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의 보이스피싱 피해자 ㅜㅜ ★★

2012.02.28
조회259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 방긋

 

제목을 보다 시피 보이스 피싱에 대해서 말 해주고 싶은것이 있어서

이렇게 판을 쓰고있는 중이랍니다.

 

막상 처음 쓰는 판이라서 어떻게 써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대세인 음슴체를 따라 써야겠어요 .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음 ! 스압주의합시다 !

 

난 갤럭시 S를 썼음.

그러다가 LG U+에 사촌오빠가 있어서 옵티머스 LTE로 바꿈

 

그게 2월 6일이였음.

 

근데 2월7일이 되던날이였음!

난 새로산 폰이 너무 좋아서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으며

열심히 아침 오픈 청소를 하고 있었음 더위

 

근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는거임.

 

웬할아버지 였음.....

 

난 지금번호를 갤럭시 S 쓸때에도 썼었던 번호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번호를 잘못 눌렀을꺼라 생각했음.

 

근데 할아버지가 대뜸 거기 어디냐고 물음.

나는 내 휴대폰에 전화해놓고 내가 묻고 싶은 말이였음..

 

그러고 당황해서 네? 이런뒤에 개인 휴대 전화라고 알려줌

 

근데 할아버지는 갑자기 방금 통화했던 그 형사님이 어딨냐고 바꿔달라고 물음.

 

그래서 난 이때까지 휴대폰으로 음악듣고 있었는데...

그리고 내 인맥 으론 형사님을 알만한 인맥도 아님 ㅠㅠ

 

이게 무슨 말이지? 하고 그저 멍했음.

그렇다고 내가 일하는 곳도 경찰서가 아니라 한낱 레스토랑일 뿐임..

 

아니요, 그런사람 없는데요. 했음 근데 할아버지께서 언성이 높아지심

아니 그번호로 전화가 와서 나한테 형사라고 했잖소 !라고 소리치심.

난 너무 억울해서 할말이 없는거임.

그래서 그냥 아니라고 그때 문득 들었던 생각이 보이스 피싱이였음.

 

그래서 아니라고 내생각엔 그런 사기전화 같다고 하니까 할아버지 갑자기 뚝 끊으심.

그러곤 몇분후에 다시 전화오심

이번엔 할아버지 아드님이였음.

 

또 거기 어디냐고 물으심 ㅠㅠ

난 여기 개인휴대전화라고 또 다시 말함..

그러니 아드님은 죄송하다고 하고 끊으심.. 

 

그렇게 몇분후엔 또 할아버지가 전화와서 이것저것 캐물으심 .

 

그래서 답을 다 해드리고나서 다시 내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지 마시고 너무 자주온다 싶으시면

받으셔서 경찰에 신고했어요 하고 끊으시라고 피해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줌..

 

할아버지는 알겠다고 하시고 끊으셨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보이스 피싱하는 인간이 내 번호를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난 멍청하게도 너무 번호를 자주 바꿔서 그런지 이번엔 이번호를 다신 바꾸기가 싫었음

 

그렇게 그 첫날은 마무리가 되었음

 

다음날, 또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왠 아줌마였음. 이번엔 거기 검찰청 아니냐고 전화가옴.

 

아까 전화 받았던 그 검찰 바꿔달라고함.

 

난 내가 죄송할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먼저 죄송하다고 깔고 갔음.

아 죄송하지만 여기 검찰청 아니라고 여기 개인휴대전화인데 지금 이런전화가 어제도 왔었는데

보이스 피싱 같으니까 혹시 이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지말라고 또 이렇게 알려줌.

 

그러고도 일주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피해자들의 전화가 옴.

 

나님은 한 레스토랑의 매니저라서 일주일에 한번밖에 쉬지 못함

그때 전호를 바꿨어야 했음.

 

하지만 바꾸지 않고 나의 쉬는날은 그냥 친구들과 함께 놀러를 가버렸음.

 

그러고 출근을 해서 아침에 또 열심히 청소를 다 끝내놓고

맛있게 밥을 먹은뒤 주방에 들어가 열심히 사장님과 노가리를 까고 있었음.

