음. 하지만 내 남자에게만큼은 따뜻하겠지.
.......여튼 .. 그 날도 어김없이 횡단보도를 지나 약국앞을 지나는데
왠 이상한 남자 한마리가 약국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것임.
평소같으면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그림이지만..
글쓴이의 직감이 " 아 저 수컷은 몽가 위험하다. " 라고 경고음을 울리고 있었음.
잔뜩 경계하며 걸어가고 있는데.. 아나..
바로 1m거리에서 눈이 마주쳤음.
왠만한 남자들같으면 눈마주쳤다해도 바로 피하지 않음?
근데 이 슥기는 계속 내눈을 쳐다보는 거였음.
살짝 눈이 풀려있는데도 초점은 또렷하게 나를 향해 있었음.
순간 소름이 쫙 끼쳤는데 내가 여기서 눈을 피하거나 하면
이슥기가 나를 만만하게 볼 것 같은...?
그런 ㅋㅋㅋㅋㅋㅋㅋ말도 안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이 드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뚫어져라 쳐다봤더니 이슥기도 결국 눈을 휙 피하길래
'괜한 사람 의심했나? ' 하며 그냥 내갈길을 가고 있었음.
근데 이슥기가 단 1초만에 이 생각을 싹 사라지게 만들었음.
나한테서 눈을 돌린 뒤 곁눈질로 날 쳐다보다가 내가 자기앞을 지나가자마자
피우던 담배를 재빨리 발로 밟아 꺼버리고 내 뒤를 빠르게 따라오는 게 아니겠음?..
'아.. 망했다.. 그냥 눈 마주치지 말껄 그랬나...'
'아니야..그냥 나와 가는 곳이 비슷한 걸거야..'
'아 근데 진짜 날 미행하는거면 어쩌지?...'
진짜 그 짧은 순간에 별의 별 생각을 다하며 걸어가고 있었음.
그래서 진짜 이자식이 날 미행하는 건가 아닌가를 확인해보기위해서
빨리 걸었다 천천히 걸었다 뛰었다가 다시 걸었다가 반복해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새끼도 나를 따라서
빨리 걸었다 천천히 걸엇다 뛰었다가 다시 걸었다를 반복하는게 아니겠음?
이때부터 진심 갑자기 무서워지는 거임.
내가 이때 양손에 짐을 가득 들고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난 이렇게 무거운 것들을 양손에 쥐고 있다.
니가 나한테 허튼짓하면 이 물건들로 널 때릴것이다. '
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일부러 짐을 들고 있는 손을 크게 휘저으며 걸어가고 있었음.
<ㅡ 이렇게 ㅠㅠ 앞뒤로 휘휘 휘저으며 걸어가고 있었음..
그래도 다행중 불행인지 내 앞에 내 또래로 보이는 여자 두분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 저 사람들 놓치면 난 죽는다. ' 는 생각으로 2m 간격유지하며 그 여자분 뒤를 쫓고 있었음.
근데 아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사람들이 안보이는거임..
내앞에 있는 여자분 2명. 나. 그새끼
이렇게 4명을 제외하면.. 그 길엔 진짜 개미한마리도 안보이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위에 사람들도 없고..이 년( 글쓴이) 앞에는 여자 두명밖에 없네..? '
이런 생각을 했는지.. 이새끼... 점점 나와의 간격을 좁히는게 아니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가까웠냐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걷는 내내 내 그림자와 이 새끼 그림자가 반씩 겹쳐있었고
이새끼의 숨소리가 내 귀에 들릴정도 였었고
이새끼가 걷는 소리 ( 걸을 때 신발과 바닥에서 나는 마찰음?..) 가
내 귀에 선명하게 들릴 정도였었음.
그니까 한마디로 이 새낀
내가 뒤로 손을 뻗으면 바로 닿을 거리에서 날 쫓아오고 있었던 거였음..
아 진짜...너무무서워서 막 손이 바들바들 떨릴정도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글쓰는대도 소름이 끼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런상태로 계속 걸어가고 있는데..
