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택시기사 아저씨 이야기

펀치머신ㅅㅂ2012.02.29
조회176

저는 올해 고2 되는 흔남도 아까운 그냥 못생긴 남자입니다

 

 

 

 

 

 

안 궁금하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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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병따구는 월요일날 친구 생일이라서 일산에 있는 라페스타 놀러갔음

거기서 오락실에서 뺑이치고 있다가 펀치하는거(아 뭐라고 해야돼냐ㅡㅡ) 있잖슴ㅋ

친구가 그거 하자고 했음. 그래서  했지.

딱 하려고 500원 넣고 안돼길래 돈 먹은 줄 알고 돈 넣는곳 뚫어져라 보고 있다가 어떤놈이 발차기모드로 전환시키는 버튼을 눌렀나봄

갑자기 펀치대가 갑자기 내려와서 내 머리를 기분나쁘게 툭 쳤음ㅋㅋㅋ

너무 벙쪄서 발로 찼더니 650점 정도 나왔음ㅋ

아무튼 돌아가면서 몇번 하다가 발차기 몇 나오나 한번 해보려고 버튼 누르고 발차기모드로 한번 해봤음.

한 800정도 넘을법한 파워로 진짜 발에 온 힘을 모아서 찼음.

근데 기계를 발로 찬 거임ㅋㅋㅋㅋㅋ 결국 점수는 366점 나오고 내 발만 병신됐음;;

 

다음날 집에서 30분 거리인 병원을 쩔뚝거리면서 갔음.

X레이 찍고 다행히 뼈가 부러진 건 아니라지만 그래도 걸어가는 게 고역이였음

그리고 다시 쩔뚝거리면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집에 걸어가고 있었음.

근데 어떤 택시가 내 옆에  뙇! 서더니

 

아저씨 : 학생, 아파 보이는데 데려다줘?

 

나 : .....예?

 

아저씨 : 타라니까

 

나 : 돈 없는데;;

 

아저씨 : 괜찮어, 어여 타. 집 어디야?

 

나 : OO아파트요

 

 

 

결국

집까지 편하게 왔음. 그것도 공짜로ㅋ

진짜 난 처음에 무슨 납치하려는 건 줄 알고 벙쪘는데

내가 102동 사는데 102동 문 앞까지 정성스레 데려다주셨음

 

다시 한번 공짜로 집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신 아저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쎼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