 

우리 레스토랑 사장님은 주방에서 일하심 ㅋ.

 

내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사장님이 받으시겠다고 하심.

아침에 이미 내가 한번 받았었던 전화로 전화가 또 걸려온거임.

 

이번엔 사장님이 닭을 손질하다가 전화를 받으심.

 

나의 자초지종을 사장님을 설명을 해주시고 전화를 끊으심.

 

이번엔 방금 전화했던 번호와 다른번호로 전화가옴 .

 

내가 받았는데 웬아줌마가 법원아니냐고 물으심.

아니라고 개인휴대전화라고 말씀을 드리자 말자 방금 통화했던 남자 바꾸라고함.

난 사장님과 통화했던 사람인줄 알고 당당하게 " 사장님 바꾸래요 " 하며,

사장님께 바꿔 드린거임.

 

그러자 그 아줌마가 사장님께  저기요, 저랑 방금 통화하셨지 않냐고 물으심.

사장님 급당황하셔서 저랑 통화하셨다구요? 저는 방금까지 열심히 닭 손질하고 있었는데

이번호는 저희 직원 번호고, 전 이번호로 전화 드린적 없는데요 하고 말씀하심

 

그러자 아줌마는 에이~ 왜그러냐며 내가 법원에 무슨 서류를 넣어놨는데 분명 법원이라면서

전화가 왔다고 아저씨랑 통화한거 맞다며 왜이러시냐며 물으심.

 

당황하신 사장님 저는 그런적 없다며 계속 말하자 아줌마가 거기 어디시냐며 물으신거임.

 

그러자 답해주신 사장님은 알겠다며 전화를 끊으셨음.

 

그렇게 몇일동안은 잠잠했는데 몇일 전에 일이 터졌음.

 

이상하게도 보이스 피싱은 아침에만 활동함.

내가 청소기 돌리고 있을때를 어찌 그리 잘알고 매일 같이 청소기 돌릴때만 피해자들에게

전화가 오는거임.

 

그래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받았음.

 

이번에 또 할아버지였음.

 

어디냐고 물으시길래 난 개인휴대 전화라고 말씀드렸음.

그러자 대뜸 나보고 167만원 붙이라고 한 남자 바꿔보라고 하심.

 

혹시 이 할아버지 당하신거 아닐까? 하는 생각에 덜컹 했음.

 

그래서 일단 전 이 휴대전화로 노래 듣고 있었는데

(난 아침에 청소할때마다 꼭 노래들으며 청소를 함.)

그런 사람 없다고 함.

 

그러자 할아버지 노발대발 하며 당신이 이번호로 전화해서 나한테 167만원 붙이라고 했잖아!!!

하면서 소리 지르시길래 난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놀랐음.

그래서 아니라고 그런 전화가 너무 많이 온다고 그런데 저는 그런적이 없다며 억울하다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려 하는데 설명도 듣지 않으며 갑자기 욕을 하시는거임.

 

미친ㄴ이 할짓이 없어서 이렇게 아침에 사기를 치려고하냐며 KB국민은행 카드도 없는데

통장이 뭐가 어찌되서 167만원을 붙이라고해?!!!!!!!!! 미친 자식들이

이러면서 욕이란 욕을 다하는거임.

 

보이스피싱이란거 아시냐고 번호 조작해서 전화하는게 요즘 가능하다고 차근히 설명드리려고 했으나

번호 조작이란 말이 끝나자 말자

뭔 번호를 조작하냐며 이번호로 전화가 왔다 이 미친ㄴ아 사기를 치려면 제대로 치던가

에라이 미친자식들 하며 전화를 뚝 끊으심.

 

난 기분좋게 출근해서 청소를 하고 있는데 기분이 무척 상했음.

그리고 또 억울하고 분해서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음.

 

한켠으론 할아버지가 사기를 안당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동시엔 내 상황을 모르면서 할아버지가 욕하는게 너무 미웠음.

 

그러고도 할아버지가 전화가 3통이나 더왔지만 받지 못했음.

계속 눈물이나서 받을수가 없었음.

 

그러고 조금 진정한 후에 청소를 끝내자말자 할아버지 또 전화가 오심.