우리집까지 걸어가야 할 거리중 절반정도 왔을 때..
갑자기 이새끼 숨소리가 점점 멀어지는거였음.
발자국소리도 멀어지고.. 그림자의 간격도 멀어지는 거였음..
'뭐지.. 이제 날 안쫓아오는건가..?'
'아 역시.. 내가 괜히 오해한거였구나.. 나와 집 방향이 다른건가보다..'
라고 안심하며 그새끼의 존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거리를 벌려둔다음에
살짝 뒤를 돌아봤음.
...............................................
.............이새끼.................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
즉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담배를 피고 있는게 아니겠음?...
글 초반부에서 약국앞에서 눈 마주쳤다고 했을 때..
피우던 담배를 꺼버리고 빠르게 날 쫓아왔다고 한 구절 기억남?..
급하게 쫓아오느라 담배를 다 못펴서 .....그랬는지..어쨌는지...
내 행동을 뚫어져라 관찰하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거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더 무서운게 뭔지 앎?....
담배를 피우며 나와 눈이 마주친 그 순간조차 내 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었던 거였음.
마치 ' 널 절대 놓치지 않겠다. ' ..
이런 눈빛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눈빛 보고 진짜 벙쪄있다가 문득 이러다간 정말 저새끼가 뭔짓하겠다 싶어서
진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빠르게 걸어갔음..
뛰어가버리면 이새끼도 눈치채고 날 잡아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새끼의 바로 다음 행동때문에....
나 진짜 거의 울뻔했음..
진짜 완전 무서워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음..ㅠㅠㅠㅠㅠㅠㅠ
이새끼가 무슨 짓을 했냐면...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하는 소리와 함께 달려오는게 아니겠음?..
난 진짜 속으로 빌었음.
' 제발 아니길.. 나를 향해 뛰어오는 것이 아니길.. 제발... 나를 지나쳐서 가버리길..'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설마 하며 뒤를 돌아보는데..
진심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이런 포즈로ㅠㅠㅠㅠㅠㅠ 정말 전속력을 다해 달려오고 있었음...
그런데도 더 소름끼쳤던건..
' 절대 널 놓치지 않겠다. ' 는 눈빛..으로.. 날 뚫어지게 쳐다보며 달려오고 있는 모습이었음.
순간 진짜 너무 놀라서 벙쪄있다가 ..
앞을 봤더니 여자2분이랑 사이가 멀어진게 아니겠음?ㅠㅠㅠㅠㅠㅠ
진짜로 살고자 하는 의지하나로 완전 뛰다시피 걸어가서 그여자분 뒤에 붙었음..
나랑 멀어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인지
이새끼가 전속력으로 달려오는데...
'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이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커지는게 아니겠음?키ㅏ어리ㅏ더리ㅑㅓ디랴저ㅣ덜
그러자 내 앞에서 걷고 있던 여자두명중 한명이..(편의상 여자1, 여자 2라고 하겠음)
뭔가 이상한걸 눈치챘는지 슬쩍 뒤를 돌아보는 것이었음.
하지만 이 때는 이미.. 이새끼가 날 따라잡은 뒤였음..
전속력으로 달려와서인지 거칠게 내뱉는 숨소리
내 발자국 소리와 똑같은 그새끼의 발자국 소리 (나와 보폭을 맞춰서 걷고있었음)
다시 내 그림자위를 덮쳐오는 그새끼의 그림자.
난 이미 공포로 제정신이 아니었음.
뒤를 돌아본 여자1이 나에게 말을 건네주길 정말 간절하게 바랐음 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여자1과 눈이 마주쳤음.
내가 진짜 엄청 불쌍한 눈빛으로 그 여자1을 쳐다봤는데
그 여자1이 나를 한번, 내 뒤에 그 새끼를 한번 보더니
자기 친구에게 뭐라 숙덕숙덕 얘기를 얘기를 하는것임.
