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사람한테 쌍욕먹기 정말 힘드네요

현피뜨던가2012.02.28
조회283

안녕하세요 저는 콜센터 상담원일을 하고 있는 20대 여자사람입니다

 

우선 저는 제가 전화를 거는건 아니구요 전화가 오면 받아서 안내를 해주는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100개가  넘는 전화를 받으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담원이 욕먹는거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하거나 궁금한게 없으면 전화도 하지 않을테니깐요.

 

그렇게 생각하며 버티고 있는데 정말 오늘은 이건 아닌것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 있었던 상담내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상담원000입니다]

 

[이 씨x년아/보x를 찢어버릴년아!!!!!!아이~씨부x]

 

[고객님 실례지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 씨x년아/보x를 찢어버릴년아/어쩔꺼야!!어쩌냐고 내가 니보x도 찢어버릴꺼야 알겠어? ]

[나머지 상담 이욕 무한반복]

 

이렇게 저는 10분가까이 욕만먹어야 했습니다.

 

물론 화나고 짜증나는 기분 이해합니다.

 

근데 그렇다 한다 하더라도 저런 원색적인 욕을 먹으면서 일을 해야할까요..

 

무조건 욕하고 화내고 짜증낸다고 일이 해결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상담원이면  무조건 이렇게 욕얻어먹어도 되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전화한번 하실때마다 고맙다고 친절하다고 수고한다고 격려해주시는 고객님들이 훨씬많습니다만

 

이렇게 한번씩  말도안되는 욕을 먹을때마다 일하는거에 회의를 느끼게 되네요..

 

상담원은 무조건 욕을 먹어야 하는걸까요?

 

톡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