 

전화를 받았는데 할아버지가 야이 미친 자식들아 그렇게 할짓없으면 우리집와서 개나 돌봐라

하시는거임. 그러고는 또 뚝 바로 끊으심.

 

나님 할일 많은 여자임..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나님은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을 봐야하는

사람임. 한 레스토랑의 매니저로 책임 질 일도 많은 사람임.

 

근데 그렇게 욕하고 뚝 끊으시니 짜증나고 분하고 열받고 죽겠는거임.

그러고는 쉬는날에 꼭 번호 바꾸겠다고 결심함.

 

그게 오늘이였음.

 

오랜만에 약속이 없었던 날이라 늦잠을 자고 싶어 데구르르 구르고 있던 찰나에 전화가 온거임

 

웬아줌마였지만 전화를 받자말자 거기 어디냐며 톡 쏴붙이는 말투인 거임.

감기도 걸리고 자다일어난지 얼마 안된상태라 목소리가 약간 남성적이였음.

 

그래서 난 개인휴대전화라고 말씀드림.

 

그러자 대뜸 뭐라고 하냐면서 방금 이전화로 전화와서 검찰청이라고 말했지 않냐며 말하심.

아 죄송한데, 지금 이전화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 전화가 많이온다고 안그래도 오늘 번호 바꾸러 가려고 한다고 자초지종 설명 하려고 하는데, 아줌마가 대뜸 노발대발하시며 말씀하심.

 

죄송하기는 머가 죄송해!!!!!!!!!!!

야이 사기꾼아!!!!!!!!!!!!!!! 니년 신랑이랑 니년이랑 짜고 그러니까 좋냐?????????

 

이게 무슨말.............. 저............... 21살임............

결혼........??????................ 안했음.......................

신랑???................남자친구는 있지만 신랑은 갖고있지 않음 ................

 

 

 

오늘도 욕을 먹으며 분한마음에 114에 전화해 다토해내고 지금 명의도용 확인 들어갔음.

 

하.... 그래도 다행히 나에게 전화오는 사람들 모두 당한사람은 없어서 다행이라고 함..

 

이렇게 보이스 피싱하는 ㅅㄲ들이 명의 도용해 전화해서 사기쳐놓고

사기 전화 받으신 분들은 그 도용된 번호로 전화를 하는건 당연하지만

도용된게 잘못은 아님.. 도용한 사람이 잘못한거임..

 

전화받으면서 느낀거지만 세상에 믿음이란 없음.

 

하지만 그에도 불구하고 전화 해서 자초지종 들어주시고 아, 그러시냐며 말씀해주신 분들도

많으셔서 그런분들에겐 고마웠음.

 

하고싶은 말은.............

전화해서 물어보는건 이해하지만 다짜고짜 그렇게 욕하는건 아니라고봄 ㅠㅠ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는 사람은 물론 직접적인 피해자이지만, 

이렇게 전화를 받다보니 어떻게 보면 도용된 번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피해자임.

 

그리고 전화 안했다고 하면 좀 믿어 주셨으면 함.....................

 

보이스 피싱하는 ㅅㄲ들은 증오하게됐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아침부터 욕들어야하고, 사람할짓이 아니여서 이제곧 번호 바꾸러감....

 

너무 화가나서 횡설 수설 했음 ㅠㅠ

 

혹시나 중간번호가 3582인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이번호를 가진 주인 죄로 사과를 드림.......................

욕을 먹은건 기분이 나쁘지만 미련하게 번호를 바꾸지 않고 고집했던 내잘못도 있음........

 

지금도 아주머니 계속 전화오셔서 받지 못하고 있음..

난 잘못한게 없기에 욕먹기가 싫으니까 ㅠㅠ

 

하여튼 끝까지 봐주신 분들은 너무 감사함 짱

 

더이상 보이스 피싱의 피해자는 없었으면 좋겠도 이렇게 보이지 않는 피해자 또한

없었으면하는 바램으로 이글을 마무리 짓겠음..

 

그럼 오늘하루도 톡커님들 좋은 하루가 되시길 윙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