그러자 이번엔 여자2가 뒤를 쓱 쳐다보는 것임.
그리고는 덩달아 여자1도 같이 뒤를 쳐다보는게 아니겠음?..
근데 내가 이새끼와 아는사이라도 되는 건줄 알았나봄..ㅠㅠㅠㅠ (원망하는거 아님!!)
그냥 몇번 쓱 뒤돌아본 후에.. 별일 없다는 듯 그냥 다시 갈 길을 가는 거였음.
' 와.. 난 진짜.......이대로 죽는....건가...라ㅓㄹ땨려#(*ㄲ@#)*$ @ㅓ따러따러ㄸ '
하며 망연자실한채 그 여자분을 따라 걷고있었음..
평소에 난 진짜 어떤 (수상한)남자가 날 쫓아온다하면
큰소리로 주위에 도움청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음.
하다못해 욕이라도해서 쫓아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절대 못함. 할 수가 없었음. 공포로 제정신이 아님.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내 몸이 내 몸이 아님. 내 정신도 내 정신이 아님.
게다가 주위에 사람들 하나 없었음.
상점들도 문을 다 닫아서 살려달라고 외치며 내 몸을 숨길 곳도 없었음.
게다가 내 앞엔 나와 같은 여성2명.
난 정말 패닉상태였었음..
그렇게 정신을 놓으며 가던 도중.
두갈래길이 나왔음.
하나는 직진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좌회전하는 길인데......
앞에 여성분 2분하고 길이 엇갈려버린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좌회전을 해야 집으로 갈 수 있는데.. 앞에 여성분들은 직진을 하고 있는거임 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고민을 하느라 내 발걸음 점점 늦어졌음...
신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새끼도 내 보폭에 맞춰 점점 발걸음을 늦추는게 아니겠음?..
이새끼도 뒤에서 잠자코 서서 내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지켜보는 것이었음..
내 그림자와 그새끼 그림자가 겹쳐진채로 ㅠㅠㅠㅠ
발그림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미술엔 영...소질이 없어서..하...
아무튼 저런상태였음..
아무튼.. 수만번 고민하다가 결국 난 앞에 여성분들과 다르게 가기로 마음먹었음.
그 갈림길에서 진짜 전속력으로 뛰어가면 우리집까지 대략..15초?.. 정도 걸림.
게다가 우리집 바로 앞쪽엔 도로가 있어서 차들도 많이 다님.
우리집이 빌라인데.. 빌라 바로 옆에 작은 출판사가 있음.. (신문만드는..)
보통 신문만드는 출판사는 거의 24시간 문이 열려있을테니
이새끼가 무슨짓을 한다고 해도 출판사로 뛰어들어가면 그만.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마자 진심 미친듯이 막 뛰어갔음.
그랬더니 역시나.. 그새끼도 날 쫓아서 달려오는거임...
처음엔 무서웠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왜 날 쫓아오나 갑자기 화가 나는 거임.
' 이런 면 접같은 새끼가 나한테 무슨짓을 하려고? '
이 생각이 들자마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뛰다가 갑자기 우뚝 멈춰섰음.
그랬더니 이 새끼도 놀랐는지 주춤주춤 서는것임
그 모습이 더 열이 받아서
뒤로 홱 돌아서서 팔짱 끼고 길 가운데 멈춰서서 그새끼를 똑바로 쳐다봤음.
처음에는 그새끼도 나를 쳐다보는데...
그 모습마저 짜증이 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올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다리 짚고 팔짱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 한가운데 막고서서 대놓고 죽일듯이 째려봤음.
그랬더니 계속 주춤주춤하면서 나랑 눈을 못마주치는거임.
그러다가 잠깐 그새끼가 한눈을 판 사이에 전력질주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빌라 있는 곳까지 도착했음.
이젠 더이상 안쫓아오겠지? ... 라고 안심하는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 다다다다다ㅏㄷ다다다다다다다다'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새끼 이거 같은 패턴이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상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세번은 쫄앗다만....네번째는 안쫀다 이새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여긴 우리집이 바로 코앞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긴 24시간 문을 여는, 불도 환하게 켜진 출판사가 바로 앞에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이제 뒤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하니 호랑이 기운이 막 솟아나는 거임 ㅋㅋㅋㅋ
완전 자신감 충만하게 빌라앞 입구에서 팔짱끼고 짝다리짚고 떡하니 서 있었음.
여긴
내 구역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몇초 지나지 않아 그 새끼가 우리집 빌라까지 쫓아왔음
근데 내가 입구에서 떡하니 서있으니까
쫄았는지 당황했는지 주춤주춤.. 흘깃흘깃.. 주춤주춤.. 흘깃흘깃..
어쩔 줄 몰라하는게 아니겠음?
난 진짜 여기까지 하면 이새끼가 그만 가버릴 줄 알았음.
근데 이신발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보면서도 끝까지 버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춤주춤 갈까말까 춤을 추면서도 끝까지 버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이럴 땐
튀는게 최고지.
하고 다시 냅다 도망가서 빌라 사이 샛길에 숨어있었음.
그랬는데 신발...ㅡㅡ
평소엔 켜지지도 않던 센서등 ( 사람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켜지는..) 이...
내가 휙 지나가자마자 반짝 하면서 켜지는게 아니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저 신발놈의 센서등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평소에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켜지지도 않았다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군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거기서 켜지냐고 이생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쳇.
저 센서능년이 내가 어딨는지를 잘 알려주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끼가 내 위치를 알고 저렇게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게 아니겠음?......
저 샛길바로 뒷쪽엔 담장이 있어서 나갈 수 없음. 말 그대로 난 독안에 든 쥐였음.
그 순간.
티비프로였던가...한창 엘레베이터 살인사건? 유명했을 때
살인자들에게 가벼운 인사나 (날씨가 참 춥죠? 지금 퇴근하시나봐요~ 등등..) 말을 먼저 건네면
살인자들이 당황해서 그냥 놓아준다는 경우가 있다는?.. 그런 말이 생각이 났음.(믿거나말거나)
어차피 저새끼도 내가 어디있는지 알고, 도망갈 곳도 없으니
그냥 내가 먼저 말을 거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냥 당당하게 걸어갔음.
그러자 그새끼랑 나랑 딱 마주친게아니겠음?....
신발
이새끼 얼굴보니까
더 화가뻗쳐 참을 수가 없어
여기서부턴 그냥 대화체로 나감.
진짜 가감없이 과장없이 정말 이렇게 대화했음.
" 저기요. "
"....................................."
" 저기요!! "
" ... 아... 저요?.. "
얘기를 하는데 약간 말도 어눌하게 하고
눈도 풀린게 술을 마신 것 같았음.
게다가 발음이.. 거지같아서
교포? 같다는 느낌이 들었음.
" 저 왜 따라오셨어요? "
" ...아. shit... 알고 계셨어요? "
(재미교포? .. 중간중간 영어로 솰라솰라거렸음.)
신발
이새끼가 장난하나
너 그렇게 티나게 쫓아와놓고
태연하게 알고있었냐고 물어보면 ㅠㅠㅠㅠㅠㅠㅠ
" 왜 따라 오셨는데요. "
"... 아... 그쪽이 ... "
" ..? 네? 크게 말씀하세요 안들려요!! 왜 따라오셨는데요. "
" ..............그쪽이.. 맘에 들어서요.."
ㅡㅡ 이미친놈이 그럴거면 진즉에 약국앞에서 번호를 따가던가 말을 걸던가 하고 끝낼 것이지
여기서부터 이새끼가 제정신이 아니라는걸 느꼈음.
더불어 진짜 날 어떻게 해보려고 한다는 것도....
게다가 술에 취해서인지 막 내 몸을 만지고 싶어한다는걸 느꼈음..
그런데 이새끼가 갑자기 내 손을 덥석 잡아채서 만지는게 아니겠음?..
진짜 개놀라서 뿌리치면서 소리쳤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왜이러세요!!!!!!!! "
이랬떠니..
이미친놈 하는말이 더 가관임..진심 여기서 소름한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이 되게 따뜻하시네요..
전 손 되게 차가운데.."
하면서 내 눈을 뚫어져라 보는게 아니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지금 이글 보는 분들이 지루해할까봐 좀 웃기게 쓰려고 한건데..
저 대화할 때 진짜 무서웠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새끼 이거 완전 싸이코 패스인 것 같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의 공포를 즐기는 것 같았단 말임 ..
게다가 우리집 빌라 있는 쪽이 어두컴컴함..
빌라가 옹기종기 모여있는데다가 가로등도 한개밖에없어서 완전 칠흙같이 어두웠음..ㅠㅠ
여기 어두운데 서 있다가는 왠지 이새끼가 뭔 일 낼 것 같아서..
그렇다고 이대로 집에 뛰어들어갔다가는..
이새끼가 우리집을 알게될것이고
나중에 또 찾아오지말란법 있음?........
게다가 만약 어찌어찌해서 집에 나 혼자 있는 걸 알게되면....
이새끼가 무슨짓을 할 줄 알고..그땐 더 위험해질 거 아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출판사 있는 큰 길가쪽으로 나가자고..
할말있으면 그쪽에서 얘기하자고 해서 밖으로 불러냈는데..
참고로 출판사가 빌라1층에 자리하고있고
그 출판사 바로 옆쪽에 지하주차장이 붙어있음.
근데 이새끼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판사있는 쪽은 불이 환하게 켜져있어서 싫다고..
자긴 어두운걸 좋아한다고 자꾸 날 지하주차장으로 끌고가려는거이뮤ㅠㅠㅠ
내가 계속 싫다고 그랬음.
거기가면 이새끼가 뭔짓할 줄 알고.
출판사와 엎어지면 코닿을. (말그대로 정말 발만 뻗으면 닿을 ) 거리에서
그 새끼를 경계하며 서있었음.
그랬떠니 나를 뚫어지게 보다가
잠시 담배를 피우겠다고 하는게 아니겠음?
기회는 이 때다 싶어서..
잠깐 그 새끼가 정신이 팔린사이에 눈치 못채게 도망나와서
집안으로 들어갔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치 못채게 조심조심 뒷걸음질하다가 집바로앞에서 전력으로 뛰어서 들어갔기 때문에
그 새끼는 우리집 모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충 짐작해서라도 맞히기 어려울 것임.
우리집있는 빌라는 지하, 1층, 2층집이고
우리집 앞쪽 빌라도 지하, 1층, 2층 집이기 때문에.. 일일이 들어가보지 않는이상.. 모를것임..ㅠ
진짜 와 나 이렇게 살떨리고 무서운 경험은 처음이었음.
들어가자마자 아빠보면서 펑펑 울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한테 대충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그새끼 어떤새끼냐고
내가 당장 잡으러 갈거라고 밖으로 나가려는걸 극구말렸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까 말했던 대로 그새끼 잡는 것도 좋지만...
우리집 알아내는게 난 제일 무서웠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술기운이라지만
모르는 여자 손 덥석덥석 잡고는 손 따뜻하시네요 라고 말하는 새끼인데...
이런 싸이코패스적인 생각을 하는 새끼인데..나중에 어찌될 줄 알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찰서에 신고하려해도 걸어서 10분거리였음.
하지만 우리집 빌라 입구에는 그새끼가 지키고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차마 엄두를 못냈었음..그 출판사쪽을 지나가야 경찰서로 갈 수 있는데..
거긴 그새끼가 지키고 있을지 망을 볼지 어찌 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씨 이거 마지막에 뭐라고 말하지?
할말잉 ㅓㅄ네..
결론은
여자분들 조심하시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엔 이런 나쁜새끼도 있다....뭐 이런거 말하고 싶었...어요...
그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